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여서 그런지 좀 여유있게 준비한 것도 있는거 같아요.
아마 결승이었으면 첫판부터 초반에 맞는 픽을 준비하진 않았을 겁니다. 상대 탑이 우리를 못 두드려 팬다는 확신이 없이는..
이건 터지면 말도 안되게 터질 Risk가 분명한 게임이니까..
한쪽 라인전이 말도 안되게 터지는 바람에 사실 실력이 나올만한 상황이 10분이후에 별로 없었습니다.
g2는 유리한 경기를 실수 안하고 제대로 굴렸구요. 워낙 많이 유리하기도 했고..
원더 제이스를 다음에 밴할지도 궁금하네요. 아니면 블루 사이드일테니 선픽해서 칸에게 복수의 기회를 줄 것인가 ..
경기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한자면 저는 이전까지는 유럽 역체팀이 후니 레인오버 페비벤 레클 옐로스타 있던 15프나틱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스프링 보면서 19지투가 그 자리를 충분히 대체할 것 같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지투랑 ig한테는 한판씩 지지 않을까 싶긴 했는데... 질거면 빨리 지고 잘 추스리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