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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9 17:39
토스 병력이 담즙 몇 방만 안 맞았으면 이거 막을 수도 있었겠네요. 아슬아슬했지만 계속된 교전에서 결국 저그가 승리하고 GG 받아냅니다.
19/04/19 18:03
8강 7 토스, 비상사프 실현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미 테프전 밸런스가 많이 깨진 상황에서 저그마저 토스에게 조금씩 밀려가는 상황이라 슈토 이후 밸패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고 보고요...
19/04/19 18:06
업그레이드 시간 너프만으로는 역시 부족했던 모양인가 봅니다...다른 종족을 버프하는 것 보다는 토스를 너프하는 방향으로 슈토 끝나고 빠르게 밸런스 패치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19/04/19 18:14
저는 업그레이드 너프가 이 정도로 별 영향이 없을 줄은 전혀 예상 못 했네요.
물론 다른 것도 손 볼 게 더 있겠지만, 저는 지금이 분광기 소환 시간 너프를 할 적기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종족 밸런스때문에 건드릴 수 없었지만, 올해 들어 테프전 밸런스는 뚜렷하게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이제는 토스가 각종 올 인을 쓰면서 저그마저 앞지르기 시작하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사실 이 패치를 해도 다른 추가 패치가 없으면 여전히 테란은 토스 상대로 불리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19/04/19 18:36
저 역시 분광기 소환 시간 너프해도 여전히 테프전은 토스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분광기 소환시간 뿐만 아니라 탑승 거리도 좁혀야 되요. 분광기 탑승거리가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러니까 분광기가 큰 리스크 없이 계속 태우다 내렸다 태우다 내렸다 하죠. 테란 의료선으로 그 짓거리 하다간 점멸 추적자 밥이 되죠. 저그는 말할 것도 없구요.
제 기억으론 토스가 좀 더 삼발이 테크를 유연하게 탈 수 있도록 로봇공학시설 건설 비용을 줄이고 대신 불멸자 생산비용을 아주 조금 늘렸는데요 (아마 미네랄 250에서 275로 늘렸을걸요). 이 불멸자 생산 비용을 300으로 더 높여서 불멸자가 비슷한 타이밍에 1, 2기는 덜 나올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이러면 각종 토스 올인(보통 토스 올인류에 불멸자는 보통 껴 있으니)이 조금은 약화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님 불멸자 아니더라도 토스 올인의 힘을 좀 빼놓긴 해야 됩니다.
19/04/19 18:10
토스는 근데 이상하게 슈토에 강했죠
막상 이번 지에셀 예선 통과비율이나 저번 지에셀 통과비율이나 막상 그렇게 밸런스깨진 느낌은 아니죠. 어쨌든 아무리 슈토에서 이 사단이 나도 블쟈는 국내대회 거기다가 지에셀도 아닌 슈토는 더더욱 신경쓸일 없으니 아마 요몇달 이어지던 토스너프는 더 있진않을겁니다
19/04/19 18:18
다른 건 몰라도 gsl 예선 통과 비율은 별 의미 없죠. 어차피 프로 선수가 35명 내외라 그 선수들이 절대다수 올라가는 건 확정에 강세 종족이 한둘 더 올라가고 약세 종족이 한둘 더 떨어지는 것 뿐입니다.
19/04/19 18:39
그리고 이번 GSL 예선 통과 비율도 잘 살펴봐야 되는게, 모든 게이머들이 다 참가한 1차 예선의 진출 비율을 살펴보면 14명 중에서 토스가 7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죠. 저그가 2명으로 제일 적구요. 2차 예선은 이미 올라갈 토스들이 올라 간 후에 치뤄진 거라서 1일차에 못올라간 저그들이 8명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결국 1,2차를 합쳐보니 그나마 진출 밸런스가 비슷해진겁니다.
19/04/19 18:41
원래 강세 종족이 1일차에 많이 진출하는 거야 예전에도 그랬죠.
아무튼 저는 슈토 이후 빠른 시일 내로 밸패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9/04/19 18:43
예선이 상관없다 하면 저번 8강도 332 였죠.
강세종족이 약세종족 한둘 차이밖에 없다고 봐야죠. 16강도 테란과 플토는 같은 수였고요. 슈토의 강세가 지에셀시즌2 본선으로 이어진다면 밸패가 있겠지만 슈토로 판단하긴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iem카토비체에서 테란들은 저그에게 죄다 떨어졌지 플토에 떨어졌다고 보기 힘들고요.
19/04/19 19:15
IEM 월챔 이전부터 테프전 밸런스는 계속 토스가 우세했습니다. 기간에 따라 승률에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인 문제는 변함이 없어요(사실 더 깊이 들어가면 공유 이후로 테란이 토스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기간은 다 합쳐도 얼마 안 되지만).
올해만 놓고 봐도 기간으로 나눠보면 완전히 무너진 기간도 꽤 있고 현재도 무너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가장 근래에 있었던 패치 이후 토스의 불멸자 올 인을 포함한 여러 올 인이 강력해지면서 토스가 저그 상대로도 대등하다가 최근에는 점점 앞서나가기 시작하고 있고요. 이건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라서 토스가 상당히 강세입니다. 다만 해외에서는 몇몇 탑 티어 저그가 기본적으로 기량에서 앞서다 보니 닙을 제외한 다른 토스는 여전히 최상위의 성적을 내지 못 해서 가려져 있을 뿐이죠. 최근에 있었던 패치는 의도했던 효과를 거두지 못 했습니다. 스타2의 모든 종족전 중 가장 전략과 양상이 정형화되어서 문제였던 토스의 저그 상대 전략은 메인 메타가 집정관 드랍에서 불멸자 올 인으로 바뀌었는데, 이건 게임 양상의 측면에서도 오히려 안 좋아졌다고 보고요. 무조건 토스를 너프만 하라는 게 아닙니다. 우주모함 같은 유닛은 쓸 만한 수준으로 다시 버프 해야죠. 아무튼 저는 이번에는 밸런스 팀이 빠른 피드백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19/04/19 18:48
막경기 좀 뜨문뜨문 봤는데 백동준은 마지막 입구를 안막으면 뭔가 더 잇점이랄게 있었던건가요 뭐 막아도 딱히 유리할건 없었을것 같긴한데 좀 이해가 안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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