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개인적으로 프로토스는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테란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저그 유저입니다. 친구들끼리 할 때는 랜덤으로 하기 때문에 플토로 하긴 합니다만 주종은 아니죠) 프로토스의 변형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현재 플토가 암울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특히 대 저그전 암울은 럴커 조이기 때문이죠. 저그가 럴커로 조이고 전지역 멀티하면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플토 유저분들이 사이오닉 스톰의 데미지 복구를 원하는 것일텐데요. 저그 유저로서 지금의 사이오닉 스톰이 너무 강하다는 생각도 있는 저는(예전에 제가 포비든 존에서 본진 드랍온 히드라 2부대를 하이템플로 2마리와 포토캐논 하나로 잡은 적도 있습니다. 럴커는 한 방에 못죽이지만 히드라, 저글링은 아직도 사이오닉 스톰의 밥이죠) 그럴경우 오히려 저그가 암울해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뜩이나 질럿이 더욱 깡패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사이오닉 스톰까지 다시 강해지면...... 럴커의 체력 저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럴 경우 저그가 대 테란 상대로 이겨나가기가 힘들죠.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로보틱스와 템플러 아카이브의 가격이 내리거나 건물 짓는 속도가 빨라지면 어떨까합니다. 대신에 섬맵에서의 밸런스를 위해 리버 만들 수 있는 건물(이름이 생각안나네요)의 생성을 조금 어렵게 하고요. 거기에 옵저버의 가격도 내려가면 럴커 조이기를 뚫는데 좀 더 용이하지 않을까요? 럴커 조이기가 뚫기 힘든 것은 드래군이 바둥바둥 거리는 것도 있지만 드라군으로 청소하러 갈 때 저글링이란 주로 히드라 같은 유닛이 방해를 놓기 때문입니다. 즉, 템플러로 하나하나 죽이기는 시간이 너무 걸리고 드라군이 쓸기에는 방해되는 유닛이 많아 자신의 유닛 피해가 심하다는 것인데 좀 더 빠른 타이밍이 럴커 조이기를 뚫을 수 있다면 훨씬 용이하지 않을까 싶네요.아, 대신 템플로 테크가 빨라질 경우 테란의 다템 방지가 힘들어질 수 있으므로 다템의 가격이나 빌드 속도를 변경하는 식의.......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했듯이 플토 유저가 아닌 저그 유저의 생각이라서.......뭐, 이것도 블리자드가 패치를 만들지 않으면 모든 토론이 무용지물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