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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7 15:40:47
Name Mr.머
Subject MSL에서의 최연성 선수의 우승가능성은?
OSL이 가을의 전설로 끝이났습니다.

이제 몇주동안 OSL은 보기 힘들듯 하고 MSL로 자연스럽게 눈이 돌아가는데요?

MSL을 우승할 선수로 누굴 예상하시고 계신지요?

저는.. 아무래도 최연성선수를 지목하고싶습니다.

사실 OSL 4강에서 오영종선수에게 패배하기 전까진... 최선수가 예전 포스를 회복해서 나오면 이기는경기.. (특히나 천적논란이 있었던 박성준선수까지 셧아웃시켰을때..) 를 보여줘서 양대리그 우승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오영종선수의 초반전략과 후반 운영에 힘도 못써보고 져 버렸죠.. (박성준 선수와의 4강경기가 생각나게끔 만들더군요..)

대 플토전 성적이 예전같지 않은 이유로.. 박지호 오영종으로 대표되는 신진 플토의 활약이 가장 큰 영향이겠지만.. 그것 외에도 최선수 자체의 매너리즘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최근 테플전의 이슈는.. 플토의 초반 전략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 한때 강민선수가 최선수에게 이런식으로 접근을 했으나. 별 효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최연성의 방어는 테란중 최고다.. 테플전에서 플토의 초반전략실패는 곧 패배로 이어진다는 분위기때문에.. 최연성선수를 대비하는 플토는 후반 물량 위주의 선택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런싸움에서 성공한 선수는 박정석선수밖에 없었고. (그것도 반반의 가능성..) 다른 플토들은 줄줄이 무너졌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최선수자신에세 대부분의 플토는 자신에게 초반 전략을 쓰지 않는다는 매너리즘에 빠지게 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나 대 오영종 전이나.. 대 박지호전에서의 4번째 경기를 보게 되면..

적의 초반전략 분위기를 알면서도 예전과 같은 방어센스가 무너져 버렸죠..

강민선수의 사신과 오영종 박지호 선수의 사신이 운영능력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강민의 사신은 최선수의 괴물같은 방어능력에 무너졌죠..

아마도 이번 4강 탈락을 통해 최선수의 마음가짐이 달라졌을꺼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 결과는 다시 MSL로 나타나게 되겠죠.

개인적으로 현재 MSL에서 최선수에 필적하는 포스는 마재윤선수인듯 한데.. 만약 최선수가 마재윤선수까지 셧아웃.. 아니면. 일방적으로 이겨버린다면..

다시 MSL은 괴물의 세상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선수의 우승은 가까운 마재윤... 그리고 뒤에서 더 튼튼한 벽을 쌓게될지도 모르는 서지훈 선수를 뚫느냐에 싸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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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7 15:48
수정 아이콘
변수가 있습니다. WEF결승에서 마재윤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2-0으로 제압했다는 거죠.

뭐 그러나 단순히 2경기상의 전적이니 말할것도 없겠지만 한번 주시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마재윤 선수를 최연성 선수가 이기게 된다면 그의 결승 진출은 상당히 탄력받을 것 같네요.
강나라
05/11/07 15:5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우승할거같네요. MSL 역대 우승자를 살펴보니
마재윤선수가 MSL 3연패를 달성할 차례!
부들부들
05/11/07 15:5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도 상당히 가능성 있지 않나요?
(응원은 KTF선수들입니다만;;)
된장국사랑
05/11/07 15:5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리그 우승 가능성은
최연성, 마재윤, 서지훈, 박정석 선수 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 패자조 선수들은 좀 힘들 듯 하고...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뒷차기지존
05/11/07 15:58
수정 아이콘
박정석,서지훈선수도 무시못하죠... 특히 서지훈선수... 3판2선승제 경기에서 다졌죠.... 3:0으로 앞서던 상대전적 4:7까지 되어 버렸죠...
카르타고
05/11/07 16:07
수정 아이콘
제 주관적인 생각의 우승후보들 관계(제맘대로 상상)
최연성vs마재윤...최연성 우세
최연성vs박정석...대등
최연성vs서지훈...서지훈 우세

마재윤vs박정석...마재윤 우세
마재윤vs서지훈...서지훈 우세
마재윤vs최연성...최연성 우세

박정석vs마재윤...마재윤 우세
박정석vs최연성...대등
박정석vs서지훈...박정석 우세

서지훈vs마재윤...서지훈 우세
서지훈vs최연성...서지훈 우세
서지훈vs박정석...박정석 우세
제갈량군
05/11/07 16:0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플토전 마인드를 다시 잡은 기세 무섭죠;;
우브의 우승을 높게 보고 박서 또한 다크호스로 생각중;
성부장과 성제양도 파이팅~
골수 T1빠입니다
05/11/07 16:10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최연성의 승자 4강 결과가 어떻게되든, 최종 결승에서 둘이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05/11/07 16:15
수정 아이콘
일단 이 승자조 4강에서부터는 이긴 쪽은 확실히 우승에 근접하겠지만
여기에서 패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상당히 힘들어 질 것입니다.
바로 다음 주에 패자조 4회전을 해야 할 것이고...그리고
그 다음 주에 바로 패자조 5회전(5전 3선승)...
박정석 선수는 그것을 모두 이겨내고 패자조의 난관을 모두
뚫는데 성공했다고 하지만...마재윤 선수나 최연성 선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땅과자유
05/11/07 16:16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는 이미 패자조 1차전 부터 올라온 경험이 있죠 :)
되도록 패자조로 안갔으면 좋겠지만 그의 경기를 많이 보기 위해(?) 패자조로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도...(도망간다...)
mwkim710
05/11/07 16: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의 우승 가능성을 제일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딱히 천적이라 할만한 선수도 없고 테란전 저그전 플토전 다 골고루 잘해주는 모습이 보여서...

마재윤 선수 이외에는 최연성 선수나 임요환 선수, 서지훈 선수 등 테란 유저들이 우승권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 세 선수는 천적관계가 좀 있어서 대진의 영향을 많이 받을것같아 쉽게 예상을 못하겠네요. 특히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는 특유의 아스트랄함 덕분에 예상 불가...
견습마도사
05/11/07 16:24
수정 아이콘
전 승자조에서 최연성 vs 박정석 선수 예상합니다..
패자조 결승은 마재윤 vs 서지훈 선수 예상하구요..

결승전은 최연성 vs 누구
일꺼 같은데 대략 다 비슷해보이구요
다만 결과는 최연성선수의 우승 살며시 예상해봅니다.
카이사르
05/11/07 16:24
수정 아이콘
한 20%정도..
카르타고
05/11/07 16:24
수정 아이콘
mwkim710//글쎄요 전 아직까지 마재윤선수가 테란전 잘한다는 느낌을 받지못했고 하는모습도 거의 못본거같은데요 만약 테란전까지 잘한다면 진짜 우승확률이 가장높은선수 일거같구요
Spiritual Message
05/11/07 16:2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도 경기수가 많아지면서 TvsT, TvsP에서는 약간씩 약점이 노출된것 같습니다.. 또 최연성 선수를 잘 잡는 선수들도 리그에 꽤 포함되어 있어서, 대진운이 가장 중요할 거라고 봅니다..
이데아중독증
05/11/07 16:29
수정 아이콘
전 최근 대테란전에서 제일 강한 저그는 마재윤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이번에도 마재윤선수가 이길것이라 생각되네요.
05/11/07 16:3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MBC game 저그 중 대테란전 승률 1위죠.
애송이
05/11/07 17:18
수정 아이콘
WEF애서 마재윤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아무것도 못하게 관광시키는거 보고 경악했죠..;;

그래도 리그본선에서 만난다면 최연성선수의 우세를 점칠랍니다.
새로운별
05/11/07 17:21
수정 아이콘
마재윤대최연성 승자4강 결과에 따라 달라질거같습니다 왠지 이번엔 최연성 선수가 우승할거같지만...
못된녀석...
05/11/07 17:3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재훈 김성제 3선수를 믿어봅니다.
부들부들
05/11/07 17:46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는 이미..ㅠㅠ
영혼의 귀천
05/11/07 17:46
수정 아이콘
못된녀석...님
이미 이재훈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의 패자조에서 지는 바람에 탈락했습니다....-_-;;
영혼의 귀천
05/11/07 17:46
수정 아이콘
헉....그새.....-ㅁ-;;;;;;;;;;;;
치터테란
05/11/07 17:51
수정 아이콘
마음을 비웠습니다. 최연성 선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 최선을 다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05/11/07 18:15
수정 아이콘
패자조에 있지만 강민 선수가 우승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바람이니 이해해주세요 -_-)

제 바람을 제외시키면.... 박정석, 서지훈, 최연성, 마재윤..... 이 선수들 중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예상자체가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05/11/07 18:33
수정 아이콘
저두 날라가 있는 리그는 무조건 ... ...^^
날라 화이팅!!!
전영소년
05/11/07 18:48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우리 민~~!!!
비호랑이
05/11/07 18: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우승 가능성은?




많다.. -_-;
05/11/07 18:59
수정 아이콘
박정석!
아마추어인생
05/11/07 19:21
수정 아이콘
엠겜의 저그 조용호 선수도 그냥 무시할 수 없죠.
이번주 서지훈 선수만 이긴다면 이번에야 말로 활약할 것 같은데요.
05/11/07 20:10
수정 아이콘
25%
양희준
05/11/08 14: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말도안되는 분전으로 패자조에서 살아남아 다시 결승에서 Counter party를 꺽고 우승한다면 '부활'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겁니다. BoxeR 화이팅!!!
양희준
05/11/08 14:50
수정 아이콘
쓰고나서 보니, 글 제목이 '최연성선수의 우승가능성'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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