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2/22 16:11:42 |
Name |
804호 |
Subject |
생각해보면...볼수록 |
분통이 터지는 구나~~!!!!
오죽하면 스포츠 뉴스 중계자들 마져도 흥분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을까???
아래 퍼온 글을 보니깐 더욱더 화가 나려고 한당
이런 '오노'스러운 일이 있나???
왜 이런 일이 있어났는지는 대충 알만하다
헐리웃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듯이 미국은 그들을 영웅만들길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얼마전에는 우리의 '빈라덴'아저씨한테 9월 11날 한방 크게 먹지 않았나?
자존심은 구겨질대로 구겨지고 (대의명분은 있었다지만) 불쌍한
알카에다만 무차별 폭격에 작살이 나고 말았다.
아~~~ 이런다고 자존심이 다시 번쩍 서리??? 이걸론 부족하다...
그래 올림픽이 있지? 여기서 우리 미국 선수하나 팍팍 띄워 주자~~!!
오~~~ 좋아 쇼트트랙... 요새 북한도 맘에 안들고 한국 "딱 걸렸어"
가뜩이나 한국은 쇼트트랙 강국이지 않은가? 강한 상대를 잡아야지 더 극적이겠지...
막판 뒤집기에 극본없는 드라마 쓰기엔 정말 안성마춤일테지...
자 우선은 1000m이다...드디어 1000m 결승전...
미국의 오노는 중국의 리지아준을 눈에 띠게 방해 했다...
이미 예전에서 리지아준이 김동성의 무릎잡아서 떨어뜨려준게 아쉽긴
했지만 오노에게는 김동성을 떨어뜨려준 리지아준 역시 걸고 넘어져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게임에는 한국의 안현수가 있었다... "앗~! 니가? 너도 죽어봐라"
오노는 리자아준에게 걸린척을 하면서 은근슬쩍 안현수의 발목을 부여 잡는다 ㅠㅠ
결국 그 게임.. 미국은 오노에게 은메달을 수여해 주었다. 짝짝짝
여자 게임 역시 미국은 영웅을 만들려 했으나 한국에서는 현재 여인천하 열풍
함부로 여자를 건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여자경기는 과감히 포기
남자들만 걸고 넘어지기로 결심했다....
또다시 기회는 왔다..1500m 결승
한국이라고 준비 안했겠는가? 한국은 미국의 작전에 순순히 걸려들어가지
않기 위해 최대한 미국선수 근처에 가질 않았다..
아뿔싸.. 그러나 그것이 맘되로 되질 않는게 쇼트트랙 경기 아닌가?
어느새 오노가 뒤로 따라 붙었다. oh~ no~!!! 우리의 오노...
한국선수가 슬슬 앞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엔 쉽게 걸려들것 같지 않다.
점점 초초하게 되는 오노.. 극단의 처방을 내린다.
에잇~!! 슬쩍 자기손을 김동성에게 들이민다. 으악.... 헐리웃 액숀이닷
그것이 싸인이었다...
심판들은 미리 그 싸인을 알고 있었다.오노가 손을 들면 작전 실행이었다.
작전 대로 김동성을 실격 시키기만 만사 ok이다.
이렇게 미국의 특급 프로젝트 "오노 영웅만들기"는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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