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7 21:21:43
Name 멧돼지콩꿀
Subject POS KOR의 우산국 팀플보셨습니까?(스포 유)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처철하고 피말리는 경기였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초반 강구열선수의 SCV로 주진철선수의 저글링을 유혹한후
열심히 돌아간 정영철선수의 저글링으로 초반심리를 잡는듯했습니다.

그렇지만 신정민선수의 기지넘치는 몰래 레이스로 KOR에게로 승리가 넘어가고
이에 발끈러쉬로 주진철선수에게 공격을 들어가지만 약간의 차이로 끝내지못합니다.
그리고 정영철선수의 드론은 전멸 이상태에서 다시한번 주진철선수에게 러쉬 드론 1마리를
남기게 됩니다. 그리고 라바에서 추가드론해서 2기...

여기서 정영철선수의 2해처리 전 라바에서 드론생산...
저그의 전세는 순식간 역전되었고 ...
멀티가 저지 당했지만 방어가 부족한 멀티를 공격하고
저그는 서로 밀리고 테란은 서로의 본진으로 공격
하지만 강구열선수의 병력은 신정민선수의 본진을 파괴했지만...
신정민선수의 병력은 멀티파괴에 그치고 하지만 탱크로 미네랄타격
여기서 강구열선수가 탱크를 치우지않고 신정민선수의 자원줄의 타격하면서
본진을 이동하면서 경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팀플전에는 별로 흥미가 가지않지만 이런경기가 계속나온다면
눈을 땔수 없을것 같습니다.
POS의 역전의 발판의 정영철선수의 기지와
강구열선수의 상황판단능력에서 승리를 가져온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05/10/17 21:25
수정 아이콘
강구열선수는 정말 잘했는데.. 솔직히 KOR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좀 어이없었어요; 신정민선수는 이해할수없을정도로 막멀티 해가면서 팩토리는 늘어날줄을 모르고 물량도 너무 안나오고.. 최소한의 방어만 해놔도 효율이 엄청 좋은게 테테전인데 방어도 아예 신경안쓰고.. 주종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못된녀석...
05/10/17 21:26
수정 아이콘
허억.... 정영철 강구열선수가 역전승했나요...???
그 주진철선수에게 2차러쉬 들어갈려하다 말다 할때... 에이스결정전 가겠구나 하며 컴터하구 있었는데...
우와...!! 대단하네요!!

그건 글쿠 정영철선수 전에 매직스테이션스타리그에서 준우승한 선수인데... 그때 보고 정말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포스팀에 입단했네요! 제가 참가했던 리그라서(예선서 떨어졌지만;)왠지 모르게 기쁘네요
mwkim710
05/10/17 21: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POS 팀이 아주 잘해주긴 했지만 KOR팀의 플레이가 좀 의아했습니다. 신정민 선수야 주종이 아니라고 쳐도, 같은편이 멀티를 늘리는걸 보면서도 병력보다는 드론 생산과 테크에 주력한 주진철 선수의 플레이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상황이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방심했던걸까요...

그래도 본진 자원줄이 끊기고 멀티마저 취소당한 절박한 상황에서 강구열 선수의 운영과, 드론을 생산안하고 자원을 아껴두고 있다가 적절한 시기에 활용한 정영철 선수의 센스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네요.
루니마이아파
05/10/17 21:34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이명근 감독 표정이 -_-
멧돼지콩꿀
05/10/17 21:36
수정 아이콘
저도 KOR 팀플레이의 단점을 말하고 싶었지만...
상대방이 못해서 졌다는 말보단 내가 잘해서 이겼단말이 더좋아서...^^;
아마추어인생
05/10/17 21:53
수정 아이콘
상황이 분명 KOR에게 너무 좋았는데.. 저걸 지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
팀의 위기 상황인데 좀더 타이트 하게 운영했어야죠.. 아쉬웠습니다.
05/10/17 22:15
수정 아이콘
언제나 명경기는 유리한 상황인 상대가 약간의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 나와서 역전이 돼서 명경기죠.(페러독스 도진광 선수의 셔틀잡힌것 때문에 판을 내준게 대표적인 예죠.) 하지만 이번 경우는 강구열-정종철 팀플조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표현하기도 어려운게 강구열팀플조는 노멀티고 신정민선수는 가스멀티1군데 미네랄멀티가1군데였죠. 그런데도 물량에서 밀리더군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주진철선수의 `드론병`떄문입니다.
그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테란소수병력 골리앗4+탱꾸2만 막으면 완전 이길 상황을 드론 2부대정도 펌프질 해서 저글링이없어서 상당한 피해를 받았죠. 스파이어도 취소하고 다시 지어서 타이밍도 상당히 밀렸고 말이죠.
멀티2군데 더 많은 신정민선수가 물량에서 딸린 것보다 더 어이없었던것은 팀플인데도 불구하고 드론이 2부대나 되보였던 주진철선수의 어이없는 펌프질이었습니다. 레이스 견제에 새롭게 드론을 충원해서 부활했던 강구열선수(저그게이머맞죠?;;)는 드론을 1부대타이밍 정도 뽑고 바로 저글링 대량생산해서 신정민선수의 탱크를 2기나 커트해서 재기를 노렸는데 말이죠
정현준
05/10/17 22:33
수정 아이콘
주진철 선수는 역시 원조 해처리의 아버지답게 우선 드론부터 열심히 뽑으시더군요 -_-;; 진 선수야 화가 나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참 -o-;;
가승희
05/10/17 23:17
수정 아이콘
글내용과는 거리가 있지만
팀플에서 과대포장 된게
주진철,신정민 조합과 이창훈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철,신정민조합은 통산 5할정도 승률밖에 안되고 이창훈선수 역시
통산성적이 34승33패였나요? 이창훈선수가 1라운드 팀플 다승왕을했지만 그만큼 패도 많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팀플은 KTF압도적이고 그다음이 팬택...
그리고 나머지팀들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쏠
05/10/17 23:26
수정 아이콘
이창훈선수는 진짜 잘하시던데.. 다른분이 못받쳐주는거같아요; 병력 운영이나 타이밍은 진짜 좋던데
05/10/17 23:58
수정 아이콘
주진철-신정민 조합은 과대포장이 아니라 저번 KOR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1차 리그에서 말그대로 연패를 계속했는데도 승률이 반인거죠. 이창훈 선수 역시 저번 프로리그 T1의 1차리그 준우승에 일조를 했고, 팀플 최악이었던 삼성 칸에 와서 맹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팀플 잘한다고 하는 것이죠.(저번 시즌 팀플 꼴지 팀으로 1라운드 팀플 다승왕을 차지했습니다. 대단한거죠)
봄눈겨울비
05/10/18 09:03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는 잘하는거 같더군요.
주진철-신정민 선수 우승 기여할때 모습이 잘 기억 안나지만 요즘 하는거 보니까 정말 답답하더군요.
가승희
05/10/18 19:30
수정 아이콘
주진철,신정민 조합 2004 Sky 3라운드 우승할때
정규리그때 승률 50퍼센트 수준이었고
플레이오프때 1승1패 결승때 1승 2패 했습니다.
사실 우승의 핵심은 차재욱,한동욱 선수였죠...
플레이오프 2승 결승 2승.. 게다가 서지훈,박태민,박정석,조용호를 잡았으니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450 스타리그 주간 MVP (10월 셋째주) [35] DuomoFirenze3991 05/10/18 3991 0
17449 스타크래프트 소질에 있어서 선천적인 요인이 있다면 무언인가. [31] 스타는운영4059 05/10/18 4059 0
17447 문준희...유일한 포스트임요환... [111] 김호철7404 05/10/18 7404 0
17446 유게에있던 소개팅관련 글보고 저도 소개팅얘기 써봅니다^^ [27] 길시언 파스크3784 05/10/17 3784 0
17444 憩恁神 - (10) [3] KuTaR조군4304 05/10/17 4304 0
17443 흠..이글 올리기가 겁나네요-_-; [25] KilleR5335 05/10/17 5335 0
17442 지금 하고 있는 리얼스토리 나레이션이 김동수 전 해설아님니까? [12] XoltCounteR4399 05/10/17 4399 0
17441 POS KOR의 우산국 팀플보셨습니까?(스포 유) [13] 멧돼지콩꿀4525 05/10/17 4525 0
17440 아.. 정말 좋네요.. 홍경민(remake)앨범 ~ [19] 라구요4138 05/10/17 4138 0
17439 OSL에서 우승하려면 3번안에 해야한다? [32] 만달라5349 05/10/17 5349 0
17436 WEG 자원봉사자 (통역) 모집 [23] BluSkai3880 05/10/17 3880 0
17434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괴리..... [9] ☆사스케★3779 05/10/17 3779 0
17433 히스테리... [4] 19994739 05/10/17 4739 0
17431 전장의 서 [1] cyrano4309 05/10/17 4309 0
17430 스타 1.12 패치 후 주요 프로게이머들의 온겜 성적 [31] 햇살같은미소6682 05/10/17 6682 0
17427 헌혈이란... 무엇인가?? [29] 전성기제갈량4302 05/10/17 4302 0
17426 서바이버 박상현 캐스터 보셨습니까? [33] 된장국사랑6725 05/10/17 6725 0
17425 어제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vs 두산의 5시간 가까운 대혈전!!!(부제:걸사마의 귀환) [30] CornerBack4000 05/10/17 4000 0
17424 실생활에서 스타이야기 많이 하시나요? [35] 호수청년4417 05/10/17 4417 0
17423 최연성 선수와 선수지명의 미묘한 관계 [17] Daviforever6287 05/10/17 6287 0
17422 복싱... 이렇게 재밌는 녀석을 이제야 알게되다니 : ( [36] OddEYe5463 05/10/17 5463 0
17421 1990년 우리들의 죽음 그리고 2005년 [10] 어딘데4301 05/10/17 4301 0
17419 벽을 넘을수록 점점 커지고 강해지는 '적'들... [7] 못된녀석...4009 05/10/16 40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