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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0 19:53:20
Name 짱가
Subject 자신의 본분과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위인..
사육신, 여말삼은..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올 지언정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던 위인들이죠..

이에 반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제시대 때 민족을 배신한 친일파들, 선거 때 마다 이 당 저 당 옮겨다니는 철새 국회위원분들..

이번 황교수 사건으로 인해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으로 똘똘 뭉친 한국 사회를 보니 참 실망입니다..

여론을 의식하여 mbc를 싸잡아 비판하던 여러 신문, 방송사들..

검증해야한다고 주장하다 전폭지지한다고 갑자기 돌변한 청와대..

pd수첩을 감싸줬다가 ytn의 첫 보도가 나오자 마자 바로 사과하고 pd수첩 방영 폐지하는 mbc..

불매운동이 무서워 mbc 광고 취소하는 여러 회사들..

잘못된 기사 올렸다가 바로 삭제하는 아마추어 방송사 ytn..

같은 직종끼리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싸잡아 비판하는 언론사들..

우리 사회가 삼류사회라는 걸 증명해 준 인터넷 댓글들..

이밖에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까봐 두려워 자신의 본분과 가치관을 배신하는 무서운 단체들..

그리고 과학자의 자존심이라면 바로 자신의 연구결과일 텐데.. 그것에 대해 부풀리고, 거짓말하고, 사과하고, 눈물흘리고, 또 거짓말하고, 언제까지 거짓말할지 모를, 자신의 본분과 자존심을 지키지 않는 인물이 과연 진정한 과학자이신지..

제 주위에도 많이 있습니다.. 자기 애인 예쁘다고 자랑할 때는 언제고, 더 예쁘고 공부잘하는 여자가 나타나자 무자비하게 차버리며 자신을 '진정한 사나이'라고 자칭하는 가벼운 친구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아름다움 모습들도 있더군요..

황교수님을 옹호하며 난자를 기증한다고 나선 천 명의 여성들..

방송사 내에서도 외면당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며 후속보도를 준비한다던 pd수첩팀.. (물론 더 잃을 것이 없었기에 가능했겠지만요)

끝까지 mbc 광고를 철회하지 않았던 회사들..

항상 외면당했지만 여론에 휩싸이지 않고 끝까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은 작은 정치정당..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뜻을(옳든 그르든) 끝까지 지키고 자신의 해야할 일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하는 자들이 각광받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앞으로 과학계에 국민의 혈세가 투자된다면.. 유명세나 부를 바라지 않고 언론에 신경 안 쓰며 자신 일에만 열중하는 정직한 과학자들에게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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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컴퓨터
05/12/10 19:57
수정 아이콘
저는 천명의 여성들도 너무 맹목적인것 같아 별로네요.
난자 빼나가는게 몸에 얼마나 안좋은지 알고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황우석교수를 받드는거같아서요...
탄핵때 이후 어느 집단이 종교성을 띄는건 이번이 두번째이네요..
탄핵취소되고 부활절 달걀나눠주는 노XX단체가 처음이고요.....
푸른바람부는
05/12/10 19:57
수정 아이콘
그런 세상이 오기는 오겠지만 아직은 너무나 요원한 듯 합니다.
저 또한 반박이 무서워서 제대로 반론 한번 못해 봤네요.
풍류랑
05/12/10 19:59
수정 아이콘
참.. 자신의 의견을 지킨다는 것이
잘되면 소신있는 사람이지만 안되면 아집이 되는것이라서 말입니다.

"그리고 과학자의 자존심이라면 바로 자신의 연구결과일 텐데.. 그것에 대해 부풀리고, 거짓말하고, 사과하고, 눈물흘리고, 또 거짓말하고, 언제까지 거짓말할지 모를, 자신의 본분과 자존심을 지키지 않는 인물이 과연 진정한 과학자이신지.." 논란성이.. 많네요 이글.
05/12/10 20:00
수정 아이콘
바로 몇일전만 해도 브릭에서 관련된 글을 퍼왔더니.. 찌질이 글을 왜 퍼왔냐고 비난하던 분들이 대다수 였슴다...(자신도 세계적인 논문을 읽어봤다는둥~ 브릭은 네이버와 동급이라는둥~ 잘난척 하던분도 있지요.) 집단광기가 이제 좀 가라앉는 분위기군요. 아니 오히려 황교수가 까이는게 대세인가요..
강력세제 희더
05/12/10 20:0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일이란게 항상 정의가 승리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일제의 신사참배에 맞서 순교하셨던 주기철 목사님 측의 고신교단은 지금 장로교단 중에서 가장 약한 교세를 띠는 군소 교단으로 전락해버렸고, 당시 변절했던 모 목사, 모 목사 등등의 교회들은 지금도 한국 기독교계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파워를 지니는 대형교회로 남아있죠...
05/12/10 20:01
수정 아이콘
저도 천명의 여성들이 기증하는것이 별루더군요. 하지만 그분들이 이 사건이 진실로 드러난 이후에도 기증을 하겠다면 칭찬받고 아름다운일이겠지요
05/12/10 20:02
수정 아이콘
http://board6.dcinside.com/zb40/zboard.php?id=science&page=3&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15517&category=1
편향되었을 수도 있지만 이번 논란(?)을 가장 깔끔하게 정리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링크하나하나 따라가며 읽다보면 비슷한 생각을 하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Ms. Anscombe
05/12/10 20:02
수정 아이콘
같은 직종이라고 '감싸주기'는 우리 언론의 오랜 관행이었죠. 차라리 철저히 상업적이라면 그런 일이 없을텐데 말입니다. 같은 언론이라고 싸고 도는 것이 오히려 문제입니다. 중요한 건 비판의 근거가 정당한가의 여부 뿐이죠.

난자를 기증한다고 나선 사람들은(실제로 할지 안 할지는 몰라도) 그냥 자기 의사에 따라 기증한다고 한 것이니, 보는 이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어떨지 몰라도, 그것을 숭고한 이미지, 특히 인간애에 바탕한 숭고함이 아닌 민족을 위해 희생하는 숭고한 이미지로 덧붙여지는 것은 심히 거부감이 듭니다.
크루세이더
05/12/10 20:02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다수결이 객관적 진리에까지 통용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조작이 대세기는 합니다만 아직 결과가 확실한 것은 아니니 조금 더 지켜보는게 좋겠습니다. 풀어야 할 의혹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문제지만요.
highheat
05/12/10 20:03
수정 아이콘
풍류랑// 글쓴 분은 연구원의 증언을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신거 같네요. 자체 조사를 더 해야 확실한 결론이 나겠지만, 김선종 연구원의 말만 맞아도 저런 말 들어도 됩니다.
카오루
05/12/10 20:07
수정 아이콘
같은 언론끼리는 상호간 철저한 비판정신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게 부정의 영역까지 들어가느냐 안들어가느냐 의 문제이지요
크루세이더
05/12/10 20: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만약 김선종 연구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진짜 대중의 광기에 대해 제대로 배웠습니다. 이런 식으로 히틀러가 합법적으로 정권을 잡았겠죠.
정애숙
05/12/10 20:08
수정 아이콘
여러 신문들이 유명한 조중동 씨 인가요??
순수나라
05/12/10 20:08
수정 아이콘
오이케 컴퓨터님// 좀 생각좀 하시고 댓 글을 달 던지요 그 동안 자신이 댓 글로써 표현 한 말도 설마 잃어 버리시고 그러는 겁니까? 아니면 시류에 쫒아가는 부루 입니까?

그리고 먼저번 부터 계속 그러던데 혹시 선생님께서는 노사모에 의하여피해를 입은게 있는지요? 아니면 노사모에 피해망상이 있는지요?
왜 다시는 댓 글마다 노사모를 까는 댓 글을 올리는지 궁금 합니다?
순수나라
05/12/10 20:10
수정 아이콘
짱가님//검증해야한다고 주장하다 전폭지지한다고 갑자기 돌변한 청와대.. 이 표현이 확실 한가요? 언제 청와대가 검증을 해야 한다고 했죠? 그 관련 증거좀? 그리고 언제 전폭 적인 지지를 표명했나요? 꼭 말씀 해주십시요 만약 아니라면 그에 대한 표현을 삭제 해주심이....
오케이컴퓨터
05/12/10 20:12
수정 아이콘
오이를 캐는 컴퓨터가 아님을 우선 말씀드리고요.
띄어쓰기좀 제대로 해주심이.. 댓 글보단 댓글이 어울리게 보이고 표현과 한을 붙여써주시고요...

그리고 노사모에 의해서 시달린게 좀 있지요.. 구체적 경험은 별로 말하고 싶지 않구요. 또 여기서 댓글마다 조선일보를 욕하는 사람들 많고 많은데 구집이 저에게만 화살을 돌리시는 것도 의문이네요.
순수나라
05/12/10 20:13
수정 아이콘
짱가님// 혹시라도 오해가 될까바 염려되어 그렇 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10 20:13
수정 아이콘
청와대는 MBC가 지네한테 많이 도움됐고 실제로도 MBC의 지분을 조금 갖고 있으니 옹호하려고 노무현대통령꼐서 친히 나서서 옹호하신적은 있었죠. 그 이후에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05/12/10 20:14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PD수첩의 제작진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렇게 온나라가 똘똘뭉쳐 공격을 해와도 끝까지 진실을 추구하는 용기있는 언론인들이 과연또 나올수 있을런지.. 더구나 광고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송국에서(그점에서 KBS는 실망이 큼니다. 기사들이 거의 인터넷뉴스 따라적기더군요.)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05/12/10 20:15
수정 아이콘
그냥 처음부터 어느것이 싫고 어느것이 좋고 를 먼저 밝히고 코멘트 달아주세요. 괜히 아닌척 하면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거지는 원치 않습니다.

한달동안인가요? MBC 욕먹고, 황우석교수 욕먹고, 네티즌 욕먹고...
진실은 서서히 밝혀지기 마련인데, MBC는 너무 서둘러서 피해를 보았고, 네티즌도 너무 앞서나갔고 다들 너무 오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글 쓰시는 분들!

만약 이라도 나중에 조작이 새튼이나 일본 미국에 의해 만들어 진것이 밝혀진다면 그때가서는 어쩌시려고 그렇습니까?
이글 역시 너무 앞서나간 판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한달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지켜볼때입니다. 관심을 기울이고 너무 편향되는점들만 지적하고 바로잡아야 할것입니다.
지금 다시 거짓 논문에 초첨이 맞춰졌다고 우르르 다들 몰려가신다면^^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다면 다들 그곳으로 모이시겠죠? 그리고 더더욱 만일 진실이 거짓이고 거짓이 진실이였다는 것이 다시 역으로 밝혀질때... 그때는...



이제 더이상 장난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05/12/10 20:16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어느정도는 검증을 요구했었던 거 같고요.. 그 후에 "정도에서 논란이 마무리 됐으면.."라고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에 적극 지원해준다고 했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10 20:18
수정 아이콘
MBC를 다시 옹호하는 것도 웃기죠.
인터뷰를 협박을 통해서 하려고 하다니.. CIA도 아니고..
그런 인터뷰로 만든 근거는 없느니만 못합니다.
아무튼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겠습니다.
순수나라
05/12/10 20:18
수정 아이콘
이상하단 말야 그 쪽 집단을 옹호 하는 사람들은 꼭 남의 오타나 철자를 문제삼아 비난을 하지.....나도 한번 따라 해볼까?.... 구집이 머죠?

그리고 먼저번의 발언에 증거를 달라고 하니까? 그냥 시달린게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기 싫다 글러꺼면 뭐하러 그런 발언을 합니까? 그리고 제가 조선일보를 욕 하는 분들에게 뭐라고 했나요? 좀 이유 같은 이유를 대세요 그리고 좀 생각좀 가지시고 말씀 하시고요 부탁 드립니다
김홍석
05/12/10 20:19
수정 아이콘
이글또한 자신의 강력한 주장과 아집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요?
벌써 결과판단이 끝난후의 글이라는 거죠.
물론 그래서 비판한다는건 아닙니다. 그 자체로 또 의미가 있습니다.
단지, 변절과 유연성의 경계는 그리 멀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주관과 고집은 때론 이분법으로 점철되어 자기모순에 빠질수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결론은 미리 내려버리고 이런 글을 쓰면 다소 설득력이 떨어져 보이거든요.
순수나라
05/12/10 20:25
수정 아이콘
짱가님// 거듭 죄송 합니다 이 문제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 올것 같아서 드립니다 짱가님이 제 답변에 어느정도 요구 한거 같구요 라고 했는데 말씀으로 하시지 말고 언론이나 청와대 통신을 통해서라도 그런적이 있는지 그 증거를 주십시요 그리고 지원 부분에 대하여 말씀 드립니다 그 지원이 황박사님의 줄기세포만의 연구에대한 지원 입니까? 아니면 BT분야의 연구 지원 입니까? 만약 줄기세포만의 연구 지원 이라고 생각 하셨다면 그 증거를 ......

이거 아주 예민 하기에 거듭 요청 드립니다

혹시라도 이런 문제로 쓰레기 언론에거 짜집기 해서 기사를 쓸가 해서 말 입니다 벌써 부터 그런 감지가 되기에.....
오케이컴퓨터
05/12/10 20:26
수정 아이콘
예 저랑 다른 사고를 가지신분이니 더이상 대화할 필요가 없네요
저는 최소한 조선일보가 데일리서프나 한겨레보단 못하다고 보지 않거든요. 그리고 님이나 생각좀 가지고 말씀해주세요. 괜히 주제와는 맞지않게 한사람에 발언에 집착해서 엉뚱한소리나 해대시면서 누가 누굴 가르치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아 말씀드리죠. 제 과에 교수가 있는데 작년 탄핵때 수업시간마다 정치얘기하고 한나라당욕하고 열린우리당 칭찬하고 탄핵에대해서 학생들의견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물어보고 그랬죠. 학점때매 그냥 교수가 생각하는대로 말해줬지만 짜증나더군요.. 수업시간마다 박근혜 욕하고 전여옥욕하고 .. 수업도 제대로 충실히 안하면서 자신의 정치관만 선전해대는 꼴이란 역겨움의 극치였습니다. 수도이전에 관해서도 강남과 서울사람을 욕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었구요.

됐나요?
양동원
05/12/10 20:26
수정 아이콘
누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연구의진실 여부를 떠나서 진보라는 사람이나 기자들의 곤조를 잘봤습니다. 솔직히 섬뜩하기까지 하네요
오케이컴퓨터
05/12/10 20:28
수정 아이콘
저는 짜증나는게 주제와 관계없이 저같은 그냥 한사람에 의견에 집착해서 주제를 흐리고 개인과 싸움하려는 태도가 싫습니다. 제가 순수나라씨에게 피해준것도 없는데 왜 댓글가지고 꼬투리잡아서 깔아뭉개려고하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그쪽부류는 자신의 맘에 안들면 끝까지 물고늘어지는게 특기인가요?
순수나라
05/12/10 20:31
수정 아이콘
내가 21살때도 내 머리에 저 것 밖에 안들었나 하고 과연 저랬나 하고 생각 합니다
05/12/10 20:32
수정 아이콘
오케이 컴퓨터 님께


종종 정치적 성향이나 때문에나

특정 논란의 중심이 언론사 중 오마이 뉴스 가 거론되기도 합니다.

오마이뉴스를 왜 싫어 할까요? 특정 정당에 기울어져 있어서?



글쎄요. 오마이 뉴스가 특정 정당의 대변인일까요?

타 언론 사 처럼 육성된 기자들이 기사를 기고 하는것이 아닌 기사를 기고 하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같은 일반 시민입니다.

물론 글 쟁이 들이 직접 기고해서 주요하게 다루어지긴 하지만, 그토록 쉽게 일반인이 언론에 접할수 있는 부분이 오마이뉴스 입니다.


특정권력에 놀아날 필요 없고, 선동도 쉽지만 제어하기도 힘든 곳이 바로 오마이뉴스 입니다.
오마이뉴스가 생기고 한창 인기있을때 외국언론사에서 오마이뉴스 언론을 벤치마킹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적도 있습니다.

즉, 오케이 컴퓨터 님이 싫어 하는 언론이 한겨레나 조선일보나 기업적 언론이 될수는 있지만 오마이뉴스만은 절대 그렇지 못할텐데요?
오마이 뉴스는 오케이 컴퓨터 님도 직접 기사를 기고 하실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만들어 나가는 곳이지 한두사람이 마음대로 제어할수 있는곳도 아닌 다수의 세력과 소수의 세력이 충돌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겨레가 싫다는 말은 그냥 넘어가도 오마이뉴스가 싫다는 말은 그냥 일반여론이 싫다는것과도 상통할수도 있습니다.

너무 기존 언론의 편집방식에 얽매여 오마이뉴스도 같은 곳으로 보시는것 같아^^ 이렇게 코멘트 남깁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10 20: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노XX단체에 대해 틀린사실을 말한것도 아니고 종교성가졌다고 나쁜단체라고 한적도 없는데 왜 그걸 깐다고 해석해서 예전 댓글까지 끌어들이는지 모르겠네요. 종교성이 있던건 사실 아닌가요? 탄핵때는 여기나 다른 대부분에 싸이트에서 노무현편이 아니면 다 쓰레기 수구꼴통 개차반으로 여긴것도 사실이구요. 디씨 정사갤에서는 노무현씨에 반대되는 글을 쓰면 낚시글로 여겨저 짤리기도 했구요.
이런게 종교성이 아니면 뭔가요?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탄핵 취소되고 노XX단체 회원들이 눈물흘리고 만세부르고 달걀나눠주는 행태를요.. 그걸 보면서 노무현대통령이 노XX만의 대통령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 황우석 사태도 너무 황우석씨를 이순신 또는 God 으로 보고 황우석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다른 시각을 갖고있으면 쓰레기로 불리되어서 종교적인 광신이 있다고 생각해서 한말이었습니다.
사탕한봉지
05/12/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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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본문에 상관없는 정치 이야기는 하지말죠...어차피 결론 없이
피바람(?)만 불다가 서로 마음만 상할뿐입니다... ㅡㅡ;
05/12/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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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연구원의 녹취록이 나온 후 강압취재 폭로가 됐다면 녹취록은 유야무야 묻였을 겁니다. 협박해서 나온거다! 이리 됐겠지요?
근데 수순을 바꾸어 강압취재 폭로 후 한참 있다가 녹취록이 나오니 그 효과가 장난이 아니군요.
이런걸 보고 조삼모사라 하나요? 아님 새옹지마라고 하나요?
05/12/10 20:37
수정 아이콘
종교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이겠죠.
그럼 그때 자신의 의견과 다른데 보고만 계셨습니까? 오마이뉴스에 글 기고 해보시죠^^ 실지로 반대성 글들도 상당히 많이 기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수에 의해 밀려난것 뿐입니다. 싸움도 상당히 많이 일어났고 논란도 많았습니다. 그때 일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셨습니까? 관심을 가지고 특정언론이 아닌 전체 언론의 기사들을 다 검토해보셨다면 그때 상황을 대충 아실수 있으실텐데요. 그때는 다수가 노무현 지지였고 소수가 탄핵이여서 그렇게 보인것 입니다. 지금은 다를지 모르지만!
저스트겔겔
05/12/10 20:38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든간에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이제 정말 암울해졌다는 거네요
05/12/10 20:39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보세요..

5일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황우석 교수 사태를 보도한 MBC PD수첩과 관련, “비판을 허용 않는 획일주의가 압도”라는 글을 쓴 데 대해 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손학규 경기지사도 노 대통령의 입장 표명으로 문제가 더 커졌다고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5일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밝혔다. 그러나 PD수첩이 황 교수 연구팀을 협박한 사실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사과도 없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 자리에서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 검증 문제에 대해 “이 정도에서 정리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문제는 이후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황 교수는 하루빨리 연구에 복귀해서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황 교수팀 줄기세포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이컴퓨터
05/12/10 20:39
수정 아이콘
오마이 뉴스 많이 가봤죠.
거기 가보면 리플다는게 있고 기자에게 돈주는것도 있는거 압니다
여당쪽 시각이 아닌 기사는 무시되거나 댓글에 비판과 욕이 섞인 게 엄청올라오더라구요. 여당 쪽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기사는 원고료를 엄청 받고 댓글에 칭찬 일생인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주요 포털 사이트로 옮겨지는 기사는 대부분 편향된 기사가 많은게 사실이었습니다. 이런것으로 오마이 뉴스가 구조는 편향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트 이용자들이 일정한 스펙트럼에 분포하기 떄문에 특정 시각으로 점점 옮겨갈 수 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스포츠란이나 문화쪽과같이 특정 시각이 안들어간 쪽은 잘 된 기사가 많더라구요,.
05/12/10 20:40
수정 아이콘
땡님//그럴 수도 있지만... 이미 의혹이 불거질 대로 불거진 상황인 데다가 황우석 교수님에 대한 믿음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터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황우석 교수님을 개인적으로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연구 결과만은 사실이길 바랬는데...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걸까요? 참 씁쓸하네요.
오케이컴퓨터
05/12/10 20:40
수정 아이콘
아무튼 노XX에 대해서 언급한건 제가 처음이지만 그게 주제가 아니었고 천명의 난자 기증자들이 별로라는 걸 말하려는 것의 일부였습니다. 순수나라님이 그런식으로 집착해서 끄집어 내지 않았으면 정치이야기 나올 필요가 없었겠죠.
순수나라
05/12/10 20:41
수정 아이콘
부르고 싶지도 않은 닉네임 이지만
오케이컴퓨터님 전에 쓴 댓 글중 노사모가 선거에 관여하고 선거를 조작했다 라는 쓰셧죠? 그래서 제가 선거를 조작 했다라고 단정 지원 증거를 달라고 하니까? 아무말도 없으셨죠? 그리고 얼마전만 해도 엠비씨 피디수첩을 들먹이며 진보적인 놈들은 나쁜 넘들이다 라고 했죠?

그런데 이제와서 이 글의 첫 댓 글에 내가 언제 그랬냐듯이 저런 댓 글을 달고 그걸로 모자라 이 문제와는 하등 상관 없는 노사모를 끌여 들여 욕 을 합니까?
순수나라
05/12/10 20:44
수정 아이콘
짱가님// 어디에 나온 보도죠?
오케이컴퓨터
05/12/10 20:46
수정 아이콘
그 글에 다음 리플단거 안봐서 모르게씁니다.
아무말이 없던게 아니라 못본거죠.
제가 그리고 피디수첩을 언제 들먹였고 진보적인 놈은 나쁘다고 했나요?
그런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뉘앙스가 풍겼을 지는 몰라도 "진보적인 놈들은 나쁜 놈들이다"라고 말한적은 맹세코 없습니다.

그리고 노사모를 끌어들여 욕한적도 없죠
단지 종교성을 가지고있었다고만 맨처음리플에 썼을뿐이죠
종교성이 나쁘다는 말은 그 리플에 포함되지 않은걸로 아는데요?
highheat
05/12/10 20:47
수정 아이콘
땡// 강압 취재에 의해 폭로된 녹취록인건 맞지만, 원래 많은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던(적어도 생명과학/공학계에서는) 황교수님의 연구인데 저 정도 발언이 나왔으면 묻히지 않았을 겁니다. 조삼모사에 '사실'을 왜곡할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이 멍청하지 않으니 이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졌겠죠.
05/12/10 20:48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조선일보입니다..
저도 이제 지쳤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10 20: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닉네임이면 제발 불러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에 대해서 한마디 한걸로 자신의 맘에 안든다고 집착해서 캐묻고 경험도 밝히라는게 꼭 피디수첩이 강압적으로 인터뷰한거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오케이컴퓨터
05/12/10 20:50
수정 아이콘
highheat//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수사의 원칙에 이런게 있죠
부당하게 고문 등이나 강압적인 자백으로 인한 증거는 무효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얻은 정보는 그냥 폐기되는게 맞고
다시 다른쪽으로 조사하는게 좋죠..
그냥 그렇게 강압적으로 얻어진 자료 빼고 검증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05/12/10 20:54
수정 아이콘
letsbe0, highheat 님 녹취록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은 아니구요.
뉴스(그것도 언론에 의해 내용과 시기가 선별된) 하나하나에 이리저리 몰려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쉬워서 몇 자 적었습니다.
05/12/10 20:54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님의 글을 보니 헷갈리는데 피디수첩의 강압적 인터뷰와 황우석 박사님의 재검증 거부가 둘 다 나쁜 양비론 쪽이신거 같은데 맞으시죠?
오케이컴퓨터
05/12/10 20:57
수정 아이콘
피디수첩의 강압적 인터뷰도 싫은건 맞구요
황우석박사의 재검증 거부라.. 거부는 할만한데, 아직까지는 잘모르겠네요. 원래 반박하려면 논문형식으로 잘못되었다고 학계에 발표하는게 정상인데 언론에서 떠드니깐요. 피디수첩이 논문까지 쓸정도로 연구해서 반박했다면 가장 좋았을 텐데요. 아무튼 재검증은 누가 하라고 안시켜도 누군가 하게 되어있으니 거짓말인 부분은 밝혀져야하고 잘못된점이 있으면 고쳐져야하죠. 연구원의 난자기증과 같은 불법적인건 있어서는 안됩니다.
순수나라
05/12/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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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가님// 제가 염려 하는 부분이 바로 그것 입니다 하지도 않은 망을 그런식으로 짜집기 할 줄 알았기에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한 말도 그런 뜻으로 한 말 있던 겁니다(짱가님과 상관 없지만)

제가 어제밤 부터 조*일보의 인터넷 보도 내용을 모니터링 중 오늘 낮부터 이제는 황박사님의 연구 진위 여부가 결론 나나 보다 그래서 이젠 그 공격을 청와대와 연결고리를 찾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발표한 글들을 살펴보면 제 심정은 황박사님의 연구검증 결과가 여기에서 그냥 매듭지어지길 바란 다는 글을 썻 습니다 그런데 마침 짱가님이 그 기사를 인용하여 그렇게 햇다고 단정 짓는 글을 쓰셧습니다 다시 말씀 드려서 그런 사실도 없고 그와 같은 말은 앞 댓글에서 말씀 드렸기에 다시 드리지 않겟습니다 혹시 지금이라도 그 글을 삭제 해주심이 어떠 하신지요?
오케이컴퓨터
05/12/10 21:01
수정 아이콘
아무튼 공격하고 할 말 없으면 빠지시는게 특기이신가 보군요
제가 언제 처음 댓글에서 노사모가 나쁘다고 했나요? 노사모를 욕한 이야기도 없었고 단지 천명의 난자기증자들이 종교가 떠오를만큼 너무 광적으로 황우석박사에게 충성바치는듯한건 보기에 좋지않다는 뜻으로 별로라고 한말밖에 없구요. 그 기증자들에게도 나쁘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Sulla-Felix
05/12/10 2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마이 싫어합니다. 괴물과 싸우다 괴물을 닮아버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언론이죠.
사실 모든 언론을 싫어하지만...
유일하게 존경하는 언론인은 97년전의 조갑제씨;;;
순수나라
05/12/10 21:06
수정 아이콘
오게이컴튜터님// 남의글에 대한 오독좀 그만 하세요 아니면 남의 글에 대한 해독을 할 주나 아시나요? 제가 첫 댓글에 노사모를 욕 했다고 했나요? 그 문장에 왜 하등 상관 없는 노사모를 끌여들여 욕을 하냐고 했는데... 에궁 넘 힘들다 일일이 알려줘야 좀 알아듣나?
05/12/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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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컴퓨터// 이런 일로 재검증을 요구하는 반박을 할 때 논문형식으로 반박하는게 정상이라는 얘기는 이쪽 분야에서는 넌센스라고 여겨지는 생각입니다. 문과쪽이나 그쪽은 그런게 관행으로 얘기를 들은 적이 있으나 이공계쪽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저를 믿으셔도 될껍니다.

순수나라// 조선일보의 왜곡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동감하고 이번 껀은 왜곡보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이 만에 하나 황우석 교수님의 잘못으로 판정날 경우 노무현 대통령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그 책임을 조선 일보가 묻는다면 정말 황당하겠지만요)
순수나라
05/12/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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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ne님// 공감 합니다 저도 분명 연구가 허위로 판명나면 분명 그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허나 그 언론이 조*이나 *아 중*이 되어선 절대 안됩니다 하지만 분명 그들은 자기들이 언제 무슨 주장을 햇냐 하고 달려들어 물어 뜯을게 분명 합니다
highheat
05/12/10 21:11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 이미 조선일보에서는 노대통령 발언으로 찬PD수첩/반황교수로 청와대를 한 번 낙인 찍어버렸는데, 다시 청와대를 황교수와 연결지어 공격할까요? 그럴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긴 하지만-_-; 곧이그대로 그 기사를 받아들이는 분들은 적을 것이니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10 21:14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은 유시민씨나 신해철씨같이 논쟁거리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쓰레기 취급하시네요. 꼭 어른이 어린아이 대하듯이 조롱하고 그러는데 뭐가 잘나서 그딴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일히 알려주고 싶은건 오히려 접니다. 개인적 경험을 꼬치꼬치 캐묻는 것에 CIA요원이 아닌가 하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순수나라
05/12/10 21:16
수정 아이콘
highheat 님// 저도 국민들의 이성을 믿고 싶지만 번번히 그 믿음성이 부족해저만 갑니다 오늘 어느 포털 싸이트에 갔더니 조*일보 저 기사가 올라왔더군요 그러자 저 그사에 빗대어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저 언론이 무서웠습니다 아니 드러웠고 안타까웠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10 21:19
수정 아이콘
뭐 수정주의 시각을 가지신 순수나라씨와 탈수정주의 시각을 가진 저와는 처음부터 시작점이 다르니 의견일치가 없겠지만 제발 가르쳐주니 어쩌니하는 우월의식 느끼는건 하지 마십시요. 사회에서 그런 행동하면 매장당합니다.
Ms. Anscombe
05/12/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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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곧이그대로 그 기사를 받아들이는 분들"이 다수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야기들이 점점 유치해지는 것 같습니다.
highheat
05/12/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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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나라// 네티즌의 익명의 발언이 이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향력이 커졌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과대평가할 필요 없습니다. 그나저나 리플이 본문에서 상당히 멀어져 가고 있는데 두 분 다 쪽지로 대화 나누시고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순수나라
05/12/10 21:20
수정 아이콘
죽어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 하지 않는군
그냥 한 가지라도 인정하고 사과라도는 몰라도 인정이라도 좀 하면 안되나? 내가 언제 어린아이 다루듯이 햇나?내가 언제 개인의 경험을 물었나?
참 없는 말이나 이유 없는 이유를 붙이는 걸 보면 역시 그 신문에 길 들여저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순수나라
05/12/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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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본문과 상관 없는 글로 써 다툼을 벌여서......

하지만 저런 모습을 많이 봤기에 이번엔 그냥 넘어 갈 수가 없기에 이러고 있습니다 죄송 합니다
Ms. Anscombe
05/12/10 21:23
수정 아이콘
저기.. 이런 논의(위에 계신 두 분의 말 놀이)는 쪽지로 해 주심이.. 어떨지요..
05/12/10 21: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일로 노사모나 박사모등 어떤 쪽이던지 지나친 추종은 결코 옳지 않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노사모는 서프라이즈를 통해서, 박사모는 포털의 게시판을 통해서 과연 맹신이 어떻게 적절한 비판조차 무시해 버리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비론을 싫어합니다만 이번에는 만에 하나 황우석 박사님의 조작으로 판명된다면 적절한 비판마저 테러를 가하던 모든 인터넷 게시판의 사람들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하는 주체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slayerrrr
05/12/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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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더 있죠 스피그스피겔//아실분은 아실겁니다//
순수나라
05/12/10 21:35
수정 아이콘
jjune님// 제가 노사모 한 일원으로써 일부 회원들의 그런점은 비판 받아야 마땅 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저도 양비론을 무척이나 싫어 합니다 아니 경멸 합니다 그 허울 좋은 양비론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ㅇ느 사람들이 피해를 봤습니까?

그리고 테러를 가한 네티즌 보다 전 테러를 하게 만든 일부 언론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 주체는 네티즌이지만 그 네티즌들이 테러를 하도록 유도한 언론들이 잇엇기 때문이기에.....
사탕한봉지
05/12/10 21:35
수정 아이콘
정말 인터넷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익명성을 무기로 남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모니터 앞을 떠나서도 그런 말들을 내뱉으시는지...
05/12/10 21:49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로 놓고 본다면 시작은 "오케이컴퓨터" 님이셨는데요.\
'탄핵때 이후 어느 집단이 종교성을 띄는건 이번이 두번째이네요..
탄핵취소되고 부활절 달걀나눠주는 노XX단체가 처음이고요.....'
이런 글귀는 사람들이 볼때는 "나ㄲ으려는 의도"로 밖에는 안 보이거든요. 제재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관련 조작"인데 리플로 "종교적 단체인 노사모"를 끌고 오는 것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
그냥 그렇다구요. 물론 오케이컴퓨터님의 기타 주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 하고 있습니다.
김테란
05/12/10 22:03
수정 아이콘
논점과는 거리가 있지만,
누가 수정주의고 누가 탈수정주의죠?
굳이 냉전에 대한 시각으로 분류하자면
국민다수는 탈수정주의고, 조선일보는 정통주의입니다.
이것도 조선일보의 영향인가요?
쌍심지
05/12/10 22:04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 젊은이의 뚜렸한 주관은 좋은 것이지만,
분별력이 부족한 주관은 어리석은 치기가 될 뿐이고,
이해력이 부족한 주관은 대화를 단절시키는 강변일 뿐이며,
논리력이 떨이지는 주관은 대책없는 고집이 될 뿐입니다.

저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20대의 초반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가 가진 무지에 대해 한없는 부끄러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30대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많이 알아갈수록 더 많이 모르게 될겁니다.
알면 알수록 할 말이 줄어들겁니다...

이거 어설픈...글쓴분의 의도와 영~ 멀어져버린 댓글이 죄송스럽네요.
짱가님 미안합니다
순수나라
05/12/10 22:05
수정 아이콘
nting 님// 종교적 단체인 노사모를 끌고...라니요? 혹시 실수 하셨나 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10 22:31
수정 아이콘
초기부터 그렇게 연구만 하고 싶다고 하셨죠
그런 분을 이리 끌고 다니고 저기 끌고 다니고
결국 결과는 초췌한 몰골으로 병상에 눕혀진 모습...-_-
엠비씨 탓할게 아니라 그렇게 몰아간 과열된 열기를 탓해야 하지 않는지..

진위여부는 모르겠지만 네티즌?국민?여론?
여튼 이런 분들부터 좀 호들갑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뭐 조금이라도 알면서 열광하는건가요?;;)
그러면 언론도 지나친 관심을 쏟지 않을테니까요
어떤 사람이던 전부 벗겨냈을때 흰색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5/12/10 22:49
수정 아이콘
띄워준것도 우리고 열광한 것도 우리입니다. 황우석교수가 부처도 아니고 과연 그런것들을 다 견딜수 있었을까요?
일차적으로 우리의 책임이고(언론의 이슈화에 홀린 사람들) 이차적으로 언론의 책임입니다(지멋대로 해석하고 이슈화 만들기 바쁜 언론사, 생존을 위해 자존심을 다 던져버린 모습).
크루세이더
05/12/10 22:51
수정 아이콘
언론도 책임이 있고 국민들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논문이 거짓이라면 황우석 교수한테 가장 큰 책임이 있는거죠.
논문이 진실이라면 가장 큰 책임은 역시 엠비씨겠죠.
Trick_kkk
05/12/10 23:52
수정 아이콘
자신의 본분과 뜻을 굽히지 않되 결국 그것이 옳았다고 인정받으면 위인이 되는 거죠. 자신의 본분과 뜻을 굽히지 않았으나 끝내 옳다고 인정받지 못하면 그냥 징하게 까이는거죠.
05/12/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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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k_kkk // 동감합니다. 모든건 양날의 검이죠. 잘되면 대성 못되면 끝까지 까일 위인으로 남는것. 그것뿐이지요.
부신햇살
05/12/11 00:23
수정 아이콘
뭐 논란이 시작할때부터 바라만 봤습니다. 이렇게 일 터질줄 알았다고 하면 너무 오만한걸까요? 지금까지 수많은 논쟁에 나ㄲ이신 분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Ange Garden
05/12/11 00:26
수정 아이콘
PGR의 모습이 왜 이렇게 변해가는지 // 이제 그만합시다. 옳고 그름을 주관적인 판단으로 재단하지 맙시다. 정치적인 이슈나 내용은 정말 싫습니다. 아울러 정치에는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습니다. 서로 한발자국씩 뒤로 물러서는 지혜가 ...
Ne2pclover
05/12/1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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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글에서 참 답답한 점이 많은데..

뭐, 쓰고 싶지도 않군요.
김건류
05/12/1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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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발언의 실체가 거의 드러난 지금...
조만간 황교'주'의 실체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과연 그는 진정한 과학자일까요,아니면 희대의 사기꾼일까요...
전자이길 바라마지 않지만 만약을 대비해 마음준비도 해둬야 겠더군요...
05/12/11 09:22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근데 며칠 전부터는 충분히 자기가 나서서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안 그러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렇게까지 의혹이 증폭된 상황에 자신이 떳떳하다면 나서서 검증받고 '됐지? 그러니까 이제 그만 좀 내버려둬' 이러면 끝나는 일이라구요.
더구나 지금은 생명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황교수를 좋게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믿지 못하겠다는 거지요. 황교수님이 위의 말처럼 증명만 해주신다면 누구보다 든든한 원군이 되어 줄 수 있는 같은 분야의 종사자들을 스스로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도 황교수님은 연구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언론플레이를 잘하시고 드러나는 걸 좋아합니다. 이걸 비판하려는 게 아니구요, 과학계에도 이런 사람이 있어야, 소위 스타가 있어야 좀 더 관심을 받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관심있게 지켜봤었는데... 월화수목금금금 발언이나 라면 발언은 매우 실망감만을 안겨주더군요. 뭐 여튼... 지금은 어느 방향으로는 하루빨리 사건이 종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악의 결과라도.. 빨리 맞고 털고 일어나는 게 좋을 테니까요.
05/12/11 10:10
수정 아이콘
모두들 릴렉스하시고-_-;
과열된 주제는 일단 식을때까지 천천히 기다리면서 생각하는 센스가
필요할듯 싶습니다. 근시안적인 사고는 어디서나 좋을것이 없습니다.
시계추처럼 왔다갔다하는 대세에 휩쓸려서, 혼란을 겪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불과 몇일전만 해도 'PD수첩이 나빴고,황교수가 피해봤다.'는 식의 결론으로 종결되는듯 보였으나, 지금 또 상황이 반전된걸 보면, 다시 바람의 방향이 반대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고, 대중에게 공개되는 정보의 양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그중에선 스스로가 필터링해야될 쓰레기정보들도 많습니다.
쉽게 선동당하는 우매한 대중은 되지 맙시다. 냄비근성이란 단어가
더이상은 떠돌지 말기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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