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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6 21:15
흠냐..저 앞으로 질문있으면 님에게 할래여 -0-
글잘쓰시네여^^;; 멍청해서전부이해하진못하지만..또 헷갈리지만.. 머가 맞는건지..
02/05/06 21:30
addict.님께 한 표 ^^
모두 신경 써야 하는 가족 보다는 .. 자기가 신경 쓰고 싶은 건만 신경 써주는 .. 이웃쪽이 더 맘에 드는 군요 ^^
02/05/06 21:32
저도 addict님께 한 표... ^^ 후르츠칵테일님이 쓰신 글에도 그런 내용을 남겼죠. 그렇지만 가족이 되고 싶으신 분은 가족이 가지는 의미를 가지는 것도 좋겠죠... ^^
02/05/06 21:35
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이번 일의 명쾌한 결론은 언제쯤 날까요? 아님 안내려질까요? 너무 논쟁위주의 글로 게시판이 채워지다 보니까 오히려 주 관심사인 스타에 대한 이야기가 묻히네요
02/05/06 21:39
결론이라는 건 어렵다고 보는데... 그래도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게 있지 않습니까? 망각이라는 거... 이런 글들도 시간이 지나면 다 기억의 한 편으로 넘어가겠죠.
물론 잊지 말아야 하는 일들도 있지만... ^^
02/05/06 22:35
글쎄요,, 제가 보기엔, 명쾌한 결론이라기 보다는 좀 주관적인 견해의 하나로 보여지는데요.. 가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설명하는 과정 자체가 오류라는 느낌이 드네요,
02/05/06 23:28
음..저도 명쾌한 결론으로 느끼기 보다는 후르츠님의 질문에 대한 addict님의 주관적인 견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계속 항즐님 의견에 반대입장 표명이네요 -_-;;)
물론 동의하시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있겟죠^^ 저는 목마른땅님처럼 주관적 견해의 하나로 보여집니다만.. 굉장한 장문의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02/05/06 23:37
운영진으로서 이 생각에 동의하면서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다른 곳에 속해서 운영진을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구요. 저를 이해하시는데 참고가 되면 좋겠네요. addict.님 감사합니다.
02/05/06 23:51
일단 부분적으론 addict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위 영선님 의견처럼 약간은 허전한건 저도 어쩔수 없는 정서 탓인지..
먼저 전 손님, 가족...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기 site만드신분.. 그 노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료또한 잘 정리가 되어 있구요(ㅋㅋ 그러나 전 게시판을 젤루 좋아 합니다..).. 그러나 전 여기 site를 만드신 분과 운영진님만이 이뤄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여기까지 오게된 것이 그 분들만의 힘으로 됐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당연히 가장 큰 힘을 쏟으신 분들이죠.. 그러나 여기를 방문하시는 분들.. 여기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 모두 같이 함께 만들어 왔을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일조를 하신분들도 있을거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없는, 어찌보면 해가 된다는 방향으로 일조를 한 사람들도 있을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뭘 했겠냐 물을 수 있겠지만, 하다못해 따뜻한 말로서 격려가 있었을 수도 있고, 단순히 와서 글보고 조회수를 올려주어서(음~ 이건 뭐 별로 원하지 않는다는 글을 언뜻 본거 같지만 처음 시작할때도 그랬을까요? 아니었을 겁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첨에는 다른 곳에 광고도 하고 했겠죠..) 힘이나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힘을 꺾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구요.. 손님... 가족.....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스타라는 공동 분모를 가지고 같은 마음으로 모이는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저 같은 일반유저와 관리하시는 운영진분들이나... 단지 역할이 틀린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유저들 여기저기 의견제시도 할 수 있는것이라 생각하구요.. 다만, 제안의 방법.. 전 그것도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을 어떤 상대에게 본인의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죠..(일 하면서 저 또한 유저들을 설득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건 정말이지 기술을 필요로 하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면에서 저도 아직은 한참을 더 배워야 하져...-_-).. 무조건 막무가내로 소리만 높이 꽥꽥~ 지르면서(음~ 좀 심한 표현인가...?) 내 의견을 던진다고 해서 그 것이 먹혀들어 간다는건, 이 곳 뿐 아니라 어떤 곳을 가더라도 통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단지 그 차이라고 생각하고, 운영진 분들에겐, 제 바램일 수도 있지만... 운영방침등 어떻게 운영을 하겠다.. 이건 그 사이트의 성격에 따라 결정된 운영진분들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어떻게 내리셔도 좋지만, 의견으로 올라오는 것들을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갠적으론, 이런 부분은 제가 여기 첨 왔던 몇개월 전 보다는 훨씬 적극적이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 지금도 본인 스스로들 상처라 생각하지 않으시기만 한다면 좋은 정도라 생각하고.... 또한 감히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02/05/07 04:53
가족이다, 이웃이다를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회원제를 실시한 마당에 '회원'이라고 하면 되는 게 아닐지....두가지 특성이 공존하는게 PGR의 특색이 아닐까요? 동준님 같은 경우, 어떻게 PGR에서....라는 말을 하신 거 보면, 일반 스타매니아뿐만 아니라 게임관련 산업에서 뛰는 여러분들이 참여하는 이곳 게시판을 남다르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반면addict.님처럼 선을 그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구요.
저도 이번 일로 짧게나마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이 사이트의 회원들이 일반적인 게임매니아와 게임 산업 현장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분들로 혼합 구성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되네요. 탄야님의 글은 있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가족앞에서 모욕을 당하는 만큼, 쓰린 일이 없지요. 동준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탄야님도 거기까지는 생각못하신 거 같고 악의 없이 올린 글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느 한 쪽을 나무라기엔 너무 미묘한 일이 아니었나 싶군요.... 암튼, 논의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감정을 잘 추스리시고, 본질적인 논의의 핵심을 향하여 건설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02/05/07 08:09
게시판 분위기상 대강 논쟁>이 정리되는 듯 하네요. 그냥 마무리로 리플답니다. 당연히 문제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밝혔듯이 전 인간의 모든 의견은 결국 편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저의 글 또한 지극히 자의적인 제 편견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거기에 얼만큼 사람들이 공감하느냐. 그런 거 겠죠. 저 역시 어떤 정체성을 날카롭게 규정하는 건 별로 안 좋다고 봅니다. 심지어 무의미하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나름대로 구분해 볼려고 했던 것은. 어떤 분들은 관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구요. 여기서. 또 다른 곳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타인의 노력을 존중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그것이 자신의 의견의 철회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한다면. 크게 얼굴 붉히지 않고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 본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언행의 기준에 고민이 생기면(아무 고민이 없어서 생긴 문제들도 있겠지만), 한번쯤 주인/손님의 입장이라면 어떤 게 옳을까. 하는 방식으로 생각해 보자 이거죠. 조금만 서로 알아서 존중해 주면 좋겠다는게 결론입니다. 한편으론 이번 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 게이머든, 팬이든, 운영진이든, 논쟁의 당사자들이든, 이미 받으신 상처는 어쩔 수 없겠지만, 좀 다르게 바라보면 굳이 상처 받을 만한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나 하는 맘에서 글을 적기도 했습니다. 어떤 말들이 비판이든, 비난이든 상대로 하여금 아예 말을 못하게 할 순 없어도, 거기에 상처를 받을 것인지 태연할 것인지, 그걸 자신의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인지, 절망의 근거로 삼을 것인지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다 잘 되겠지만(근거없는 낙관주의자 애딕. -.-;;), 또 잘 하시겠지만, 노파심에서 해본 말들입니다. 일단 오늘 명경기들이 펼쳐진다면 게시판엔 이런 재미없는 논쟁글들은 자연 도태될 것이 확실하구요. ^^. 딴지의 적극적인 지지자는 아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명랑사회 건설은 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앞으론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들 많이 했으면 하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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