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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6 17:03
오늘 우마갤에 올라온 정보를 보니 김도우의 글로벌 파이널 참가가 아직 결정난 게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어제 제가 착각해서 답변을 잘못 했는데, 전태양이 슈토 4강에 머물 경우에는 WCS 포인트가 동일한 백동준과 단두대 매치를 벌이게 되고, 전태양이 슈토 결승에 진출하면 전태양이 글로벌 파이널에 가게 됩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김도우가 글로벌 파이널에 참가할 수 없게 될 경우에만 성립되는 이야기라는 거.
19/10/06 17:33
땅굴을 충분히 막을 수 있을만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흔들렸네요. 이원표 해설의 말대로 길게 봐도 될 상황이었는데 자신이 너무 불리하다고 생각했는지 역러시를 떠난 게 자폭수였습니다.
19/10/06 17:38
황영재 해설 말마따나 지금 두 선수의 저저전은 해외 저그들에 비하면 다양성이 너무 떨어지죠. 그래도 박령우는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데 어윤수는 끝끝내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어요.
19/10/06 17:58
어윤수 3세트에서는 이전세트들과는 다르게 체제전환 잘 맞춰나가면서 경기 잘 풀어나가고 있었는데 센터에서 가시지옥 변태 현장을 제대로 검거당하는 실수가 나오며 위기를 맞습니다.
19/10/06 18:00
어윤수는 어느 순간부터 박령우보다 상위 유닛을 갖추는 타이밍이 계속 늦었어요. 항상 문제로 제기되던 군락 운영이 되어서는 아예 집중력이 무너졌고요.
19/10/06 18:01
어윤수가 포인트 순위 5위로 끝내면서, 김도우가 참가한다면 조성주, 김대엽, 타임, 세랄이 블리즈컨 같은 조에 속하게 되는데.... 과연
19/10/06 18:03
블리자드에서 SNS에 밝히기를 선수들의 출국 가능 여부에 따라 대진을 편성한다고 하더군요. 만약 김도우가 해외 출국을 하지 못한다고 결론이 난다면 글로벌 파이널 출전 자체가 안 될 수도 있겠네요.
19/10/06 18:05
전태양은 일단 결승전에 가야죠. 만약에 4강에서 떨어진다면 김도우선수가 불참한다 해도 백동준선수랑 블리즈컨 진출 결정전 해야되기때문에.....
19/10/06 18:43
김준호가 원래 장기전을 선호하는 선수가 아니기도 했지만, 공유 이후로는 너무 초반, 중반 강력한 찌르기와 변칙적인 공격에 심취한 감이 있습니다.
사견으로는 군심 시절보다 장기전 능력이 더 떨어진 것 같아요.
19/10/06 19:00
사실 정종현 박현우 2012년 결승을 넘긴것도 있;; 어째 테란이 2에서는 대 토스전 전순을 뽑은적이 없진 않은데 저는 못보더라구요 흑흑
19/10/06 19:14
올해에는 꽤 나왔습니다. 당장 어제 경기에서도 전태양이 메카닉 이후 전순으로 이긴 경기가 있고요.
수차례의 버프를 받으면서 전순은 모이기만 하면 토스에게 재앙 수준의 결전 병기가 됐습니다. 저그와는 달리 토스는 폭풍함까지 너프를 먹으면서 토스에게는 전순의 상성 유닛이라고 할 만한 유닛 자체가 없어졌거든요. 다만 모으기까지가 워낙 힘들어서 종족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수준이긴 하지만.
19/10/06 19:15
조금만 타이밍이 늦었어도 막히는 각이었는데, 관문 병력으로 수도 없이 몰아쳐서 결국 GG를 받아냈네요. 이게 김준호 스타일이긴 하죠.
19/10/06 19:31
포인트 순위는 테란 중 2위로 마무리하게 됐지만, 개인적으로 올해 테란들 중 최고의 경기력은 전태양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을 하기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계속해서 전략 전술을 연구하고 실전 적용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네요. 다른 테란들의 귀감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10/06 19:34
블리즈컨 16강 조편성(듀얼토너먼트)
*김도우 참가시 A조 박령우vs쇼타임 어윤수vs스페셜 B조 조성주vs타임 김대엽vs세랄 C조 김도우vs히어로마린 김준호vs레이너 D조 조성호vs일레이저 이병렬vs닙 *김도우 불참시 A조 박령우vs쇼타임 이병렬vs스페셜 B조 어윤수vs타임 전태양vs세랄 C조 조성주vs히어로마린 김대엽vs레이너 D조 조성호vs일레이저 김준호vs닙
19/10/06 20:59
이렇게 올 한해 최고의 한국 선수 포지션은 박령우가 완벽하게 차지합니다. 이번 슈퍼 토너먼트의 경기력을 보면 글로벌 파이널을 앞두고 아주 바짝 예열되었다는 게 느껴지네요. 원래도 약점이 저저전 외엔 딱히 없었지만, 지금은 더욱 보완되었어요.
19/10/06 21:01
작년 슈토 때마다 김대엽에게 연달아 고배를 마시던게 안타까웠는데, 올해 기어코 슈토까지 접수하는군요 박령우.
테란전은 원래 흠잡을데 없었고, 저저전 외에 토스전도 중요한 무대에서는 조금 물음표였는데 이젠 완벽에 가까워졌습니다.
19/10/06 21:08
이젠 글로벌 파이널이다 우리 닭!
글로벌 파이널도 박령우의 어둠으로 덮어줬으면 좋겠네요. 우승 그리고 생일 축하합니다 박령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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