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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3 15:23
쓸데없는 엄근진 태클로 느끼실 수도 있는데
선발전은 공식명칭이 1차전 2차전 최종전이라 그거로 수정하시는건 어떨까요? 찾아보니 시즌4까진 플옵으로 명명하다 시즌5부터 바꼈네요
19/09/03 15:45
G2와 프나틱의 플옵에서도 아칼리 풀려서 픽했고..
중국 리그에서도 4강에서 아칼리 풀려서 픽이 어느정도 나왔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지금 아칼리는 필밴을 하고 있진 않은...
19/09/03 15:58
아칼리가 전세계 플옵에서 픽밴률 100% 달성중이긴 한데 승률이 40% 언저리인가 아무튼 반타작이 안됩니다
그마저도 LCK LMS가 메꾼거고 LEC 승률은 23%로 처참합니다 최근 있었던 G2 프나틱 경기에서는 5경기 다풀려서 1승 4패. 당연히 주고 카운터쳐야겠다 생각을 먼저 할법합니다
19/09/03 15:42
응원하는 그리핀이 롤드컵 확정된이상~~ 아프리카나 담원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이유는 그 두팀이 질때나 이길때나 제일 재미있게 겜을 볼수가 있어서...그래서 오늘은 아프리카 화이팅!!!
19/09/03 16:01
저도 아칼리가 모스트3인데 승률이 매우 낮고 아트록스는 승률이 매우 좋습니다.. 아칼리는 라인전에서 터트려도 혼자서 판 깔기가 힘든데 아트록스는 라인전 터트리면 무쌍 가능하고 터져도 어느 정도 한타가 할만해서..
19/09/03 16:09
저도 대회보다 아칼리 시작해서 많이 해봤는데 6전에 정말 약하거든요.
6되어도 딜교 한번 실수하면 피관리가 힘들어서 혼자 들어가기도 어려워지고 요새 자주 나오니까 상대 픽으로 몇개 해봤는데 루시안이나 니코로 감전 들고 이런식으로 빡세게 가면 라인전 진짜 힘들어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궁쿨이 길어서 짧은 간격으로 교전 유도하면 아칼리가 뭔가 구경만 하는 그림도 나오구요.
19/09/03 16:13
아칼리 이야기를 하자면
아칼리 장점 -> 어그로 핑퐁 예술 + 원딜 또는 몸 약한 챔프는 생존이 개 빡셈 아칼리 단점 -> 궁 의존도 미친듯이 높음 + 6Lv 전에 주도권이 아에 없음. 인데.. 아칼리가 궁 의존도가 미친듯이 높다는건.. 3경기 그리핀이나 LEC 플옵에서 보여준거처럼 '교전을 오히려 계속 하면' 아칼리가 썩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점과 (아칼리는 궁 없으면 진짜 별거 못합니다 - -;) 원딜이 쓸대없는 자신감이 있다면 '카이사 / 자야'는 궁으로 아칼리 진입을 흡수할수가 있고.. 이즈는 비전으로 피할순 있다보니 - -;;(막상 실전에선 못한 원딜이 더 많습니다만) 최근 주류 원딜들 기준으론 손가락을 믿으면 살고 딜할수도 있긴 합니다. 사실 궁 의존도 정말 높은건 키아나, 제드, 아칼리.. 같은 암살자 들 공통 특징이긴 한데.... 제드나 키아나에 비해서 아칼리는 생존용으로 궁 쓰기가 좋다는게 프로레벨에선 더 좋지 않나 싶기도..
19/09/03 16:22
선발전에 임하는 팀들은 정말 피를 말리겠지만 5전제를 연이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겁습니다. 크크크크크
롤드컵에 나서는 우리 lck대표팀들에 대한 불신이 사라질 수 있도록 선발전은 제발 플옵처럼 일방적이지 않고 눈호강 경기력으로 투닥투닥 치고 박아라 제에에에발~~~
19/09/03 16:38
아프리카한테 뇌절하지 말라는 기대 못하겠고.... 뇌절하기 전에 얼마나 벌어놓느냐+뇌절을 얼마나 심하게 하느냐하고 킹존이 잘 추슬러 왔느냐+미드/정글에서 더 준비해온게 있느냐에서 게임이 갈리지 않을까 싶어요.
19/09/03 16:40
킹존은 다른 선수보다 커즈의 멘탈과 기량이 돌아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 내현에게 잘하는 챔을 쥐어 줘야 이길 수 있을 듯.
19/09/03 16:42
아칼리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오늘 아침에 시간이 좀 남아서 탑 아칼리 솔랭에서 꺼내들었다가 그냥 말파한테 개털렸네요. 초반에 갱 오는 피들 잡고 2킬인가 교전에서 먹고 cs 20개 앞서고 있었는데 말파가 루덴 뽑아오고 나니까 그냥 저만 보면 바로 선궁 박고 달려드는데 나름 아칼리 잘 컸는데도 그냥 답도 없이 터지고 시작... 밑라인도 잘 커서 결국 이기긴 이겼는데 진짜 말파가 저만 보면 그냥 선궁으로 달려드니까 아칼리고 나발이고 답도 없더군요.
19/09/03 16:48
말파가 탱템도 안 가고 그냥 극딜로 가더군요. 첫템 루덴에 신발 마관신 가더니 2코어는 라바돈...그냥 궁 한방에 아칼리가 폭사합니다.
19/09/03 16:43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109&aid=0004079541
그리고 오늘 라코 사장놈 인터뷰 나왔는데 프차는 아직 먼 거 같긴 하네요. 하긴 프차 준비 하기 전에 리그 중계 꼬라지부터 개선해야 할 판이니.
19/09/03 16:45
선발전은 담원이 제일 유리하긴 할텐데..아프리카 경기력이 날뛰긴 해도 고점이 제일 높아서.. 좁쌀말대로 아프리카를 이기는 팀이 롤드컵을 갈 거라는 말이 공감이 가긴 합니다.
19/09/03 16:47
대회에 감명받고 솔랭에서 최근 아칼리 10여회 시도해본 대회충(...)이 아칼리 이야기 나온김에 적어봅니다.
거의 모든 챔피언에게 궁은 중요한데, 아칼리만큼 심한 챔피언은 확실히 드뭅니다. 다른 챔피언들은 궁극기가 사라지면 힘의 30~50%가 사라지는 느낌이면 아깔리는 70%는 날아가는 느낌. 이 정도 의존도는 제가 느끼기엔 다이애나, 카사딘, 녹턴 정도 뿐입니다. 다른 스킬이 대체로 근접기고 궁이 이동기인 챔피언들의 특징이죠. 근데, 그런 류의 챔피언들중 아칼리는 궁쿨이 녹턴처럼 깁니다. 다이애나 카사딘은 궁쿨이 짧죠. 그래서 궁쿨일때 힘빠지는 체감시간이 정말 게임중에 긴데, 추가적인 문제가 아칼리 특성상 쿨감템과 안맞아서 쿨감템을 안가죠. 그래서 그 궁쿨이 정말 체감됨...
19/09/03 16:49
이래서 아칼리는 룬특 통계보면 모두가 사랑하는 굶주린사냥꾼 대신 궁극의 사냥꾼이 통계에 잡히는 정말 몇안되는 챔피언중 하나입니다.
19/09/03 16:50
진짜 솔랭에서 써보는데 궁 없으면 진짜 개호구챔이라 대회랑 평가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회야 나름 한타 준비 하고 설계도 하니까 궁 있을 때 한타를 설계한다 치는데 솔랭에선 궁 없이 싸움 열리면 그냥 아칼리 혼자 아무것도 못하고 멀뚱히 있다가 장막 까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못함...
19/09/03 16:51
번외로 솔랭에서 아칼리 해보고 느낀건데... 6전 라인전은 의외로 별로 큰문제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주챔이 카사딘이라서 카사딘하고 비교해보면 아칼리 정도면 매우 쉬움. 6전에 무려 솔킬각도 가끔 나와요.
아마 일반인 레벨의 똥손에선 6전이 문제가 아니라 한타때 장막 깔고도 눈먼 스킬에 휩쓸려죽는일이 정말 많으실것... 제가 그렇습니다 ㅠㅠ
19/09/03 16:53
“대표가 되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가 LCK 자체 제작을 처음 시작한 날이에요. 첫 날 실수도 있었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해당 담당자들이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 오랜 준비 끝에 시작했지만, 준비와 다르게 불완전함에 의기소침 하지 않고 발전하고 있죠.
라코 사장놈 인터뷰인데 크크크크 진짜 장난치나... 뭐? 발전????
19/09/03 16:53
사실 요전 결승전은 둘다 롤드컵 확정하고 붙는거라 뭔가 목숨걸고 싸우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오늘부터는 레알로 한명만 살아남는 데스매치네요.
19/09/03 16:58
전 아칼리 그리핀이 푼 이유는 밴픽을 더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모순처럼 들릴 수 있는데, 아칼리같은 1티어 OP 필밴챔프 하나 푸는게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왜냐면 상대방이 100%가져갈거니까 상대방의 밴픽 선택지가 좁아지는셈이거든요 만일 안가져가도 본인들이 자신있는 픽이고요 전 이런식의 밴픽을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보통은 밴픽에서 딸리는 쪽에서 이런 시도를 하죠 OP다 짜르고 챔프폭 비교해보면 우리가 밴픽에서 너무 후달리니까, 일부러 OP하나 풀어주고 그거 상대하는법 연습 열심히 해온다음 OP풀고 상대방이 그거 가져가면 이제 자기들이 연습한 대로 상대할만한픽 1,2개 가져오면서 겜하는거죠. 그리핀이 이번에 준비해온건 사일러스였고요 실제로 T1인터뷰를 봐도 아칼리를 사일러스로 상대하겠다는게 너무 강하게 보인다고 했죠. 그리고 보통 이건 많이들 실패합니다. 당연한게 이건 상대적으로 후달리는팀(=약팀)이 많이 시도하지 자신있는 팀은 이런걸 시도할 필요자체가 없어서..
19/09/03 16:59
받아쳐서 이길 수 있는 챔이면 OP라는 소리를 듣지도 않고 고정밴이 되지도 않습니다. 한 경기만 이겨도 되는 단판제라면 쓸만한 전략이지만 다전제에서 4세트 내내 할만한 전략은 아니죠.
19/09/03 17:00
뭐 근데 위에도 나왔지만 아칼리가 해외 플옵 통계에서 밴픽률 대비 승률이 반타작도 안되고
그리핀 나름으로는 충분히 우리가 준비한대로 하면 받아쳐서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랬겠죠. 결과가 실패니까 문제인것...
19/09/03 16:58
둘다 호감인 팀인데...ㅠㅠ 어째 여기서 만나니...
아프리카야 스프링이 워낙 망해서 어쩔수 없긴 한데 킹존은 리라전까지 진짜 매력적인 팀이라 팬들도 많이 생기고 있었는데... 어쨌든 오늘 정말 기대되네요.
19/09/03 16:58
G롤쇼에서도 강퀴가 아프리카 핵심으로 유칼 뽑았죠
야스오 탈리야 말고 할줄 아는거 없다고 다른 카드 준비 됐으면 아프리카가 이길거 같은데 카드 준비 안됐고 잘쓰는거 밴당하면 아프리카가 그냥 질거 같다고
19/09/03 16:58
롤 여러해 봤는데 유칼처럼 라인전 지표 상급인데도 항상 범인취급인 선수는 레알 오랜만... 라인전이 롤의 절반 이상이라는 오랜 격언의 대표적인 반례중 하나같아요.
챔프폭이 좁고, 라인전 이겨도 무지하게 잘던진다는 문제점이 라인전 강하다는 롤 최고의 강점을 다 말아먹음...
19/09/03 17:00
개인적으로 샌박 말고 나머지 3팀은 플레이인부터 시작하는게 많이 도움될거 같아요 매번 플레이인팀 최소 1팀은 4강 가는데 올해는 lck팀이 4강 갈거 같습니다
19/09/03 17:00
아칼리는 PBE 너무 내용 보면 진짜 이제는 확실하게 역대급 관짝행이 확실시되네요. 궁쿨 확 늘어나고 1렙 스턴도 사라지고...아칼리만큼 궁 없으면 시체 되는 챔이 정말 드문데 저 정도면 대회에선 몰라도 진짜 솔랭에서는 끝장입니다.
19/09/03 17:06
커즈는 서머 초반만 보면 서머 최고의 정글러 수준이었다가
시즌 후반기에는 그냥 아예 게임 하기 싫은 사람 같은 모습이었는데 선발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19/09/03 17:06
이렐 의존도가 큰것같네요. 이렐이 1-1 충분히 솔킬 연달아 낼만한 상대긴 해서... 잭스가 어떻게 혈좀 뚫어줘서 이렐이 잘커서 제이스 후드리기 시작하면 게임 쉬워질거에요. 안되면 노답이고.
19/09/03 17:08
올해 롤 보면서 전체적으로 좀 내려놓고 보는지라 마음 졸인적이 없었는데, 남의 경기인 선발전에서 좀 긴장이 되네요. 참 이게 뭐라고 크크크...
19/09/03 17:10
근데 은근 아프리카가 이런 밴픽 자주합니다. skt전에서도 이랬어요. 선수들이 라인전이 강하니까, 오히려 라인전 이기기 힘든 밴픽 되게 자주줌.
19/09/03 17:11
원래 베인 이즈 카운터로 예전부터 쓰였습니다. 인베 단계에서 조져서 이렇게 된거지 일반적으로 라인전 서면 딱히 밀리는건 없고 이즈가 오히려 딜교환하는거나 딜포텐이 후달려서 수세적으로 해야함
19/09/03 17:12
전 오히려 커즈가 적당히 라인봐주면서 성장동선 탈줄 알았는데 그라가스보다 cs를 못먹었네요 흠... 이거 이즈 캐리가 아니라 이렐 잭스가 캐리해야하는 조합인데
19/09/03 17:15
사실 전 미드 구도는 킹존이 되게 기분나쁘다 봤어요. 카르마가 받아먹고 라이즈가 주도적으로 움직이는게 보여서. 근데 탑에서 이득봐서 편해졌네요
19/09/03 17:15
킹존은 정상 상태로 돌아온거 같네요
물론 킹존이 정상이라고 해도 아프리카 상대로 꼭 이긴단 보장은 없긴 한데.. 아니다 세상 그 어떤 팀이라도 아프리카를 꼭 이긴다곤 못하겠네요 크크
19/09/03 17:15
어지뙸든 라인도 이렐이 너무 좋고... 이렐 제이스면 한번만 재미보면 이렐이 솔킬각 계속볼겁니다. 오늘 잘하면 기인 역대급 멸망 가능.
19/09/03 17:16
그냥 제 느낌인데 이번 선발전은 역대급으로 핵치열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모든 다전제가 우리 PGR 롤붕님들 즐겁게 풀세트 다 채울수도 있음. 물론 해당팀 팬분들은 가슴이 조마조마하실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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