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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4 07:37
링링 피지컬 싸움에서 맹독충 대박을 두 번 당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세랄은 위험한 순간에도 계속해서 저글링 한두 기를 먼저 빼내 맹독충을 제거하는 게 놀랍다고 밖에.
18/11/04 08:19
콩락님이 말씀하신 것도 있는데, 그 외에도 이병렬이 무의미하게 땅굴벌레를 난사한 것과 무엇보다 세랄이 수많은 교전에서 이병렬의 가스 유닛의 손실을 계속해서 누적시킨 게 컸습니다.
18/11/04 08:17
마지막 세트는 세랄이 이번 글파에서 자신의 모든 경기를 통틀어 유일하게 멀탯으로 흔들린 경기였을 만큼 이병렬이 엄청나게 난전을 잘 걸었습니다.
하지만 세랄은 그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은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수도 없는 교전에서 계속해서 이병렬의 가스 유닛들을 소모시키고 최후반에는 결국 압도적인 자원 우위로 치환시키며 외국인 선수 최초의 글파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네요.
18/11/04 08:22
세랄은 이번 대회 김유진, 주성욱, 박령우, 이병렬을 상대로 세트 전적 10승 1패.. 이게 사람 맞는지?;;
심지어 거의 모든 경기의 경기력이 완벽했습니다..
18/11/04 08:37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c2&no=186234&page=4
이런 세랄조차 개고생하는 갓급 리그 서킷..
18/11/04 09:10
이동녕 해설의 말대로 2 집정관 드랍을 할 때 광전사 손해뿐 아니라 예언자, 불사조 잡힌 게 너무 컸습니다.
상대 체제에 대한 정찰이 전혀 안 됐어요.
18/11/04 09:26
올해 초의 세랄보다 그대월의 세랄이 더 강하고, 그대월의 세랄보다 글파의 세랄이 더 강합니다.
이미 완전체 저그였는데, 거기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지금의 세랄은 강해도 너무 강해요.
18/11/04 09:37
세랄 이길 수 있는 선수는 마루가 유일하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었는데 마루가 프로토스의 벽을 못 넘은 시점에서 세랄은 우승 9부능선 넘었죠
18/11/04 09:44
스2 에서 반응속도+기본기+멀탯속도 안되면 게임이 성립 안되는걸 느끼는데..
세랄은 날이 갈수록 너무 잘해서 이젠 조성주 외엔 제대로된 게임 성립도 안될꺼 같습니다.
18/11/04 09:49
스2 오랜만에 보는데 외국인 선수가 한국선수 다 때려잡고 우승 직전이라구요?
그럼 예전 스테파노나 그 누구더라 여성 게이머 그 선수들이랑도 급이 다른 거 아닌가요? 덜덜 대단하네요.
18/11/04 09:54
조성주가 GSL 3회 우승했다던데 그걸 뛰어 넘나요? 와 어느정도길래; 상상도 못하겠네요. 외국인 선수가..
나무위키 같은 걸 좀 봐야겠어요.
18/11/04 09:57
세랄도 WCS서킷(외국 GSL이라고 보면 될듯. 4시즌) 전부 우승했고 GSL과 WCS 각 랭킹 올스타전인 GSL vs The World에서도 김대엽을 이기고 우승했기에.. 글로벌 파이널까지 우승하면 올해 대회 싹쓸이하는겁니다.
18/11/04 09:59
WCS 싹쓸이에 vs GSL도 우승.. 거기에 글파까지 우승하면 본좌 맞네요. 크크크
예전부터 많은 팬들이 외국인 선수 우승 노래를 불렀는데 이미 이뤄졌군요. 대단합니다.
18/11/04 10:00
올해 조성주가 WESG 우승 이후 GSL 세 번을 모두 우승해서 스타2 역사상 첫 본좌에 등극했죠.
세랄은 해외 서킷 4번의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그대월에서 한국의 종족별 강자들을 다 잡고 우승했습니다(조성주도 단판 이벤트로 이겼고요). 그리고 지금 블컨에서 또 다시 한국의 강자들을 모두 압도적으로 누르고 우승하기 직전인 상황. 여기서 우승하면 이제 저 선수가 본좌로 등극한다고 봐야죠.
18/11/04 09:54
지금까지 4판은 김대엽이 뭔가 먼저하고 세랄이 맞춰가는 식의 양상이었는데, 이번에 세랄이 먼저 주도적인 움직임을 가져갈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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