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0 14:07:24
Name 물빛노을
Subject 내일, MBC 게임 팀리그 결승이 펼쳐집니다.
내일, 10/11 토요일 오후 4시, MBC 게임 팀리그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라고 하니 무슨 광고 같군요-_-; 엠겜 팀리그 결승에 대한 글이 너무 없어서 올려봅니다.

그 주인공이 전통의 강호 한빛 스타즈와 슈마 지오라는 점에서 제 기대는 더욱 부풉니다.

동양, Toona, KTEC, P.O.S 등 비교적 역사가 짧은 많은 팀들을 제치고, 어찌 보면 대한민국 프로게임 역사에 오랫동안 남아온

두 팀이 맞붙는 것입니다(iTV에서 프로리그 하던 시절...Vnara, Game-i, IS, KTB Futures, 삼성칸 등이 참가했던 것이

떠오르는군요. 그러고 보면 삼성칸이야말로 정말 오래된 팀입니다ㅡㅡ). 그 팀들의 멤버는설명이 필요없는 저그 대마왕

H.O.T_Forever 강도경 선수와 이 강도경 선수에게 있어 필생의 라이벌이며 턱선이 매력적인 Chrh 최인규 선수, 가을의 전설

적통, [Oops]reach 박정석 선수와 이기석 선수 시대의 게이머에서 공백기를 극복하고 다시 비상한 몽상가 Nal_ra 강민 선수,

그리고 전지구적 재앙 Junwi_[sam] 박경락 선수와 물량, 병력배치, 침착성에 포커페이스. 완벽한 테란 Xellos_[yg] 서지훈

선수, 한빛팀 최고의 꽃미남이자 침착한 한편으로 과감한 운영과 섬세한 컨트롤이 돋보이는 Silent_Control 나도현 선수와 테란의

악몽이며 최근 저그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또다른 몽상가(표정의 측면에서^^;) ForU 이재훈 선수, (-_-) 이 이모티콘이

가장 잘어울리는 게이머, 불꽃테란 Sync(아직도 이 아이디 쓰시던가?-_-a) 변길섭 선수와 소울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강급 저그

대 저그 유저로 꼽히는 GoRush 박태민 선수와 SaferZerg 김근백 선수, 대저그전 한방러쉬의 전율과 아이디의 낭만이 합쳐져 가슴

떨리는 흥분으로 재탄생하게 해주었던 InToTheRain 임성춘 선수,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한 센터싸움과 물량에 있어서 최고라는 평을

듣는 Crystal[Inca} 정재호 선수, 노스탤지어에서 정말 잘 싸운 박정석 선수를 비축된 가스를 통한 무한 울트라로 잡아내며 한때 노스

에선 토스가 뭘해도 저그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만들어냈던 학교 선배(^^;) OverSky 이주영 선수...

(빠진 선수가 있다면 제 기억력의 한계거니 생각하시고 댓글로; 김근백 선수와 박태민 선수는 잘 몰라서 딱히 붙일 말이 없군요ㅠ_ㅠ)

화려하네요. 요즘 게이머들의 플레이가 점점 완벽해지면서 이제 화려하지 않은 라인업을 가진 팀이 없을 정도지만, 신구의 적절한 조화와

종족별 배분, 각 선수의 뚜렷한 자기만의 스타일, 그리고 스타리그 우승자가 즐비한 그 무게감. 굉장합니다.

내일,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덧붙임 : 한빛팀을 좋아하는 관계로 한빛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다만 염려스러운 것은 강도경 선수와 나도현 선수의 출전이 가능한가

하는 점이네요. WCG 연습하시느라 바쁘실 텐데 팀리그 준비하셨으려나...개인적으로 강도경 선수의 올킬을 바랍니다만^_^

총 5명의 엔트리에 4명이 출전하는 엠겜 팀리그, 선수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만 저 두 선수가 빠진다면 뭔가 아쉽죠. 강도경 선수가 요즘

감독님께 많이 혼난다는 말에 매우 가슴아프기 그지없습니다ㅠ_ㅠ

다시 한번 내일, 좋은 경기를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10 14:52
수정 아이콘
딴지걸어 죄송합니다만 서지훈선수의 아이디는 xellos[yg]
밑에 언더바가 없습니다.
김평수
03/10/10 14:58
수정 아이콘
zaive님 댓글은 며칠전 물빛노을님이 어떤분에게 단 댓글..과 정말 흡사하네요..
루나파파
03/10/10 15:02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읽기 좀 여렵지 않나요? ^^;;;
03/10/10 15:08
수정 아이콘
하하 zaive님 잼있는 분 .. ^_^
구라미남
03/10/10 15:24
수정 아이콘
정재호선수 아이디에 ]가 }로 오타난듯 하네요.
그리고요.강민선수가 이기석시대 게이머인가요? 몰랐었네요.듀얼토너먼트에서 외유내강프로토스.꽃밭토스 등으로 조금씩 이름을 알릴때쯤 데뷔하신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박태민선수는 GO팀 G피플보고 재밌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개구쟁이 같아요.이번 챌린지리그1위 결정전 기대하겠습니다~
어딘데
03/10/10 15:34
수정 아이콘
아마도 zaive님의 리플은 물빛노을님이 다른 분의 글에 단 리플의 패러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경님 말씀대로 zaive님 재밌는 분이네요^^
fastball님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그냥 zaive님이 장난 친다고 리플 단 거 같으니까요(아니면 어쩌지 ㅡ.ㅡ)
가디언
03/10/10 15:39
수정 아이콘
fastball님 // 너무 화내지 마세요.
패러디랍니다. 이전 게시물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fastball
03/10/10 15:54
수정 아이콘
죄송...오버 했군요...
핑크플로이드
03/10/10 16:05
수정 아이콘
하하... zaive님 정말 고수시네요. 물빛노을님의 다음 댓글이 기대됩니다.
박아제™
03/10/10 16:13
수정 아이콘
구라미남님//CUBN 강민편에서 강도경 선수가 말하길 99년 배틀탑 대회부터 두 선수가 나왔다고 하네요.. 그 후로 강민 선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게임을 그만뒀다가 콧물(;;;;)때문에 유명해졌고, 강도경 선수야 말 안해도 잘 아시겠죠...
scent of tea
03/10/10 16:19
수정 아이콘
전 지오팀의 우승과 서지훈 선수의 올킬을 기원합니다. 아멘, 알라신이여 굽어 살피소서 (횡설수설..)
본킬러
03/10/10 16:21
수정 아이콘
zaive님을 비롯한 윗분들 pgr을 이런 분위기로 몰고 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에 대하여는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물빛노을님의 진의에 대한 해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의 댓글이 있다는 점에 대하여는 저로써는 안타깝습니다. 굳이 더 불만이 있으시다면 쪽지를 사용해 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오히려 물빛노을님의 댓글에 공감을 했던 사람입니다만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에 거슬린다고 하여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적 대응을 하는 것은 pgr인으로써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타광
03/10/10 16:21
수정 아이콘
GO팀의 큰 문제점은 GO팀의 프로토스들이 한빛저그들에게 약하다 라는것입니다. 임성춘 선수 이재훈 선수 강민 선수 세선수들이 대 박경락 선수 전과 대 강도경 선수전을 찾아보면 참... 암담하다랄까요. 뭐 그만큼 강도경 선수와 박경락 선수가 대 프로토스전에 강하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그러나 요즘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강민 선수나 이재훈 선수의 면모를 볼때에는 쉽게 물러서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임성춘 선수도 꼭 결승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옜날 Game-q종족 최강자전에서 3저그를 연달아 꺽듯이 이번에도 그정도의 성적을 내주신다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올킬 하시면 말할것도 없지요^^;)

어쨋든 천적간의 대결 (한빛 저그 대 GO 프로토스) 무표정 대결^^ (서지훈 선수 대 변길섭 선수) 등등...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쨋든 내일 슈마GO팀과 한빛팀 모두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03/10/10 16:23
수정 아이콘
그르게요.
박아제™
03/10/10 16:23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한빛이 이길 것 같습니다... 하지만 GO가 더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또래의 전상욱 선수나 유인봉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무리인가? ㅡㅡ;; 한빛의 15살 연습생... 유인봉 맞죠?^^;;;)
하늘높이
03/10/10 16:24
수정 아이콘
제 생일 기념으로 한다더군요..^_^)v
한빛짱
03/10/10 16:44
수정 아이콘
한빛스타즈 믿습니다.
아르푸
03/10/10 16:50
수정 아이콘
만약 박정석 선수랑 이재훈 선수랑 붙는다면 누구를 응원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둘다 좋아하는 선수들이라.... 개인적으로 볼때 슈마지오팀이 이길듯 보이네요^^
카오스
03/10/10 17:19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아무래도 한빛이 이길꺼 같습니다. 나도현 선수가 나온다면 특히 기대되는군요. 이번에는 꼭 우승하기를 바라구요 이번에 또 결승에서 진다면 한빛의 징크스가 될지도 모릅니다. 꼭 이기시길 바랍니다.
Randomize
03/10/10 17:23
수정 아이콘
일본어,영어식 어투가 많이 보이는군요. 앞으로 글쓰실때 좀 더 주의해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araboyz
03/10/10 17:23
수정 아이콘
분위기상 한빛이 우승할꺼같아요^^
03/10/10 17:36
수정 아이콘
리버스올킬 보고 싶습니다... 주인공이 누가 되었든지...
테란도 이제 올킬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서지훈 선수 대 박정석 선수의 한판 기대해봅니다...
러브투스카이~
03/10/10 17:46
수정 아이콘
음..
온겜넷 프로리그의 패배로 독기를 뿜고있는 한빛스타즈와
1차리그 우승팀이 슈마 GO

두팀 모두 팀원들이 모두 탄탄하고 종족도 골고루 밸런스가 맞습니다 ..

과연 어느팀이 이길지 기대가 되네요
박홍희
03/10/10 18:13
수정 아이콘
한빛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한빛을 정말 좋아하는 팬이라서요..^^
그치만 걱정이네요.. 제가 응원하는 팀들은 중요할땐 거의 다 지더군요..
그래서 경기를 보지 말까.. 라고도 생각해봤지만.. 스타를 안보면.. 하루가 우울한 저라.. 그게 잘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얼마나 많이 지면.. 임요환 선수의 팬인 제 친구는..
임요환 선수 응원한다는 저의 말에 기겁을 하고.. 제발 응원하지 말아달라고 사정까지 합니다..^--^;
그치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게.. 한빛을 응원하겠습니다...
이재균감독님.. 강도경. 정재호. 박정석. 나도현. 변길섭. 나도현선수 믿습니다!! ^^
그외의 연습생분들은 나오지 않으실거 같아..적지 않겠습니다..^^
한빛 화이팅!! 꼭 우승하시길...
03/10/10 18:13
수정 아이콘
하하하 zaive님 짱이네요
03/10/10 18:23
수정 아이콘
내일 있을 경기, 저도 무척 기대되는군요.
개인적으로, 7전까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물빛노을님 어제 토론게시판에서 '가디언'님의 글에
댓글 다신 분 맞나요?
혹시, 다른 사람이 아이디 도용해서 글 올린건 아니겠죠?
(하하하, 농담입니다.)
RaiNwith
03/10/10 19:27
수정 아이콘
한빛 화이팅입니다..!!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한을 풀어주세요..
비류연
03/10/10 20:47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의 올킬(?)을 기대합니다.
03/10/10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응원가는데요. 저는 나도현 선수의 올킬을 기원하겠습니다 ^^
03/10/10 21:12
수정 아이콘
저는 내일 실시간 방송으로나마 볼려고 합니다. 저는 박정석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겠습니다.
03/10/10 22:15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재미로 끝내야 겠죠?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물빛노을
03/10/10 22:16
수정 아이콘
하늘높이님//생일 축하드려요~^_^
물빛노을
03/10/10 22:17
수정 아이콘
ggmer님//전 원래 이런 사람입니다^^ 자극받지 않는 한 말이죠. 그래서 예전에는 피지알에서도 참 예의바른 회원(하긴 당시엔 모두들 그랬지만)..게다가 나이에 걸맞지 않는 미성년자+_+로 알려졌었는데...ㅠ_ㅠ
안전제일
03/10/10 22:42
수정 아이콘
잘해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정상 마음을 굳게 먹고도 현장에 가지 못한다는게 왜이리 아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승리를 즐길때 그 현장에 있고싶은 것을!이런이런...
한빛 스타즈 화이팅!!!!아자아~!!!!!!!!!!!!!1
미나무
03/10/10 23:5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선례(go와 한빛의 팀배틀 성적..^^) 대로라면, 내일도 경기가 7전까지 가지 않을까.. 그리고, 1경기 승자가 매우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GO팀에게 더 점수를 줍니다.^^
03/10/10 23:57
수정 아이콘
한빛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 나도현선수 올킬해주세요~~ 믿습니다
03/10/11 00:56
수정 아이콘
한빛을 응원해보기는 처음이지만;
그래도..한빛. 화이팅! 변길섭-_-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28 듀얼 종족 배분과 예상 [29] 초보랜덤2549 03/10/10 2549
13927 댓글이 수십개가 넘어가다보면. [5] Yang1689 03/10/10 1689
13926 MyCube배 OSL 재경기 문자 중계... 여기서 하는 중~ [153] 미니3344 03/10/10 3344
13925 우리 무시하지 말아요 [10] 설탕가루인형2034 03/10/10 2034
13924 My way [11] 정태영1750 03/10/10 1750
13923 [잡담] 나는 영화가 좋다. [18] 봄비속을걷다1410 03/10/10 1410
13921 내일, MBC 게임 팀리그 결승이 펼쳐집니다. [37] 물빛노을3621 03/10/10 3621
13920 조금은 위험하고, 조금은 난감한 글이지만.. [51] fineday4099 03/10/10 4099
13919 3개 방송국 통합랭킹 그후...... [9] Altair~★3323 03/10/10 3323
13918 오랫만에 다시 느껴본 현기증. [7] La_Storia2113 03/10/10 2113
13917 생방송을 볼수 없는 자의 다짐 [12] 구라미남1860 03/10/10 1860
13915 mbc 스타리그 - 플토의 몰락과 신예테란의 돌풍 [12] kobi3383 03/10/10 3383
13912 음.. 저도 프로게이머로 진로를 선택하는가에 기로에 서있군요.. [43] 킬러3666 03/10/10 3666
13910 오늘 재미있었고 황당했던일.. [6] 불꽃남자1907 03/10/10 1907
13909 [잡담]나의 한국영화 best5 [49] Big_Yes2902 03/10/10 2902
13908 주훈 감독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13] 아이리스4224 03/10/10 4224
13904 어느덧.. [6] GuiSin_TerraN1378 03/10/10 1378
13903 이번 온게임넷 프로리그 예상입니다. [9] 초보랜덤2572 03/10/10 2572
13902 조정현 선수와 기욤패트리선수가 LG홈쇼핑에.... [12] Cool-Summer3249 03/10/10 3249
13901 스타...... [1] 서지훈만세1387 03/10/10 1387
13900 대 저그,플토전 패스트 쪼이기전략 [7] 삼구쇼핑이-_-v1780 03/10/09 1780
13898 이사 [2] 정현준1414 03/10/09 1414
13897 [잡담]pgr21 3차 대회 공식맵 메소포타미아, 40의 미네랄로 입구를 막는 것.. [15] 190sk2683 03/10/09 268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