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31 18:43
올 시즌만 해도 3억제기 다 깨질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바론먹고 오는거 쌍타에서 그냥 무난하게 진 팀이 하나둘이 아닌데 중국은 안그러네요
20/05/31 18:45
이제 lck는 그냥 내려놓고 크보처럼 좋아하는팀 응원하는 맛으로 소소하게 즐겨야겠네요. LPL보다가 lck 보면 눈 썩을꺼 같은데
20/05/31 18:47
LCK에 대한 희망론을 이야기하던 분들 역시 이 게임을 보시면 생각이 바뀔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력이네요. 우리가 한 발짝 나아가면 저들은 두 발 세발짝 전진하고 그렇게 격차는 더 벌어지겠죠. 앉아서 당할 수야 없지만, 기대를 가지는 건 이제 희망고문일 뿐이죠.
20/05/31 18:54
저도 희망을 가지고는 싶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님의 관점에서 봐도, 우리가 한 발짝 나아갔다고 한들 저들이 두 발짝씩 스텝업하는 느낌이고, 리그의 기초체력 최고점조차 우리가 더 낮아보입니다. 이럼 영원히 차이는 좁혀질 수 없죠. 어쩌다 한번씩 이변이 나올 수는 있어도 ‘패권다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20/05/31 18:48
근데 시대보정하면 LCK팀들 잘하던 시절 제일 잘하던 팀들 경기력 비슷한 정도 같은데... 막 그렇게 무슨 희망이 0이고 그정도는 아닌거같은데
20/05/31 18:49
문제는 그 때는 후발주자들이 더 강한 자금력이라는 기초체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우리는 그조차도 부족하죠. 거기에 이렇게 유망주들 사이에서 근본적인 재능의 합의 차이가 난다는 건 어떻게 매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0/05/31 18:51
지금 TES 경기력만 보면 그렇긴한데 [어나더레벨]이 유지가 된단 보장이 없거든요... 당장 TES가 1년 2년씩 계속 잘하던 팀도 아니고 올해 초만 해도 애매하지 않았나요?
20/05/31 18:58
문제는 lpl은 tes정도의 팀이 적어도 두 팀이나 있고, 한국의 상위권 팀들은 그 팀들을 못 넘었다는 엄혹한 현실에 있죠. 그리고 이 체급의 격차는 절대로 쉽게 좁혀지지 않을 거고. ‘패권다툼’이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20/05/31 18:47
막상 LPL 아프리카 한국어 중계는 글로벌 버전에서 영상 따와서 화질이 많이 침침하고 구리고,
빛돌 단군 악감정은 없는데 텐션이 많이 저텐션이라 재미는 별로 없더라구요. 사신이 하는 LEC 한국어 중계는 좀 재밌던데..
20/05/31 18:49
LEC는 일단 캐스터가 텐션이 좋고 체력이 좋아서가 큰거 같아요.
단군은 좀 차분한 편인데 LEC한국중계 캐스터인 미갈은 열정적이더라고요. 그러니 해설하는 사람이 누가와도 쳐지지 않고 잘 되는듯
20/05/31 18:54
LEC 캐스터 미가루짱은 오래 하기도 했고 스타일 자체가 열정적으로 하는데..
LPL은 단군 캐스터가 원래 좀 침착한 스타일인데 빛돌 해설도 막 텐션 올리고 하는건 아니라서..
20/05/31 18:47
펀플이 TES 상체픽 전부 어느정도 예상하고 초중후반 다 좋은 설계로 잘 가져갔다 생각되는데 그냥 인게임 차이로 졌네요. 갈리오는 신드라 상대로 매우 안정적이고 신드라는 정글 개입이 좀 애매하니 정글 그브로 돌리고, 그브도 왠만한 정글러들에게 카운터 되지 않고. 탑은 오공, 오른 서로 그냥 무난하게 클 각인데 무게감은 오른이 판정 승 받은듯.
20/05/31 18:48
생각보다 냉정하게 현 LCK 진단한 챌코및 LPL(아프리카 독점) 해설인 포니의 개인 유튜브에 어제까지의 LCK 평가 업로드한 영상이 있는데 하나같이 맞는말이라 여기서 링크 올려봅니다 https://youtu.be/eFlvyd7RadA
20/05/31 18:49
대체 유안지아 왜 쓰냐, 재키러브까지 데려왔는데 서폿은 왜 안바꾸냐 했는데 왜 재키러브가 TES에 왔는지, 그리고 유안지아가 왜 계속 주전기회를 받았는지 스스로 증명하네요.
물론 모든 포텐있는 선수들이 포텐을 터트리는건 아니지만 코칭스텝과 팀원들이 그 선수를 믿는다면 기회를 계속 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20/05/31 18:50
저도 솔직히 lck나 lpl이나 둘다 재밌어요.
솔직히 lpl도 지역리그에서는 그렇게까지 막 수준높진 않구요. 플옵 상위라운드는 가서야 집중력 높아지는 그런 느낌? '그거야 lpl끼리 자강두천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지!'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하여튼 lpl만 봐서는 lck랑 차원이 다를 정도로 수준이 개쩐다! 이런 건 아니거든요... 적어도 그런 것처럼은 보이거든요... 크크
20/05/31 18:52
그건 상대도 LPL이라서 그런걸로! 크크크 솔직히 해설이 좋아서 그렇지 lck 하위권팀끼리 하는거나 양학경기 보면 진짜 개노잼게임 많아요
20/05/31 18:52
예전에 닝이 카사띵구 헤메는건 합이 아직 안맞아서다 합맞으면 되게 무서워질꺼다 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닝 당신의 안목은 도대체....
20/05/31 18:52
lck는 R키누르는 날먹챔하던가 한대도 안맞고 치려는 포킹조합하던가 둘밖에 못해서 리신을 케넨 쳐내는 용도나 qq포킹리신으로밖에 못씀
20/05/31 18:52
LPL도 상위팀들이니까 경기력 미친거지, 하위권은 무력하게 찢깁니다. -_-;;
더샤이가 그렇게 꼴픽박아도 죄다 더샤이에게 박살나던게 중국 중-하위권 팀들이에요... 물론 상위권 경기간의 재미는 20스프링 기준 LPL이 압도적인게 맞습니다...
20/05/31 18:52
포니도 개인 유튜브에 LCK랑 LPL의 개념자체가 다르다고 하는게 정글러의 게임 플레이 운용법이 다르다 여기서부터 갭이 시작된다라고 하는거 봐선 이제라도 LCK식 라이너랑 합체아님 정글링 이런 1차원적인 플레이는 이제는 그만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5/31 18:53
확실히 이번 대회는 정글 서폿에서 좀 격차가 보였습니다. 나이트 신드라 저렇게 잘하지만 우리나라 미드들이 이번 대회에서 뭐 밀렸나? 그건 분명 경기보던 당시를 되새겨봐도 아닌거 같거든요. 근데 뭐 하나하나 다 비교하면서 너무 자학하는거 같아요.
20/05/31 18:54
실력 떨어져도 재미만 있으면 크보보는 느낌으로 보는거죠 뭐 실력이야 뭐 한국축구처럼 롤드컵 16강 진출! 4강 신화!하면되는거고
20/05/31 18:53
어제 글에도 쓰긴했지만 LCK 포스트시즌 리그 방식좀 변경했으면 해요. 1위팀 결승 직행은 정규리그 경기 승점 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하게 부각됩니다.
이때문에 다양한 시도나 변화 등 어떻게 이기기에 대한 경기보다는 지지않게끔 하는 안전 지향적인 경기 양상도 일조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1위 결승 직행한 팀은 역으로 포스트 시즌 내 다전제를 한번도 안 거쳐버리는 온실속의 화초 느낌도 나고요. 진지하게 리그 방식 변경 좀 라코가 고려해봤으면 좋겠네요
20/05/31 18:53
사실 도인비 지략이 발휘되려면 밴픽으로 상대방 장점 묶고 게임해야 하는데 그런걸 못하는 블라인드 픽은 무력쏀팀이 이기는거 같아요.
20/05/31 18:53
뭔가 부두술느낌인데...근데 그차이는 있어요
lck는 솔직히 서머에 티원이 정규때 뜬금패로 3패정도로 정규 1위못해도 결국은 티원이 우승할거같은데 lpl은 징동/펀플/tes (ig)간격이 상대적으로 좁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쪽도 우지없는 rng와 미드사라진 이스타로 좀 격변할거같긴하지만..
20/05/31 18:53
저는 로컨이나 유앤지아 같은 선수들 포텐 터지는 거 보면 표식이나 드레드 같은 선수들도 진득하게 시간 두고 키워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는 애들은 싹부터가 다르다... 같은 소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은근히 많다고 생각해요
20/05/31 18:59
그거야 뭐 다른 골골대는 선수들도 대체로 거의 다 비슷하죠
못하는 선수들도 잘할 때 있습니다. 그렇다고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평가받진 않죠 과거 로컨은 좋을 때도 있지만 못할 때가 더 많은, 그냥 그저그런 선수로 평가받았던 게 사실 아니었나 싶네요
20/05/31 18:54
근데 진짜 신기한게 스크림은 공격적인 플레이가 분명 허용이 되거든요?
얀코스가 말했던, 캐니언이 게쏙 자기 정글 들어와서 너무 짜증났다 라던가, 그리핀이 미친거 아닌가 싶은 바텀 다이브 들어오더라 라던가 분명 코칭스텝이 공격적 플레이 절대 하지말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럼 스크림에서도 못하겟죠. 그런데 대회에선 그런 플레이가 10%도 안나와요... 리신 계속 픽했던것도 스크림에서 죄다 개박살내고 다니니까 픽한건데 대회에서 한번도 이런 모습 안나왔죠. 이건 선수문제로 봐야할까요 코칭문제라고 봐야할까요. 어렵네요.
20/05/31 18:55
저는 팀마다 약간 다르지만 반반이라고 봅니다. 다만 저는 이번대회에서 LCK 팀들이 이길 때 과감하게 안해서 이겼나? 그건 아닌거 같거든요 아무리 봐도. 꼭 저렇게 해야만 정답은 아닌데...
20/05/31 18:54
한중교류전 내년에도 이 포맷 유지됐으면 좋겠네요. 시기는 msi 전이나 후쯤으로 한주 짧게 2-5등까지 초청해서 하면 정말 재미있을듯
20/05/31 18:58
원래 아쉬운놈이 우물판다고
계속 요구해야죠 야 시청자수 봤지 이거 대박대회라니까 상금도 저렇고 이러면서 계속 물고 늘어져야죠 어쩌겠습니까 크크크
20/05/31 18:56
tes는 진짜 어나더 레벨느낌이고 징동이나 펀플은 다시 싸우면 잡을 수 있을 느낌이네요.
뭐 단판에서나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다전제하면 또 털리겠죠.
20/05/31 18:57
도인비가 실수를 한게 딱히 없음에도 그냥 띵구 신드라가 개사기SS급 카드라서 졌죠... 이건 피드백할게 없어요. 크크
이제부턴 신드라 필밴하자 그럼 끝임 크크
20/05/31 18:59
미드 옹호가 가장 많이 않았나요? 탑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탑도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고
정글 서폿은 선수 비하도 많이 나왔구요.
20/05/31 18:57
TES가 LPL 플옵당시에도 올해 기준으로 LPL 팀들 중에서 팀포텐은 가장 크다고 보여지긴 했습니다. 이건 아마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비슷한 이야기 했던걸로 기억해요. 당시에 보면서도 TES가 이걸 지네 싶은 장면이 많아서... 징동 물론 저력있죠. 근데 야가오가 확실히 나이트같은 선수는 아닙니다.
20/05/31 18:59
이미 영원한 황부리그에요. 선수풀, 코치진수준, 자본력까지....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epl한테는 안되는것처럼요. 그래도 피씨방 유스가 있으니 어쩌다 국제전 이기거나 가끔씩 한번은 롤드컵 먹거나 하겠죠. 그렇다고 LPL이 1부가 아닌건 아닌거죠 뭐.
20/05/31 19:02
앞으로 한 1~2년쯤 더 lpl이 해먹다가 그후로 프차에 성공한 lck랑 돌아가면서 해먹을 것 같긴 해요
그러다가 가아끔씩 유럽이 우승하기도 하고... 그럴 듯?
20/05/31 18:59
그런데 역대 최약 LCK와 역대 최강 LPL이 교차되서 차이가 더 커보이는거 같습니다.
LCK 스프링 내내 어떤 팀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했던 적이 없었고 스쿼드도 하나같이 19시즌 하위호환이라 계속 느낀 입장에서 역대급 저점을 찍고 있는 상황에 LPL을 만나서 더 처참해지는 측면도 있는거 같아요.
20/05/31 18:59
근데 정답이 아니라면 다른 패러다임을 창조해야하는데 라이엇의 패치방향이나 메타를 유도하는 방향이 LPL식 교전 위주 OR LEC식 뉴메타 발굴능력 외에는 다른 패러다임을 만들라고 하면 떠오를수 있나요? 솔직히 롤계의 아인슈타인이 아닌이상 새로운 패러다임 만드는건 힘들지 않나 싶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