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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5 23:49
COVID-19가 역대급 이벤트였다고 하더라도 총선에서 이정도로 박살난건 대한민국 보수정당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거 같은데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국가적인 비극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정당이 제1야당이라는게
20/04/15 23:48
'승리한 여당에 축하를 보낸다.'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한다' 비록 패장이지만 제1야당의 당대표입니다. 이 2가지를 빼먹으면 안되죠. 이걸 대한민국이 잘못가고 있다고 표현하면 어떡합니까...
20/04/15 23:54
물론 자기 지역구 선거도 지고, 전국적으로도 져서 기분 더럽고 억울하고 멘탈 나간건 이해하지만,
이렇게나 품격없는 모습이라니 한심해죽겠습니다;;;
20/04/15 23:48
이제껏 선거진 당 대표가 국개론 이야기 한적이있었나요??? 와 1도 생각을 못했는데
물론 자당의 콘크리트 지지자들은 그소리가 속시원하긴했을껀데 공산주의 사회주의 간다는 판이니 근데 중도표는 또 다 갈아먹을기센데..
20/04/15 23:50
근데 런할때 뱉은 말이 역대급이라서 다시 활동시작하면 개처럼 욕먹을 것 같네요.
살다살다 당대표가 저런 말 하는 것 처음 봅니다. 박근혜도 횡설수설은 해도 국개론쪽은 쳐다도 안본것 같은데
20/04/15 23:48
선관위 홈페이지
울산 북구 - 개표율 63.15% 민주당 이상헌 44.26% VS 통합당 박대동 43.38% 표차이 651 입니다
20/04/15 23:49
진짜로 살면서 투표 개표를 보면서 패배를 선언하는 당의 기자회견문이 저럴 거라고는 예측을 못했네요
여당에 축하의 인사와 함께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들인다는 기본적인 구조가 들어가야 하는데요
20/04/15 23:49
이제 미통당을 위시한 보수가 부패하지만 그래도 유능하다 이따위 소리 나오면 코웃음만 나올 것 같습니다. 얘들은 부패고 뭐고를 떠나서 걍 무능해요.
20/04/15 23:50
제가 잘못 알았네요 개헌선을 180석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200석이네요
뭐 그래도 통합당이 100석 넘게 먹었으니 개헌은 저지할 힘을 지녔네요 ...180석은 뭐더라??
20/04/15 23:51
황교안은 뭐... 솔직히 이낙연 나온 지역구 나가라고 하니 단단히 삐졌는데, 결과도 이러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똥 던지는 마음이
아주 약간 이해는 됩니다. 크크크크
20/04/15 23:52
이제 남은 관건은 역시 PK에서 얼마나 선방하느냐인데...
부산 4곳, 경남 3곳, 울산 1곳 이렇게 8곳이 가시권입니다. 이중에 6곳만 가져오면 선방, 8곳 다 가져오면 성공입니다.
20/04/15 23:54
강원은 원래 박빙이라고 평가받던 곳이 2곳 있었는데 하나가 강릉, 하나가 동해였거든요. 그런데 동해가 생각보다 너무 무기력하게 졌음... 속초가 오히려 나름 선전한듯. 그리고 강릉은... 역시 권성동은 강했음...ㅠ
20/04/15 23:52
제가 느낀 미래통합당(새누리당 포함해서)은 온난성 기후라고 따뜻한곳만 가려고 하지 절대 추운곳에 가서 적응하고 고생하고 이런 건 전혀 안할려고 하네요..
20/04/15 23:52
이준석은 아직 사전투표 안 깠다고 하니까 모르겠다 싶습니다. 만약 0.X% 차로 진다 그러면 차명진 한 대 때려도 무죄일 듯...
20/04/15 23:58
타다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택시운전사 체험하는거 봐도 물밑에서 작업 잘하는 편이죠.
차라리 미디어 노출을 좀 줄이는게 어떨까 싶어요. 토론할 때 보면 정치철학이 깊지도 않고 말꼬리 잡고 이죽대는 헛똑똑이 기질이 두드러져서 본인에게 플러스로 작용하기 어려워보입니다.
20/04/15 23:55
개인적으로 류호정을 비례를 기어코 준 정의당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꼬박꼬박 비례는 민노-정의당 계열 줬는데 올해부터는 그 당은 쳐다도 안볼겁니다.
20/04/16 00:07
방향만 다르지 심상정을 비롯해서 정의당 내부도 꼰대라는 걸 보여주는거죠..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아하는 꼰대주제에 그래도 요즘 사람들처럼 힙하고 트렌디하게 보이고는 싶어서 지들 나름엔 그럴듯하게 힙하고 트렌디하겠지 하면서 이상하게 따라하다 꼴만 우스워지는 경우의 정치버전인겁니다.. 비슷한 경우의 정치버전 사례로는 안철수의 악플 읽기가 있겠네요.. 그걸 그따위로 하면서도 뭔가 해냈다는 듯 흐믓한 표정을 짓는 안철수의 짤이 정말 우스꽝스러웠죠.. 심상정도 비례1번 류호정을 보면서 비슷하게 흐믓해했을겁니다..
20/04/15 23:54
민주당과 통합당의 '능력'차이가 확 보이는게 민주당 비례1 번은 의협 전 대변인입니다. 지금 코로나가 제일 큰 문제죠. 통합당은? 이번 의협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비례대표 22번을 줬습니다. 이건 그냥 크크크죠
20/04/15 23:54
가로세로연구소 실시간 방송을 잠깐 봤는데, 이준석과 전화연결을 하더군요. 웃긴건, 가로세로연구소는 차명진후보를 여전히 영웅/희생양으로 생각하고 띄우고 있는데 이준석후보는 전화하자마자 차명진 욕부터 박아서 엄청 머쓱해하더라고요.
20/04/16 00:10
저도 류호정 씨 대리게임 이슈는 비판적으로 많이 언급하긴 했었는데..노동 탄압자 이강래 출마시킨 민주당이나 미통당은 말할 것도 없고..정치 쪽은 보시기만 하면 구역질에 힘드시겠네요.
20/04/16 00:06
위기관리능력에는 최고였다고 생각하는데,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어마어마해서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그렇지만) 이를 딛고 일어선 것을
마냥 호재라고 표현하기가 좀 씁쓸해서요.
20/04/16 00:04
솔직히 부산 개표결과 보면 코비드 대처 개판쳤을때 전국 선거가 저기랑 비슷한 구도로 흘러갔을 거 같아서 지금 집권세력이 잘 해서 스스로 기회로 만든거라 할 말이..
20/04/15 23:57
지역구 160 + 비례 20먹어야하는데 힘드네요 아마 열린민주 민생당 합치면 될것같기도... 정의당 합치면여유 있을듯합니다.
20/04/15 23:57
18살 투표가 어떻게됐는지도 궁금하네요
남녀차이 과연 뚜렷하게 날련지 크크크 이거 하나면 커뮤니티 여론이 얼마나 영향있는지 딱 견적나올듯
20/04/15 23:57
그동안 지지자들끼리 국개론으로 싸운 적은 있는데 제 1야당 대표가 국개론을 시전하네요.
민주당이 저랬어봐요?? 언론에서 맹폭을 퍼부었을텐데....이번엔 어쩌나 한번 두고 보겠습니다.
20/04/15 23:59
개인적으론 미래통합당에 조대원씨 좋게보는데 그런분들한테 힘이 좀 실렸으면 좋겠네요.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나와서 민주당쪽 패널이 조대원 전 위원장같은 분들에게 힘이 실릴거라고 하니까 한숨쉬면서 그렇게 되겠느냐 소리하긴 하던데 ㅠㅠ
20/04/16 00:03
그냥 한번하고 안할사람인줄
오죽하면 민주당 다음후보 누가될지 고생 좀 하겠다 싶었는데 김병관이 재선각을 봤는지 또 나와서 오잉?? 싶긴했는데 역시나
20/04/16 00:01
위성정당 있을 때
시민당 17, 한국당 17, 민생당 2, 정의당 5, 국민의당3, 열민당 3 없었을 때 민주당 6, 통합당 13, 민생당 4, 정의당 11, 국민의당 7, 열린민주당 6
20/04/16 00:03
범여권 / 범야권으로 보면 여권에 불리할건 없었네요.
그냥 위성정당 없이 가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한쪽이 내면 다른 한쪽은 따라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20/04/16 00:04
개인적으로는 국회의원 숫자를 엄청 늘려버리고 그에따라 특권을 좀 날려버려야 한다고 보는데 국회의원들이 본인들 특권 날릴려고 안하겠죠.
그래서 국민들도 국회의원 숫자늘리는데 기함을 하는거고
20/04/16 00:06
전체 권력의 합은 그대로 두고 국회의원의 수를 늘려서 1인당 파워를 좀 내려야 한다고 보는데... 국민 여론이 [뭐? 안그래도 꼴보기 싫은 국회 의원수를 더 늘리자고???] 라서 언제 가능하려나요.. 크크
20/04/16 00:03
강원도 횡성군수 개표율 100.00
(민주당) 장신상 52.28 vs 47.71 박명서 (미통당) 강원도 고성군수 개표율 99.97 (민주당) 함명준 48.66 vs 44.56 윤승근 (미통당)
20/04/16 00:09
지금 거물급중에선 없어보여서... 복당할 김태호나 부산에서 꽤 크게 이긴 하태경이나 조경태가 나서지 않을까 봅니다
20/04/16 00:09
저도 대통령제는 4년 중임제로 바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한 당이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최종적으론 국민이 선택하겠지만... 그걸 논의하는게 국회니 토의는 분명 해야죠.
20/04/16 00:08
오세훈은 그래도 꽤 인기가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고민정이 이기는거 보면 문대통령의 영향력을 증명한다고 봐야겠죠? 오세훈은 그때 그 캐삭빵이 참 ...
20/04/16 00:09
대전중구 66,295표 대 63,490으로 2,805표차 황운하후보 승리
관외사전에서 7,325 대 4,120 3,205표 차이
20/04/16 00:10
대전 중구 관외사전투표 까면서 황운하 후보가 단숨에 역전했네요
대전 대덕구, 동구, 중구같이 보수(?)텃밭인(or이었던) 지역들 표를 보면 본투표는 보수, 사전투표는 진보 성향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20/04/16 00:10
['당선 확실' 이낙연 "세월호 6주기.. 환호 자제해달라"]
https://news.v.daum.net/v/20200415223717093 와 이 자리에서 이 말을 생각해내다니 놀랍네요.
20/04/16 00:15
“최선을 다해 애쓰신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저와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뜻도 헤아리며 일하겠다”
속마음이랑 달라도 말이라도 이렇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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