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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01 23:55:09
Name 김호철
Subject 강민,박정석선수의 다음상대..누가 좀 더 편할(??)까요?
파이터 포럼 가니까 대문에 'KTF 투톱승리'라면서 강민, 박정석 두선수의 얼굴이 나란히 걸려있더군요.

또 MVP선정란에도 두선수의 얼굴이 나란히 나와있었구요.

저도 모르게 캬~~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플토팬이자 KTF팬인 저로서 이 보다 더 멋진 장면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지금의 이 상황엔 크게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먼저 첫번째는

KTF팀의 주력이자 핵심이고

플토진영의 양대산맥인 두선수가 MVP에서 서로 경합하는 참 보기 드문 일이 아닐까 싶고


두번째는

온게임넷에선 차기 스타리거가 이병민선수 한명밖에 없는 KTF의 극심한 개인전 부진을 MSL에서나마 만회하고 있다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오늘의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 강민, 박정석 두선수 모두 앞으로의 경기도 선전해주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하고 원래는 글을 쓸려고 했고 제가 글 쓸 내용도 딱 이것이 전부이고 끝인데 그럼 글이 너무 짧군요;;;

그래서 그냥 심심삼아 한가지 얘기를 더 하도록 하죠.


아직 다음 경기의 상대가 결정 안된 상태에서 강민, 박정석 선수의 패자조4강 2라운드 승부예상을 하는 것이 의미없을 수도 있겠으나 다음 상대가 누가 되었으면 좀 할만하겠다 싶은 정도의 얘기라면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먼저 강민.....


최연성,마재윤 둘 중 한명과 붙게 되는데


최연성선수와 맞붙게 된다면 9:1 정도로 최연성선수의 압도적인 우세를..

마재윤선수라면 5:5로 예상합니다.


최연성 : 강민,최연성 두선수의 상대전적도 그렇고 물량싸움에서는 더더욱 강민선수에게 희망이 안보이구요..

그렇다면 강민선수의 주특기인 전략성으로 이길수도 있지 않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지금의 강민선수의 포스가 예전과 같다고 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예전의 그 날라다녔던 강민이 아니란 거죠.

사실 강민선수가 지금 패자조4강까지 올라온 것도 대진운이 좀 따랐고

다른 선수와 상대했다면 조금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절대 강민선수를 까는 것이 아니라 냉정히 말하면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최연성선수의 대토스전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나

최연성선수가 최근에 졌던 상대플토가 보통 플토였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우승자인 오영종 선수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박지호, 박정석 선수와는 개인전,프로리그에서 이기고 지고 했고


이 정도일뿐 최연성선수의 대플토전의 강력함은 여전합니다.




마재윤 : 체감상으로는 역시 마재윤선수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온겜은 몰라도 엠겜에서의 마재윤선수의 포스가 너무 좋거든요.

그렇다고 강민선수가 크게 밀린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군요.

상대전적에서 강민선수가 2:1로 앞서고 있고....물론 그 차이가 정말 새발의 피만큼 작긴 하지만 그래도 상대전적 뒤지는 것 보다는 훨 났죠.

또한 강민선수의 요즘 포스가 전성기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각종 여러경기에서 대저그전 하나만큼은 그런데로 괜찮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는 점때문이기도 하죠.



따라서 강민선수의 패자조4강 2라운드 상대가 최연성선수라면 많이 힘들 것 같고 마재윤선수라면 5:5정도로 예상합니다.






그 다음 박정석


성학승선수와 맞붙는다면 5:5

조용호선수라면 7:3정도로 박정석선수의 우세를 생각합니다.


박정석선수의 상대가 누가 되더라도 저그라서 대저그전에 조금 약세를 보이는 박정석선수가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나 제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학승 : 최근 경기에서 박정석선수를 이겼고 부장에서 이사까지 승진한 것만 봐도 성학승선수의 요즘 기세가 장난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역상성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박정석선수와의 상대전적의 엄청난 격차를 여전히 무시할 순 없는 거겠죠.


조용호 : 원래 1년에 기념삼아 한두번 플토에 진다고 할만큼 대플토전 강자인 조용호선수이고 상대전적도 박정석선수에게 많이 앞서고 있으나 저번 MSL패자조 결승에서는 박정석선수한테 졌듯이 신기하게도 KTF저그들은 같은 팀 플토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위에서 먼저 말한 강민선수가 대진운이 좋았다고 말한 것에는 김민구선수도 있는데 김민구선수가 박정석선수한테 자주 졌었죠.
그리고 강민선수에게까지..

저번 MSL패자조 결승...박정석선수가 이길 것이라는 것은 그저 희망이었을 뿐 실질적인 승부예상은 조용호선수한테로 거의 기울어져 있었죠.
오죽했으면 경기 당시 김동준해설이 '박정석선수가 이긴다면 기적입니다.'라고까지 했을까요?

그런데 기적은 일어났죠.

분명 객관적으로는 조용호선수가 우세입니다만 저에게는 KTF저그가 같은 팀 플토에게 약하다는 징크스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강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박정석선수의 상대로 성학승선수보다는 오히려 조용호선수가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조용호선수가 박정석선수와 같은 KTF팀이라는데 기인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팀이었다면 뭐..당연히 조용호 선수가 압도적이죠.






음...글 다 쓰고 보니 주내용보다 글 늘리기용으로 쓴 부내용이 글의 주가 되어 버린 듯한;;;

부내용때문에 글제목도 거기에 맞추고....








어쨌든 제 글의 결론은

강민, 박정석 두선수의 모습이 나란히 나와있는 것이 보기 좋고 멋지다 그겁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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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1 23:58
수정 아이콘
강민 대 박정석이 이루어졌으면 하네요..
푸하핫
05/12/02 00:00
수정 아이콘
음......최연성선수와의 대결....9:1까지는 좀 오버지만 그래도 최연성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최연성선수 05년 토스전이 좀 부진하긴 하지만 여전히 강력하고, 최연성선수가 오영종,박지호같은 토스에게 졌던 것이 모두 전략으로 진 것인데 그렇게 호되게 당했으면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같은편의 김성제선수도 있고) 마재윤선수가 내려와도 강민선수에게는 여러모로 힘든 싸움이 되겠네요....
박정석선수도 문제인데.....조용호선수가 내려온다면 저번 시즌처럼 그렇게 만만하게 당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7:3을 예상하셨는데, 저는 거꾸로 쓴 줄 알았습니다 ;;;; 차라리 성학승선수가 내려와서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으면 좋겠군요
토스희망봉사
05/12/02 00:0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박정석 선수 같은 물량과 기본기 위주의 선수에게 너무 약하지 않나요 박용욱 선수에게 너무 무참히 졌었던 일들이 많아서요
푸하핫
05/12/02 00:03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 그런데 정작 박정석선수는 강민선수에게 상대전적에서 뒤집니다 ㅡㅡ; (9:7)
KeyToMyHeart
05/12/02 00:06
수정 아이콘
최연성과 성학승 선수...
영웅을사랑한
05/12/02 00:09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보다는 마재윤선수를 상대하는것이 더 나을듯 하네요...그렇지만 최연성선수나 마재윤선수 둘다 요즘 강민선수의 포스가 약해져서 어느선수랑 붙어도 힘들어보이긴 마찬가진거 같아요...강민선수 홧팅입니다...날라주세요...^^
Good_Luck
05/12/02 00:10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마재윤선수보단 최연성선수가 나아보입니다. 최연성 선수도 정말 어려운 상대지만 마재윤선수 토스전보면 정말 답이 없는것같네요
최종현-_-
05/12/02 00:12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가 KTF인가요?
뒷차기지존
05/12/02 00:1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연성선수와 하는게... 아무래도 두선수 보다 포스가 딸리고 객관적이 전력상에도 밀리는 강민선수(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스케쥴이 많은 연성선수와 하는게... 강민선수 최근 테란전은 좋은것 같기도하고...
벌써일년..
05/12/02 00:14
수정 아이콘
최종현님...덜덜덜
05/12/02 00:21
수정 아이콘
최종현님 장난치는 거 아니시면... 진짜 완불뱅 ㅡㅡ;
흑태자
05/12/02 00:22
수정 아이콘
강민,박정석 선수는 아무나 해도 이길겁니다.
피해가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누가 오던 바르고 결승에서 붙읍시다.
물론 그전에 붙긴하겠지만-_-
05/12/02 00:26
수정 아이콘
박정석대 조용호가 7:3 이라.. 물론 필자께서 그렇게 생각하셧다니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조용호 선수의 플토전을 보면 답이 안나오죠. 뭐 예전 같이 1년에 한번진다 정도의 포스는 아닐지 몰라도 조용호 선수의 플토전 아직 까지는 강력하다고 봅니다.
최종현-_-
05/12/02 00:28
수정 아이콘
저도 완불뱅 아는데 장난 아니라 진심으로 물어보는건데ㅠ; 언제 이적해지;; 스타 안빼먹고 자주보는데...
초록나무그늘
05/12/02 00:29
수정 아이콘
최종현님 정말 덜덜덜
악귀토스
05/12/02 00:30
수정 아이콘
9:1에서 피식.
푸하핫
05/12/02 00:30
수정 아이콘
최종현 // 9월에 이적했습니다 ;;;; 음 하긴 이병민선수는 프로리그에 못 나오니 ;;;
mwkim710
05/12/02 00:31
수정 아이콘
아니 누가 우리 백작님을 모른단 말입니까!!!
Romance...
05/12/02 00:3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저번 MSL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져서 올해 질거 이미 다 졌죠 -_-...
그냥:-)
05/12/02 00:33
수정 아이콘
9:1 이라면 그냥 무난하게 진다.. 이런 뜻인데 강민선수도 토스전이 약간 부진해서 그렇지 테란전은 요즘 괜찮죠. 만나게 된다면 스프리스배에서의 (정말로)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길
푸하핫
05/12/02 00:3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올해 원조 프로토스 킬러들의 토스전 승률이 정말 신통치 않군요......박태민 조용호 두 선수 05년 토스전 승률 40%대......
Romance // WEF에서도 박정석선수에게 또 졌습니다.
솔라리~
05/12/02 00:3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잘할겁니다~!
김호철
05/12/02 00:40
수정 아이콘
최종현// 전 정말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근데 진짜 몰랐구나..아...불쌍한 들쿠다스;;;
05/12/02 00:44
수정 아이콘
흠...하나 알아야할건...11월 테란전 무패라는거죠...
그리고 최연성선수와의 최근경기에서는 승리했다는점이...
05/12/02 00:4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최근 경기가 거의 10개월(어쨌든 반년은 넘었을 듯) 전이지 않나요..ㅡㅡa
사신김치
05/12/02 00:51
수정 아이콘
저그인 마재윤 선수보다 차라리 최연성 선수와의 다판전이
더 낫다고 봅니다.
예전에 진 경기들도 대부분 아깝게 진 경기들이 많았고,
복수전을 바라는 강민 선수의 팬으로서 희망입니다^^;;

박정석 선수는 성학승 선수와 붙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압도적으로 우세였던 성학승 선수에게
연이틀 덜미를 붙잡히면서 떨어졌으니 복수도 할겸-_-
(괜히 조용호 선수와 붙었다가 또 무슨 소리를 들을지;;)

그러고보니, 티원 선수 두명이 다 져야 하는군요-_-
(어차피 티원 팬도 아닌데;;)
푸하핫
05/12/02 00:51
수정 아이콘
백야 // 1월이니까 10개월은 훨씬 넘었네요
자리양보
05/12/02 00:52
수정 아이콘
저도 9:1은 좀 충격인데요 ㅡ ㅡ;;; 그래도 프로리그에서는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는 강민선수인데...음...

여튼 누구랑 붙든 힘든싸움임에는 틀림없겠군요... 승리예상은 모르겠고 강민선수는 누가 내려오든 똑같이 편할 것 같습니다.(즉, 누가 더 힘들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똑같이 힘들 것 같습니다. - -;;)

박정석 선수야 당연히 성학승 선수가 내려오는 게 편하겠죠.


조용호 선수는 같은 팀이니까 -_-;;
05/12/02 00:53
수정 아이콘
헐...세월 참 빨리 가네요.ㅡㅡa
Kim_toss
05/12/02 00:5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박정석 선수는 성학승 선수가 내려오는 편이 쉽죠;; 조용호 선수는 같은 팀이잖습니까;
박정석 선수는 요즘 커세어의 빈도가 좀 마니 떨어지고 자꾸 뮤타를 드라군으로써 막아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좀;; 드라군으로는 아무리 그래도 뮤타 상대하기가 무리 아닌가요;
박정석 선수의 수비형 프로토스도 강민 선수 못지 않게 강력했던 걸로 기억하는 제가 바보인지;;
태양과눈사람
05/12/02 00:56
수정 아이콘
9:1은 말도 안되구요.. -_-;;
6:4정도 최연성선수 우세를 점칩니다..
유신영
05/12/02 00:56
수정 아이콘
헐.. 차라리 강민 선수는 최연성 선수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최연성 선수의 그 실력은 누구나 다 인정하지만;; 엠비씨게임에서 마재윤 선수는 본좌자리에 올라가있습니다;; 승률도 그만큼 대단하구요..
구글신
05/12/02 01:01
수정 아이콘
누가 상대가 되든 pc 방 리거에게 좋은 승부가 될거라고 봅니다. 화이팅!
지금을살자~★
05/12/02 01:2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전적으로 본다면 최연성선수의 우세를 점치겠지만
그 전적들이 최연성선수의 최고전성기때 붙었던 전적이고
무엇보다도 강민선수의 정신력을 믿는 저이기에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와 붙는다면 5:5정도로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보단 최연성선수가 강민선수의 정신력을
더 자극할꺼 같기에 최연성선수와 붙길 바람니다...^^;;;
영웅과폭풍
05/12/02 01:30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몽상가와 영웅이 함께 나오니 너무 멋있더군요^^;
요즘 케텝 개인전 부진하단 소리 많았는데.. 오늘 경기 참 다행입니다..
온겜넷 스타리그에서 홀로 출전해 있는 우리 들쿠다스 백작님외에는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갈증을 해소 시켜주네요..
두분중에 한분 MSL에서 꼭 우승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2g더 영웅에게 응원을 보내주고싶네요^^

날라 리치 !! 날치!! 화이팅!!
05/12/02 01:48
수정 아이콘
9:1...;; 예전에 어떤 분이 정확히 최연성 vs 박정석 -> 9:1이라고 표현했다가 엄청 몰매맞았다죠-_-a
어쨌거나 누구랑 붙든지 간에 정말 기대되는 매치업이군요^^
SkyKiller
05/12/02 03:17
수정 아이콘
전 최근 분위기로 최연선 : 강민 = 5:5라고 말하고 싶네요
WizardMo진종
05/12/02 05:55
수정 아이콘
최 6:4 박
마 8:2 박 예상합니다.
05/12/02 08:0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성학승 선수랑 붙는게 낫습니다.
더군다나 성학승 선수랑 붙는다는 얘기는 성학승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져서 기세가 조금은 죽었다는 얘기가 되죠.
박정석 선수 입장에서는 저그전만 준비하면 되니까 준비기간도 길고 말이죠.
강민 선수는 글쎄요..;; 그래도 최연성 선수랑 붙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상성도 그렇고 최연성 선수도 이제는 조금씩 공략법이 보이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쨌든.. 패자조 결승에서 플플전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효경
05/12/02 08: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희망 시나리오는 마재윤을 꺾은 강민이 성학승을 꺾은 박정석을 제압하고 패자 결승에서 조용호를 넘어서 최종 결승에서 최연성을 3-2로 이기면서 부커진이니 피시방이니 어쩌니 떠들어대고 있는 사람들 코를 납작하게 해 줬으면 하군요.
봄눈겨울비
05/12/02 08:54
수정 아이콘
그동안 강민 선수 최연성 선수한테 중요한 경기에서 많이 졌으니까 이번 패자조에서 붙어서 탈락시킴 좋겠네요..
발업리버
05/12/02 09:36
수정 아이콘
전 최:강 = 6:4 정도로 봅니다. 아무리 강민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약했다고는 하지만 둘이 대전했을 당시의 최연성 선수의 기량은 절정에 달해 있을때니까요. 최연성 선수가 지기 시작한 이후에 둘의 대전은 없지 않았던가요?
사신김치
05/12/02 09:52
수정 아이콘
김효경// 그렇게 되면 진짜 너무 좋아서 기절할지도-_-

광빠-_-들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
김진곤
05/12/02 10:00
수정 아이콘
대충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긴한데...
9:1은 넘 걘적으로 쓴 오바구여...
글구 7:3두.... 좀 그렇네욧...
넘 객관적 의견이 전혀 수렴이 안됐네요..ㅋ
괴물보단 마재윤이 낫을테구...
성이사랑 붙어서 리벤지하는게 낫을 듯 함다..
케텝 홧팅~~ ㅋ
돌고돌아~
05/12/02 10:0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강민선수 자주 잡을떄.. 광민선수도 기량이 절정기였죠... 그후로 쇠퇴한거죠..
05/12/02 10:13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강민선수에겐 마재윤선수가 편한상대일듯 합니다. 포스가 쇠퇴한 지금 모습에서 가장 자신있는건 저그전 수비형 플토이기때문에..

아무리 최연성선수의 포스가 떨어졌다고 해도.. 전성기 강민을 압도적으로 이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최선수쪽으로 7할은 기웁니다
부들부들
05/12/02 10:44
수정 아이콘
상대가 누구건
해봐야압니다.

^^;;;
05/12/02 10:4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도 요즘 전성기 시절만큼은 아니기 때문에 강민선수 충분히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5:5
05/12/02 10:52
수정 아이콘
당시 강민선수가 온겜에서 최강의 포스를 날릴때에도 머씨 형제 특히 최연성의 벽은 넘지 못했죠. 그런 와중에 포스 하락 측면에서도 강민선수가 더 떨어졌다고 보는게 맞죠... 그러나 맵이 플토에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에 9대1까지는 까지는 아니고 최연성 선수의 약간의 우세가 점처집니다. 마재윤선수도 전혀 만만치 않죠. 요즘의 강민선수는...
정말 GO의 강민 제가 젤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지금 왜 이리 됐는지 참...
05/12/02 11:11
수정 아이콘
보니까 맵 순서가
1경기 다크사우론2
2경기 알포인트
3경기 러시아워
4경기 라이드오브발키리스
5경기 다크사우론2
6경기 알포인트
...이 순으로 되어 있는데(1-3은 강민 선수, 4-6은 박정석 선수의 맵순서)
강민 선수에게 라이드오브발키리스 맵이 걸리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05/12/02 11:14
수정 아이콘
사실 토스 입장에서는 조용호 마재윤 박태민 박성준과 붙을바에는 그냥 머씨랑 싸우고 말죠..오영종 선수가 보여주었듯이 아직 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초반흔들기를 할 여건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반대로 저그전은..거의 더블넥 이후로 운영싸움이죠..이것도 요즘 저그가 거의 이기는 분위기구요.
Peppermint
05/12/02 11:1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관계는 다른 많은 천적관계들과 마찬가지로
기량의 우열이라는 측면보다는
처음에는 개인적인 상성의 문제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심리적인 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다고 봅니다.

강민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한두번 지기 시작하면서 최연성이라는 이름을 상대할 때는 감정이 많이 개입되었다고 하구요.
(특히 질레트배에서 지명한 후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필살기가 막혀버린 것이 컸지요)
지난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최대한 그런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구요.

이제 그렇게 복수심(?)에 불타기에는 시간도 많이 흘렀고,
그 당시와 상황도 많이 다르기에 강민 선수가 그렇게까지 밀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재윤과 최연성.
누가 내려오더라도 강민 선수가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어느 누구와 상대해도 쉽게 질 것이라는 생각은 더더욱 들지않는 선수가 바로 강민이죠.
그래서 15일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갈량군
05/12/02 12:07
수정 아이콘
강민 대 최연성이 된다면 5:5
대 마재윤이 된다면 4:6
박정석 대 성학승이 된다면 5:5
대 조용호가 된다면 4:6
이럴듯 싶네요 제 짧은 생각엔..
Karin2002
05/12/02 12: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EVER 배 박정석 vs 최연성 에서...박정석이 1:9로 밀릴 것같다고 어떤 분이 글 쓰셧었죠..거기다 그 글은 은근히 박정석선수를 놀리는 투라서...더 반발이 심했었고...뭐 어쨌든 9:1로 예상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확실히 그렇게는 안될 것입니다.
mysunshine
05/12/02 12:56
수정 아이콘
맵도 그렇고 아무리 천적 관계라도 9:1은 심한데요. 전 5:5 예상.
05/12/02 12:57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들 하십니까 누가 누구랑 붙던간에 상관없이 5:5니다-_-;; (엄재경 버전)
Spiritual Message
05/12/02 13:00
수정 아이콘
예전이라면 몰라도, 현재의 최연성 선수와는 붙어볼만 하죠..
저는 오히려 마재윤 선수가 더 까다로울것 같습니다만..
흐르는 물처럼.
05/12/02 13:47
수정 아이콘
정말 글쓰신분이 분석을 정반대로 하신듯
플토전 많이 죽은 최연성선수랑 붙으면
6:4 내지는 5:5
마재선수랑 붙으면 7:3 내지는 6:3
박정석 선수의 경우에는 조용호 선수랑 붙으면
7:3
성학승 선수랑 붙으면 오히려 박선수의6:4 정도의 우세를 점칩니다
봄눈겨울비
05/12/02 13:55
수정 아이콘
심리적으로 말리지만 않으면 저는 최연성 선수와 5:5 로 봅니다..
오히려 마재윤 선수쪽이 과거 강민 선수와 같은 팀이었다는 점도 그렇고 저그라는 점이 까다롭게 작용할거 같네요..
가승희
05/12/02 14: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민선수의 마지막 시험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부진한 강민선수가 명예회복+랭킹상승을하기위해서는 최소 4위정도의 성적이 필요한데..
상대가 최연성 or 마재윤선수.. 만만치 않네요
최연성선수와의 대결을 예상하면 역시 최연성선수의 7:3정도의 우세를 점칩니다.
맵은 토스가 할만합니다만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제대로 이겨본적이 없기때문에.. 한번은 섬맵에서 캐리어로 한번은 질럿캐논으로 이겼죠
게다가 최근 최연성선수가 토스상대로 당한 패배가 약이 될꺼 같습니다.
마재윤선수와의 대결도 6:4정도의 마재윤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역시 맵은 토스가 할만하긴 하지만 마재윤선수의 토스전은 정말 강한거 같습니다. 조용호,박태민선수의 토스전이 좀 많이 무너진 가운데 현재가장강력한 토스킬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강민선수가 지금까지 이긴상대가 전태규,김민구,박정길선수로 사 실 A급이라고 보긴좀 그렇습니다. 그런면에서 마재윤 or 최연성선수와의 대결이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석선수 역시 온게임넷스타리그를 탈락한 가운데 오영종,박지호선수의 선전으로 약간 위태한상태입니다.
원래 온게임넷에서 항상 마지막토스가 박정석선수였는데 스타리그 탈락은 충격이었죠. 게다가 이재훈선수가 랭킹5위로 치고오면서 토스랭킹 1위도 빼았긴 상태에서 랭킹포인트를 좀 더 올릴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좀더 올라갈 필요가 있는데..
상대가 저그인건 부담스럽지만 맵이 할만하고..
특히 조용호선수의 토스전 토스가 많이 죽었고 성학승선수도 토스에게 강한선수는 아니기때문에 강민선수보다는 대진이 괜찮고 둘다 5:5정도로 예상합니다.
아무튼 MSL은 승자조보다 패자조가 더 기대가 되네요
지나가던
05/12/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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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이상이면 누구와 붙든 정말 5:5이죠.
그야말로 실력이 얇디 얇은 종이 한 장 차이, 맵도 종족도 상관 없이 오로지 그날 누가 더 날이 살아있느냐에 달려있는.
하루나
05/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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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누가 올라오든 케텝의 두 토스가 이겨서 오랜만에 강민 : 박정석 다판전 한번 보고싶네요... 같은 종족전중에 토토전을 가장 안좋아하는데.. 마이큐브땐가요..(한게임배인가..? 그때는 변은종강민이였던거같기도하고..;;) 4강에서 둘이 붙었을때 토토전은 진짜 재미나게 봤었거든요..
Ace of Base
05/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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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웃기네요 하하하하하....천하의 강민이 ~~~``
No bittter,No sweet
05/12/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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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7:3..

천하의 강민의 포스보다는 최근 우브의 포스가 강한것과
상대전적을 보았을때 대충 7:3정도 예상합니다.
05/12/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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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간의 경기에서 9:1을 예상하는건 좀 과장이 심한 것 같아요.
7:3만 되도 압도적인 느낌인데.
저도 최연성 선수의 우세를 예상하긴 하지만 6:4 정도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합니다.
청수선생
05/1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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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에서 승부를 예측하는건 어렵죠.

승부는 반반입니다. 승패. 5:5입니다. ㄳ


그나저나 9:1 난감하네효
Behind 윤열
05/12/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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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하면 박정석 선수가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나;;;;
05/12/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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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팬분들 생각을 잘못하시는것 같은데 어느 누가 내려와서 편할까로 하는 생각을 버리고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보세요. 그 어느 누구라도 가시밭길입니다. 반면 최연성이나 마재윤선수는 강민선수가 아래 있으니 그나마 한숨을 놓을지도 모르죠. 한 마디로 상대적으로 따지기에는 이미 절대적&상대적 모두 다 두 선수에게 강민선수는 큰 열세입니다. 마재윤 선수야 말할것도 없고 이빨빠진 최연성선수라도 엄청난 `전략`을 쓰지 않는 강민선수라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를 만나서 패자조를 갔고 테란을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는 것이 엄청나게 크게 작용할 것 같네요. 그리고 강민선수와는 다르게 박정석 선수는 조용호 선수나 성학승 선수 두명 다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학승선수와 붙는게 훨씬 더 할만하겠죠.
Kim_toss
05/12/02 21:5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드라군보다 커세어를;;
더블넥을 먹고, 굳이 드라군을 모으시는 이유가 빠른 진출이시라는 건 알겠는데, 글쎄요; 드라군은 러커도 뮤타도 막기위한 썩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은데; 차라리 커세어+리버가;;
Siteport
05/12/02 22:03
수정 아이콘
재계//강민vs마재윤 2:1
최연성vs강민 가장 최근에는 강민선수가 이겼죠.

대체 무슨 근거로 절대적&상대적 우세를 점치는 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생각을 잘못하시는 것 같은데'라는 표현은, 상대방이 틀렸고 자신이 맞다는 절대적 확신이 있을 때 하는 말입니다.
어휘사용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Siteport
05/12/02 22:07
수정 아이콘
뭐..마재윤 선수가 최근에 이겼으니 유리하지 않느냐?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위 글을 쓴 것은 강민선수가 무작정 불리하다는 건거가 없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강민선수가 유리하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죠.(최연성, 마재윤 두선수 모두 상대로 말입니다.)
프로게임계에서 항상 승부는 5:5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팬으로서, 승리하기를 기원하는 것이 의미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을살자~★
05/12/02 22:3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께서 박정석선수대 성학승,조용호선수를
분석하신 것 처럼 강민선수와 최연성선수를 분석하신다면
절대 9:1은 아니져....^^;;;;
전현우
05/12/02 22:48
수정 아이콘
제발 최연성선수가 내려와서
강민선수가 이겨주길 9:1 이라는게 너무 가슴아프네요
요번에 강민vs최연성 이 경기가 이루어져서 강민선수가 이기면
친구들한테 풀코스로 쏘기로했습니다
전적은 밀리지만 쉽게 강민선수가 밀릴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테란
05/12/02 22:57
수정 아이콘
우브도 전성기의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에도 최상의 플토인 강민 선수에게 9:1은 좀 심하군요.
가장 많은 분들이 언급한 6:4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악귀토스
05/12/02 23:38
수정 아이콘
재계/ 댓글 보시긴하는건지? 제눈엔 강민선수가승리한다는 댓글은거의안보이는데요??다들 최연성선수에 우세를점치고 강민선수응원하시는분들은 바램섞인글만 적은걸로 보이는데요? 물론 저도 강민팬이지만 최연성선수 우세를점칩니다..
악귀토스
05/12/02 23:40
수정 아이콘
근데 9:1은 완전우습네요.
김동욱
05/12/04 00:39
수정 아이콘
최상의 플토 강민 선수라.. 최상의 플토
현재의 날라가 과연 최상의 프로토스라는 말을 들을만한지 의문이
가네요 제 생각에도 최연성 선수보다는 마재윤 선수랑 붙는게 나아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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