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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7 08:51
트럼프가 저렇게 되도않는 발언 계속 던지는 이유가 어떻게든 하나 걸려서 빨리 락다운 풀고 싶어서라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진짜면 사람인가 싶어짐;;
20/04/27 09:56
https://news.v.daum.net/v/20200427090530636
정총리 "늦어도 5월초 등교 결정..고3·중3 우선등교 검토"(종합)
20/04/27 10:38
거의 다 비공식루트나 지자체에서 찔러보는 느낌이더군요
그것도 니네가 지원 받아달라고 하면 받아줄게 이런느낌이라 아직 정신 못차린게 눈에보입니다.
20/04/27 10:40
지난주말에 어쩔수 없이 친척 결혼식 다녀왔는데 부페라서 조금 꺼림찍 하더군요. 음식 가져올때는 마스크 꼭 쓰고 다녔는데 안그런 사람도 많고.. 노력+운이라고 봐야죠.
20/04/27 10:46
저는 마스크만 쓰면 웬만한 곳은 꽤 괜찮을거라고 봅니다만 부폐에서 마스크 쓰고 음식 담고 벗고 먹고 하는 건 너무 귀찮아서... 아무래도 감염위혐이 오히려 일반 식당보다도 높다고 보이긴 하네요.
20/04/27 10:42
정말 아모른직다 입니다.
최근 클럽사건도 그렇고 연휴 후 2주 잠복기도 고려해야하고 2차유행은 무조건 반드시 온다라는 생각하면서 대비해야합니다.
20/04/27 12:00
5월 5일까지 노는거 감안해서 대충 5월 20일 근방까지 지역감염으로 인한 대량확진 안뜨면 국내는 큰 이벤트 없이 잘 막은걸로 평가할 수 있겠죠.
20/04/27 12:18
일본에서 코로나로 고독사한 플로우가 지독하네요.
도쿄에 단신 부임해 사원 기숙사에 살고 있는 50대 남성 1. 4월 3일 발열 확인. 조금 전부터 직장 상사도 발열과 기침이 있었음. 2. 이에 큐슈에 사는 부인에게 신형 코로나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메신져. 3. 보건소에 여러 번 연락했으나 회선 혼잡으로 연락 안 됨. 4. 상사가 신형 코로나 확진으로 해당 남성도 회사로부터 농후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받도록 지시받음. 5. 다시 보건소에 연락했으나 여전히 통화 중으로 연락 안 됨. 6. 담당 직원이 보건소에 대신 연락해서 9일에 검사. 그러나 대기자가 너무 많아 부인에게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에 1주일이 걸린다고 메신저. 7. 10일에 가슴이 아프고 기침이 심해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라 약국에서 약을 타 먹었다고 메신저. 그러다 응답이 없어짐. 8. 11일 사망한 것을 동료가 발견. 한국이 아니라 왠만한 다른 나라였더라도 사망 일주일 전에는 검사 받고 입원했겠죠. 그리고 아직 살아게시겠죠.
20/04/27 12:28
그렇지는 않을겁니다만 사망자 개개인의 스토리를 보면 늘 가슴이 아픕니다. 아마도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많은 개개인들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면 역시나 마음이 아프겠죠.
20/04/27 13:46
오늘 중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전세계 삼백만명과 미국 백만명 모두 기록할거 같습니다.
처음 우한폐렴이라 부르며 별거 아닌것처럼 대하던 이사태가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커지며 경제대공황까지 걱정할줄 누가 알았을까요?
20/04/27 14:13
마스크 대란 + 중국인 입국 안막음 + 종식선언 직후 신천지 폭발 3단으로 정부가 엄청 까이던 시기가 있었는데 세상 참 모르겠네요... 선녀도 이런 선녀가 없는 것이었음
20/04/27 14:20
저런 말하며 그렇게 일본을 칭찬하던 분들이 지금 일본 상황을 보면 어떤 심정일지 솔직히 궁금하긴 합니다. 결국은 신속하고 투명한 방역정책의 결과로 경제적 상황까지 그래도 선녀 아닌 선녀 같은 상황을 만들어낸 우리나라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04/27 14:20
각 국이 감염전문가 말을 그대로 들었으면 일본 정도 빼고는 이미 컨트롤 되고 경제 문제도 훨씬 덜했을 거 같은데...
처음 퍼진 국가가 중국이라는 것도 꽤나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덩치 크고 선진화 덜 되어 있고...
20/04/27 14:48
스웨덴이었던 것 같은데 그 쪽 사정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두 가지 의견이 갈려서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전문가 집단 전체적으로 집단면역이 대세였던 나라는 일본이 유일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는데 사실 이건 사족인 내용이라 첫 댓글의 메인 내용에 집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염 전문가 집단의 이야기를 잘 들었으면 몇몇 예외국가를 제외하고는 지금처럼 일이 커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게 요지입니다.
20/04/27 14:53
아 스웨덴이었죠? 제가 궁금했던건 각국의 감염전문가들이 어떤 경고를 했는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우리나라도 감염전문가의 말대로 다 하지는 않은 터라... 결국 다른 나라들도 감염전문가의 말대로 하지 않았다면 그에 대해서 어떠한 대비를 해왔나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요. 일본의 감염전문가들이 정말로 집단면역을 주장했는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서 만일 다른 방법을 제안했다면 일본이 과연 방어가 가능했을 것인가도 회의적이긴 합니다.
20/04/27 15:01
일본하고 스웨덴이 상당히 흡사한 경우인데, 법 제도 인력 측면에서 PCR 검사 능력이 매우 낮았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확진되면 무조건 병원 1인실에 입원시켜야 하는 법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상황이 잘 보이지 않을 때 빠르게 검사 무용론/불용론을 펴면서 그에 바탕한 정책을 전개한 게 치명적인 실책이었습니다.
스웨덴은 50명 이상 모이는 것 빼고 거리두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지 않다가 환자가 폭증하자 정신 차리고 준 락다운 선언하고 검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국도 비슷한 경우구요. 집단면역이라는 단어를 일본이나 스웨덴에서는 공식적으로 꺼내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영국은 꺼냈던 거 같구요.
20/04/27 16:33
선생님이 보시기에 집단면역이라는게 의학적 근거가 있나요? 가끔 관련 기사 볼때 이게 걍 GG를 그럴듯한 단어로 포장한건지 의학적 이론이 있는건지 궁금하던데...
20/04/27 16:36
의학적 근거가 있죠. 예방접종하는게 군중면역(=집단면역) 을 만드려고 하는 거니까요. 컨트롤이 인위적으로는 한계가 있다 판단하면 중증 환자만 치료하고 군중면역 수준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질병이 더 이상 퍼지지 않으니까요. 지금 코로나19 도 아직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군중면역 상태로 들어가야 컨트롤 될 수도 있어서 아직까지 결론이 확실히 난 것은 아닙니다.
20/04/27 17:02
그런데 현 시점에서 질본의 브리핑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질본 답변이 매우 보수적이고 조심스럽다는것을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19에 걸렸다 낫는다고 항체가 다 생기는 게 아님. - 항체가 생김으로 해서 면역력이 생기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음. - 항체가 얼마나 유지되는지 알수 없음.
20/04/27 14:48
꺼질듯 하면서도 절대 안 꺼지네요....
지역감염 0으로 떨어지더라도 해외유입으로 인한 재유행도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정말 지독하네요.
20/04/27 14:58
지금 기대하는 건 우리나라에서 매년 돌아오는 장마 기간인데.... 이때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이후에도 0명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2차 유행 가능성은 훨씬 높다고 봅니다.
20/04/27 19:29
저는 하루 12시간 이상 써야하는데 거의 못벗어요 카페라..
귀 뒷쪽이 쓸리거나 염즘이나 자국이 남아요 마스크 자체는 익숙해졌는데 아팡 ㅠㅠ
20/04/27 23:26
마스크 이어가드 추천드립니다. 검색해 보시면 여러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면 재질(?) 제품 쓰는데 이제 하나도 안아프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hogam312/products/4849667717?NaPm=ct%3Dk9ikpw9u%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fa83cfdb24da2a93f0b68fba470136a0983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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