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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5 14:42
팀배틀은 무조건 GSL 선수들 vs 더 월드 선수들 이렇게 대진 짜여져야한다고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즉 국내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끼리, 외국 선수들은 외국선수들끼리 붙을수 없는..
18/08/05 15:39
사실 뭐 다른 월드 선수들이 한국 선수 잡아내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세랄이 이기느냐 마느냐가 제일 큰 변수인거같아서
18/08/05 16:08
세랄은 진짜네요... 여태껏 저저전 저프전 잘한다는 해외저그들 하나같이 최상급 한국 테란들 상대로 문제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었는데 이건 뭐...
18/08/05 16:09
너무 잘하는 저그들 플레이를 보면
서로 완벽하게 플레이한다는 가정을 두면 확실히 저그가 제일 좋은 종족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렇게 하면 테란이 어떻게 이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18/08/05 16:21
그거 얼마전에 한섭이 아니라 유럽 7200이라는게 와전됐다고 들었는데 한섭인게 맞나요?
설령 유럽서버에서 달성한걸지라도 저정도면 대단한 점수지만요.
18/08/05 16:25
저도 세랄 구글에 검색하다 디시에서 본거라 제가 본 글에서는 유럽은 mmr7400 한섭 7200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확실한건 아닌 것 같네요. 아무튼 래더본좌는 맞는 것 같더라고요.
18/08/05 16:40
근데 7200은 팬들 피셜이 아니라 선수들피셜에 해설자피셜이라 아마 맞을 듯싶네요. 제왑피셜로 입국한지 3일만에 7000 넘겼다고 하니... 근데 래더 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없는 걸 보면 리그떠나기 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7200급 경기력이긴 했어요. 슈토-블컨 먹을 때 이병렬 경기력 보는 느낌이었네요. 그때 당시 이병렬이 7205 찍었었다고 그러던데...
18/08/05 16:25
에일리언 인베이딩? 이런 그림 꼭 보고싶었는데 8년만에 첨 보네요. 짜릿합니다. 이래야지 스토리도 풍성해지고 떡밥거리도 나오고 대결구도도 흥민해지고 씬이 부흥하는거죠
18/08/05 16:25
여담이지만, 최근 밸런스가 상당히 미묘한 것 같습니다.
약그 소리 들으며 동정받는 저그가 토스 상대로는 확실히 좋아 보이고, 세랄 플레이 보면 테란 상대로도 충분히 할 만해 보이거든요. 사견으로는 오히려 토스가 좀 안 좋아 보입니다.
18/08/05 16:28
제 생각이지만 요즘에는 그냥 잘하는 선수가 이기는 것 같아요. 최근 테프전 토스 안 좋다는 소리 많이 나왔지만 어제 김대엽이 선로공 해법 보여주면서 결국 테란 최강자 조성주를 잡아내기도 했고, 저프전도 보면 비슷비슷하거든요. 링드랍 너프 이후 통계를 보면 오히려 토스가 좋죠. 최근에도 보면 이기고 지고 하는 추세구요.
18/08/05 16:27
제가 스2 할때만해도 자날 스테파노 정도 아니면 한섭 별그마급 래더 레벨 찍는 외국인 선수 없었는데 세랄은 기본기가 넘사벽인가보네요.
18/08/05 16:34
공유 이후로 세랄은 물론 수준급의 해외 선수들이 다수 등장했죠.
그동안 그 암울했던 해외 씬의 수준을 되새겨 보면,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밖에.
18/08/05 16:34
카토비체나 wesg에서도 상위급 한국 선수들 몇 번 잡아본 선수였지만 이번 그대월 전까지는 반신반의 느낌이었죠. 해외저그 특유의 테란전 문제도 있었구요. 근데 이번 그대월을 기점으로 그런 의심을 완전히 불식시켰습니다...
18/08/05 16:36
그래도 이번리그 운일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스테파노가 생각나네요.. 초반에 한국 탑급 선수들 잡다가 나중가서는 샌드백되던... 솔직히 믿기지가 않습니다.. 1년은 더 지켜봐야할듯.
18/08/05 16:37
확실히 그렇긴 합니다. 꾸준함이 중요하죠.. 근데 스투판 특성상 결국 폼은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럴듯요. 과거 원탑이라 불리던 모든 선수들이 다 그랬으니 뭐... 근데 또 세랄은 나이가 워낙 깡패라
18/08/05 16:39
저는 당시에 스테파노는 재능은 역대급 선수중 하나지만 연습을 안 해도 이렇게 안 할 수가 없는 스타일이라 오래 못 갈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스테파노의 진가는 빌드죠. 자날 중후반기 저그 빌드는 그냥 스테파노가 다 만들었으니까요.
18/08/05 16:48
하루에 4 ~ 5 시간 연습하면 많이 했다고 하던 얘라 협회 들어오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밀려날 수밖에 없던 선수죠.
애초에 최강자 중의 하나이던 시절은 있었어도 독보적 원 탑을 찍어본 선수도 아니고.
18/08/05 16:41
2018년 들어 해외프리미어대회(WCS 서킷이라고 부릅니다.WCS 코리아 격인 GSL과 더불어 현 스2 WCS체제의 주요 축)를 연달아 씹어먹으며 해외선수 중에선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GSL에서 활동하는 한국 주요 선수들과 붙으면 어떨까 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었는데, 이번 GSL vs the World 에서 한국의 종족별 1~2탑선수들을 연파하며 현 스투 최강자 등극까지 노리는 위상이 되었네요. 잠시후 열리는 GSL vs the World 개인전 부문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입니다.
18/08/05 16:32
이번 경기 한정으로 제가 프로경기에서 보고싶었던 저그의 경기력을 이제야 본것 같습니다.
공격과 수비 한정으로는 극에 다다른 플래이를 본 경험은 많지만 세랄의 VS 마루 전 처럼 상대의 노림수를 철저하고 완벽하게 방어해내면서 동시에 끊임없는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통해 상대가 결국 헛점을 드러내도록 만드는 플래이는 처음 봤습니다. 과거엔 이걸 못한다고 아쉬워하면 입스타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버리니 과거의 입스타는 현재의 손스타가 되버리는군요.
18/08/05 17:59
어차피 한국인 4 외국인 4 나눠 가졌고
한국인 vs 외국인 대진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세랄이 이기느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했었죠
18/08/05 19:39
킹랄 운영 완벽하네요. 돌광집정관 찌르기에 일꾼은 안잃었어도 주도권뻈기고 끌려가는 형국이었는데, 둥지탑 훼이크주고 바로 군락 무리군주 타면서 토스한테 타임리밋 걸더니, 토스가 아무액션 없이 후반 가니까 무리군주 조합해서 끝내버리네요. 불리할떄 역전하는 수를 두는 감각, 수비 능력, 확실하게 끝낼수 있는 능력 뭐 다 완벽하네요
18/08/05 20:29
근래 본 결승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승이었습니다. 한국vs해외, 타종족전, 4:3 스코어... 올인과 운영이 적절히 섞인 다전제... 정말 한 편의 완벽한 영화 같았어요
18/08/05 20:30
사실 스2는 원탑 등극보다도 어려운 것이 원탑 유지 라고 보는데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일단 98년생이라는 나이가 깡패긴 한데... 그리고 다른 외국인 선수들에겐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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