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09 22:43:21
Name 190sk
Subject [잡담]pgr21 3차 대회 공식맵 메소포타미아, 40의 미네랄로 입구를 막는 것..
간단히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종족은 저그로요.
실험을 보고하기 전에 참고사항으로 저는 8번째 드론이 나올 때 모이는 100미네랄로 오버로드를 찍습니다.

실험 방식
1.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하자마자 3드론->미네랄 캐기, 1드론->입구 미네랄 캐러 보냄
하고 가장 먼저 미네랄 물고 온 드론을 다음으로 보내고, 그 다음으로 처음에 시작하는 자원으로 나온 5번째 드론을 다시 보냅니다. 그러고 나서 24정도때 캘 때 쯤 드론 1마리를 뺐습니다. 입구가 뚫리고 나서(;;) 좀 있으니 8번째 드론 나오면서 오버로드 나오더군요. 참고로 평소처럼 8번째 드론 나올 때 오버로드 찍힙니다. (1분 13초)
※이 경우 제가 아무래도 손이 빠르지 않아서 삽질을 했기 때문에 1분 11초 정도에 될 것 같군요

2. 평범하게 해서 오버로드 뽑았습니다. (1분 2초)

->1분 11초와 1분 2초로 비교해 보면 9초밖에차이가 안 납니다. 즉 9초 투자하면 입구가 뚫린다는 건데요... 쩝..9초에 뚫릴 정도면..초반에 9초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9초 투자해서 뚫리는 입구라..조금 불안정해 보이네요.
전에 kkong님이 말씀하시기도 하셔서 제가 말하는 게 오히려 불난 집 들쑤시는 꼴이 되기도 하겠군요. 물론 게임 하는 데 지장이 없을 지라도, 너무 쉽게 섬맵이 지상맵으로 탈바꿈해진다면 미네랄로 막은 의미가 없고, 또 재미도 반감되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미네랄 수를 늘리는 것을 건의해 봅니다..(;;)

P.s Pgr21 랭킹 말구요 함온스랑 KPGA랭킹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실험의 의도 중 하나가 이것도 끼워서 물어보려는 것이었다는..-_-a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09 22: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입구를 만드셔도.. 상대방이 미네랄을 안 캐 둔다면?..

기습적으로 5드론 6저글링 러쉬를 해볼수도 있겠지만.. 정찰도 안 되는데 완전 운에 맡기는 거라;
03/10/09 22:49
수정 아이콘
이 말을 붙여야 하는데..아마 제가 pgr21가입하고 나서 처음 쓰는 글입니다. 조금 말투가 거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아 물론 지적도 해 주세요..
프토 of 낭만
03/10/09 22:50
수정 아이콘
상대가 미네랄을 캐지 않는이상 섬맵의 플레이 그대로 유지 가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미네랄로 막힌 상대입구를 통해 빨리 정찰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림도 없구요...

만약 상대방도 똑같이 지상전을 예상하고 미네랄을 캤다면 동변상련이겠지요....
i_love_medic
03/10/09 22:52
수정 아이콘
입구를 초반에 뚫어도 상대방이 안뚫으면 아무 의미가 없이...그냥 초반은 섬맵형태로 진행되는거지요. 뭐...지상멀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이점은 있지만서도...그것이 이 맵에...백미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에 맞춰서 게임을 진행주지 않는다면...그 어떤 맵들보다도 여러가지 작전이나 진행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요...~~
03/10/09 22:55
수정 아이콘
-_-;;; 그러고 보니까요 5드론할 경우에 미리 뚫어 놓으면 미네랄 40은 캐고 6저글링이 들어갈 수 있네요..
프토 of 낭만
03/10/09 22:56
수정 아이콘
i_love_medic 님의 의견처럼 그런 이유로 메소포타미아의 밸런스는 도저히 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03/10/09 22:56
수정 아이콘
물론 밸런스는 아무래도 새로운 형태의 맵이니만큼 뚜껑을 열어 보아야 알 듯 합니다..;
03/10/09 23:07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앞마당을 9초 투자해서 먹느냐, 아니면 섬맵으로 시작하느냐고 물으면 당연히 저그는 앞마당을 먹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면 또 그 것을 견제하고자 플토도 뚫으려고 할 생각을 많이 가지고, 테란은 배럭을 띄울 지도요..너무 초반에 입구를 팍팍 뚫으니 좀 난감하군요.. 만약에 초반에 둘 다 입구를 뚫는다고 가정해 보면, 물론 그 전에 뚫느냐 안 뚫느냐의 재미가 있지만, 9초의 시간을 플레이어가 그냥 빼앗긴 셈이죠.
토스만세
03/10/09 23:08
수정 아이콘
토스의 입장은 입구를 뚫어야 한다? no 입니다 뚫어서 지상 멀티 먹기엔 언덕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다른 종족도 부담되지 않느냐? 토스는 드래곤 홀드 잡아봤는데 쉽제 자리 안 나오고 스톰을 써야 하는데 가스 먹기 전에는 하템이 많이 나올수 없는 방면 저그는 쉽게 입구 뚫고 나와서 가스멀티 먹고 럴커로 센터 장악하면 토스는 더이상 멀티 먹을수 있는 부분이 없어지네요 테란은 -_- 토스와 비슷한 입장이지만 나올때 탱크라는 엄청난 사정거리 유닉으로 센터 장악이 쉬웁고 멀티 다 견제 -_-;; 역시 말이 허접하군... T_T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저그는 위에 애기 처럼 너무 나도 쉽게 뚫고 가스멀티를 확보하고 만일 토스가 섬맵 플레이를 펼치면 지상에도 가스 멀티 많기때문에 너무 손쉽게 멀티 다 먹으면서 자원전을 펼치면 저그가 좋은거 같아요 섬맵 플레이를 한다지만 이맵은 섬맵이 아니여서 문제죠...
미네랄 양을 쉽게 못 뚫게 좀더 올렸으면 합니다 한 200? 400? 정도?

그리고 센터 멀티가 언덕에 한 언덕에 다 붙어 있지 않고 적어도 미네랄 멀티라도 센터 언덕에 영향을 안받는 곳에 존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 적인 제 생각일 뿐입니다
03/10/09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200 으로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000~1500(...)으로 올려서 애매한 멀티가 탄생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는데(이 경우에 저그는 입구에 해처리 피면 입구해처리+멀티해처리를 펴서 어쨌든 미네랄 3개 더 먹을 수 있죠. 지키는 게 힘들다는 게 단점. 딴 종족은 이거 안 할껄요 ....) 그런 생각도 해 보고...어쨌든 1000~1500은 솔직히 너무 높은 것 같구 200정도..
용살해자
03/10/09 23:12
수정 아이콘
그럼 아예 그 부분을 약간 먹을수 있는 느낌의 미네랄 멀티처럼 해도 되겠네요. 미네랄양을 그렇게 늘린다면 ---;
03/10/09 23:13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에 제가 댓글을 절반이나 올리니 조금 민망하네요. 용살해자님 같은 생각 정말 많이 했는데.. 근데 좀 엽기적인 것도 같고.. 윗 댓글 쓰고나서 생각해 보았는데 저그가 평소에 언덕해처리 피듯 해처리 피면 미네랄 40은 금방 사라지겠네요.
Altair~★
03/10/09 23:32
수정 아이콘
함온스 랭킹은 http://cafe.daum.net/TogetherOSL 다음카페 함온스에 있습니다.
또한 PgR21.com 게임리포트 게시판에도 있습니다.
러브투스카이~
03/10/10 00:35
수정 아이콘
제가 이맵에서 탱크쪼이기를 당해서 졌는데요

미네랄 안캤음..

근데 탱크의 사정거리가 거의 본진 안에 웬만한

건물은 다 다더군요..

ㅡㅡ; 테란이 유리
03/10/10 18:17
수정 아이콘
미네랄 양에 대해서는 몇번썼었지만. 일단 예전 실험결과 (거의 9개월전 실험입니다 ;)
일단 미네랄 40은 확실히 '적'습니다.

타맵에서 쓰고있는 81.(5덩이) 제가 가장 괜찮은 시간대에 뚫을수있고
해처리 가격도 벌고 -_- (커맨드 센터 가격도 나옵니다. 뚫고 날리면-_-)
넥서스 가격이 안나오는군요. (..암울프토입니다. 네네)

100. 조금 깁니다. 뭐 100도 81이랑차이 나봐야 2번의 차이라서
비슷하긴 하지만. 초반을 노리냐! 의 측면에서는....
그리고 저그가 멀티를 먹는데 2번캐는 속도는 무시할수없습니다 ;;
그만큼 느려지니.

160. ...언제 뚫는지. -_- 본진건물 지어야 그나마 편하게 캘수있습니다.

200. -_-. 적의 입구를 뚫는게 불가능하다고 봐도 됩니다 ;
포화속을 뚫고 전장에서 자원채취하는 일꾼의 기분을 느껴야합니다..

맵 컨셉에 따라서 미네랄양 조정은 일단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후후..

* 일꾼의 회귀성. 미네랄을 캐지않고. 밖의 멀티를 먹을수있는 테란의경우. 본진보다 멀티가 캐는미네랄보다 가깝다면 -_-
나중에 미네랄을 뚫으려고 본진에서 scv우우우 보내서 캐고 있으면
멀티 커맨드로 가려고.. 빙글빙글 춤추는 scv를 볼수있다는 ;;
(게임 옵저버 하던중에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28 듀얼 종족 배분과 예상 [29] 초보랜덤2549 03/10/10 2549
13927 댓글이 수십개가 넘어가다보면. [5] Yang1689 03/10/10 1689
13926 MyCube배 OSL 재경기 문자 중계... 여기서 하는 중~ [153] 미니3344 03/10/10 3344
13925 우리 무시하지 말아요 [10] 설탕가루인형2034 03/10/10 2034
13924 My way [11] 정태영1750 03/10/10 1750
13923 [잡담] 나는 영화가 좋다. [18] 봄비속을걷다1409 03/10/10 1409
13921 내일, MBC 게임 팀리그 결승이 펼쳐집니다. [37] 물빛노을3621 03/10/10 3621
13920 조금은 위험하고, 조금은 난감한 글이지만.. [51] fineday4098 03/10/10 4098
13919 3개 방송국 통합랭킹 그후...... [9] Altair~★3323 03/10/10 3323
13918 오랫만에 다시 느껴본 현기증. [7] La_Storia2113 03/10/10 2113
13917 생방송을 볼수 없는 자의 다짐 [12] 구라미남1860 03/10/10 1860
13915 mbc 스타리그 - 플토의 몰락과 신예테란의 돌풍 [12] kobi3383 03/10/10 3383
13912 음.. 저도 프로게이머로 진로를 선택하는가에 기로에 서있군요.. [43] 킬러3666 03/10/10 3666
13910 오늘 재미있었고 황당했던일.. [6] 불꽃남자1906 03/10/10 1906
13909 [잡담]나의 한국영화 best5 [49] Big_Yes2902 03/10/10 2902
13908 주훈 감독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13] 아이리스4224 03/10/10 4224
13904 어느덧.. [6] GuiSin_TerraN1377 03/10/10 1377
13903 이번 온게임넷 프로리그 예상입니다. [9] 초보랜덤2572 03/10/10 2572
13902 조정현 선수와 기욤패트리선수가 LG홈쇼핑에.... [12] Cool-Summer3249 03/10/10 3249
13901 스타...... [1] 서지훈만세1387 03/10/10 1387
13900 대 저그,플토전 패스트 쪼이기전략 [7] 삼구쇼핑이-_-v1780 03/10/09 1780
13898 이사 [2] 정현준1414 03/10/09 1414
13897 [잡담]pgr21 3차 대회 공식맵 메소포타미아, 40의 미네랄로 입구를 막는 것.. [15] 190sk2682 03/10/09 26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