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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29 07:14:09
Name 겜큐광팬
Subject -_-; 나도 박정석vs김동수전 한마디만...
질이 떨어지는 경기는 절대 아니다..제생각입니다



김동수박정석옹호론자vs실망론자의 치열한 접전을 봤지만 그들의 중심글 내용에 게임의 질에대한 평가가 이 올라와 있지 않아 슬픕니다.
프로는 게임으로 말한다고 말한다면 실망의 표현은 게임내용의 지적에따른 실망의 내용으로 이루어져야 하지않겠는지요..

어째서 따옴표의 사용이 꼭필요한 정도의 말꼬리 잡기와 역겨울 정도의 반어법의 두번꼬기 그리고 팬이어야 된다 아니어야 된다가 중요한 논쟁의 중심이라면 차라리 겜큐의 십할색히야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드는것은 무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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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사람들은 god의 팬들은 그네들의 음악에 반해서 그들의 음반을 구입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수가 좋아서 음반을 구입한다고 생각한다.  
-겜큐에서 봤던글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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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 선수보다는 "아 맥빠지는 게임이네"로 몰고들어간 이현주해설에게 불만입니다.테란이 주종족이지않아 부족하다는 표현을 저정도까지 테란으로 플레이 할수 있는게 대단하네요 라는 표현과 바꾸어 썻으면 어땠을까요....
차마 위의 말이 안떨어지면 이점만 보완하면 테란도 수준급이겠습니다 정도까지라도 바꾸어 줬으면..
박진감있게 몰고가야하는것이야 말로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고충을 좀더 이해할수 있는 게이머풀신의 해설자의 입에서 나올수 있는 말이란게 고작  "테란게이머들은 이정도 타이밍에 다크를 대비하죠"라니요. 평상시 같았으면 김동수선수를 칭찬할 대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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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빠진저글
02/07/29 08:09
수정 아이콘
흠?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kpga를 우습게 보는게 아니냐는 비꼬는듯한 말투..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02/07/29 08:58
수정 아이콘
케스터님.. 이름이 잘 생각안나는데.. 마지막에..
"박정석 선수 앞으로 테란하지마세요.."
경악!!
02/07/29 10:08
수정 아이콘
헐...
해설자는 당연히 객관적인 해설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분명히 박정석 선수는 프로토스 유저이고 테란이 주종족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설 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보지 못했습니다마는....

프로에 세계에도 물론 정이란게 있겠지요....
하지만 그 정이 프로의식을 넘어선다면 그건 프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프로정신을 지녀야 게이머 들도 진정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프로게이머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그들에게는 앞으로 삶의 수단인데... 다른 프로게이머들을 위해서 프로게이머들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그리고 그 프로그래머를 위해서라도..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어도 랭킹전에서는요...(라이벌전 같은 건 충분히 이해...)
김종경
02/07/29 12:17
수정 아이콘
테란하지마세요... 가튼말은 걍 웃으면서 넘어가는 분위기던걸욤..
설탕가루인형
02/07/29 12:30
수정 아이콘
제친구녀석은 맨날 이현주해설이 윤열선수만 띄워준다고
불만이더군요-_-;;;
사우론저그
02/07/29 14:04
수정 아이콘
사전에 미리 통보 받지 못한 해설진들의 약간의 흥분이라고 느껴지더군요...
특히 이승원님의 말... 탱크가 수백대라도 캐리어 있으면 소용없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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