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9 11:45:39
Name Mr.머
Subject wcg에서의 불미스런 일이 기사로 나왔네요..
갑자기 스겔과 파포에서 나도현선수가 욕을 먹길레 무슨일인가 했더니..

이런일이 있었군요..

http://find.sportsseoul.com/article/view.asp?DBKEY=491322&startdate=20041129&enddate=20051129&date_flag=1&line_scope=5&Search_String=wcg&preQU=wcg&pg=0&search_kind=total

아직 E-sports란게 정착되지도 않은상태에서..

WCG대표단에게 다른 올림픽 국가대표와 같은 경건함을 강요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약간은 아쉽네요.. 물론 좋은 성적이 있었으면 이런 저런말을 않듣겠지만.  WCG에서 약간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결부되어서 안티들이 살판난듯합니다.

게이머는 게임만 잘하면 됩니다. 일반인이 사생활에 관여할 권리는 없습니다.

TV에 나온다고 해서 공인이라는 굴레를 쒸우고 개인의 사생활을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은 나도현선수도 잘못한것이 있습니다. 굳이 선수 숙소로 지인들과 함께 한것은 잘못된 일이겠지요..

이일로 너무 상처 안받았으면하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국제 행사에서는 좀 더 체계적인 선수관리가 필요할듯 합니다. E-sports가 진정한 sports로 인정받으려면요....

ps... 15줄 채우기가 너무 힘듭니다 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29 11:47
수정 아이콘
네.....저도 봤습니다.
정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
Ace of Base
05/11/29 11:47
수정 아이콘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아직도 성인보다는 청소년이 많은
혹은 이제 갓 성인이된.....

철없는 선수들이 더 많죠.
이뿌니사과
05/11/29 11:52
수정 아이콘
--; 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죠...성인인데.. 좀 지나쳤네요.
lilkim80
05/11/29 11:53
수정 아이콘
응원차 여자친구가 싱가폴간거 까진 사생활이죠..
하지만 선수단 숙소까지 데려간건 사생활이니까 그럴수 있다 라는 선을 넘었죠.. 철이 없어서 혹은 어려서의 문제는 아닌듯하네요..
프로의식이 없는거죠.. 거의 공짜 해외여행정도로 생각한건지 태극마크를..
05/11/29 11:55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팬페이지도 문을닫아버렸네요. 생각보다 문제가 커질듯합니다
중요체크
05/11/29 11:56
수정 아이콘
어리다고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죠.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에 어린 선수들은 정말 많죠.

근데 보통 기강 해이 등의 문제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들 세계에서 많이 일어나더군요.

제대로 된 프로의식이 정착되지 못한 게 문제입니다.
철이 안들었으면 철이 들게 해야죠.
제가 보기엔 어려보입니다만, 본인들은 자신이 어리다고 생각 안할겁니다.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행동도 그에 맞춰야죠.
05/11/29 12:03
수정 아이콘
지금 스갤에서 '임요환 때문이다'를 밀고 있던데요(네이버 검색순위 2위)

그게 나도현 선수 사건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그냥 장난삼아 대세밀기 인가요?
가루비
05/11/29 12:06
수정 아이콘
James8님// -_- 요환선수 관련 없어요;;;장난 삼아 죠 님의
물음에서 답을 찾자면 :)
lotte_giants
05/11/29 12:07
수정 아이콘
'임요환 때문이다' 이건 그냥 '곽동훈'건과 같은 대세 밀기고요-_-; 이번 건은 좀 문제가 있는것 같군요
05/11/29 12:09
수정 아이콘
그냥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의 패러디일 듯.ㅡㅡa
푸하핫
05/11/29 12:10
수정 아이콘
할 말이 없군요. 프로의식 결여라고 밖에는.....
저스트겔겔
05/11/29 12:12
수정 아이콘
정말 정신좀 차려야 될 듯... 로이킨이 메카시 감독과도 싸운 것도 킨 선수가 월드컵에 가족들 데리고 가겠다는 걸로 싸운건데 그 이후로 로이킨이란 선수가 그렇게 좋지 않더군요. 관광여행가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05/11/29 12:14
수정 아이콘
선수단 숙소까지 데려간 것은 정말 아니네요..
무슨 여행도 아니고...당황스럽네요...
05/11/29 12:17
수정 아이콘
http://digitaltimes.co.kr/contents.htm?article_no=2005081202011331671006

'임요환 때문에..' 출처 기사입니다.

근데, 나도현 선수란 거 확실하지 않은 것 같은데...
약간 이르게 판단하는거 아닌가요?
지니쏠
05/11/29 12:18
수정 아이콘
임요환때문이다는 노무현때문이다의 패러디이기도 하구요, 조지명식 약한테란 사건때, 옆에서 부추긴 오영종 때문이니, 자꾸 궁금해한 차재욱 때문이니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어떤 임까분이 임요환은 자기가 최연장자면서 그런걸 미리미리 파악해서 못말렸다면서 임요환이 책임지고 군대가야한다고 막 글 올리셔서; 그때부터 대세탔어요
그러려니
05/11/29 12:19
수정 아이콘
선수에게 모든 비판과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전에 정황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이번 wcg를 보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인데, 가장 큰 국제대회를 치루는 선수들을 해외로 보내면서 협회에서 파견되는 인원은 전혀 없는 겁니까?(몰라서 질문하는 것이니 확실히 아는 분 계시면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20여명의 선수단에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사람은 조규남 감독 혼자였다고 알고 있는데요,
워낙 어린 선수들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령대의 선수들에 대한 책임자가 단 한명이라는 것도 의아스러울 뿐 아니라, 숙소로 들어가는 데에도 참가선수니 일반인이니 하는 규제와 관리가 전무한 상태였다고 하던데 그런 환경 속에서 그저 단순하게 선수만 가지고 뭐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 역시 나도현 선수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선수 혼자에게만 책임을 물을 일인가, 그런 문제제기를 하는 것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혹 이번 일이 일파만파가 되어 협회 차원에서 나도현 선수에게 징계니 벌금이니 하는 또 한번의 어이없는 행정을 보여주는 건 아닌가 은근히 걱정스럽습니다.

그동안 적잖은 일들로 꽤 미운 털이 많이 박혀온 나도현 선수인데, 그 미운털의 효과로 더 큰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pgr 회원 분들도 나름대로 냉정히 그리고 되도록 다각도로 생각하시고, 선수를 아끼는 팬의 입장에서 모든 얘기들을 풀어 나갔으면 하고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05/11/29 12:24
수정 아이콘
이게 뉴스 그대로 사실이라면 팬택입장에서도 가만이 수수방관할 문제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너무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어떤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추억속의 재회
05/11/29 12:27
수정 아이콘
스갤가보니 나도현선수와 여자친구가 함께있는 사진도 떳고..확실한거 같은데요???
여자친구를 숙소로 데려간건 정말 잘못한 일이네요...
lotte_giants
05/11/29 12:29
수정 아이콘
어쨋건 기사가 사실이라면 나도현선수 징계를 피하긴 어려울듯 합니다. 자칫하면 조규남감독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모로 참..;
Caroline
05/11/29 12:29
수정 아이콘
쓴소리로 끝나서는 안 될 문제 같은데요, 적절한 징계 조취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징계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진짜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인데, 나도현 선수는 정신이 있는겁니까 없는겁니까. 화나네요.
총알이 모자라.
05/11/29 12:30
수정 아이콘
국내 선수단 관리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ICM이 해외에서 열리는 결선대회를 운영하기에도 급급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국내 대표선수 선발과 관리를 고집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IOC(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각국의 IOC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IOC가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것과 다름 없는 것으로 국제대회에서는 극히 이례적인 사례다.
더구나 매해 전세계를 상대로 열리는 WCG를 만드는 ICM의 인원은 고작 40여 명으로 이들은 WCG 그랜드파이널 행사에 모두가 동원되도 모자라는 숫자이다. 이렇다 보내 국내 선수단 관리는 국내 프로게임단 감독 1명과 ICM직원이나 현지 자원봉사 통역에게 맡겨져왔다. 프로게임단 감독의 지위도 정식 선수단장이 아닌 임시 팀리더 역할이어서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자리다. 이렇다보니 선수단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기는 요원한 일이다....협회랑은 상관없는 일입니다.
한마디로 잘못한거죠. 그렇다고 무슨 대책이 있느냐? 그런것도 아닙니다. 관리의 주체가 가만히 있으면 그냥 끝인거죠. 욕만 먹고 끝나는 겁니다. 그리고 무슨 관리입니까? 애들도 아니고 그정도 처신도 못하면 문제있는거죠.
lilkim80
05/11/29 12:31
수정 아이콘
WCG는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죠
주관하는 단체가 따로 있는데 협회가 인원 차견해서 선수단 여친까지 관리해야되나요? 이건 기본 개념 문제죠;;;;
My name is J
05/11/29 12:31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이긴 한겁니까..--;;;
여튼 그랬다면 적절한(?) 사과정도로 마무리해야합니다.
아무런 관련 규정이 없었던 일이었으니까요.
화내고 탓하시는건 있을수 있지만...너무 일을 확대하시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협회고 주최측이고 한일이 없는데 뭘 가지고 누굴 징계합니까..--;;;
선수만 때려잡는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이건.
샌프란시스코
05/11/29 12:3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자격을 제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도현말이죠.. 아무리봐도 프로자격이 없는것같네요..
05/11/29 12:37
수정 아이콘
협회 잘못이 아니라 선수 자질이 나쁜거죠.. 나도현 선수 정말 정신이 있는겁니까.. 프로게이머인지 무슨 날라리 인지..그 선수나 여친이나.. 그나저나 '임요환때문이다'네이버 인기 검색어에도 떳군요..
05/11/29 12:39
수정 아이콘
싱카폴에서 나도현선수와 그 여친을 실제로 본 사람들도 많고 정말 막가빠식 행동했다고 합니다. 물론 어제 나온 애기이니 기사가 사실인 것 같아요. 설마 나도현선수일까 했지만 아마도 기자들이 쉬쉬한 것일뿐 해외여행 나온 마냥 행동했다고 하더군요. 어이없습니다
그러려니
05/11/29 12:40
수정 아이콘
lilkim80님.
주관하는 대회가 아니라면 자기네들이 보호해야 할 선수들이 어디를 가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뭘 하든 말든 인원 차견할 책임이 전혀 없다는 건가요? 올림픽 주최하는 나라가 모든 국가의 선수들을 다 관리합니까? 각국 협회에서 관리인원이 함께 하지 않나요? 저는 그 부분을 얘기하는 겁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왜 선수의 여친을 관리했느냐 안했느냐도 아니고 나도현 선수 잘못이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적잖은 사람들이 단순히 반응하는 것처럼 선수만 뭐라 할 일이 아니다 하는 거죠.
기다리다
05/11/29 12:42
수정 아이콘
아직 나도현선수라고 확실한거도 아니고....처음엔 사실인줄 알았는데 처음에 스갤에 글 올린분도 자기도 들은거라고 했다는거 같더군요-_-;;처음엔 자기가 목격한거처럼 글을 쓰더니만....정황상 맞는거처럼 보여도 확실한거도 아니고...또 유명하지 않는 다른선수도 여자친구랑 동행했을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우연히 나도현선수가 유명하다보니, 또 그 여자친구분이 좀 유명한분이다보니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목격할수 밖에 없었겠죠...뭐 여기저기에서 왈가왈부하는거보다 협회에서 조사해서 그 프로게이머한테 징계를 내렸으면 합니다
05/11/29 12:43
수정 아이콘
충격이네요...
Cheeeers
05/11/29 12:44
수정 아이콘
저기 그 블로그 글은 확실하지 않은 글이라더군요-_-;
05/11/29 12:45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로서는 쓰디쓴wcg가 되겠군요..

만약, 나도현선수가 그 인물이 맞다면,

일차적으로 책임은 나도현선수에게 있는 겁니다.
제도와 관리가 미비한 책임은 이차적으로 있는 것이지요.
당사자의 잘못이 가장 큰 겁니다. 이건.

프로가 무엇인가 생각해보세요.
프로로서 이건 충분히 비판받을 일입니다.
05/11/29 12:46
수정 아이콘
블러그 글은 잘 모르겠고 실제로 싱카폴에서 갔다 온 사람이 그러더군요. 나도현선수와 여친 함께 온 사실이고 막가파식 군 것도 사실이라구요. 그것보다 확실한 증거는 없죠. 단지 너무 애기가 확산될까봐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구요. 스갤에서 이 글 있었지만 삭제되었고 오늘 난리가 나네요
lilkim80
05/11/29 12:47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서 각국협회가 파견하는 인원은 올림픽 위원회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인원들이죠
자격을 부여하지도 않았는데 거기가서 어떤 권한을 가지고 행동을 합니까?
무조건 모든 잘못은 협회때문이야 이런 논리도 잘못이라고 생각되는 데요 협회에서 권한을 준다고 했는데 안간것도 아니고 권한을 부여받지도 않았는데 선수들 돌출행동 막으러 싱가폴까지 날아가서 선수단 숙소 감시하고 있지 않는 것이 잘못이라면 뭐... 뭔들 협회탓 못하겠습니까
Cheeeers
05/11/29 12:49
수정 아이콘
hyean님 네 그게 블로그 글이구요.
그 블로그 글 쓴 분이 자기는 잘 모르는 일이라고 삭제하신겁니다..
지나가던
05/11/29 12:50
수정 아이콘
lilkim80님 말씀처럼 이건 기본 개념 문제인 것 같은데요.
징계고 ICM의 관리고 뭐고, 할 말이 없어지는 일이네요. 나이가 어리고, 철이 없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했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이 사건과 개별적으로 보안 측면에서 ICM은 욕을 얻어먹어야겠지만, 사건 발생 자체는 선수에게 실망스럽습니다. 미성년자면 당연히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겠죠. 하지만 20살 넘지 않았나요. 성인이 되어서 이정도로 생각 없고, 자기 관리 못해서 어떡합니까.

물론 관련 규정이 없다면 징계는 없겠지만, 선수는 이번 실수를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쓸데 없는 비난은 한 귀로 흘리고, 비판은 자신에게 득이되는 방향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05/11/29 12:51
수정 아이콘
아니요. 블러그 글이 아니라 싱카폴 갔다 온 사람이 어제 점심때즘에 한 애기가 있거든요. 나중에 삭제했지만.. 거기다 사진.. 또 기사 정황이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집니다.
Cheeeers
05/11/29 12:51
수정 아이콘
아 혹시 ㄷㅅ 님 글;;;-_-;;
그러려니
05/11/29 12:55
수정 아이콘
limkim80님.
올림픽은 예로 든 것일 뿐, 저도 wcg 선수 관리체계가 어떤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위에 질문도 한 것이고요.
협회를 거론한 얘기도 무조건 협회에게도 책임이 있다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선수 관리 부분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 생각으로 거론한 것입니다. 무조건 협회 탓이라는 논리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어쨌든.
참 착잡하네요.
모쪼록 누구에게고 별 탈 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지포스
05/11/29 13:05
수정 아이콘
그 여자친구분이 안효주? 한효주? 인가 그분이라고하던데;
봄눈겨울비
05/11/29 13:05
수정 아이콘
싱가폴에서 찍었다는 사진 보고 왔는데 사실이면 난감;
전현우
05/11/29 13:14
수정 아이콘
GG 네요 .. ;;
중요체크
05/11/29 13:19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누가" 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무엇을' 이 중요한 거죠.
누구든 간에 기사처럼 몰상식한 행동은 안 되는 것이죠.

그리고 자꾸 '워낙 어린' 선수들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0대의 나이가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그 나이에 그 정도 상황 판단이 안된다면 잘못 자란 거죠.
유신영
05/11/29 13:28
수정 아이콘
난감;;
05/11/29 13:44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 여자친구분이 한효주씨요? 그 논스톱 한효주씨요? 전 왜 이 사실이 더 충격적이죠...-.- 어쨋든, 나도현선수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잘 마무리하시고 힘내시길..
오지랖
05/11/29 13:50
수정 아이콘
한효주가 아니라
안효주라고 마비노기걸 입니다
연예인 구혜선과 친구라고하네요
한효주 아니예요
중년의 럴커
05/11/29 13:57
수정 아이콘
참 염려스러운 일입니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이제 겨우 자리 잡기 시작한 e-스포츠 전체에 대한 인식을 일반인들이 안좋게 가져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게임이나 하는 애들이 어련하겠어' 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기 시작하면 회복시키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을 거쳐 겨우 키워놓은 시장을 한 사람의 생각 없는 행동으로 인하여 손쉽게 망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점에 대해 어느 선수였는지는 몰라도 정말 자신이 국가대표라는 사실, 한국의 스타크래프트를 대표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개인으로 행동했다는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전체 시장을 위해서는 일벌 백계의 취지로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크래프트를 좀 더 오랜시간동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이겠습니다. 그 선수의 팬분들께서는 그 선수를 아끼는 마음에서 일단 개인의 사생활이라던가 협회의 관리 때문이라던가 하는 이유를 들어 보호하고 싶으시겠지만, 잠시간의 자숙 기간을 통해 그 선수분이 떳떳하게 돌아올 수 있는 것 또한 그 선수분을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돌아올 시장도 더 튼튼하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부디 그 선수분의 소속 팀 감독님도 단기간의 팀 성적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태를 파악하시고 대처를 해주십사하는 부탁 말씀 드립니다.
딱따구리
05/11/29 14:05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가 맞군요. WCG 한국대표로 갔던 아는 사람말로는
여자를 두명이나, 데려갔다는..... 정말 안타깝고도 실망스럽네요.
05/11/29 14:11
수정 아이콘
제명............밖에 안떠오릅니다.
하늘 사랑
05/11/29 14:12
수정 아이콘
허걱 ...
이런 일이 있었나니....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딱따구리
05/11/29 14:1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어이없는 점은, 조규남 감독님은 다 아시면서도 가만히 계셧다는게 더 어이가 없습니다.
달빛소년
05/11/29 14:21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나네요.
이건 사생활 문제가 아니고 아예 개념이 없는겁니다. 뭐하자는 플레이인지? 이게 사생활문제면 똥을 된장이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그리고 경건함을 강요하지 않다니요... WCG는 동네 대회입니까?
WCG도 엄연한 세계대회이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으므로 오히려 올림픽 보다 더 잘해야 하지 않을까요?
당사자가 그 어떤 누구더라도 저지른 장본인은 프로게임계에서 퇴출까지는 아니더라도
1년이상의출전정지등의 중징계가 내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X망신이군요
05/11/29 14:27
수정 아이콘
앞으로 좀 더 관리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뿐 나도현선수에 대한 생각은 별로 크게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요. 나라도 그 상황이면 여친 데려가서 놀겠음. -_-; 괜히 다른사람도 아닌 여자친구가 같이 있었던 사실때문에 더 몰매를 맞는건 아닌지...그리고 설마 데려가서 같이 잤겠어요. 따로 잤겠죠. 독방이라면 같이 잤어도 별 상관은 없을거 같긴 하지만요.
과자중독
05/11/29 14:29
수정 아이콘
정말 생각없는 행동을 하셨군요.
문영호
05/11/29 14:29
수정 아이콘
독방이면 같이 자도 된다뇨..어느 스포츠에서 국제대회 선수촌에 여자친구를 자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여자친구가 싱가폴에 갔다는 게 문제가 아니란 말이지요...
ThatSomething
05/11/29 14:31
수정 아이콘
딱따구리님/ 송호창감독님도 가셨습니다.
선수단 총감독이라고는 하지만, 조규남감독님이 할수 있었던 일은 없었을것 같네요.
네버마인
05/11/29 14:32
수정 아이콘
안기효, 송호창 감독님도 싱가폴에 함께 가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무조건 조규남 감독님 탓을 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20명의 선수단을 혼자서 인솔해야 하는 어려움도 생각해 봐야죠.
그리고 스무살 넘어 프로라는 이름으로 연봉까지 받는 선수에게 언제까지
어리니까, 어리니까 이런 수식어가 붙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여자친구를 숙소까지 데려가 재웠다는 건 정말 선수로서의 마인드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같이 잤든 따로 잤든 그거야 저희가 상관할 바도, 관심둘 필요도 없는 일이구요.
딱따구리
05/11/29 14:33
수정 아이콘
hi님
여자친구야 응원차 갔다면 당연히 문제가 아니죠,
선수들만 생활하는 선수촌에 자게한것만으로도 큰 잘못입니다
더군다나 WCG(World Cyber Games) 규모가 큰 국제대회입니다.
있을수 없는 일이죠.
05/11/29 14: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도의적으로도 그러지 말았어야 할 문제라고는 생각이 들지만... 명확히 그러면 안된다는 규정이 없었다면 심정상 그랫어도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규정이 미리 고지가 돼 있었다면 잘못한게 맞지요..
문영호
05/11/29 14:43
수정 아이콘
규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규정의 유무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항이죠. 게임계에선 올림픽 같은 큰 행사에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어야할 선수촌에 여자친구를 자게 한다는게 심정상 별 문제가 안된다니요..위험한 생각을 하시네요.
안티테란
05/11/29 14:49
수정 아이콘
의도야 어쨋든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말았군요.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안입니다.
유신영
05/11/29 14:51
수정 아이콘
이거 확실하다고 판가름난건가요? 나도현닷컴이 문을 닫은 건 방금 확인했지만;; 에거..
WizardMo진종
05/11/29 14:52
수정 아이콘
부러움이 압서는건 어쩔수없군요 -.,-
봄눈겨울비
05/11/29 14:55
수정 아이콘
선수촌은 말그대로 선수들이 쉬는 곳이지,상식적으로 선수 여자친구가 들어가서 자는게 말이 됩니까.?
05/11/29 14:57
수정 아이콘
같이 동행했던 송호창 감독님이 터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조규남 감독님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샌프란시스코
05/11/29 14:5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참 인복이 없는것같아요..
지바고
05/11/29 15:02
수정 아이콘
흠 그런데 송호창 감독님, 안기효 선수는 왜 동행하게 된건가요?
위제트
05/11/29 15:02
수정 아이콘
WCG 이미지에도 타격이 있겠고 국제적 망신도 되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사실이 국내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하는 거겠죠...
e-스포츠가 이제 막 발돋움하려는 처지인데 이런 사건은 정말 찬물을 끼얹는것 같네요. 하물며 e-스포츠의 대표격이자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나도현선수는 더군다나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닙니까?) 스타크래프트 선수가 이런 사건을 저질렀다는건...
20th Century Baby
05/11/29 15:06
수정 아이콘
기사에 언급된 선수가 나도현선수가 확실한것처럼 쓰신것은 좀 무리가 있네요.
팬들도 해외로 응원하러 가는데 여자친구분이 남자친구 응원하러 가는건 전혀 문제가 될게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그것까지만 확실한 사실이구요.
팬분들이 본것도 나도현 선수 여친분이 같이 온것을 본것이지
국대 숙소에 묵게한 선수가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중 나도현 선수 라는 증거는 아무곳에도 없습니다.
너무들 확신하고 한선수와 그 여친분까지 매장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걱정됩니다.
김대선
05/11/29 15:06
수정 아이콘
다들 이게 큰 문제가 된다고 진짜 생각하십니까?
국제 게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 선수가 동행인을 데리구 갔다는 것이요. 이 선수가 대한민국의 공식 선발선수로 출전된것도 아니잖습니까. 올림픽 하러 간것도 아니구... 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구 생각하는데요, 스포츠 선수같은 경우 아무도 선수촌에 대려갈 수 없는 유형이나 또는 무형의 룰이 있겠죠, 하지만 WCG 가 어떤 전통이 있을만큼 오래된 대회도 아니구, 이 선수같은 경우는 선수촌 이용에 대한 아무 경고나 고지를 받지 못했을껄요.
전 이 상황에 대하여 어덯게 하던지 한국 선수들을 깎아 내리려는 현지 기자단들의 태도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까지 함께 비난에 가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제트
05/11/29 15:11
수정 아이콘
동행인을 싱가포르에 데려간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문제는 선수촌 숙소에까지 데려갔다는 점이죠. 선수촌 숙소는 말 그대로 선수들에게 제공된 숙소입니다. 그걸 몰랐다는건 말이 안돼죠.

김대선님/ WCG는 e-스포츠계의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회이고, 현재 국제대회 중에서는 가장 크고 오래된 대회입니다. WCG 룰과 권위를 무시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스스로 게임계를 깎아먹는 셈이죠.
푸하핫
05/11/29 15:12
수정 아이콘
김대선 // '선수'촌입니다. 여관방이 아니죠. 불문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분개하는지를 좀 고려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문영호
05/11/29 15:13
수정 아이콘
김대선님//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WCG라는 대회 자체를 스스로 격하시키는게 되겠지요. 적어도 게임계에선 올림픽 만큼 권위있는 대회가 아닐까요? 그럼 그 권위에 맞게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도 있어야 할 것이며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지켜야할 기본 사항은 당연히 지켜야 되겠죠. 별로 권위도 없으니 기본적인 사항쯤은 무시해도 좋다는 얘기신지..그렇게 생각하신다면 e-sports를 스포츠가 아닌 단지 놀이로 밖에 여기지 않는 기성세대들과 다를 바 없으신것 같군요.
김대선
05/11/29 15:18
수정 아이콘
--;; 비난이 거세네요. 전 기성세대 맞습니다. 그리구 e-sports 를 놀이로 생각하는것도 맞습니다. 게임대회라는것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 아닙니까? 조금 도를 넘어섰다고 해서, 조금 남들과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경건하지 못햇다고 해서, 매장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제트
05/11/29 15:24
수정 아이콘
김대선님// 축구계에서 사생활이 문란하기로 악명높았던 디에고 마라도나도 월드컵 선수촌 내에까지 여자를 데려온적은 없습니다. 규칙이 뭔지는 알았거든요. 경건하지 못한 게 아니라 WCG 규정에 신경을 안 쓴거죠.
밀가리
05/11/29 15:27
수정 아이콘
싱가폴 가면 나도현 선수는 프로게이머 나도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국가대표 나도현이 되는 거죠. 좀더 신중히 행동을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리얼 넥스트 씽
05/11/29 15:31
수정 아이콘
김대선님 그나이가 왜 기성세대입니까..ㅡ.,ㅡ
난 김대선님 보다 나이가 많아두 아직 신세대라구 생각하는데......
기성세대라면 적어두 40줄은 훨씬 넘어야한다구 생각하거든요.
나도현선수의 행동이 경솔한것은 확실합니다. 위에 열거된사항이 모두 사실이라면요..
05/11/29 15:34
수정 아이콘
'경건함'의 문제가 아니라 '규정'의 문제죠.
문영호
05/11/29 15:38
수정 아이콘
비-효리 사건과 동일시 하는건 좀 아닌 듯 하군요. 이 사건은 이미 공식적으로 기사화 된 내용이니까요.(기사가 100% 사실이냐 아니냐는 우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 듯 하고 거기에 대해선 뭔가 해명이 있겠죠..)
딱따구리
05/11/29 15:46
수정 아이콘
20th Century Baby님, BVL님
나도현 선수가 확실합니다.
WCG 타종목 국가대표로 가신분중에 친분이 있는 분이 계신데 직접 들었구요. 절대 루머가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05/11/29 15:50
수정 아이콘
딱따구리 // 국가대표 어떤분인지..;; 알려주세요~ 워낙에 소문이란게 항상 그런식으로 퍼지기 때문에 확실히... 하지만 이름을 걸고 말할 수 있다면 충분히 사실이라고 볼 수 있겠죠.
딱따구리
05/11/29 15:52
수정 아이콘
BVL님
그 분 입장을 생각해서 쪽지로.
05/11/29 15:56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쓴 댓글 지우겠습니다. 나도현 선수임이 확정적인것 같군요 --;;;
저스트겔겔
05/11/29 15:57
수정 아이콘
정말 이건 중징계를 내려야 합니다. 국제대회입니다. 국가대표로 나간겁니다. 권상우씨가 전에 외국 나가서 저희나라라고 했다가 못매를 맞았죠. 하지만 그런 것은 징계를 내릴 수는 없습니다. 국가 대표로 외국 나간것도 아니고 단지 자기 돈벌러 나간것이기 때문에 제재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이야기가 다르죠. 엄연한 국가 대표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입니다. 자기 혼자 그러는 것도 아닌 인정받은 것이죠. 예선을 치루면서 얻은 대표자격입니다. 여자친구를 왜 데리고 갑니까? 여자친구도 게임 하나 보죠? 힘들게 예선 뚫고 올라왔나보죠? 카스인가요? 워3인가요? 워해머인가 뭐죠?

정말 개념이 없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이건 선수 스스로가 본인이 프로라는 생각이 없다는 말 이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제명까지는 아니지만 본보기가 필요합니다. 요즘들어서 정말 진지하게 임하는 선수들이 없고 프로선수들 스스로가 오락한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 원 ..

오락이 아니라 스포츠란 이름아래에서 활동하는 프로들입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아케미
05/11/29 16:19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건 규정선이 아니라 상식선을 넘어선 행동이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여자친구가 싱가포르에 갔다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선수촌에서 묵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중징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제명에는 반대합니다……)
구경플토
05/11/29 16:29
수정 아이콘
'3만년 까이기' 감이로군요.
05/11/29 16:33
수정 아이콘
사건의 본질은 나도현이 규정을 어겼다는 겁니다. 명기된 징계 항목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수들만 사용할 수 있는 '선수촌'에 동행인과 함께 묶었다는 항목에 대해서 징계가 이루어져야지 국가 망신이라느니, 괴씸죄라든지 엉뚱한 항목으로 그를 비난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대요.

그런 규정차원의 징계가 없더라도 선수 스스로 당분간 게이머 생활하기는 어렵지 싶습니다. 얼굴 세상에 다 공개된 여자친구분도 좀 씁쓸하겠네요. 프로는 프로다워야 한다는 말이 새삼 와닿네요.
아테나
05/11/29 16:40
수정 아이콘
정말..화가나네요. 우리가 나도현선수(라고 거의 확실시된거겠죠?)를 응원하면서 맘 졸이고 있을때 선수는 정작 절박한 마음이 별로 없이 대회에 임한거 같아요. 국가대표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응원했던 마음이 배반당한 기분이군요. 규정위반은 말할것도 없구요. 개인적으로도 실망이지만, 공적으로도 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할 거 같군요. 제게는 중요한 대회였는데 그 선수에게는 그저 싱가폴 관광에 가까웠나요..
05/11/29 16:44
수정 아이콘
그 선수촌이란곳에서 선수가 아닌 송호창감독 안기효선수도 머무르지 않았나요?나도현선수가 친한 동성친구를 데려가서 재웠어도 이렇게 문제가 됬을까요?
붉은혜성_블라
05/11/29 16:47
수정 아이콘
그 선수가 누구인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대부분 알고있는 그분일듯)
그 선수.. 참 개념없네요.
정말 가볍게 놀러갔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프로의식이 없는 선수는 제명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WoongWoong
05/11/29 16:47
수정 아이콘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군요.. 시스템의 열악을 따지기 전에 선수들의 인식이 먼저 잡혀 있어야죠..
mysunshine
05/11/29 16:55
수정 아이콘
휴...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나도현선수. 정말 할말이 딱 없어집니다.
샌프란시스코
05/11/29 16:59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계에 임요환같은 보물이 있다면 나도현같은 부정적 존재도 있는거겠죠.. 근데 재밌는것은 몇년전에 pgr에서 나도현이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글을 본기억이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우습네요.
이데아중독증
05/11/29 17:09
수정 아이콘
최소한 나도현선수나 그의 친구들보다는 이일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며 인신공격을 하는사람이 더 개념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과 거의 많은 사람들이 중복되어있는 스타관련사이트에서의 많은분의 행동은 참 더럽네요.
05/11/29 17:11
수정 아이콘
이게 그렇게 까일만한 일인가요.. 다들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드네요..여친이 아닌 남자친구가 같이 있었다면 이렇게 큰 반응은 없었을 텐데요.. 명기된 규정도 없는 거 같고, 여친이 옆에서 응원을 해주면 저는 더욱더 힘이 날 텐데요.
밀가리
05/11/29 17:14
수정 아이콘
리오님// 여자친구라서 생긴일은 아니죠.
지나가던
05/11/29 17:14
수정 아이콘
이데아중독증// 제명이나 심한 비난은 심한감이 있을 지 몰라도, 별문제가 아닌 건 아닙니다. 어디나 기본적인 매너와 원칙은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는 '배정된 방에 묵고 나간 것'이라 나와 있습니다. 기사의 진실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알 수 있는 정보는 그 기사 뿐이니 그것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물론 일의 사실 관계까 명확해지기 전에는 섣부른 비난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추억속의 재회
05/11/29 17:16
수정 아이콘
리오님//이미 일어난 일인데 왜 가정을 하시는거죠??나도현 선수가 여자친구를 데려가서 비난하는거지 않습니까???왜 남자친구 이런이야기가 나와야 하나요?
InTheDarkness
05/11/29 17:19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일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제가 이상한게 맞겠죠;;;
EpikHigh
05/11/29 17:21
수정 아이콘
근데 나도현 선수 맞나요;; 이거 아닌것 같은데 빨리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야겠네요 팬텍 측에서는
붉은혜성_블라
05/11/29 17:24
수정 아이콘
일부 댓글때문에 조금 피식~했습니다.
정해진 규정은 없습니다.
그럼 끝인가요?
참.. 할말 없군요.
2002 월드컵에서 사우디가 독일에게 0:8로 깨진걸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그 전날 사우디 선수들이 일본 홍등가에서 나체쇼를 관람만 안했다면..
0:8로 깨진거, 홍등가에 가지말라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비교가 조금 심한거 알고 있습니다.
그 의심가는 선수의 팬이시라면 감싸는게 당연하겠지만, 일부 물 흐리는 선수 때문에 겨우 여기까지 올려놓은 게임의 위상을 깍아내리는것을 보는 팬 입장으로 참 어이없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오해 없으셨음 합니다.
곪은 상처는 잘라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의식, 자질이 없는 선수는 퇴출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WoongWoong
05/11/29 17:24
수정 아이콘
wcg 경기 출전한 게 관광하러 간 겁니까?
몇 몇 분들이 여자친구를 데려가서 그런다고 착각하시네요
05/11/29 17:28
수정 아이콘
리오님//만약 남자친구였던 아니든 이번 문제는 정말 심각한겁니다.. 물론 같이 동행한 거야 문제는 아니지만 '선수'촌에서 같이 묵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거죠.. 아 나도현선수(맞겠죠?) 정말 실망이네요.. 이번 사건에 대해서 나도현선수는 중징계를 확실히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05/11/29 17:28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과는 거리가 안드로메다쯤 되는군요. 나도현.
딱따구리
05/11/29 17:31
수정 아이콘
답답하군요.
지금 문제가 되는건
"국가대표 선수단" 숙소에 외부인을 데리고 와서 선수 방에서 재웠다"
이 점입니다.
친한 동성친구든 친척이든 국가대표선수단이 아니라면 상황은 마찬가지죠.
05/11/29 17:31
수정 아이콘
동성친구 데려갔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성친구이기에 더 말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저한테는 더 이상하게 보이네요.
문제는 여자친구와 한 방을 썼다가 아닌데 말이죠.
선수가 아닌 외부인(선수촌에 선수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갔으니 외부인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이 선수들만이 자야할 곳인 선수촌에 들어가서 묵었다는 것이 문제란 거죠.
그게 왜 문제가 되냐고 물으시면.....

답이 없죠.
WoongWoong
05/11/29 17:34
수정 아이콘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건 e-sport를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05/11/29 17:3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여친이든 동성친구든 부모님이든 그게 그렇게 경기력에 영향을 주며 프로의식에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요.

만약 선수촌 숙소에는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다는 규정을 어겨서 국가대표로서의 몸가짐 마음가짐을 비난하는 것이라면 그 비난의 강도가 너무 심하다는 느낌도 들고요. 또 wcg가 국가를 대표하는 올림픽,월드컵 같은 신성하고 권위있는 대회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않아서요..
ssulTPZ_Go
05/11/29 17:38
수정 아이콘
스스로 e-sports는 스포츠가 아니야!! 우린 프로가 아니야!! 라고 외치고 다니는 꼴이 되었군요..
영국에선 우리 프로게이머들의 모습을 담아가서 좋은 모습을 방영했다고 하던데... 스스로 얼굴에 침을 뱉어버린 꼴이네요..

안타깝네요.
05/11/29 17:39
수정 아이콘
WoongWoong님// 너무 넘겨 짚으시네요.
ssulTPZ_Go
05/11/29 17:39
수정 아이콘
wcg가 국가를 대표하는 신성하고 권위있는 대회가 아니라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게임은 스포츠가 될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05/11/29 17:40
수정 아이콘
진짜 할 말 없는 사건이군요.
누군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징계를 각오해야할 듯 하네요.
루나파파
05/11/29 17:42
수정 아이콘
리오님/ 님께서 WCG를 신성하고 권위있는 대회라고 생각하시지 않는듯이 저역시 WCG가 그렇게 권이있고 신성한 대회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 외에 문제의 선수에게 실망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WCG가 E 스포츠 계에서 가지는 위치가 크기 때문일겁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그런 게임 대회일지도 모르나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최대규모의 세계 대회니까요. (권위나 신성까지씩이나 같지는 못할테지만요...)
피플스_스터너
05/11/29 17:42
수정 아이콘
e-sports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국내대회도 아니고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모여서 경기하는건데... '망신' 이란 단어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규정 어긴건 뭐 언급할 가치조차 못느끼겠고, 상식적으로 '선수촌' 이란 곳에 외부인을 데려온다는 것 자체가 개념을 상실한 짓이죠.

뭐 나도현 선수가 아직 어리고 국대 경험이 처음이라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개념없는 짓이란 것에 대해서는 거의 1%의 반론의 여지도 없습니다.
juku1003
05/11/29 17:47
수정 아이콘
신성이란 말은 좀 의미가 다르지만... e-sports의 올림픽을 꿈꾸는 대회이고 현재 e-sports 국제 대회중 올림픽에 제일 근접한 대회입니다. e-sports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올림픽에 준하는 대회겠죠. 그런만큼 거기에 맞는 행동도 요구하는거구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그중에 인기종목)가 올림픽에 나가서 선수촌에 사적인 친구를(선수촌에 들어갈수 없는)데리고 들어가서 그 친구의 숙소로 제공했다면.....아마 제명까지 갔을겁니다. 거기다 경기 자체도 문제가 될만한 소지가 있었기에 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별개의 문제이나 연관성이 있기에)
문영호
05/11/29 17:47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2003년도에도 WCG 대표로 뽑혔었죠. 국대 경험이 처음은 아닙니다.
05/11/29 17:48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국대 경험이 처음은 아니죠. 어쨌거나 파포, 우주에선 조용한데 쌩뚱맞은 곳에서 기사가 나는 걸 보면 뒤가 구리긴 한가 봅니다-_-;
푸하핫
05/11/29 17:49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는 CKCG때문에 중국까지도 갔었죠. 국제대회 경험이 오히려 많은 편입니다. 그런 선수가 이번 일을 저지르다니 기가 찰 뿐이네요
밀가리
05/11/29 17:49
수정 아이콘
꽤 예전 weg리그에서 중국카스팀이 뒷 화면 보다가 실격패 당한적 있죠. 우리는 "에이구 역시 중국놈들"이라고 비판/비난하실 분 많았었죠. 이 사건도 별 다를게 없는데요. 게임내적/게임외적을 떠나서 국가적 망신이란건 분명합니다. 더구나 e스포츠 선도국이라고 자칭하는 국가의 대표선수 이니.. 말 다한거죠.
딱따구리
05/11/29 17:50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는 2003년도에도 WCG 대표였죠.
흠; 안타깝습니다;
봄눈겨울비
05/11/29 17:50
수정 아이콘
축구 같은 스포츠에서 이런일이 벌어졌다고 상상해 보십쇼..-_-
그리고 진정한 팬이라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일지라도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딕아빠
05/11/29 17:51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가 벙커링으로 비난을 받을 때 ...
규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 글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
국가의 대표로 참석한 대회에서 그런 행동을 한 나도현 선수에게 ...
솔직히 화가 좀 나네요 ...
부활의 조짐이 보여 좋아하고 있었는데 ...
이번 일이 계기가 되어 ... 프로게이머들의 의식이 조금 더 성숙해 지기를 바래봅니다 ...!
피플스_스터너
05/11/29 17:51
수정 아이콘
아, 국대 경험이 처음이 아니었군요. 왜 생각이 안났을까요... ㅡㅡ;;;

근데 너무 까지는 맙시다. 좀 불쌍하기도 해요... 뭐 국가를 대표해서 나갔는데 저런 개념없는 행동을 했으니 좀 까여도 된다고 하시면 할말 없지만... ㅡㅡ;;
붉은혜성_블라
05/11/29 17:52
수정 아이콘
그냥 주워들은 말 입니다.
무조건 감싸는 팬들은 한번 피식하고 지나가셔도 상관 없는 멘트입니다.

그 사생활 더럽다는 마라도나도, 바람끼 많은 배컴도..
국가대표 숙소에 자기 여자친구를 대려온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심하게 깐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번사건은 그런 상황이랑 문제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05/11/29 17:56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가 맞나보네요. 설마 그럴리가...라고 생각했는데.
은폐해서 넘어갈 생각말고 확실히 파해쳐서 징계줘야합니다.
국제대회였는데. 나라망신이네요. 어이가없어서 정말인가 몇번이나 다시보게된 사건입니다.
서정호
05/11/29 17:57
수정 아이콘
핵심은 나도현선수가 숙소로 WCG 관계자가 아닌 사람을 임의로 데려왔다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선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도를 넘어선 인신공격이나 비난은 더이상 안했으면 좋겠구요. 나도현선수는 이번 기회에 스스로 책임을 지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네요.
정테란
05/11/29 18:15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모험을 즐기나보군요. 참 아스트랄하군요.
수행완전정복
05/11/29 18:21
수정 아이콘
이건 지난번 최연성 선수의 이중계약 사건 이상급이죠.
그 사건은 국내였지만 이건 대대적인 세계적 망신이죠.

명색이 '국가대표' 라는 딱지 달고 다른나라 간 사람이 ..

여친을 대리고 오는것 까지는 이해한다고 해도 (축구나 다른 구기종목에선 여친 대리고 오기만해도 그 선수 매장이죠)
국가대표 선수들 호텔에서 자게 하다니요..


많은분들이 과대해석이라고 하지만 나도현선수 이렇게 어이없게 깨진건 여친도 있는데 서지훈선수 이기고나서 정신상태가 빠졌다고 밖엔 생각이 안나는군요.

한가지 확실한건 지난번 사건때 '프로리그 1라운드 정지' 이상의 처벌이 나와야 한단거죠
SealBreaker
05/11/29 18:22
수정 아이콘
수행완전정복∂ // 이중 계약 정도는 아니죠..
SealBreaker
05/11/29 18:22
수정 아이콘
수행완전정복∂ // 다만 이중 계약 이상급의 욕을 먹는군요..
낭만서생
05/11/29 18:23
수정 아이콘
사안이 확실하다면 징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례가 필요하죠 규정 얘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부분까지 규정에 일일이 적는 스포츠가 있나요 ? 궁금해서요
05/11/29 18:31
수정 아이콘
근데 안기효 선수는 싱가폴에 왜 간거죠?
The Drizzle
05/11/29 18:37
수정 아이콘
음 정말 궁금한건 안기효선수와 송호창 감독은 어디서 묵었나요?
이데아중독증
05/11/29 18:37
수정 아이콘
국제적 망신이니하며 사태를 확대시키고 싶은분들이 있는건 알겟는데 뭐 이사건으로 국가신용도가 떨어지나요 한국사람에대한 시선이 달라지나요. 오버하지마시고 제발 개같은 짓은 하지 맙시다.
머뭇거리면늦
05/11/29 18:39
수정 아이콘
아.. 그 기사 읽었을때
스타프로게이머 선수일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그 선수가 나도현선수라니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네요..
숙소단에 외부인(여친)을 묵게한 것은 가벼운 문제는 아니죠..
마요네즈
05/11/29 18:41
수정 아이콘
협회 주관의 일도 아니니, 징계보다는 자숙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중계약이랑은 다른 사안이죠.. 둘 다 잘못된 일이긴 한데.. 이번 일은 그 어느 스포츠에서도 전례가 없던 사안이라.. 프로의식을 못 보여준 나도현 선수도 잘못이지만 제대로 관리 못한 주관측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을 허가했다는 것 자체가 조금 어이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비난을 받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나도현 선수에 대한 실망스러운 감정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My name is J
05/11/29 18:48
수정 아이콘
규정이 없는 일을 가지고 징계를 내릴수는 없습니다.(범죄를 저지른건 아니잖습니까.)
무엇보다 관리소홀-이 더 크기 때문에요.--;;; 인력부족등의 핑계가 말이 안된다는 것은 기사에서 이미 밝히고 있잖습니까.
선수의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도덕적, 도의적 비난 이상의 책임을 질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는 사과하고 주최측은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면 됩니다. 더이상의 것은 없어야죠.
팬들이 비난 하는 것은 양측 모두 감수해야할것이고요.
일을 키우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05/11/29 18:48
수정 아이콘
개념이 없는거에요.
장난으로 개념없네~ 그랬지만....
이건 정말 개념이 없어요. 나도현 선수는 얼른 해명이라도....
간달프
05/11/29 18:48
수정 아이콘
이데아중독증//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행동은 개같은 짓인가요? 말씀하시는게 무척이나 불쾌하네요.
그리고 국가신용도가 떨어지지않으면 어떠한 행동이라도 해도 된다는 뜻인가요? 선수를 감싸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때로는 그런 행동이 독이 되기도 한답니다.
05/11/29 18:52
수정 아이콘
이데아중독증//
무슨의도신지... 욕은 쪽지로 하시던지.. 키보드워리어를 보는듯 하네요
05/11/29 18:53
수정 아이콘
선수 숙소에 하루쯤 재울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게 어째서 WCG를 권위 없는것으로 매도하는게 될까요. 두가지를 동일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_-;
머...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춰야 하는 공인(?)이라는 점에서 행동에 조심성이 없었다는것은 안타깝긴 하네요. 이런식의 몰고올 파장을 몰랐던 거겠죠.ㅋ
mysunshine
05/11/29 18:54
수정 아이콘
규정이 없는 이상 징계는 못내리겠지만,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_-;;
프로의식이 전혀 없었다고 밖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피플스_스터너
05/11/29 18:55
수정 아이콘
이데아중독증 님// 크크크... 국가신용도 떨어집니다. 한국사람에 대한 시선도 당연히 안좋아지죠. 그것도 모르면 걍 빠지세요. 평생 페라리택시는 못몰겠네요 그정도 사고방식으로는...
Trick_kkk
05/11/29 19: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른 스포츠의 국가대표 선수단 숙소와 WCG의 선수 숙소는 좀 개념이 다르지 않나요? --
선수들 묵는 숙소에 외부인을 데려간 건 철이 없었다고 보여지지만 중징계에 제명까지 운운하는 건 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라망신 운운하시는데 과연 이 일에 대해 아는 외국인이 몇이나 될까 의문입니다. 있다 해도 크게 관심도 안가질 겁니다. 너무들 과장하시는군요.
05/11/29 19:13
수정 아이콘
올림픽 월드컵같은 대회의 선수촌 개념을 WCG에 갔다붙이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그리고 송호창감독 안기효선수가 어디에서 묶었을지 정말 궁금하군요 두사람도 엄연히 나도현여친과 같이 응원차온 '외부인'인데 같이 선수촌에 묶었다면 그건 왜 안까이고 있는지?
InTheDarkness
05/11/29 19:22
수정 아이콘
흠....그러고보니 미아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만약 송호창 감독과 안기효 선수도 선수촌에 묶었다면.....
가시다
05/11/29 19:23
수정 아이콘
좀 쌩뚱맞지만 "개념이 없다"라는 말이 "이런 병X새X"등등의 욕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는건 저뿐인지...
분명히 나도현선수(맞겠죠?)가 잘못했고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몇몇분들이 말 좀 심하게 하시네요.(제가 느끼기엔 인신공격수준)
피플스_스터너
05/11/29 19:24
수정 아이콘
지금 나도현 선수 여친한테 뭐라하는 사람 있습니까? 여친이 뭔 잘못을 했는데요? 응원왔을 뿐입니다. 송호창 감독이나 안기효 선수도 마찬가지죠. 별 상관없는 사람들입니다. 요지는 나도현 선수죠. 여친이 까일 이유는 별로 없어보이고 다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Judas Pain
05/11/29 19:29
수정 아이콘
누군가 제발 좀 사실과 원칙에 입각한 사건정리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대체 우주나 파포 이에스포스등등 이스포츠 언론들 중에 인재가 그렇게 없습니까

좁디좁은 이바닥에서 사건이 하나씩 터질때마다 루머와 추측과 감정에 근거한 논란이외의 것을 보는게 왜 이렇게 힘듭니까
05/11/29 19:50
수정 아이콘
중징계를 내리고 싶어도, 협회쪽에서는 내릴 수 없을겁니다. 왜냐? WCG는 협회 소관이 아니니까요..... (프로게이머 선발전을 주관하긴 했지만, 그것뿐이고..... 그 이후에는 모든 것을 ICM측에서 처리했던걸로.....) 뭐, '내년 WCG 참가자격 박탈!' 이러면 또 모를까..... (내년에는 스타에서 프로선수들 못나온다던데요 -_-;;) 그나저나, 정말 송호창 감독과 안기효 선수도 선수촌에서 같이 묵었다면??? (근데, 송호창 감독은 국가대표 코치 자격으로 간 거 아니었나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
방돌이
05/11/29 19:57
수정 아이콘
규정 규정 하지마라. 규정 이전에 기본과 매너라는 게 있는거다. 보면 꼭 나쁜 일은 선수들이 터트리는 데 규정 미비니, 협회의 대처가 없어서 이런 일이 생겼다느니 하며 일 저지른 선수는 어느새 항상 피해자가 되어 있더라. 너무 감싸고 도는 건 선수를 돕는 게 아니라 망치는 지름길이다. 이스포츠만큼 선수들 감싸고 일 터지면 항상 "어려서, 몰라서"이런 말 달고 다니는 곳 못 봤다.
05/11/29 20: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빼먹은 이야기가 있는데..... 지금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저 선수들뿐만 아닌 다른 모든 선수들...... '프로정신'이라는 걸 좀 배우시길 바랍니다. 연봉을 받든, 그렇지 않든 이미 당신들은 '프로' 아닙니까? '프로페셔널'이라는 이름을 달면, 그에맞는 행동도 할 줄 알아야 하는겁니다. ㅡ,.ㅡ;
뉴 리더
05/11/29 21:10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현명하지 못했습니다.
'프로'선수가 말이죠..
어찌됐든,안타깝네요.
05/11/29 21:20
수정 아이콘
심한 처벌(프로게이머 영구제명)은 하지않들듯... 심해봐야 잔여후기리그 출장금지 정도? 뭐 앞으로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파포나 스겔에서 걍 신나게 까다가 좀 지나면 잠잠해질듯.암튼 파포나 스겔은 한동한 싱싱한 떡밥때문에 당분간 까들이 심심하지는 않들듯.
MyHeartRainb0w
05/11/29 21:27
수정 아이콘
나라 망신 시켰다고하나요? 숙소에서도 같이 지냈다고 하는데, e-sprots라는게 약간 아직 멀었나 생각되네요... 요즘 규정 문제 진짜 많이 나오네요. 이번년도가 더 심한 것 같아요.. 고등학생 머리규정도 있고, 수능 부정행위, 거기에다가 wcg까지 유행을 탄건가요.. 솔직히 딴 말해서 나도현 선수가 엄청 잘못하신 거죠... 그런 정신으로 겜을 했으니, 성적이 안좋을 수 밖에.. 파이터포럼에서 그렇게 욕하신 분들이 이 글 또 보시면 엄청 또 욕하실 텐데... 나도현선수 한빛때부터 박경락선수와 듀얼 마지막 경기가 처음 봤었을 때부터 인상이 좋아서 계속 좋아했었는데, 연습도 한빛에서 거의 안한다고 했었지요. 그래서 이재균감독님 께서 계속 여운이 남는 선수라고... 그런데 이런 프로스럽지 못한...행위는 마땅히 처벌과 질타를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만약에 올림픽같이 큰 대회로 wcg즉 e-sports가 성장해서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휴.. 콜롬비아의 한 축구 대표팀선수가 페널티 못넣어서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하던데.. 두렵습니다...
05/11/29 21:32
수정 아이콘
아.....피지알이 이런 곳이였군요.
선수가 개념 없다고 나무라시는 분들
개념(?)으로 중무장한 님들의 칼날에 서슬이 퍼렇습니다.
마요네즈
05/11/29 21:36
수정 아이콘
Trick_kkk님//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되죠.. 우리나라가 명색이 E-Sports를 선도하는 나라라고 자부하고 있는데.. 이렇게 아마추어적인 - 솔직히 아마추어도 절대 그러진 않습니다만 - 행동을 보여준 건 비판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협회차원에서의 중징계나 제명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 일이 진짜라면 해당 선수가 은퇴도 생각해볼 정도로 자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장마비
05/11/29 21:56
수정 아이콘
저., 나도현선수 팬까지는 아니지만 그 꽃웃음에 가슴설레던 처차(?)였습니다만..
일단 기사상으로는, 소문상으로는 딱히 개념이 있었다고 두둔해줄 여지가 안보이는걸요.. -_-;;
나도현선수라서가 아니고 누구라도 그런행동했으면 개념있다고 보긴
힘들지 않나요..

다만, 그 주인공이 나도현선수라 더 욕먹을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은 잇네요. 나도현선수가 워낙 풍운아라 팬도 많지만 싫어해온 분들도 많은거같고..

그러나 1차적인 책임은 본인에 있죠. 서지훈선수나 등등의 다른 선수들 혹은 게임 관계자들이 애인이나 가족 데려와서 선수숙소에서 묵게하고싶은맘 없는사람이 어딨나요. 만약 친지들 데려와서 숙소에 묵게한다는게 관행처럼 되어있었다면 개념없다고 탓할수없죠. 근데 그러지 않는게 관행이고 타 선수들에대한 예의, 규칙이라면 안그래야죠.

다른 속사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뭔가 해명이라도..
글루미선데이
05/11/29 22:05
수정 아이콘
외국 선수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_-

그리고 이번 일 모르는 사람 눈에는 덩치만 키운 아이들 놀이터로 보일 거 아니겠습니까?
국제게임대회가 아니라 애들 야유회 갔습니까?
세상에 어느 국대가 숙소에 여친 데리고 와서 잠까지 주무시고 가십니까?
게임이라면 자기 마음대로 해도 아무 말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라면 프로타이틀 걸고 연봉까지 받는 입장이면
최소한의 의무정도는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전 이런 식으로 위에서 말씀하신 분들을 지지합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국가대표를 아무리 호구로 뽑았고 개인에게 이익이 안된다면
안나가면 되는 것을 굳이 나갔으면 대표라는 타이틀에 책임감을 가져야지요
이런 식으로 우승하면 좋고 아님 말고라는 식의 행동을 할 것이였으면
차라리 애시당초에 나가지를 말고 다른 선수에게 양보를 했어야죠

이런 일도 감싸주면 결국 스포츠화는 영원히 못 이루는 거죠
선수 개인이 아니라 이 종목 자체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
정말 황당하고 열불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뭡니까 이게?
김선우
05/11/29 22:11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의 프로리그 불참이 이해가 되네여..후후 프로의식보단 일단
철부터 들여야겠네요.당분간 선수생활 정지도 생각해봐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팬텍엔 큐리텔 선수관리좀 제대로 했음 하는바램입니다.소문 자자합니다.베넷여자들 불러서 숙소 근처에서 술먹는거;;
05/11/29 22:30
수정 아이콘
왜 프로리그에 나도현선수가 안나오나 했더니 이런 이유도 한몫하겠죠?
평소에 나도현선수 정말 강해보이고 부활하려고 해서 좋아했었는데 또 한편으론 이런 기사가 나니까 씁슬하네요. 또 이 게시글에 대해서 다들 찬반토론이 많으신듯 한데 e스포츠라고 우리들 스스로가 인정하고 있는 만큼 국제대회에서의 이런 모습은 당연히 용납될 수 없는거죠. 선수촌에 여자친구를 데려와 자게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아무튼 반성하셔야겠네요.
Untamed Heart
05/11/29 22:30
수정 아이콘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왈가왈부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사실이라면... 나도현선수 정말 말그대로 "개념"이 없는 겁니다.
이 기회에 프로게이머들도 좀 더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선수들도 많은데 아무래도.. 한가지에 몰두하다보면..
교양이나 상식이 조금 뒤쳐지는 건 사실이겠죠.
이 기회에 제대로 틀을잡아 주기적으로 교육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원덕
05/11/29 22:45
수정 아이콘
휴...무섭네요...

평소 나도현선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한번의 실수로
많은 비난을 받으시니 오늘밤 밥먹지않아도 배부르시겠네요.

무책임한 행동을 한것은 잘못이지만 아직 20대의 경험적은 친구에
불과한 뿐입니다. 국가대표들이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은 코치나 스텝에서
챙겨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엄중경고를 하는 선에서 그쳤으면 합니다.
몇년간을 스타를 위해 피눈물을 흘린 선수에게 제명이라...
좀 가혹할 것같습니다.
고구마감자
05/11/29 22:51
수정 아이콘
저 기사 보니깐 이번 WCG에는 여타 스포츠처럼 여자 선수도 없었는데
그럼 여자친구를 자기숙소로 데려와서 같이 한방에서 잤다는겁니까
05/11/29 22:52
수정 아이콘
한국이라는 나라는 게임이 스포츠가 되어서 '프로'게이머가 타스포츠의 선수들같이 활동한다는것 정도는 적어도 wcg를 관심을 가지고 봤던 외국인은 알고 있을것입니다.
소위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이번 국제규모(뭐라할 여지가 없죠. 국제대회는 맞으니까요)의 대회에 참가해서, 프로답지 못 한 행동을 한 것은 분명이 옳은 행동은 아니지요.
그리고 위에 몇몇분이 "pgr은 고상한척하는줄 알았던니 선수들 꼬투리만 잡아서 까네."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잘못된 행동은 비판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위에 어떤분말씀대로 게이머가 애들 장난으로 하는거라면 우리가 왈가왈부 할 필요 혹은 자격은 없겠지만, 소위 오락이 스포츠가 되기까지 함께 애정을 가지고 키워온 팬들의 입장에서는 esport가 외부인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로 보이는게 싫은겁니다. 그런 행동을 했으니 당연히 질책을 하는것이구요.
글루미선데이
05/11/29 22:52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보기에도 제명이나 ~카더라는 안했으면 좋겠지만..
아무튼 정말 황당한 뉴스네요 읽다가 기가 찼습니다
고구마감자
05/11/29 22:54
수정 아이콘
어쨌든 나도현선수는 스포츠이든 게임이든 우리나라 이름을 내걸고
나간 대회에서 이런식의 물의를 일으켰다는것은 아주 큰문제네요
GoodSpeed
05/11/29 23:00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처벌이 있어야 되겠네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죠.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 선수가 거 참.
사실인지 의문스러울정도네요.
어리니 봐주자느니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 봐주자느니 말도 안되죠 열심히 안한 프로게이머가 있겠습니까? 그런 논리면 모든 프로게이머가 무슨 잘못을 하든 봐주자는거죠.
정말 국제적인 망신이군요.
러브투스카이~
05/11/29 23:11
수정 아이콘
아 나도현 선수.. 한때 박정석,변길섭 선수가 한빛을 떠나고 박경락 선수마저 부진의 늪에 빠졌을때 한빛을 받치고 있던 선수여서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추억속의 재회
05/11/30 00:27
수정 아이콘
참나..연봉계약할때만 프로선수고 저런일 저질런 놓을때는 아직 철없는 20댄가요????
Connection Out
05/11/30 00:33
수정 아이콘
기사가 사실이라면 협회 주관 대회가 아니더라도 협회에서 징계를 내리는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 기사의 내용이 정확히 확인되고 그것이 누구라고 공식적으로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특정 선수에 대한 비방은 삼가하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특히 문제의 여성분의 신상을 언급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사회불만세력
05/11/30 00:48
수정 아이콘
사리분별도 못하나 싶군요. 한심스럽습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이 자기 관리를 이렇게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사상최악
05/11/30 01:25
수정 아이콘
이 일이 나도현선수를 비난할 수 있는 소재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말을 너무 심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있는 걸 없다고 하는 것도 문제지만, 아주 작은 것을 크게 과장한다거나 전혀 상관없는 일을 끌어다대는 것도 문제입니다.
WCG측에서 공식적으로 어떤 제재를 가한 후에 논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헤르메스
05/11/30 04:18
수정 아이콘
일단 사실관계가 좀더 뚜렷해져야 나도현 선수의 책임을 분명히 논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어렴풋이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나도현 선수의 잘못은 분명 비판받아야 합니다. 기사에 적시된 사실대로 "여자친구와 그의 동행인과 함께 선수촌으로 쓰인 호텔, 그것도 선수단에 배정된 방에서 하루 밤을 묵고 나간 것"이라면, 이미 보호받을 사생활의 영역을 떠났습니다. 더이상 사생활의 영역에서 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Esport가 스포츠적 지위의 대접을 받으며 엄연한 국제 대회로 치루어지는 중에 일어났다는 사실, 외부인의 선수단 숙소 출입 문제는 한 선수의 선택권이 아니라 사실, 대회 내 엄격히 관리되어야 할 선수단이 사용하는 숙소 내에서 하루를 묵은 사실, 이 사실 자체가 국제적 비난의 대상감이라는 사실, 엄연한 프로의 지위를 망각한 행실을 보였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나도현 선수에 대한 책임은 피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선수들이 스스로 프로라는 의식을 깨닫고 직업에 걸맞는 책임의식의 고양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프로의 덕목에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합의된 룰의 준수도 포함됩니다. 이번 일이 분명 의도하지 않은 실수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국제대회의 관리에 대한 관행적인 룰을 어긴 것과 esport로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기간 중에 여자친구를 숙소로 들인 점은 자기관리 부분에서 부족한 면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한편, 선수단 관리 담당자의 책임도 논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이번 일에 대하여 나도현 선수에게 책임을 모두 전가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점 때문입니다. 선수들이 범할 수 있는 착오나 실수를 방비하고 기본적인 룰의 존부를 숙지하도록 하여야 할텐데 이런 점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나도현 선수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돌릴 것이 아니라, 이러한 차원에서도 과오의 지적과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eaDBirD
05/11/30 04:41
수정 아이콘
이번 일로 무수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웃길 수 있는 자신의 위치를 좀 더 깊이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평가는 단지 그 실수 때문에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길게 보고, 실수 이후의 자기 모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이미 적어도 우리에게는 거울이자, 공인입니다.
05/11/30 07:03
수정 아이콘
협회의 징계이건 처벌이건 제명이건
이런건 다 떠나서..

나도현선수 이미지 회복 사실 불가능이라 봅니다만..
다른 문제도 아니고 성(性)이라는 문제와 결부된 문제라서 그 이미지 타격은 굉장히 심합니다. 이미 그런 관련 닉네임도 만연했구요.

프로게이머가 신선하거나 순수하지는 아니지만 열정을 가진 좋은 이미지를 풍기는 직업인데, 한번실수로 공든탑 다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지금으로서 가장 최선의 방법은 본인이 진화에 나서는 길뿐입니다.
05/11/30 09:00
수정 아이콘
휴.. 제가 보기에 그 기사는 wcg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기사가 아니라 wcg의 보안문제에 대한 기사인데요. 물론 그 기사중에 보안문제가 있다는 예로 선수촌에 입장한 일반인에 대한 내용이 있지만, 마치 선수의 비윤리성을 질타하기 위한 기사로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모두가 비판에 앞서서 보고싶은 방향으로 기사를 해석하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Morpheus
05/11/30 09:00
수정 아이콘
환타//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위에 댓글에서 내내 얘기해왔잖아요.
여자를 데리고 가서 문제가 아니라 '성'문제가 아니라, 규정을 어기고 선수숙소에 데려갔다는거 그 부분에 한해서 보셔야지, 아니 무슨 둘이 같이 한 방에 들어갔다고 단정하시고 뭐라 하시는 겁니까..-_-
05/11/30 09:11
수정 아이콘
Morpheus 님 /
글은 좀 잘 읽어주세요.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나도현선수가 선수단 숙소에서 묵게 한것은 충분히 가능성도 있는 이야기이구요.(사실이라는 건 아닙니다. 제가 본문제가 아니니까) 이미지에는 반드시 사실만 작용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성과 관련된 문제라는 겁니다.

이미 그런 이미지로 알려지고 있는데 잘 알지도 못한 사람들이 중의론은 내놓는다고 바뀔까요? 나도현선수가 직접 나서야 의견이 나눠져서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할 뿐입니다.
하나펀야
05/11/30 09:31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님// 여긴 스갤이 아닙니다. 아무리 나도현선수가 싫으셔도 존칭은 써주세요.
유신영
05/11/30 13:01
수정 아이콘
불쌍하게 되었네요.. 사리분별 못하는 때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올라가버렸군요.. 그렇지만 주위의 프로의식으로 무장한 프로게이머들을 생각할 때, 비판은 당연히 비난도 면치 못할 거 같은 기분..
[S&F]-Lions71
05/12/01 12:42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사촌형이 같이와서 자고 갔으면 문제인가요?
결혼한 스포츠 선수가 부인과 밤마다 함께 자는 것이 문제인가요?
규정을 위반했나요? 규정이 있기는 한가요?

해외여행가는 것이 흔한 기회가 아닐텐데
함께 갈 수도 있는 것이고
싱가폴 숙박비도 매우 비싼 편이니
함께 묵을 수도 있는 일인데

비난을 위한 비난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사생활 침해지요.
스포츠 신문이라 어쩔 수 없나 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806 물리적분석(?)으로 WBC대표선수를 한번 뽑아봤습니다. [37] Graceful_Iris3571 05/11/30 3571 0
18805 12월 8일, 패닉 4집이 발매된다네요. [28] 희망의마지막4328 05/11/30 4328 0
18804 나의 음악 편력기 [19] 기다린다3625 05/11/30 3625 0
18803 우리는 모두 선구자입니다... [8] kiss the tears3649 05/11/30 3649 0
18802 음악공유와 음반업계..... [42] 로망 프로토스3617 05/11/30 3617 0
18801 [전문 펌]MKMF를 본 30대 아저씨의 한마디 [28] 스타나라4462 05/11/30 4462 0
18800 여러분은 요즘 무슨 노래를 자주 들으시나요? [73] 워크초짜6315 05/11/29 6315 0
18799 아,투신 요즘 왜이러나요......(플러스의 새로운 신인 김정환) [30] SKY925451 05/11/29 5451 0
18798 [잡담]아..정말 테란어떻게 이기죠? [48] 다쿠3948 05/11/29 3948 0
18797 수능을 친 고3의 입장에서... [37] Planner3531 05/11/29 3531 0
18794 미국 제약회사의 생체실험... - 비난하는 그들은 깨끗한가? [31] Sulla-Felix4576 05/11/29 4576 0
18793 [잡담]눈이 오네요.. 올해 어떠셨나요? [12] How am I suppo...3738 05/11/29 3738 0
18792 초기화면의 랭킹 안바뀌나요..??? [16] 설탕가루인형4021 05/11/29 4021 0
18791 wcg에서의 불미스런 일이 기사로 나왔네요.. [181] Mr.머13961 05/11/29 13961 0
18790 새튼교수, 황우석연구팀에 특허지분 50% 요구 -_-;;; [61] I♡JANE4275 05/11/29 4275 0
18789 고마워요 NaDa, 제게 희망을 주어서 [16] 카카3574 05/11/29 3574 0
18788 개인리그 우승상금 2000만원. 그 2000만원에 대해- [41] jhplusjs5235 05/11/29 5235 0
18787 러브포보아 낼 복귀합니다^^* [19] 러브포보아4208 05/11/29 4208 0
18785 Pgr을 사랑하고 pgr을 아껴주는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9] 이준태3364 05/11/28 3364 0
18784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2편 [20] unipolar6944 05/11/28 6944 0
18783 맵의 새로운 패러다임 ver.2 - 패러독스 지상판. - [15] 어머니사랑해3524 05/11/28 3524 0
18780 이승엽, 인간적인 그리고 너무나 멋진... [13] 라구요3540 05/11/28 3540 0
18778 정말 골 때리는 KOF XI 스토리...(스포일러 주의요) [32] 워크초짜7513 05/11/28 75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