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26 15:39:47
Name Cozy
Subject 가을의 전설의 파트너가 되었으면 하는 상대는??
요즘 PGR의 많은 분들이 가을의 전설이라고 해서 참 기대를 많이 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도 가끔 토스를(퍽 T_T) 하는 사람으로써 이번에는

토스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온게임넷 부커진들도 많은 유저들의 성원을

고려해서 토스우승 시나리오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데.. 그러면 여기서 우리들이

부커진들의 고민을 도와주는게 어떨까요?

아마 부커진들은 지금쯤 토스우승시나리오를 들고서 그 상대를 누구로 스코어를

어떻게 짜면 흥행에 대박터지고 사람들이 잊지 못할 결승전으로 만들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을겁니다(어쩌면 벌써 Starry Night님이 시나리오를 작성했을수도...)

하여튼 여러분들은 가을의 전설의 파트너가 누가 되었으면 좋으시겠습니까?

저는 첫번째로 임요환.. 바로 박서 그를 꼽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3번의 전설중

2번의 희생양(??)이었으니까 한번더해서 2001스카이배 같았던 잊지못할 결승전을

만들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라면 부커진들이

염려하고 있는 흥행에도 상당히 큰 역할을 할수있겠죠..

그렇다면 두번쨰는 바로 장진남선수입니다.. 앙마저그, 저글링 대장 .. 그가 어제

남긴 명대사 "갈아만든 테란"은 믹서기 장진남의 등장을 예고하는 부커진의 계산된

멘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6강부터 2테란을 갈아버리고(서지훈선수와 김현진선수의

팬들에게 죄송;;;;;) 4강쯤에서 지긋지긋한 악연의 고리의 임테란을 물리쳐 버리고

토스전 극강의 그가 타임머신에 들어가서... 가을의 영웅에게 무릎을 끓는 시나리오는

제가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닙니다..(사실 장진남 선수가 우승했으면...)

하여튼 여러분들은 가을의 전설의 파트너가 누가 되었으면 좋으시겠습니까?

ps. 이글은 어디까지서 픽션입니다.. 사실과는 전혀 무관할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으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몸과 정신 건강에 무척 해롭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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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테란김
03/07/26 16:4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나 장진남선수 중 한명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드림팩토리
03/07/26 16:53
수정 아이콘
강민 대 임요환, 강민 대 박정석, 강민 대 홍진호(이건 B조라;;)... 박정석 대 임요환 리턴매치 등등... 재밌을것 같네요~~~
바이폴..
03/07/26 18:01
수정 아이콘
이번엔 또 누가 부커진의 손에 웃고 울 것인지 기대되는데요......^^;;
코코둘라
03/07/26 20:2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나 이윤열, 임요환 선수가 좋을 듯^^;; 흥행면으로 보면-_-;;
Kim_toss
03/07/26 21:10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이 이루어지는 시나리오라면..
박정석 선수랑 조용호 선수를 결승에 올려서..
박정석 선수가 조용호 징크스를 깨고..우승하는..그런 드라마는 어떨까요?
Kim_toss
03/07/26 21:1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대 박정석 선수도 상당히 재밌을 것 같습니다..
둘다 프로토스 최고봉을 다투는 선수들임에도 판이하게 다른 스타일..이라는점이 상당히 재밌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태까지의 대결은 박정석 선수가 밀리고 있죠?
작년 wcg예선 2:0으로 진거랑..엠비씨게임에서 한번 지고..
카나타
03/07/26 21:19
수정 아이콘
흥행을 고려하면 홍진호 선수나 임요환 선수가 좋을것 같구요..
좀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려면 장진남 선수나 Kim_toss님 말씀처럼 박정석 선수와 조용호 선수를 결승에 올려서 박정석선수가 조용호 징크스를 깨고 우승하는 드라마도 좋을것 같습니다.
Elecviva
03/07/26 22:2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와 박정석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두 선수가 저그대 저그로 결승전을 치룹니다 =_=
'프로토스 유저'가 '저그'로 우승하는 시나리오 =_=v
03/07/26 22:26
수정 아이콘
사실 장진남 선수는 부커진으로서는 좀 선택하기가 꺼려지는 카드입니다.
한빛소프트배 3:0의 각본 이후 항상 고전을 면치 못하던 그였고..
대부분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하는 선수들에 비해
입담도 좋고 순간적인 기지가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자신의 분신(헉-_-;;)인 진수 선수와 적절히 작전을 짠다면
락바텀에서의 김동수 선수처럼 부커진의 음모를 깨버릴 위험이 너무 큽니다. ;;
하얀로나프강
03/07/26 22:33
수정 아이콘
흠 프로토스vs저그의 결승전을 본지가 참오래됐군요
개인적으로 박정석vs홍진호가 가장 좋은 시나리오^^
배틀꼬마
03/07/26 22:46
수정 아이콘
박정석 vs 강민

딱 멋있을것 같은데..
felmarion
03/07/27 01:36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은 뭐니뭐니 해도 "브래드 피트"가 아닐까요?
그의 우수에 찬 눈빛, 그리고 평소에는 지저분 해보이는 턱수염마저도 매력있게 느끼게 하는 그의 모습..
그렇지만 스타리그의 이번 가을을 수놓을 두 선수를 꼽으라면 임요환과 홍진호 선수의 대결을 보고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서로 결승에서 부딪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니까요.
고대박
03/07/27 12:01
수정 아이콘
임테란vs홍저그나 정석님vs진호님 또는 강민님vs요환님 ....이 시나리오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김연우
03/07/27 16:01
수정 아이콘
만약 강민선수, 16강만 통과한다면 대박 날듯. 아주 난감한 맵과 대진표를 받았기에, 그런 16강을 통과한다면 물맞난듯 촤악~

개인적으로 장진남 vs 박정석, 조용호 vs 박정석 등 PvsZ결승전이 재밌을듯 하네요
허브메드
03/07/27 16:37
수정 아이콘
강 민과 서지훈이 만나서
강 민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연습을 부탁하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군요
프토 of 낭만
03/07/27 21:04
수정 아이콘
흠..

토스전에 한표~!(-_-ㅋ)
니가원하는모
03/07/28 00:00
수정 아이콘
박정석vs홍진호.. ^.^;;
그런데 부커진이 뭐죠?? Starry Night는 또 누구에여 -0-
'N9'Eagle
03/07/28 21:21
수정 아이콘
전부 프프전 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진심이신가요?... 타종족 유저들은 무슨 재미로 보라고.. 정말 너무 플토만 편파적으로 좋게 보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N9'Eagle
03/07/28 21:21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임요환 : 홍진호 해서 임테란이 마지막 우승을 하건 홍저그가 저그의 저주를 깨건 멋진 경기 보여주고 그가 깨끗하게 떠났으면 합니다.
아마프로
03/07/28 23:34
수정 아이콘
이번에 16강에서 모든 플토가 다 탈락하는것도 또 하나의 충격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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