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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9:54
뭐 울분을 토하는분들중 한 절반은 반skt로 msi를 즐기는사람들일테니 그 팬들은 오히려 신났겠지요 크크 사실 저부터가 skt팬이 아니다보니 skt가 g2에게 진게 재밌긴합니다.
19/05/10 19:52
msi는 결승 끝날때까지 설레발 떨면 안되는 무대죠. 각 지역 1위팀들만 모이다보니까 변수가 엄청나게 많이 일어납니다. 롤드컵이랑은 또달라요. 누가 누구한테 져도 사실 이상하진 않죠. 와카쪽정도 빼면야..심지어 와카쪽도 한번씩 치명타를 날리는데요 뭐. g2한테 라이즈 자야 다줬는데 한번 삐끗하면 충분히 이렇게 될수도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설레발 떨어봐야 그 예측 거의 안맞을거니까 그냥 섣부른 예측은 안하는게 흑역사 제조 방지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19/05/10 19:52
일단 G2 밴픽이 진짜 절묘했다고밖엔 생각이 안 드는게
선픽 사일러스 보고 진짜 사일러스가 뺏을 가치 없는 궁 가진 조합들 위주로, 그것도 SKT보다 더 좋은 조합을 뽑았어요. 전 경기 중에 해설들이 사일이 뺏을만한 궁이 없다고 말한 뒤에야 겨우 눈치챘음.
19/05/10 19:53
예열 이야기는 지투도 똑같죠..지투라고 무슨 10판전에 하고온것도아니고..
그냥 실력차라고 보고 다음에 잘하면된다 정도가 적절한말인것같네요
19/05/10 19:53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호들갑(?) 떨 만한 경기는 맞는거 같아요.말 그대로 숨도 못 쉬고 털려서... 이게 skt 밴픽 문제 같지는 않거든요?
지금 분석데스크에 나온 와디드, 고릴라 선수도 멘탈 나간거 같은데 저희같은 팬들이야 호들갑 떨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또 동준좌의 해설 목소리 톤이 저번 LCK 참사 때와 같은 톤이라 트라우마 자극에도 효과(?)적이죠. 저도 순간 동준좌 목소리 들으면서 작년 롤드컵이 떠올라서...
19/05/10 19:55
동감입니다. 밴픽에서도 확실히 밀린 건 밀렸는데 그거 감안해도 이렇게 답도 없이 박살나고 끝날 정도로 차이날 정도는 아니었음.
인게임 플레이에서 불안한 부분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칸은 칸대로 털리고 클리드도 얀코스한테 털렸고 믿을맨이었던 바텀마저 자야라칸한테 박살나버려서 좀 당황스럽네요.
19/05/10 19:53
그런데 다들 인정하셔야하는게 일희일비안하고 과몰입안하는 국제대항전은 존재하지않습니다.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안그런쪽에서도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19/05/10 19:54
조별리그는 단판이라 얼마든지 질수있어서 이상할것도 없는데..
뭐 msi에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좋다고 봐요. 어느정도 급인지 계산을 해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19/05/10 19:53
지투가 대단한게
탑이 먼저 밀었다고 탑-봇 스왑한게 아니라 5인 미드, 봇 모여서 철거를 빠르게 한게 어케보면 슼 입장에서 대처가 안 된듯. 일종의 브실골식 미드 모여봐요 밀게 이걸 너무 잘함
19/05/10 19:54
갠적으로는 전문가들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msi 우승팀으로 skt가 가장 유력하다! 하는 거 자체가 다소 이해가 안되긴 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작년 롤드컵때 4위 성적을 거두었는데, 물론 슼이 강력하긴 하지만 작년 성적 대비해서 너무 고평가하는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물론 아직 1경기이고 첫날일 뿐이고, 다음 경기부터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지만... 반대로 skt가 이대로 쭉 미끄러지더라도 작년 성적 생각하면 매우 충격적이거나 이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9/05/10 19:56
당연하죠. 못했으니까 못했다고 해도 됩니다.
못했다고 한 거 갖고 그러는 게 아니라 벌써 MSI 끝난 거처럼 오바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19/05/10 19:54
아이고 망했네 하는 사람들은 SKT가 잘하면 또 그때 신나거든요.
근데 그걸 남 신경쓰면서 호들갑떤다 역겹다 하는 사람들은 SKT가 잘하면 또 그때가서 예전 댓글 가지고 내가 말했지!! 시전합니다. 누가 즐기고 있는건지는 뭐..
19/05/10 19:55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실컷 두들겨 패다가 나중에 좀 시간지난 다음 찾아와서 야 괜찮냐 하는것도 아니고
네 두들겨 맞은 놈이 잘못이죠
19/05/10 19:54
fw나 퐁부한테 지는게 아닌한 진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불탈 일은 아닌거 같긴 한데 skt 가 워낙 인기팀이라 그런지 엄청 나긴 하네요
19/05/10 19:55
일단 1경기는 3라인에 정글까지 전부 라인전 주도권 넘겨주는 픽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밴픽 말린건지 아니면 자신들의 체급이 이래도 이길 정도로 위라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 고치면 적어도 이런 경기력이 또 나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19/05/10 19:55
G2가 전술적인 움직임도 엄청 좋은게, 이번에 결승에서 소나타 상태로 그냥 자야몰빵 조합하면서 가볍게 찍어누르는거 보면서 진짜 이 팀은 대박 사고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MSI 에서 경기력 보니 미치긴 미쳤네요.
19/05/10 19:55
딱히 졌다고 해서 슼 망했다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G2가 너무 잘해버렸다 느낌이라..
다른분들도 댓글에 적어주셨지만 지난 MSI 1일차 생각하면.. 다음경기도 슼이 이러면 모를까 뭐 이제 전체 경기중 한경기인데요 뭐
19/05/10 19:55
원래 한경기 한경기 바로 반응 하는게 모든 스포츠 특 아닌가요..
월드컵에서 전세계 어떤 나라나 한경기 한경기로 반응하는거 다 똑같고... 야구만 해도 정규시즌이 몇경기인데 지면 맨날 난리나는데... -.- 축구는 뭐 말할것도 없고.. 농구도 뭐 그렇게 맨날 이겨도 지면 커리가 문제니 듀란트가 문제니 하는 판에.. 이정도로 졌는데 ‘아무 이야기도 안나오면’ 그게 가장 슬픈겁니다. 아무도 안보니깐 말이 안나온다는거라서... -.-;; 인기팀의 숙명같은거랄까.. 반대급부로 이기면 이기는대로 또 글이 많이 올라오니까.
19/05/10 20:00
뭐 한경기 가지고 이리 난리 피우냐 거리는건 다른 곳들도 똑같죠.
심지어 제일 중요한 토너먼트에서 처참하게 떨어져도 운이 안 좋았다.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는 요소들 가져와서 행복회로 굴리는 팬들도 당연히 있고. 서로 그냥 이해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건 꼬우면 이겨라입니다.
19/05/10 19:55
Skt 혹은 Lck 팬분들이 진짜 발끈하는게 좀 의아하고 얼마나 충격받았는지가 보이네요.
애초에 이번 msi에서 지투랑 아이지는 컨텐더고 만들어진지 얼마안된 슼과 리퀴드는 좀 도전자의 입장입니다. 저 둘은 작년부터 갈고닦은 팀틀이니까요. 슼이 언더독이긴해도 1경기같이 맥없는 패패가 또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슼 장점이 빠른 밴픽 수정이니까요. 그러면 또 얼마든지 다른 상황이 나올 수도 있지요.
19/05/10 19:56
뭐 슼 경기력 lck 경기력은 그렇다치고 g2는 진짜 대박이네요 진짜 시작부터 26분까지 단 한순간도 이상한 움직임이 없었어요.... 이런 유럽팀은 첨 보는듯
19/05/10 19:56
국제대회에서 한판이라도 지면 이런 반응 나올거 다들 어느 정도 예상하지 않았나요? 왜 그런소리하냐는 둥 이런 말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봐요. 앞으로 잘하면 됩니다.
19/05/10 19:56
실망이다 ,힘들겠다, 이런것도 아니고 게임 끝나지도 않았는데 칸 버리고 기인 데려와야 한다는둥 이딴 소리하는데 이런것도 어그로가 아님?
19/05/10 19:56
잘싸우다 서로 명경기 끝에 한끗 차이로 진거면 유럽 수준 높네 스포츠인데 하다보면 질 수도 있지 하는데
이건 시종일관 너무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다가 끝나서 좀 충격이네요..;;
19/05/10 19:56
참 일희일비 못하게 어그로취급하는분들 참 답답하네요. 스포츠는 당연히 일희일비하는거지(..) 게다가 방금 경기는 말나올만큼 실력차가 심했어요.
19/05/10 19:58
막상 해외축구 손흥민만봐도 우리흥 느그흥이 1분으로 왔다갔다하는데 그걸 비정상으로 보는 분들이 전 더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무조건 우쭈쭈하는 아이돌 팬문화도 아니고 스포츠판에서 과도한 비난, 인신공격을 제외한 비판은 당연한거 아닌가하는데..
19/05/10 20:07
공감합니다. 에스케이 이길때는 우리슼 최고 이거 당연한거고 지면 욕먹는것도 스포츠문화에요.
비단 이스포츠뿐아니라 전세계가 모두그런식의 스포츠 문화인데 어떡하라는건지 물론 도를넘은 비난은 알아서 고소미먹거나 에스케이가 무슨 성역입니까? 못한다고 까지도 못하게
19/05/10 19:56
뭐 사실 겨우 1경기 진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
대다수 지금 걱정된다 불안하다 문제있다 이런 발언을 하는 분들은 고작 1경기만 보고 그러는게 아니죠 작년 리라, 아시안게임, MSI, 롤드컵에서 무관한 그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불안한겁니다 저 역시 그런게 트라우마 비슷하게 남아있어서 불안한거구요 물론 슼이 4강에도 못 들어갈정도라곤 보지는 않지만 적어도 1경기는 압도하면서 돌아온 LCK 롤판의 근본 뭔가 그런 느낌을 줬으면 싶었거든요
19/05/10 19:57
다른 건 모르겠고.. 칸이 워낙 제이스 숙련도가 좋아서 그런지 제이스 상대로도 잘 버티는 편이어서
칸 사일러스를 준거 같은데.. 밴픽이 조금 아쉽네요. 원더가 생각보다 칸을 너무 후드려패서 회복이 안되고 그냥 끝난 전형적인 라인전 하나 터져서 게임 끝난 경기였어요. 그거 보다가 바텀도 무리하다가 터져서 스노우볼은 엄청 빠르게 구른거 같고.. 원더가 탑 이기고 다른데에 영향력 끼치는 것 까지 훌륭하네요. 괜히 유체탑 vs 더샤이가 기대된다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맞아봤으니 다음에는 나아질 것 같아서 엄청난 문제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원더를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을테니.. 밴픽만 보자면 첫 턴에 사일러스+제이스 고르는게 어땠을까 싶은데 일단 첫판은 두드리는 컨셉으로!
19/05/10 19:57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 두사람 http://bbs.ruliweb.com/family/4526/board/109995/read/9597300
19/05/10 19:57
SKT는 하던대로 했고 G2도 하던대로 했죠.
뭐 꼬감이야 이런 경험 수도없이 많으니 잘 수정해야겠어요. LCK에서야 본인들 체급이 위지만 MSI는 아닌거 같아요. 전제조건을 바꾸고 전략을 짜야할듯.
19/05/10 19:59
저는 올시즌에 칸이 갈리오로 뻘궁 남발할때부터 국제대회 경쟁력 없겠다고 생각해서 말한건데; 흠 무슨 말도 못하게 고나리를 하시네요.
19/05/10 19:59
한경기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판단안할꺼면 불판 왜 깝니까?
대회 끝나고 게임게시판에 리뷰글만 쓰면 될거같은데요. 지나친 어그로는 그냥 지나친 어그로의 잘못인거고 그거하나때문에 다 말하지말라고 하는건 참 크크크크
19/05/10 20:05
뭔 관리질이 어쩌구 저쩌구긴요 먼저 관리질 한다고 이니시 거니까 말도 안된다고 하는거지
오바는 지금 SKT에 깊게 감정이입한 그쪽같은 몇분이 하고 계신거구요
19/05/10 20:02
지나친 어그로 빼고는 아무얘기나 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될거같은데 그런 분위기가 아닌거같다고 말하는건데
그것도 관리라고 하면 할말없습니다.
19/05/10 19:59
탑 cs차이는 빅웨이브 압박당해서 2번 못먹은거 생각하면 준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경험치도 아예 못먹어서 탑이 뭘 할수가 없었죠
그냥 너무 운영을 잘했어요
19/05/10 20:01
SKT는 항상 좀 그랬죠
"변수 막고 실수 안 하면 우리가 이겨" 이건 실력이 한단계 위에서는 분명 맞는 말인데 이젠 LCK가 한단계 위라고 보긴 어려워서
19/05/10 20:00
당장 이번 대회만 해도 스틸이든 하데스든 가제트든 별의별 소리 다 들었죠
굳이 과몰입 안해도 그정도 선넘는 이야기는 사실 항상 있었다고 봅니다. 칸은 한국 선수기에 다르긴 하지만 16 MSI 블랭크 생각하면 딱히 그럴것도 없죠. 블랭크는 더 못한거니 그정도 말 들어도 싸다 하면 할말없지만..
19/05/10 20:00
어차피 우승으로 가야하는 과정에서 패배가 필연적으로 봤을 때 전 잘 졌다고 봐요.
G2수준을 제대로 측정했다면 밴픽부터 이렇게 하진 않았을텐데 SKT가 너무 자신감 넘쳤다고 봐야죠. LCK 최상위권 팀 상대로 제이스,라이즈 전부 주는 밴픽을 과연 했을지... 이젠 느꼈겠죠. 이 팀은 진짜라고.
19/05/10 20:00
불판을 쭉보니 경기력 아쉽다는 소리 나올만한 경기였고 그정도 이야기는 할 수 있는건데 어그로들 못지않게 댓글 분위기 관리하려는 분들이 유독 많다는 느낌이 드네요
방금 경기는 진짜 실망스러웠는데 이왕 LCK를 대표해서 나간만큼 다음 경기는 힘내길 바랍니다
19/05/10 20:00
좁쌀) G2도 유럽의 전무후무한 팀이다. 님들은 G2 운영의 30%만 본 것. 얘네들의 운영, 특히 사이드운영은 게임이 잘 안풀렸을때 하는게 진짜다.
19/05/10 20:00
뭐 skt가 이겼으면 했긴 한데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 다 있었죠. 윗분이 말씀하시듯이 불판 달리는게 어쩌면 대놓고 한 경기에 희비달리라고 하는거니까요. 다들 조금씩만 릴렉스 해주셨으면 크크
19/05/10 20:11
오히려 저는 지투의 실력이 제대로 안드러났다고 봅니다.
이건 너무 정석적인 압승이었어요. 라인전압살 후 빠른 운영으로 찍어눌러버렸죠.
19/05/10 20:01
밴픽에서 일단 졌고. 탑에서 갱 실패하고 상대가 3인 오면서 탑차이 많이 벌렸고 그 와중에 바텀에서는 마타가 실수하면서 오히려 킬 주면서 밀려버렸고 그러다가 그냥 그렇게 스무스하게 졌어요
19/05/10 20:00
축구에서 독일 브라질도 7:1 나오고 그런데 한경기가지고 뭔 체급차이 타령일까요 크크크 저는 오래된 악질 유럽팬이지만 반응들이 참 어이가 없음
19/05/10 20:02
진짜 제 생각이 이겁니다. 본인들이 하는 건 고나리질이 아닌가요. 막말로 롤알못들이 여기서 고나리질 하는게 참 그 놈의 'lck의 영광'에 도움되겠습니다.
19/05/10 20:01
한경기로 평가하지 말라는 선생님들 가르침은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럴거면 몇번째 경기부터 평가 가능한지도 가르쳐 주셔야죠 다음 경기에 실수 안 하게요
19/05/10 20:03
대회 끝날때까진 모르죠. 당장에 16년 msi는 다들 기억 안 나시나봄... 애초에 여기서 막말로 '스포츠 팬이라는 탈을 쓴 고나리질'을 스포츠 팬이라는 이유로 할 권리가 있으면 거기에 대해 눈살 찌푸릴 권리는 왜 없습니까.
19/05/10 20:08
피드백 할 거면 반박당할 생각도 하란 말이죠. 애초에 1경기에요. 한 경기 나오고 지난 예기랑 연결되어서 온갖 예기가 나오는 게 전 정상적인 피드백이라고 안 봅니다. 애초에 예전과는 메타도 경향성도 모든 게 달라요. 솔직히 lck를 여전히 최강리그로 여기는 것만큼이나 무조건적으로 1경기보고 체급차 난다고, 못 따라잡는다고 단정하는게 도대체 무슨 근거입니까.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작년에 g2가 rng 잡을 거라고 누가 예상했어요? 모두가 rng가 g2보다 체급차가 난다고 평가했죠. 근데 결과는 어땠죠? 탁 까놓고 말하죠. 체급차라는거 그냥 결과론이에요. 그런데 그냥 '나쁜 결과'를 가지고 '체급차'라는 걸 만들어서 생각하는 건 팬들의 권리지만, 그걸 겨우 변수많은 국제대회에서 1경기가지고 판단하는 건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지난 경향성은 지난 경향성일 뿐이에요.
19/05/10 20:11
그것 참 이상하네요 저는 그저 그 피드백에 대한 반박을 다시 피드백하는 것 뿐인데 반박당할 각오를 하라니 뜬금 없네요
피드백 오류 나신것 같으니 언제부터 평가하면 되는지나 말씀해주세요
19/05/10 20:15
당장 울프같은 경우도 '수준차가 아니다'라고 단언했습니다. 벤픽 문제라고 딱 잘라 말했죠. 본인이 프로보다 더 게임 보는 눈이 좋다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탁 까놓고 말해서 막말로 롤알못들이 피드백하는게 무슨 lck의 영광에 도움된다고... 그거 떠드는 걸 누가 뭐라 그래요?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그게 맞는 소리인 양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할 수도 있는 거지. 그러니까 저도 말하겠습니다. 굳이 이거 가지고 호들갑 떠는 게 참 lck에 도움이 만땅이나 되겠다구요. 뭐, lck에 도움 같은건 제 알 바 아니고 전 skt가 우승만 하면 별 관심없지만, 솔직히 그냥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롤판에서 만약 뒤집어지면 우디르 태세변환 할 사람들이 팬이라는 미명 하에 그걸 권리처럼 누리려는 걸 보면 그냥 코웃음 나오는데요.
19/05/10 20:20
그만하겠습니다 제가 어른스럽지 못 했네요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평가 금지 댓이 너무 많이 보여서 제가 순간 울컥했던 모양입니다 사과드립니다
불쾌하셨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9/05/10 20:02
컴캐스트 스폰도 받아서 돈도 많은데 이적료 주고 기인 데려오자는게 어떻게 어그로라는지 모르겠네요. 축구 볼때 쟤 이적료주고 데려오자 이런거 흔하디 흔한건데 참;
19/05/10 20:07
한국 이스포츠 판은 팀팬이 아니고 선수팬 그것도 아이돌판에 가까운 느낌이라 선수 바꾸자는거 엄청 안 좋게 보더라고요. 페이커같이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선수 바꾸자는 것도 아닌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거죠. 기인이 칸보다 국제무대에서도 기복 없이 잘 한거는 팩트 아닌가요? 작년 8강에서 3경기 지면서 죄다 딜1등한게 기인인데
19/05/10 20:02
그런데 오늘 반응과 별개로, 전부터 G2를 만만하게 보는 의견이 많아서 좀 놀라운게,
원더-얀코스-퍽즈가 작년 LCK가 한번도 못이긴 RNG상체라인을 박살냈죠. 상대적으로 약한 바텀이 있었음에도요. 그리고 올해 G2는 그거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캡스도 조별예선에서 IG를 두번이나 이겼긴 했고요. 중론이 원더-캡스는 작년보다 더 잘한다는게 많았는데요.
19/05/10 20:03
당장 SKT도 그랬죠.
"게다가, 스프링 시즌 유럽은 대체로 수준이 떨어져 있었다. 수 싸움이 얕고, 근거 없는 싸움이 많았다. 판단이 의아할 때도 잦았다. 하위권 경기뿐만 아니라 상위권 경기를 봐도 마찬가지였다. 이 때문에, 출국 전 직접 만난 김정균 감독과 SKT 선수들 또한 G2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크게 높은 평을 보내진 않았다." 인벤 G2 칼럼기사 내용에 나온 내용이죠. SKT도 G2에게 질거라는 생각 안하고 준비했을겁니다.
19/05/10 20:04
?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좀.. 립서비스가 꽤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지금 skt는 작년 몫까지 짊어진 상태라 입 열심히 털어야 하거든요
19/05/10 20:20
와 이거 사실이면 너무 충격인데요//
유럽의 운영이 '수가 낮게' 보일 정도면 지투의 강함을 분석단계에서는 이해의 실마리 조차 못찾았다는건데요. 이제 한번 얻어맞아봤으니 수준 파악 좀 잘해야겠군요.
19/05/10 20:08
16년 MSI 그룹스테이지 4패하고도 우승했는데 한겜졌다고 이러면 피곤하긴 합니다. 올해 MSI우승해도 또 계속 한경기 질때마다 이런 부정적인 반응들을 앞으로도 계속 봐야한다는거니까요.
19/05/10 20:02
TL이 과연 얼만큼 해줄지 정말 궁금합니다.
1~2년전 LCK 운영을 하는 팀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분명한 한계치를 가진 팀으로 평가받는데 어찌될런지.
19/05/10 20:03
G2가 미쳐날뛰었고 SKT는 경기력이 기대보다 더 안좋았습니다. 그러니까 더 갭이 커보였어요.. 지금 LCK는 도전자니까 멘탈 잘 추스리고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9/05/10 20:03
오래된 유럽빠라 손에 땀을 쥐고 봤네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불판들어왔는데..지투 잘했어요. 미키는 진짜 놀라운 재능이네요. 이친구 손목아파서 스크림 외엔 솔랭도 잘 안하는데..
19/05/10 20:03
불판에서 이런 논란 나올 때(특히 슼이 관련되었을 때) 느끼는 건, 서로 말하는 대상이 달라요. 그래서 엄한 사람끼리 싸우는 일이 더 많더라고요.
19/05/10 20:05
그거야 당연히 작년에 검증난거라
LPL이 우승 LCS EU가 준우승한게 작년 롤드컵이라 서열정리는 이미 되있는거죠 G2가 IG 이기면 개판나는거고
19/05/10 20:04
확실히 단판제라 그런지 밴픽이 더 날카롭긴 한거 같아요. 3경기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간좀 볼까 하는 밴픽이 나오는데 그런거 자체가 없네요.
19/05/10 20:04
과열됐지만 이런저런 얘길 가지고 어그로라 할 필욘 없다고 봐요 스포츠 혼파망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냥 혼돈,파괴,망가를 즐깁시다 크크
19/05/10 20:05
음 사실 6팀 중 4팀 올라가는 풀리그인만큼 어느정도 패배는 오히려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코치들은 밤새겠죠.. 지는건 실력이지만 털리는건 밴픽임
19/05/10 20:06
스연게에서 아이돌이나 축구 선수들 팀, 이적, 해외진출 얘기하면 쿨병도져서 과몰입이니 fc코리아니 맨날 비아냥거리시던 몇몇 분들이
여기선 한경기마다 비아냥 과몰입하면서 자기들 입막음한다는 식으로 반응하는거 보니 조금 그렇긴하네요 개인적으론 작년 롤드컵때 젠지선수들 진짜 죽일놈 만드시던 분들이 시간 지나고 인터뷰글이나 다른리그글 올리면 멀쩡히 응원글 올리는거 보면서 뭔가 싶기도 했고.. 뭐 한두번이 아니고 당연한거긴 한데 익명들끼리 서로 치고박고하는거랑 닉 보이는 상태에서 가면놀이하는거랑은 느낌 다르긴 합니다 뭐 과몰입 맘껏 해도 됩니다 크크 내로남불만 아니면.. 사실 이말저말 다나오는게 불판의 매력인것도 맞구요 롤갤만 해도 완전 그런분위기고 그런거 거부감 없거든요 지금도 그런분위기고 흐흐
19/05/10 20:07
근데 솔직히 skt팬분들 작년 탑-정글들 계속 까면서 skt너구리, 너구리야 우리팀와라, 기인왜안잡았냐 이런거는 서슴없이 치시던데. 패드립이나 이런정도아니면 정도측면에서는 완전 클린하다고 보기는 힘들것같은데;;
19/05/10 20:07
저는 아직도 LCK 에 남아 있는 스타일, 마인드가 해외 대회서 이런 결과를 가져 온다고 보는 편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실력도 따라 잡혔거니와 안전주의 보신주의. 이걸 해외팀들이 정말 잘 공략하기 시작한거.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대로 터지기 시작한거고..
19/05/10 20:07
방금 경기 크게 졌으니 걱정하는 반응도 이해되고 비관적인 반응 보이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예요. 원래 롤판이 그때그때 반응이 격렬하니까 그런데 일일이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다 팬처럼 반응할 순 없잖아요. 이때다 싶어서 나오는 분들도 분명 있지만 그런 분들이야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걸 어쩌겠습니까.
19/05/10 20:08
토너먼트여서 그런지 좀 여유있게 준비한 것도 있는거 같아요.
아마 결승이었으면 첫판부터 초반에 맞는 픽을 준비하진 않았을 겁니다. 상대 탑이 우리를 못 두드려 팬다는 확신이 없이는.. 이건 터지면 말도 안되게 터질 Risk가 분명한 게임이니까.. 한쪽 라인전이 말도 안되게 터지는 바람에 사실 실력이 나올만한 상황이 10분이후에 별로 없었습니다. g2는 유리한 경기를 실수 안하고 제대로 굴렸구요. 워낙 많이 유리하기도 했고.. 원더 제이스를 다음에 밴할지도 궁금하네요. 아니면 블루 사이드일테니 선픽해서 칸에게 복수의 기회를 줄 것인가 ..
19/05/10 20:08
리라때도 사람 죽일듯이 과몰입 해놓고 시간 지나니까 입 싹 닦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글 쓰고 댓글 쓰고 하더니
또 그거 가지고 뭐라 하니까 입막음 한대 크크크크 뭐 어쩌라는거야
19/05/10 20:09
경기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한자면 저는 이전까지는 유럽 역체팀이 후니 레인오버 페비벤 레클 옐로스타 있던 15프나틱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스프링 보면서 19지투가 그 자리를 충분히 대체할 것 같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지투랑 ig한테는 한판씩 지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질거면 빨리 지고 잘 추스리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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