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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4 09:50:35
Name 나르샤_스카이
Subject [잡담] 온겜넷 스타리그~
이번 so 1 배 스타리그는 적어도 결승전은 대박날것 같군요~

이제 8강인데.. 제가 여지껏 스타리그를 계속 봐왔지만..
개인적으로 이번만큼 긴장되는 8강은 드뭅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가뭄이었던 차세대 프로토스 2명이 올라왔기 때문이겠죠~
게다가 8강 상대로는 05년 최강의 포스를 뿜는 두명의 테란!
현제 상태는 1:1 ..
엄청난 긴장감을 내뿜어서 흥분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미친듯이 달려가서 봐야겠어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것 처럼 일단 4강이 올테란이 나오더라도 매치업은 대박입니다.

임요환 vs 이병민

KTF로 이적하면서 완불뱅->완소뱅으로 변태하고 있는 이병민선수! 적어도 단 한명의 KTF선수로써 KTF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이 예상됩니다. (이번 MSL 사진도 멋지더군요 :D)
임요환선수야 말할것도 없는 빅 카드죠..
서지훈 선수와 더불어 테테전 최강의 포스를 내뿜고 있는 이병민선수와 날이 설 데로 선 임요환선수의 경기.. 박빙입니다.
흥행으로 봐도 좋은 매치업 입니다.

최연성 vs 서지훈

이 카드 또한 대박이죠!
이기겠다고 마음먹으면 진적이 없다던 최연성선수! 현 스타리그에서 엄청난 포스를 내뿜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무난하게 4강까지 안착했죠.. 본좌저그 박성준선수를 셧아웃시키면서 16강에서 했던 자신의 말을 아직까지 지키고있습니다. 어디까지 갈지 기대가 됩니다. 뭐 최연성 선수에 대해서 말해봤자 입만아픕니다.
서지훈선수.. 어제 테테전 할말이 없습니다. 물론 이병민선수의 약간 방심도 있었던듯 하지만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요새 분위기가 너무 좋죠..
두 선수 서로에 대해서 자신있을 것같아 보입니다.
최선수는 최근 뒤지고있는 전적에 대한 말들을 불식시키고 자신이 최강이라 말하고 싶을 것입니다. 성격상 충분하죠
서프로는 앞선 전적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을거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여튼 이 경기도 많은 펜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내용이 나올것 같아요

현재 많은 걱정하시지만 막상 이렇게 4강이 짜여져도 그 실망이 오래가지 않고 기대로 바뀔것으로 생각됩니다.
결승전이야 흥행은 당연히 다라갈 것으로 생각되구요..


하지만.. 저도 2테란 2플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지호 vs 최연성 또는 임요환 vs 오영종 기대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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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겨울비
05/10/14 09: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영종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05/10/14 09:59
수정 아이콘
일단 오늘은 지훈 선수를 응원하겠지만, 혹시라도 오영종 선수가 4강에 올라가게 된다면, 오영종 선수를 응원할 생각입니다.
05/10/14 10:03
수정 아이콘
올테란전 되어도
워낙에 팬들이 많은 선수들이라 흥행은 문제없을 것 같지만
재미는 덜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동족전이 좀 오래하다 보면 지루한 거 같아요.
My name is J
05/10/14 13:19
수정 아이콘
4테란의 4강은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나름 흥미진진하겠지만....경기보다 토하고 싶지는 않아요. 먼산-
테테전이 3주 연속-이라는 무슨 호러도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프로토스들의 선전을 바랍니다.
(그러나...이병민 서지훈 선수..,,ㅠ,ㅠ)
야크모
05/10/14 13: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동족전중에 테테전이 제일 지루하긴 하지만,
(물론 평균적인 이야기 입니다. S급 선수들은 언제나 예외죠)
결승전 매치업으로서는 저저전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저전 5판3승제는 정말 해설할 것이 없다는...
05/10/14 15:56
수정 아이콘
어떤 4강 카드가 되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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