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시작 전에 잠깐 나왔었는데

재미있는 응원 현수막이 걸렸더군요.

도전!
제로벨은
황제가 울린다!
(줄 나누기도 이렇게 되있었는듯)

라는 문구였는데 참 재밌는 패러디네요.

하지만 1경기만 봤을때 제로벨을 황제가 울릴수 있을지는 미지수 같아 보입니다...

1경기로 볼때 분위기는 오영종 선수쪽으로 많이 기운듯 하네요..

임선수는 경기하는 내내 배짱플레이가 전혀 안보이고

물량에 있어서 볼때 컨디션이 안좋아 보이네요... 벌쳐 탱크 비율도 잘 안맞았고..

오영종 선수는 드라군이 마인 폭사를 하긴했지만 경기 내내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느낌이 드네요..

결승 무대 같은 큰무대가 처음인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오영종 선수의 플레이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후의 2경기나 3경기를 임요환 선수가 잡아낸다면, 박지호 선수전과 마찬가지로

임요환 선수가 분위기를 탈수도 있고.. 오영종 선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이 심해질수도 있다는게

변수가 아닐까 하네요.

물론 준비해온 전략들이 얼마나 맞물리냐가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론 5경기까지 가서 오영종 선수의 깜짝 전략으로 잡아내길 기대합니다~

오영종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