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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30 23:58:52
Name 여망
Link #1 https://drive.google.com/open?id=0B6lNOT_XxTGYVTBudHIyd3AwYVU
Subject [일반] 20대 총선 지역구 예측 (1.강원경상도편)
413 총선을 보름가량 남겨놓은 시점에서 야권연대 이슈로 이전투구하는 야당들을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최악의 경우에 새누리당 207석 얘기도 나오던데, 진짜 어떻게 되려나?'

그래서 직접 조사해봤습니다.

1) 강원도(8석)
19대 국회는 새누리당 9석 싹쓸이. 모든 지역 득표율이 40%가 넘는 압도적인 결과.
춘천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 성사. (2016-03-29)
예상: 새누리당(7~8), 무소속(0~1)

2) 경상남도(16석)
19대 국회는 새누리당 14석, 민주통합당 1석, 무소속 1석이었지만, 무소속이었던 김한표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함으로써 사실상 15:1.
예상: 새누리당(12~14), 더불어민주당(2), 정의당(0~1), 무소속(0~1)

3) 경상북도(13석)
19대 국회는 새누리당 15석 싹쓸이. 새누리당의 성지 중 하나.
예상: 새누리당(12~13), 무소속(0~1)

총평: 원래 이 세 곳은 새누리당이 싹쓸이하다시피 석권하던 지역이었지만, 그나마 19대에 비해서 전체 의석이 줄었고 경남에서 야권이 선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대보다는 희망이 보입니다.
누적: 새누리당(31~35), 더불어민주당(2), 국민의당(0), 정의당(0~1), 무소속(0~3)

ps: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엑셀 파일에 있습니다. 혹시 잘아시는 지역구 사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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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00:01
수정 아이콘
경상북도 경상남도는 광역시를 빼고 계산한거죠~?
16/03/31 00:02
수정 아이콘
넵. 선관위 가보니 광역시나 특별시는 전부 따로 분류되어 있더군요.
16/03/31 00:18
수정 아이콘
역시.. 대구가 경북에 포함된다면 김부겸 후보가 없어서 의아했거든요 크크.
엄밀히 말하면 나누는 게 맞죠. 경상도 쪽에서 그냥 민주당에서 4명이라도 나오면 기적이죠.

김부겸은 얼마나 지역구를 정성들이고 공을 들였으면 그 대구에서 여론조사 1위일까요. 대단합니다 진짜...
Helix Fossil
16/03/31 00:03
수정 아이콘
새누리 180석 이상으로 이긴다 아니다로 저랑 내기하실래요?
16/03/31 00:05
수정 아이콘
어느쪽에 거실건데요? 하하
Helix Fossil
16/03/31 00:06
수정 아이콘
전 아니다에 걸겠습니다.
김테란
16/03/31 00:06
수정 아이콘
궁금한건 수도권인데 일단 맛보기로 잽부터 먼저 날리시는군요.
16/03/31 00:13
수정 아이콘
수도권 의석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하나씩 공개할 생각입니다.
16/03/31 00:14
수정 아이콘
게시판에 파일 직접 올리는건 안되더군요. 링크의 구글 드라이브 접속 가능한지 확인 좀 부탁드려요.
이진아
16/03/31 00:25
수정 아이콘
접속 되네요 빨강 음영의 압박이 있지만...
16/03/31 00:2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핑크로 할걸 그랬나봐요.
Re Marina
16/03/31 01:38
수정 아이콘
180석 얘기 꺼냈던 김무성조차도 목표는 과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리 새누리에게 호의적으로 해석해도 야권이 그 정도로 망하진 않죠. 오히려 어제부터 야권 해볼만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고...
동네형
16/03/31 02:16
수정 아이콘
제목에 존망까지 나오는군요 전망도 아니고 좃망을 비꼬는 존망이라...
그것은알기싫다
16/03/31 02:21
수정 아이콘
존망 (存亡) [존망]
[명사] 존속과 멸망 또는 생존과 사망을 아울러 이르는 말.

국가의 존망이 달린 전쟁..과 같은 생사, 성공 혹은 실패 등등의 뜻으로 쓰이면 맞는 말인데말이죠 흐흐
Helix Fossil
16/03/31 03:06
수정 아이콘
207석 얘기 나오는거 보면 백프롭니다.
cadenza79
16/03/31 03:53
수정 아이콘
지금 지지율대로 비례 나눠먹으면 대략 21:14:7:5인데요.

여러 당이 나오면 대정당이 소선거구는 더 가져가지만 비례대표는 덜 나오는 게 보통이고, 2% 올려야 1석 더 가져가기 때문에 어차피 이 정도가 한계라고 보면, 야당 것이 26석입니다. 호남 이정현도 지고 있어서 1석도 가져가기 어려우니 28석은 제외. 그리고 무공천 3석까지 합계 57석이 애당초 새누리당이 가져갈 수 없는 의석입니다.

사실 영남에서 어찌될지 모르지만(여론조사 발표된 것만 해도 10곳 가까이 뒤집니다) 64석(무공천 1곳 제외) 중에 새누리당 자동뻥을 59개까지 후하게 잡아 보겠습니다.

자 이제 80석 가져갔네요.

영호남 빼고 남은 지역이 158곳(무공천 2곳 제외)입니다. 여기서 127곳을 이겨야 207이 됩니다.

아무리 야당이 쪼개져도 80%(=127/158) 가져갈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영남 59가 현실화된다고 가정했을 때(개인적으로는 더 잃을 걸로 봅니다만)
63%(100) 가져가면 180석
57%(90) 가져가면 170석
반땅싸움하면(79) 159석이네요.

새누리당이 영남에서 얼마나 잃느냐와 막판 표쏠림이 얼마나 일어나느냐에 달려 있겠네요.


=====

그리고 강원독식까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6개 지역구는 다 여당우세가 맞는데, 원주을은 아직 모르고, 동해삼척은 여론조사 1등이던 이철규 예비후보(경기경찰청장 출신)를 이이재 현의원(유승민계)과 함께 컷오프시켜버려서(둘 사이에 고소고발전이 벌어지자 둘다 짜름) 무소속으로 나오는 바람에 경선 통과한 박성덕 후보가 고전중입니다.
16/03/31 10:06
수정 아이콘
동해삼척 지역에 대한 얘기 감사합니다. 반영하겠습니다. 그런데 원주을은 야당이 분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중세일 정도로 야당 후보 지지율이 높은건가요?
Burton Albion FC
16/03/31 12:52
수정 아이콘
원주의 경우 도시 자체가 최근 20년안에 급속도로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일어나 큰 동네라서 그렇습니다.
특히 원주 을의 경우 소초면, 흥업면, 판부면,신림면, 개운동, 명륜1동, 명륜2동, 단구동, 봉산동, 행구동. 반곡관설동인데 단구동과 반곡관설동의 대단지(+ 판부면)와, 흥업면의 3개 대학생들이 지지 많이 할 거라 생각합니다. 원주 갑도 단계동과 무실동 역시 마찬가지 양상이긴 하나 나머지 부분이 원주 을과는 다르게 개발이 지체된 부분이 많아 여당 우세로 갈 것 같습니다.
16/03/31 04:59
수정 아이콘
제목에 비속어가 있어서 4점 벌점 발부합니다. 48시간 내로 수정해주시지 않으면 삭게로 보내겠습니다
IRENE_ADLER.
16/03/31 05:01
수정 아이콘
존망이라는 단어는 명사로만 쓰고 존망하다 라는 표현은 사용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굳이 제목을 이렇게 다실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Polar Ice
16/03/31 06:48
수정 아이콘
보면 여당 쪽이 다수인 쪽이나 강세인 쪽은 아예 될만한 후보를 잘 내지 않더군요. 선거 전략상 그게 유리하면서도 그렇게되면 지역 기반이 쎈 곳은 천년 만년이 가도 공략할 수 없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야권 인사들 칭송글 보면 사람 참 좋은 분들이란 표현이 많은데 정작 야권 전체에 정치 팜은 좋은 청년이라도 키워지기 어렵다고 보여지네요. 비례도 공천도 그렇구요..
16/03/31 09:33
수정 아이콘
부적절한 표현은 모두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Apink초롱
16/03/31 17:22
수정 아이콘
경상북도 구미을 선거구에 살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 저희 동네에선 아예 야권 후보가 없습니다.
뭐 나와도 안 될 게 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 선거들에서는 후보가 있기는 햇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3선 의원 김태환 밀어내고 새누리당 공천받은 장석춘 VS 새누리당에서 까여서 무소속으로 나온 김태환 싸움이네요.
아무래도 김태환 무소속 후보가 될 것 같긴 한데.. 참 투표할 맛 안 나는 선거입니다.
16/03/31 17:2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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