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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21:50
괜히 rng가 프나틱한테 한판 진게 아니었습니다 rng의 약점은 말도 안되는 도박수 판단인 듯 크크크크 그 바론으로 이게 이렇게 되네
18/09/14 21:57
진짜 엄청 기묘하네요. RNG 한타 때마다 이득보고 루키 제이스 컨디션이 별로여서 IG 졌네하고 안보고있었는데, IG가 에라 모르겠다 바론 트라이 2연속 성공하고 결정적인 실수에 녹턴이 썩어버려서 조금 유리한 상황.
18/09/14 22:04
근데 또 그렇다고 LCK가 더 낫냐 하면 애매하죠. 스타일이 달라서 평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는 대충 LCK = LPL이라고 퉁쳐서 편하게 생각하긴 합니다만..
18/09/14 22:04
네 그것도 맞습니다. LCK는 더이상 나은 리그가 아니죠. 스타일이 그냥 다를뿐 어느게 더 좋다라고 평가하기에는 애매한거 같습니다.
18/09/14 22:10
저는 롤드컵을 한국이 먹더라도, 혹은 중국이 먹더라도 두 리그 중에 뭐가 낫냐 판단하기 곤란한 건 여전할 거라 봅니다. 한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패는 거 아니라면요. 한국팀이 중국팀 3번 만나서 3번 다 이겼다, 뭐 이 정도 수준 아니면 한국팀이 우승을 하더라도 (관례상 세체리그 왕관을 씌어주긴 하겠지만) LCK>LPL이라 하기 어렵다 보고, 그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일 거라 봐요.
18/09/14 22:06
LCK 결승도 개판인 장면 LPL 못지 않았죠. 더 심했을 수도 있고요. 양대리그 다 깔끔하게 경기력 아주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네요.
18/09/14 22:07
에이~ 그전에 우지 얘기할 때 lpl 수준 얘기하시던거 기억하고 있는걸요.
순간적으로 설계하는 횟수자체가 훨씬 많으니까 잘못된 설계도 있겠죠. 그런 장면 하나로 lpl 개판이네 라고 판단하는 것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한타도 미드에서 서로 설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lck였다면 느슨하게 사이드 배치할 확률이 훨씬 높았겠죠.
18/09/14 22:08
그냥 그건 성향차이지 더 훌륭하다 아니다 라고 말할 건 아닌거 같습니다. 양대리그 결승에서 우와 할만한 깔끔한 경기력이 안 나온건 사실이고요. LCK나 LPL이나 뇌절이나 던지는 상황이 워낙 많았던지라.
18/09/14 22:12
luv.sh님은 성향 차이라고 생각하는 거고 저는 훨씬 하이 스피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실수 정도로 보는 거죠. 예전의 lpl처럼 생각 없이 진행되는 게임 양상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게임 스피드가 빠를 수록 실수할 확률도 함께 올라갑니다. 최근 롤판의 상향 평준화와 함께 이전보다 게임 스피드가 더 빨라진 건 사실이에요. 킬 스코어와 별개로 말이죠. 그래서 이전에 비해 다소 실수가 나오는 장면들이 나오는 거고 과거의 세체팀들에 비해 깔끔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 스피드 안에서 lck 팀들이 템포를 쫓아가지 못해서 고전하고 있고 lpl 결승에서도 게임을 굴려나가는 방식이나 역전을 꾀하는 방식에서 lpl 쪽이 더 수준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lpl 찬양하는 암사자처럼 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그렇다고 느꼈어요.
18/09/14 22:15
저는 lpl식 교전 중심 운용이 정답이라고 상위클래스의 경지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겁니다. lpl이 잘 나가는데는 메타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지요.
물론 지금 메타에서는 lpl의 성향이 훨씬 게임에 맞고, 더 강한건 맞죠. 거기에 적응 못해서 벌써 3번이나 졌으니까요.
18/09/14 22:21
Luv.SH 님// 그럼 언젠가 올 그 메타를 기다리면서 lpl이 잘하는 건 아니라고 현실 부정만 하고 있으실 건가요? 저는 프로게이머와 프로팀이라면 현재 메타에 적응해서 잘해야 하는 직업이고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했나 보군요.
18/09/14 22:24
iwyh 님// 제가 언제 lpl이 잘하는거 부정했나요? 상위클래스의 경지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은거 뿐입니다. 그리고 약점이 없는 프로팀은 없습니다. 메타에 따라서 강함과 약함이 전부 나뉘는게 당연하고요.
지금 메타에선 lpl의 방식이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강합니다. 하지만 메타에 따라서 lpl식 교전 유도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때도 분명히 있었고, 이때는 lpl의 힘이 빠지게 되죠. 이게 상위클래스의 경지가 됩니까? 그냥 스타일이 현재 메타에 잘 맞아서 성적이 잘 나오는 거죠.
18/09/14 22:27
iwyh 님// 교전 중심과 운영 중심은 서로 요구되는 영역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른겁니다. 교전 중심이 운영 중심에 비해서 우위에 있는게 아닙니다. 단지 현재 메타에 교전 중심이 더 잘 맞을 뿐이죠.
18/09/14 22:37
Luv.SH 님//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하면서 운영 중심이 무조건 상위 클래스라고 주장하는 건 어폐가 있다고 느끼지 않으세요? 그럼 라인 스왑시절 잘하던 팀들이 무조건 상위 클래스가 되는 겁니까? 그럼 그리핀은 상위 클래스의 팀이 아니라고 평소에 생각하세요?
18/09/14 22:52
Luv.SH 님// 교전 중심이 상위 클래스는 아니라고 하면서 이젠 스타일이 다르고 우위에 있지도 않다고 하면 도대체 님이 말하는 상위 클래스는 뭔가요.
그냥 답답해서 제가 gg 치겠습니다. 시작은 항상 날카로운듯 댓글 달면서 끝은 흐지부지 하시는건 똑같네요.
18/09/14 22:55
iwyh 님// 상위 클래스가 없다는 거죠. LCK팀은 운영에 강하고 LPL팀은 교전에 강합니다.
그런데 메타상 LPL팀에게 지금 웃어주는 상황이고, 그래서 지금은 LPL팀이 더 강합니다. 교전과 운영이 모두 강력하다면 상위클래스겠죠. 그런데 아시안게임 보면 두 리그의 특색과 특화점이 여전히 다르다는게 나오더라고요. 중국은 아직 운영이 부족하고 한국은 교전으로 유리함을 만들어 내는 부분이 부족합니다.
18/09/14 22:00
롤드컵이 RNG와 우지의 대관식이 되지 않으려면 다른 팀들 바짝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RNG, 특히 우지의 경기력이 이게 무슨...;;
18/09/14 22:01
루키는 나쁘지 않은 판단이었죠. 저거 5명 몰려오면 막기 너무 힘드니..
근데 이 시간대에 늑대 먹는다고 저기서 나대고 있는 바루스는 대체 제정신인건지..
18/09/14 22:02
많이 끌었죠. 사실 억제기도 치지말고 빤스런 했으면 더 좋았는데 그거야 어그로를 끌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거고, 정상적으론 RNG 진격막기 어려웠죠.
18/09/14 22:02
중국 팀이나 한국 팀이나 '완벽'하다는 생각이 드는 팀은 이번 시즌엔 안 보이네요.
완벽이 100이면 중국 강팀이나 kt는 80~100 왔다갔다하고 아프리카 같은 팀이 85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18/09/14 22:03
lpl 경기력 얘기 많이 나오는데 제 생각에는 ig한테는 다전제로 한국팀이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rng는 멘탈적인 부분도 중국팀 같지가 않아서 한국팀이 많이 힘들 것 같고요.
18/09/14 22:05
누가 보면 LCK는 뇌절 안 나오는줄 알겠어요. 뇌절 빈도는 비슷하다고 보고 이니시각이나 슈퍼플레이나 확실히 플레이오프 기준으로 LPL이 조금 더 나아보이네요.
18/09/14 22:11
그 뇌절이야 굉장히 크긴 했는데 그만큼은 아니어도 겜을 던지는 뇌절은 당장 서머 결승 4차전 막판, 방금 끝난 선발전 5경기 바론한타에서 양팀 모두 나왔죠.
18/09/14 22:07
IG는 이겼으면 다전제 못하는걸 한번에 청산하고 시작할수 있었는데 그냥 계속 이렇게 가네요. 재키러브가 계속 큰무대에서 못하는게 치명적...
18/09/14 22:07
근데 이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게
15 16 같은 정말 확실하게 강한 그런 팀은 현재 없습니다. 전투각 보는건 lpl이 좀 더 나은 거 같긴 한데 재키러브가 제 눈에 테러를 해서 퀄 좋은 경기라곤 차마 못하겠어요.
18/09/14 22:13
근데 그 재키러브가 명장면도 꽤나 만들었죠. 두 번씩 눈에 최루탄 뿌리고 한 번씩 성수로 눈을 씻겨주는 느낌... 마지막에 최루탄 뿌리는 걸로 끝났지만요.
18/09/14 22:11
한국팀 잔치가 좀 꺠지기를 한 4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이 가장 좋은 기회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중국 뿐 아니라 대만 북미 유럽 등 다른 해외 팀들도 선전하길 기대합니다.
18/09/14 22:08
이번에 msi 리라 아시안겜까지 한중대전에서 완벽하게 밀려서 롤드컵까지 내준다면 15슼 넘는 역체팀 탄생은 물론이고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바둑처럼
18/09/14 22:09
rng에 초점을 맞추면 ig도 꽤 무서운 팀이고
ig에 초점을 맞추면 rng도 공략할 수 있을 것 같은 팀 같고... 앞경기를 못봐서 전체적으로 얘기를 못하겠네요 5경기 마지막에 정줄놓은거 빼고는 엎치락 뒤치락 하니 재밌더락요
18/09/14 22:09
근데 LCK LPL 이런건 접어두고
최근 시리즈들이 좀 투박?하게 느껴지는데 롤드컵쯤 되면 정제된? 강팀들의 경기를 볼 수 있을까요?
18/09/14 22:17
지금 메타상 정제된 경기 운영은 어려울겁니다. 그런걸 허용하는 메타가 아니죠. 리스크를 감수하고 시도하는 쪽이 더 유리함을 가져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18/09/14 22:10
LCK는 서로 철저한 상황에서만 결정적인 한수만 던지면서 중후반까지 커나간다면
LPL은 서로 자신들이 노린 싸움을 통해 큰이득을 보고 잃는걸 반복하면서 중후반까지 커나갑니다. 문제는 지금 LCK의 메타가 LPL 메타를 만나면 특성상 결국 주도권을 내주게되고 금년도 롤판은 주도권 내주면 경기 내내 괴로울 수 밖에 없다는 점이죠. 과거부터 이어져온 LPL의 이 메타가 LCK출신 코치진들에 의해서 다듬어져서 완성된 결과물이 현 LPL의 메타고 이건 자잘한 실수를 짚어가면서 수준 별로 안높다고 폄하할 수준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라이엇이 추구하는 방향과 LPL 메타의 방향성이 맞물려있어서 LCK도 뭔가 대오각성 하지 못하면 정말로 추월 당할겁니다. 지금은 동일한 선상에서서 RNG가 먼저 한방을 먹인 상황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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