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1 09:17:43
Name ManG
Subject 박서...그의 마이큐브에서의 모습...
박서의 팬..(실상은 리치 초.광.팬. 이지만 -_-) 으로서 이번 마이큐브에서 박서가 보여준 모습들을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이번 마이큐브에서의 박서의 부진한 모습들을 중점적으로 글을 써내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글이 '많이' 주관적이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여깁니다.

하지만 이 글이 임요환 선수를 평가 절하한다거나 그의 부진을 비난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16강 제 1경기.  vs 박정석>

박정석 선수의 여러가지 게릴라를 잘 방어해내며 (물론 결과적으로 보면 서플라이가 계속 막혔기 때문에 잘 막았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어쨌든 앞마당을 토스보다 빠르게 먹으면서 좋은 상황을 만들어 갔으나, 고질적인 약점인 물량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밀리며 한방에 gg..

안타까운 경기였죠.


<16강 제 2경기.  vs 도진광>

말이 필요없는........명경기...(?) (개인적으로 명경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라고 불리우는 경기였죠. 마지막, 골리앗으로 셔틀과 캐리어를 모두 잡아내며 gg를 받아내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도 역시, 경기 내내 도진광 선수에게 리드를 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16강 제 3경기.  vs 박상익>

초반 마린,메딕,파이어뱃으로 박상익 선수의 앞마당 미네랄 뒤쪽으로 돌아가 자원 채취에 영향을 주며 약간 유리한 고지로 올라서는 듯 했으나, 무리한 전진으로 초반 주 병력을 모두 잃고 3배럭의 병력이 진출하면서 박상익 선수의 빈집털이용 저글링 뮤탈 부대를 확인하지 못하여 큰 피해를 입고, 그 이후 원사이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박상익 선수의 대 테란전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경기였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박서의 강한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6강 재경기들..>

물론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2승으로 8강에 진출하기는 하였습니다만, 패러독스에서 박상익 선수의 토스를 상대하는 등 약간의 맵 운이 따라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강 제 1경기.  vs 박용욱>

초중반으로 흘러가면서 박용욱 선수의 다크템플러,아칸에 휘둘리다가, 그에 이어지는 연속 속업셔틀 하템 드랍에 큰 피해를 입으며, '아, 이걸 어떻게 이겨'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박용욱 선수의 센터 장악을 저지하고, 멋진 레이스 컨트롤과 그 이후 훌륭한 게임 운영을 보여주며 gg를 따내었습니다.

이 경기 역시, 초중반 까지 박용욱 선수의 악마스러움에 상당히 휘둘렸다고 생각되나, 그 이후의 게임 운영은 '그래도 박서'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그나마 이번 마이큐브에서 박서가 보여준 경기 중 가장 멋진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8강 제 2경기.  vs 강민>

강민 선수가 자신의 카페에 쓴 글을 봐두 알 수 있듯이 이 경기는 정말 두 전략가들의 심리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쓸 필요 없다고 보구요.

어쨌든 소수의 드라군 정도는 자신의 벌쳐 컨트롤로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한 박서. 멋진 컨트롤로 본진 난입에 성공하지만... 그 순간 본진에 떨어진 리버에, 정말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판단을 보여주며 리버 옆을 '미네랄 우클릭'으로 지나갑니다. 벌처 난입에 성공하는 순간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한 방 먹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타이밍에 강민 선수의 본진에 입성한 벌처들 역시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하여 다 잡히고 말았죠.

그 이후는 강민 선수의 원사이드 경기였습니다.


<8강 제 3경기.  vs 전태규>

어떤분이 pgr에 이 경기가 박서의 사상 최악의 경기 중 한경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ㅠ.ㅠ.

물론 이 경기는 확실히 전태규 선수의 베짱과 상황 판단이 좋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토스가 마인업된 벌쳐, 이미 박혀져 있는 마인, 터렛짓고 잇는 scv를 보면서 그리 쉽게 다템을 던질 수 있을까요.

그 순간 부린 전태규 선수의 베짱이 결국 게임을 원사이드하게 잡아나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이 경기를 보면서 그랬다죠. "확실히 요환이형이 이기는 빌드인데, 요환이형이 너무 성급했던거 같다." (정확한 대사는 아니지만 이런 내용 이었습니다.)

이 경기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어제 있었던 재경기  vs 박용욱>

이 경기는 개인적으로 박서의 전략이 나쁘지 않았으나, 레이스의 눈을 피해 맵의 가장자리에 딱 붙어 셔틀을 보낸 박용욱 선수의 순간적인 상황판단이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박서는 절대 셔틀을 들여보내지 않을 자신이 있었던건지, 본진에 지상군 대비가 약간 늦었었고, 박용욱 선수의 아칸 2기를 섞어서 드랍한 건 정말 best choice 였습니다.

이 경기도 제가 언제나 떠올리는 박서의 모습은 떠올리기 힘든 경기였죠...


역시 쓰기 전에도 이런 분위기로 글이 전개 될지 알긴 했지만, 쓰고 나니 더욱 박서의 부진한 모습만 부각된 글로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2002 네이트 스타리그 이후 OSL 에서는 박서에게 있어 최악의 스타리그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8강에 올라가긴 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살펴보면 저는 지금이 박서의 최고 슬럼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대 저그전이 너무 적어서 이런 상황이 연출되었다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박서의 열혈팬으로서 박서의 이런 부진한 모습만 구구절절히 적기가 매우 껄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이큐브가 진행되는 동안  박서의 부진하는 모습이 마음 속에 하나씩 하나씩 쌓이는 바람에 이렇게 글 하나 씀으로써 해소를 시켜버리고 싶었습니다. ㅠ.ㅠ


물론 모든 경기에서 항상 이기고, 항상 멋진 모습만을 보일 수는 없는 것이지요.
언제나 그랬듯이 박서는 훌훌 털고 다시 멋진 모습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몇 시간 후에 개막되는 프로리그와 듀얼토너먼트, 그리고 타 방송사의 모든 경기들에서 펼쳐질, '박서의 화려한 부활'.  기대하겠습니다.

박서 파이팅~!



군대가지 말아요 ㅠ.ㅠ



p.s 이번 마이큐브는 '리치에 의한' "가을의 전설 재현" 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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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rus
03/10/11 10:16
수정 아이콘
오옷... 리치 화이팅!! - 리치에 의한 돌아온-_- 가을의 전설을 기대하는 또한명의 fan..
페널로페
03/10/11 10:44
수정 아이콘
박서의 부활..흠..부활이라고 하니 이상하지만..암튼.다시 멋진 플레이 보여주실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03/10/11 10:57
수정 아이콘
다시 시작되는 프로리그와 사상최대규모의 프리미어의 등장에 영향을 받은건 아닌가?
아직은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최고의 무대이지만, 지난 시즌 KTF '프로리그'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스타리그 보다 프로리그가 더 재미있고 관심이 많이 간다고 생갔했었습니다. 첫 대회 우승팀이라는 것도 있고 앞으로 스타리그 못지 않게 팬들의 관심을 끌 프로리그와, 그리고 최대규모의 프리미어리그에 비중을 더 둔 결과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기타등등 여러 대회들. 이 모든 곳에 등장한다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굉장히 빠듯해 보입니다.
03/10/11 11:33
수정 아이콘
특별히 '누구의 팬이다' 라는 입장은 아니지만 몇 몇 관심이 가고 좋아하는 선수를 뽑으라면 세 명정도. 그중에 박서도 있답니다.
제가 말할려고 것은 박서의 부진에 대한 의문이지 팬으로써 하는 변명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거의 모든 메이저대회에 출연하는 모든 선수들의 고충을 헤아려 본다고 한 것인데.. 원 글과 맞물려서 박서의 패배를 변명하는 것처럼 보였네요. 제가 아직 부족해서요.(그렇다고 원글이 '박서의 패배에 대한 변명' 이라는 건 아닙니다.)
또다른 의문인데, 여기저기에 모두 출연하지 않으면 유지가 힘들 정도로 국내 프로게임계가 헝그리한가요? 왕창 모아서 하나로 통합됐으면, 그래서 집중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03/10/11 11:3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끄로님 글에 반박처럼 보이는 것 같아 지웠습니다.
초보유저
03/10/11 11:51
수정 아이콘
흠.. 글쎄요.
이 글 어디가 대부분 공감될 거라고 생각하셨는지..

제가 보기엔 그냥 '많이' 주관적인 글일 뿐이네요.
하늘하늘
03/10/11 12:09
수정 아이콘
ManG님 이런글이 솔직히 어떤 가치를 가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박서의 팬으로 썼으면 '리치의 팬'이란 말은 하지 말았어야죠. 박서의 부진을 쓰면서 리치화이팅으로 마무리 짓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팬으로써 스타의 부진을 이야기할때는 많은 조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팬이 읽기 불편하니까요. 하지만 그런글이 필요한 이유는 좋은면과 부진한면도 그의 일부분이기때문에 다 끌어안고 가야하기때문일텐데 이런식으로 단어선택하나하나가 기분을 자극하는 것이라면 의도자체가 의심이 갑니다. 저역시 임요환선수의 이번 스트리그에서의 모습이 '최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게임이 '부진'으로 말할수 있는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전략이라는게 그런겁니다. 성공한 전략은 정말로 무섭게 느껴지지만 실패한 전략은 허무한것이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팬임을 주장하면서 쓸때에는 단어 선택 좀 가려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hero of dragoon
03/10/11 12:17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대략 난감하네요.,.ㅡㅡ;; 박서의 팬임을 밝혔지만 리치의팬이 아니라는 얘기는 없는데요.. 그냥 박서가 탈락한 마당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리치에 의해서 가을의 전설이 재현되길 바란다는 글인데 좀 지나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서의 팬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의 팬이 되지 말라는 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03/10/11 12:19
수정 아이콘
웩-_-
zaive님 .. 저 혼자 벽보고 얘기한 거 처럼 보여요 ㅠ_ㅠ
마요네즈
03/10/11 12:44
수정 아이콘
벽보고 이야기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죠..
22raptor
03/10/11 12:50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리치응원문구는 마무리가 아닌 추신에 있습니다.. 댓글의 내용이 과민반응 내지는 옹졸함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어보이는군요.
03/10/11 12:50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무슨심보라니요 -0-;; 그냥 순수히 팬의 입장에서 안타까움을 표명한 글에 그런 표현을 쓰시다니..


초보유저님// 마지막부분은 몰라도 게임에 대한 평은 주관적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_-;;;
기영상
03/10/11 13:1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임요환선수의 팬은 임요환선수만 응원하나요 ㅡㅡ;;
하늘하늘
03/10/11 13:34
수정 아이콘
임요환팬은 임요환만 응원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좋은 소리가 아니라 안좋은 이야기를 쓸때 굳이 그글에 리치팬이라는 문구를 넣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ps에 추가한것도 그렇지만 첫문장에 리치 광팬이라고 하고 시작한 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겜에 대한 평도 상당히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모두 공감할만한 내용이라고 쓴것도 그렇구요.
초보유저
03/10/11 13:42
수정 아이콘
ManG님//
글쎄요. 한 게임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사람들마다 분석이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님의 분석이 정확하여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의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저 벌어졌던 상황에 대해 님의 느낌을 서술한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Naraboyz
03/10/11 13:54
수정 아이콘
집에서 심하게 계산해본결과-_- 박용욱선수와의 8강 첫경기에서의 템드랍은....결론적으로 박용욱선수의 피해같더군요..(실상scv는 다수를 잡지못했습니다!ㅠㅠscv는 정말 사깁니다 --+)
03/10/11 14:00
수정 아이콘
초보유저님// -_- 꼭 리치팬임을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그것이 님께 "무슨심보"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못인거 같지는 않네요 -_-;;

또,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간간히 제가 게임을 보면서 받은 느낌이 적혀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에 대한 얘기는 님 말고는 아무도 '주관적이다' 라고 하고 있지 않으신대요?
03/10/11 14:00
수정 아이콘
ManG님은 리치의 가을의 전설 상대로서 박서를 간절히 원하셨는데 그게 좌절되어 아쉬우신 것 같네요.^^;
naraboyz님 용욱선수가 scv를 다수 잡지 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면 엄청 잡은거죠. 케리어 다 잡히기 전 까지만 해도 전 용욱 선수가 이기는 줄 알았습니다.
22raptor
03/10/11 14:02
수정 아이콘
탁 터놓고 말해서 리치의 팬은 박서의 경기에 대해 관전평도 하면 안되나요? 또, "다수가 공감할만한 내용이라 생각한다"고 말한것이 그렇게 큰 지적거리가 되는지 의문스럽군요. 과연 글쓴이가 자기자신과 다르게 생각할 사람은 없으리라 확신하고 글을 썼을까요? 왜 글을 그렇게 삐딱하게만 보십니까. 박서의 패배로 그의 팬들이 가슴아픈건 이해하지만, 이건 좀 과민반응이네요.
03/10/11 14:26
수정 아이콘
모든 글은 주관적입니다. 사실에 기반해서 글을 쓰더라도 여러 사실 중 어떤 것을 부각했는가, 어떤 시점에서 기술하는가라는 문제 때문에 글은 늘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선수의 팬이 또 다른 선수의 팬이 될 수도 있고 그에 대해서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만, 굳이 '다수가 공감할 것이다.'라는 변호는 스스로 붙이지 않으셨어도 좋을 뻔 했습니다. 특히 언급된 몇몇 경기의 패인에 대해서는 여기 게시판에도 여러 다른 의견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 대해서는 누구나 과민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공감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것을 나무라는 것 역시 과민반응입니다.
V-GundresS
03/10/11 14:29
수정 아이콘
한 선수의 팬이므로 다른 선수에 대한 칭찬or비판을 하면 안된다. 라는 것이 아니고 한선수의 부진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굳이' 나는 다른 선수의 팬입니다. 라는 내용의 글이 필요 없음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도 그 의견에 동감입니다. 그리고 원래 사람은 힘든 입장에 있을 수록 다른 것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적어지는 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22raptor
03/10/11 14:50
수정 아이콘
strawb님// 어떤 글이 있고 그 글에 과민 반응의 여지가 보이는 댓글이 있으면 본문의 글이 어떤의미에서는 조금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는 형국이지요. 이런경우엔 댓글 다신분에게 과민반응을 보이신 여지가 있음을 알리고 본문을 변호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본문을 쓰신분이 난처하시니까요) 나무라는걸로 이해하셨다면 오해이시거나 제 글실력이 짧은겁니다 ^^;
03/10/11 14:53
수정 아이콘
글의 논점이 마지막 몇줄때문에 쓸데없이 흐려지는게 아까워서 몇말씀 하신거네요.
프럼아
03/10/11 14:58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 선수 안티 카페 회원입니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하고 나서 비판 글쓰면 욕날라 오겠네.찬양만 하는게 좋을 듯 (이글과 관계없음)
03/10/11 15:09
수정 아이콘
프럼아님//임선수 안티만 아니라 그 어떤 선수의 안티도 좋은 소리 못들을 겁니다. 여기는 프로게이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거든요.
홍선일
03/10/11 15:4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솔직히 이번 8강은 운이 좋았던 거 같음
1승 2패 재경기, 1승 2패 재경기
그것이 도진광선수와의 경기에 의해 무마되는 느낌
03/10/11 16:02
수정 아이콘
전 임선수가 이번 8강 운이 나빴다고 생각되더군요.
sad_tears
03/10/11 16:0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무조건 박서의 부활을 기대 했지만...

이렇게 된 이상 리치의 리턴 우승을 바랍니다.

리치가 결승에만 가면 무조건 이길것 같습니다.

플플전의 최강들이 만나는 리치와 날라의 4강이 가장 큰 경기 같네요
못다한이야기
03/10/11 16:29
수정 아이콘
결국은 보기 나름이고, 부활=우승이라는 등식은 이제는 그 어느 선수에게도 통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약점이었던 대 플토전에서 극강 플토들에게 무릎을 꿇긴 했지만, 메카닉 스페셜리스트인 서지훈, 김현진 선수마저도 플토에게 압도당한 이번 리그인 만큼, 다르게 보면 충분히 다르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팀리그에서의 활약과 여러 리그의 중첩도 있고 했으니, 어느 정도 기복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구요. 그냥 광팬중 한 명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우울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뭐 보기 나름이니 딱히 더 할 말은 없습니다만~..쩝.
03/10/11 19:14
수정 아이콘
자기 주관대로 글썼으면서 다른 사람도 공감할 것이라고요?
전 전혀 공감할 수 없군요.. 그 말은 사족이 아닐까요?
03/10/11 19: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재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이긴 경기는 왜 그렇게 간략하게 서술하였습니까?
몬스0807
03/10/11 20:54
수정 아이콘
프럼아님 임요환선수 안티카페 회원이신것이 자랑스러우십니까?
저라면 민망해서 이런곳에서 그렇게 떳떳하게 글은 못쓸텐데 정말 신기합니다.
선수욕하느라고 시간낭비하시는것보다는 그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칭찬하시길 빕니다. -_- 도대체 임싫모 분들은 왜저리 당당하십니까?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밝힐만큼 임요환선수가 죽을죄라도 지었습니까?
03/10/11 21:57
수정 아이콘
리플글들 쭉 읽어봣는데... 참 별걸가지고 딴지건다는 생각이든다

이런글이 솔직히 어떤가치를 가지는지 모르겠다는 말 하며

주관적으로 글쓴거라는등...

이런말을 하는거하며

자기 하고싶은 말들이 뭐 그렇게 많은지

이 글 쓰신분이 멋지게 글 완성하려고 쓴것도아니고

그냥 자기느낌 솔직하게 쓴거뿐인데

글의 틈만보이면 상대글에 선의로 잘못된점을 지적한다기보단

그냥 자기를 치켜세우고 남을 낮추는 거로밖에 보이지않는다

(혼자 벽보고하는이야기임..)
03/10/11 22:17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남이 쓴글에 대해서 기분이 나빴다고
해서 그 글에대해 왈가왈부하는건 무리가 있다고봅니다.
어차피 자유 게시판은 자기 생각을 쓰는 곳입니다. 매번 이런 일이 생기니까 임선수글만 올라오면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립니다.
아름다운달
03/10/11 23:28
수정 아이콘
본문을 처음 대했을때 가뜩이나 임요환선수 4강 진출실패로 여러 팬분들 기분 않좋으실텐데 조목조목 이렇게 패한경기를 쭈욱 나열하셨나 했습니다. (저는 아직은 덜 성숙한 팬이어서인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패한 경기는 재방송 보기조차 꺼려집니다). 팬분들 입장에서는 조목조목 볼떄마다 따끔거리거든요. 저는 솔직히 임요환선수의 열정적인 팬은 아니기때문에 본문을 보고 별로 아프지 않았읍니다만..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4강 실패했을 경우 패한경기가 이렇게 나열되있었다면 무지 아팠으리라 생각드네요..
초보유저
03/10/12 00:16
수정 아이콘
ManG님, 제가 어디에 "무슨 심보"라는 말을 썼는지요?
남의 리플에 대해 답을 달때는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나 똑바로 보고 말하시길 바랍니다.
03/10/13 14:28
수정 아이콘
PGR다운(스러운?) 논쟁이 또 시작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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