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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1 17:49
김도우든 김유진이든 결승전은 저세상 경기 나올듯..... 두 선수 모두 판짜기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고병재선수랑 진흙탕싸움 많이 나올듯
19/04/21 17:56
김유진 "나는 나만의 정석이 있다고 생각하고, 도우형이 나한테 그런 이야기(김도우: 유진이가 정석 유저라는 얘기는 2019년 들은 얘기중 가장 말도안되는 얘기다.)할건 아닌것 같은데 어이없다."
19/04/21 17:58
김유진 "도우형 올해가 마지막이니 슈토와 그슬 시즌 2,3 다 우승하셨으면 좋겠다."
김도우 "말은 저렇게 하지만 막상 경기에서 또 이상하게 할거기에 귀담아 듣지 않을거다."
19/04/21 19:04
고병재: 김대엽선수가 제일 까다로웠는데 넘었으니까 우승할듯
김도우: 나도 조성주보다 고병재가 낫다. 사실 대엽이선에서 정리될줄 알았다. 고병재선수가 8강 직전에는 결승 진출확률 0%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잘하긴 하더라.
19/04/21 19:04
김도우: 스타일이 독특해서 고병재선수가 편하진 않지만 조성주선수에 비하면 편한것 같고, 충분히 이길것 같다. 지난주 그슬 결승에서 2:4로 졌으니 이번에 4:2로 이기겠다.
19/04/21 19:05
고병재: 사실 16강에서 떨어질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4강에 올라간순간 내가 우승확률이 제일 높다고 생각했다. 김도우선수가 지난주 결승에서 발전이 없었다면 내가 4:2로 이길것.
19/04/21 19:05
분명 GSL 시즌 1 조지명식 할 때만 하더라도 토스전에서 매우 자신 없어 하던 고병재였는데, 지금의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는 놀랍네요.
19/04/21 19:06
고병재: 이번 슈토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말 오랜만에 올라온 결승이니 반드시 우승하겠다.
김도우: 고병재 선수가 워낙 기세가 좋은데, 오늘 돌풍을 없애도록 하겠다.
19/04/21 19:31
중후반 이후 김도우는 추적자 점멸 실수 외에는 최선의 플레이를 펼친 반면, 고병재는 단순한 병력 조합과 안 좋은 컨트롤, 추가 테크와 인프라 구축 실패로 거의 다 잡은 경기를 내줬네요.
19/04/21 19:44
교전을 너무 성급했게 했어요. 아무리 유리해 보여도 토스는 차관에 의한 병력의 즉시 전장 투입이 가능한데, 퉁퉁포로 싸우는 건 아니었죠.
결과적으로 두 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하며 멘탈까지 날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19/04/21 20:16
거의 9년이 되어가는 스타2 역사상 가뭄에 콩 나듯 나왔고 승률도 안 좋았던 토스전 메카닉이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나오고 승률마저 좋다는 게 참 감개무량하네요.
물론 이 경기의 승패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만.
19/04/21 20:21
이 상황에서 천공업 지뢰를 다수 뽑는 걸 보니 역시 고병재는 평소에도 토스전 메카닉 많이 해본 게 틀림없네요.
그 와중에 토스의 함대 반파!
19/04/21 20:24
숲노 방송 애청자로서 한 마디 하자면, 토스전에서 전순을 모으기가 워낙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다수를 모으기만 하면 토스는 자원력에서 압도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거의 답이 없습니다.
19/04/21 20:32
네. 전순이 모이기 전에는 괜찮은 플레이죠. 그마 래더에서 그렇게 한 방에 밀어버리는 경기도 몇 번 봤습니다.
하지만 방금 전 경기처럼 전순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뒤늦게 우모를 뽑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위 댓글을 너무 짧게 썼네요.
19/04/21 20:30
후자라고 봅니다. 자기장 사이클론인데 폭풍함 찍거나 전순인데 우모 찍는 토스는 메카닉 파해법을 모르는 거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19/04/21 20:54
하긴 김대엽도 사이클론 상대로 폭풍함을 써보고 안 되니까 나중에 우주모함으로 바꿔봤다고 하더군요.
프로들도 상대할 일이 별로 없다 보니 대처법을 잘 모르는 선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19/04/21 21:24
볼일 생겨서 중간부터 못봤는데 김도우 우승이군요. 고병재 응원하긴 했지만, 당장 지난주에 아픔을 겪었는데도 기어코 다시 일어서는군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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