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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2 21:13
엄대엄인 선거에서야 다 고만고만하게 나오는 거고...
표본추출방식, 조사방식 다 다른 조사들을 산술평균내는 건 진짜 아무 의미 없는 거라고 밖에는...
17/04/12 21:14
하지만 실제로는 결과가 그 정밀하게 조사했다는 표본수 1000명 조사보다 훨씬 근사치로 나왔죠.즉 압도적인 표본수가 가져다주는 이점이 무시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17/04/12 21:18
사실 보통 천명 정도면 어느정도 신뢰도가 확보되었다곤 하지만,
현재 여론조사의 문제점은 비슷한 시기임에도 조사 기관에 따라 수치가 널뛰기 하는 것이 큽니다.
17/04/12 21:18
그냥 평균내면 안되고 표본수에 따라 또 가중을 둬야죠.
추가로 그에 따른 총 유,무선등 조사방식 비율도 계산해서 보여지는게 좋구요, 이미 업체들에서 하고 있죠.
17/04/12 21:19
베이지안 추정을 이용해 각 여론조사들이 갖고 있는 편향을 교정하려는 시도는 네이트 실버가 성공적으로 보여줬고 서울대 모교수님도 지난 ... 무슨 선거에서 보여주셨습니다. 말씀하신 방법은 너무 심플하지만 방법을 고도화하는 경우에 충분히 기술적으로 가능한 방법입니다.
17/04/12 21:20
한국은 여론조사 결과들을 합쳐서 취합분석하는 네이트실버같은 사람이 왜 안나오나 모르겠네요.네이트실버가 저번 오바마선거를 정확히 맞춰서 명성을 얻은걸 생각하면 한국도 나올법도 한데..
17/04/12 21:48
뭐 브렉싯도 틀렸고 사실 이전 대선 이후에 헛발질만 하고 있습니다만... 방법론을 실제 데이터로 검증해본 가치는 크다고 봅니다. 뭐 학계에서도 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겠죠.
17/04/12 21:37
중국인구수 파악하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표본 1만개 확보하는동안 추가된 이슈로 변화된 민심이 추출 초기의 표본에는 반영이 안되는..
17/04/12 21:50
그렇게 할 이유가 없어서 안 할뿐이지, 한 6개정도 기관이 모여서 1500개씩 모아서 합쳐버리면 되긴하죠. 유선 15% 무선85%로 비율 똑같이 맞추고.
17/04/12 22:03
어짜피 여론조사가 통계학 기반이기 때문에 수식으로만 보면 표본수가 늘어나면 수식에서의 오차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정확해지기는 합니다. 물론 통계학 기본가정인 샘플링이 정확히 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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