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7/24 21:03:43 |
Name |
Ks_Mark |
Subject |
웬지...느낌이 오지않는다 |
몇년전에 피시방이 군데군데 2,3 군데 동시에 생기면서
궁금증어린 눈으로 피시방을 기웃기웃하던..
그러다가 스타크를 알게되고 그 피시방 단골이 되어가고...
그때 가장 인기있는 학원이 바로 컴퓨터 학원이랫지..
컴퓨터 수업후 다른 강의실가서 또래친구들과 피시방에서 즐기지못했던 스타를 맘껏 즐겼었던...
피시방이건 학원이건 어디서나 하다보면 "초반 있나?" 곧이어 "아이다 초반 없다, 아씨 왜 쳐들어오는데(SCV보고 놀란놈)" "아이다 그냥 정찰이다"
그리고 몇분쯤 지나서 하는말이 "야 옆구리(무한맵에서 입구말고 그 언덕 쪽..으로 쳐들어오는거) 있나?"
"아니 없다카자" " 알겠다"
정말 보고싶은 장면들이다..
이미 손이 빨라져버린 나에게 워크래프트라는 신 대작이 나에겐 별로 느낌이 와닫지 않는것 같다.
이미 게임이 끝나고 나서 패인을 분석하고 다른종족까지 파고들며 그 종족의 특성을 알아내고 약점을 찾아내는 이미 그런 나에게 별로 느낌이 와닫지 않는것 같다.
이미 , 이젠 싱글도 거치지 않고 바로 친구와 1:1을 해가며 실력을 늘려야지 실력을 늘려야지 하는 이미 그런 나에게 별로 느낌이 와닫지 않는것 같다.
워크에서는 그런맛을 느낄수 없을 것 같다..
초등학교 꼬맹이들도 재미를 느낄수 있는...
4,50 아저씨들도 재미를 느낄수 있는...
그냥 가볍게 게임하고싶은데
그냥 재밌게 게임하고싶은데
--이미 손이 빨라진 나에게 워크는 별로 느낌이 오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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