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24 22:25:29
Name kabuki
Subject 저는 왜 요즘 스타리그가 재미가 없는것 일까요..
물론 스타를 예전 학생때처럼 열심히 하지 않는것 일수도 그래서
그겜에 대한 열정이라 든가 그런것이 사그라 들기도 하겠죠.
하지만 이런이유 에서만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데요..다시 스타가 힘싸움,물량
싸움구도로 가는것 같아서 왜 예전 이기석 선수가 주춤후 힘싸움,정석싸움
으로 흘러갔을때 각각의 프로게임구단과 리그들이 사라지고 저도 열심히
스타에 왠지 힘이 안들어 가더군요.
끝날꺼 같지 않던 스타도 끝날꺼 같았구요.하지만 다시 게임에 활력소를
얻었죠.그러나 요즘엔 예전 그런흥이 안생기는 것같습니다.스타에 관한한 경기를
보는것이 조금 지루해지기 까지..이건 저만의 생각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도 단순한 물량전은 재미가 없습니다. 저도 제가 정석
유저긴 하지만 스타를 전문적으로 안할때는 종족을 불문하고
기발한 전략이 있으면 예를 들어 테란은 예전 암울했을
시기에 대저그전 원팩 벌처마인으로 러커를 막고 2스타 레이쓰
무한바락 이나 에씨비와 마린을 뒤에 숨겨 놓고
바락으로 가려 다수의 저글링 방어를 하며 초스피트 2스타
레이쓰 플토로는 다이나믹 플토같은걸 했는데 아 그때가 그립군요.
하하 ^ ^
그리고 예전 온겜넷 스셜 이윤열 vs 박정석 너무
재미없게 봤다는..그러면 여기서 잠깐 투표 ^^ 누가 가장
게임을 재미있게 할까요? 임요환 선수도 겜을 재밌게 하시지만
예를 들어 바카닉 이라든가..그게임들이 단기전을 경우 별로
재미가 없더군요..그래서 온게임넷 결승 재미없게 봤다는..
차라리 완성시킨 kpga3차 결승 이윤열 선수의 완성된 바카닉이
재미있더군요..
02/10/24 23:26
수정 아이콘
저또한 Nowhappy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한 물량의 경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뭔가 색다른것(itv 이윤열vs 한웅렬 경기에서의 7배럭 마린메딕)과..
치고 받는 난타전(스카이배 홍진호vs박정석)끝에 나오는 물량에는 감탄이 절로 흐르죠..
임요환선수,홍진호선수,박정석선수..이들은 뭔가 특별한 구석이 있죠..
Nowhappy
02/10/24 23:21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저 개인에게만 해당 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물량전'이 참 재미없게 느껴집니다.ㅠㅠ;
카부키님 말씀대로 최근 물량전 양상으로 많이 나가니까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흥미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허무하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몇분만에 끝나도 좋으니까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략같은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물량전이 진정한 진검승부다!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요새 참 재미있는 게임 보기 힘드네요.ㅠㅠ
02/10/24 22:3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요즘 경기들이 좀 재미없게 느껴지긴 합니다. 오늘도 '의무감' 에 챙겨보긴 햇습니다만.. 정신없이 졸면서 봤다는..ㅜㅜ
그리고 임테란의 플레이를 좋아하던 제가 kpga에서 날릴때 임테란이 겜티비 에서 전태규 선수와의 단순한 정석메카닉 힘싸움 보다가 꺼버렸다는..
예전 토론게시판 에도 승리를 위한 플레이와 팬들을 위한 플레이에 대해서 토론했던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결과는 승리를 위한 플레이는 팬들로써 외면받는다.우리나라의 핸드볼등의 경우 우리나라가 최강이지만 비인기 종목이라는 점과 맞아떨어진 다는..
헉쓰..
노진호
02/10/25 14:40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서 물량전이 재미 없다는 얘기에는 저도 동감입니다..
그런데 겜회사들이 물량전을 유도하고 있다는 경향이 없잖아 강한것 같습니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같은 한 경기를 하더라도.. 20분 이상가면서.. 웅장한 대부대 끼리의 접전이나.. 치고 밖는 난타전이 나오는 것이..
방송하기도 좋고.. 시간 편성도 좋고.. 암튼.. 멀티 하나도 못하고 겜이 끝나는 것은.. 방송사로서는 꺼리는 점이지요^^;;
그래서.. 일부로 반섬맾도 하나씩 넣고.. 멀티를 쉽게 할 수 있는 쪽으로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블레이즈 스톰.. 버티고.. 사일런스 볼텍스.. 모두 지더라도 멀티 하나정도는 먹으면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맾들 아닙니까?
냠냠..
저는 각방송들이 맵을 수정할수 없다면 수정할 마음이 없다면 선수들이 좀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음 합니다 하지만 불가능 하겠죠..
참잘했어요
02/10/25 14:45
수정 아이콘
웁..전 물량전이 제일 재밌는데..일반적으로 그렇지 않나요-_-?
아 꼭 물량전이 재밌는것이라기 보다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그리고 화려한 컨트롤이 많이 나오는 경기라면 모두 재밌죠~
Index of Life
02/10/25 14:5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물량전을 그닥 내켜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물량전을 선호하던, 아니던 간에 개인취향이니-_-; 그래도 개인적으론 힘싸움 물량전보다는 전략이 돋보이는 게 보고 싶습니다.
soccerism
02/10/25 15:25
수정 아이콘
물량적인것,전략적인것을 너무 양분해서만 생각할수만은 없는것 아닐까요?물량으로 승부해야겠다는것도 하나의 전략이고,전략이 좋다한들 유닛을 뽑지않고 이길순 없겠죠.요즘 게임들을 보면 물량적이다,전술적이다 나눌만큼 단순한 게임은 없는것 같습니다.개인적생각으론 게임의 전반적인 운용을 어떻케 하는냐?하는게 중요한것 같고 그상황상황에 자신의 플레이를 대입해보면 보다 더 스타리그가 재밋어 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GhOsT]No.1
02/10/25 16:01
수정 아이콘
저는 요새 로템을 섬맵으로 바꾸어서 겜을 하고 있답니다..
은근히 재미잇더군여...많은 사람들이 말을해주고 겜을 시작해도..
금방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잼있어여^^
02/10/25 17:41
수정 아이콘
물론 단순한 물량전은 재미없죠... 보다가 걍~ 잠들어 버릴 수도 있구요...
온겜넷 준결승(홍진호 VS 박정석)과 같은 다이나믹한 물량전은 참 재미있는 데...
비록 진호님이 져서 심장이 마비되는 줄 알았지만요... ㅡㅡ;;
에이취알
02/10/25 18:18
수정 아이콘
얼마전 TPZ 에 나왔떤.. 신인편에서.. 이윤열선수와 로템에서 12시테란을 2시프로로 이긴선수 누구지?? 대전선순데.. is팀이라고하더군여..정말 잘하고 흥분되게 하더군요.. -_-;;
도경짱ㅡ_ㅡγ
02/10/25 19:49
수정 아이콘
백영민선수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741 재경기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 조는? [6] 니가게맛을알1762 02/10/26 1762
7740 온게임넷 조추첨 결과에 대한 단상. [8] 덕대2350 02/10/26 2350
7739 미니오디오 추천좀..(__) [2] Protoss1303 02/10/25 1303
7738 그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18] 삭제됨2281 02/10/25 2281
7737 매너?? 노매너?? 리플좀~ [12] 불타는사나이1447 02/10/25 1447
7736 [2002-10-24 ghemTV 뉴스플러스][WCG]베르트랑과 기욤, 요환이 게섯거라! [8] kabuki2325 02/10/25 2325
7735 제가 생각하는 8강 진출자..... [8] 윤승렬1660 02/10/25 1660
7733 앗 ! 죽음의 조 탄생-우승자 클럽 [4] 랜덤테란2564 02/10/25 2564
7731 조추첨은 중계해주시는 분은 없나요 TT [50] 강성석2993 02/10/25 2993
7730 (잡설)이제 수능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10] 로베르트1263 02/10/25 1263
7729 POS 연습실에 다녀 와서.... [14] 김재준2219 02/10/25 2219
7728 역대 최고의 우승권 선수들은??? [16] [GhOsT]No.12659 02/10/25 2659
7727 오.. 광마우스도 쓸만하네요.. 근데.... [10] 노진호1612 02/10/25 1612
7726 [잡답] 휴딩크의 일본 만화 작품의 고찰 - <슬램덩크(SLAM DUNK)> [14] Hewddink1983 02/10/25 1983
7725 저는 왜 요즘 스타리그가 재미가 없는것 일까요.. [15] kabuki2370 02/10/24 2370
7724 요즘 KPGA [14] 신건욱1968 02/10/25 1968
7723 [잡담]토토전이라.... [7] 먹자먹자~1567 02/10/25 1567
7721 음악 추천 [4] 아무개1290 02/10/25 1290
7720 [잡담] 프로게이머 인터뷰를 마치면서. [12] 고로록⌒⌒2372 02/10/24 2372
7719 [잡담]김정민선수.. 차이코프스키1833 02/10/24 1833
7716 엑스트라메치 중계창입니다. [135] 초보랜덤3841 02/10/24 3841
7715 기욤패트리 ㅡ.ㅡ/! [8] minyuhee2290 02/10/24 2290
7714 <나의 여가>스타크래프트 여왕 가수 채리나 [10] 타이8158 02/10/24 81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