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2/09 12:24:14 |
Name |
ataraxia |
Subject |
[잡담]메가웹에 가서.... |
헐~~오늘 졸업식인데...
어제 대전에서 기차타고 메가웹에 첨으로 갔습니다..
한 3.4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찾는것도 어렵더군요...ㅡㅡ;;
지하철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쉽게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했건만.
사실 12년을 설울에서 살아서 조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갖지요..
찾아가는데만 1시간...허미~~
아무튼...그떄 가보니 라이벌 리벤지 녹화 방송을 하고 있더군요..
실제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는건 첨인지라..맘이 흥분 되더군요..
덕분에 김도형님의 싸인도~~~
죽치고 기다리고 있자니 심심해서 돌아다니며 베르트랑 선수사인도 더불어^^;;
6시쯤 되니 사람들이 점점 몰리기 시작...정말 많이들 오시더군요...감탄!!!
김정민 선수와 유병준 선수도 만나고 요환님의 싸인을 원했건만..접근조차 쉽지 않더군요...눈물을 머금고 경기때 응원하기로...결정 했습니다..
이제 경기 시작...
정민님 경기전 연습 하는거 보니깐 2팩 벌쳐를 쓸듯 하였으나...
동수님의 프로브가 들어와서 어쩔수 없이 투탱 드랍을 선택한듯 싶었습니다..
아쉽게 지기는 하셨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시길...
드뎌!!요환님의 경기!!!두근거리는 맘으로 `황제는 영원하리...`라는 응원기구(?)를 가지고 응원 했죠...하하하 첨으로 방송 출현~~친구랑 같이 들고 있었는데 바로~~저희를 클로즈업~~^o^ 기분이 날아갈듯~~~했습니다..
벙커러쉬로 비교적 쉽게 끝나 화려한 컨트롤은 보지 못했지만 저희가 응원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하니 아후~~~
진호님과 정현님의 경기는 역시 홍진호라는 말이 나오게 하더군요..
상대의 전략을 역이용하는...그리고 폭풍 드랍~~~
아쉽게도 정현님 패하셨지만 힘내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군요...
경기가 끝나고 싸인 받으려고 분주히 돌아 다녔지만 시간상 포기를...
밤기차 좌석이 매진되서 결국 입석을...2시간동안 추위에 떨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힘든 하루였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기도 했습니다...
이제 결승전도 구경 갈까 생각중인데...가능 할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저는 플랜카드 든 청년들중에 검은 외투입니다...옆은 친구...^^;;
Emperor!! Waiting Fo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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