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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8 21:32
아 역전당하니까 뭔가 KT 대퍼당할때 흥분하듯이 좀 흥분한것 같네요. 사실 좀 한발 떨어져서 보면 등수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18/06/28 21:32
커즈가 전령의 눈 끝까지 포기 안한거 그때부터 확 따라라고...전세를 기울게 한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대로 승리한다면 커즈가 2세트는 mvp받겠네요.
18/06/28 21:33
4킬이나 먹었으면 그걸 굴려야지 그냥 라인밀고 집가고만 반복하니 안굴러가죠.
그 4킬도 블랭크,페이커가 다이브로 떠먹여준거고 트할은 피지컬만 구린게 아니라 그냥 못해요. 페이커는 중반한타에서 던졌고
18/06/28 21:33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킹존 vs 가면 갈수록 약해지는 슼...
30분 넘어간 이상 역전 많이 어려워졌죠. 페이커가 던진 그때 이미 게임은 많이 기울었다고 봅니다.
18/06/28 21:33
다리우스 4킬먹고 skt가 엄청 한량처럼 플레이하던데 왜 그렇게 한건지 저는 갈리오 궁 까지 써서 문도 더 박살낼줄 알았는데 그냥 탑이나 미드나 cs만 먹고
있던
18/06/28 21:33
6~9분대쯤에 킹존이 뭘 하고있는 것도 아닌데 SKT가 스노우볼을 멈춘게 너무 아쉽습니다.
상대가 더 잘해서 눈뭉치 굴러가다가 다 녹아버리는 거야 어쩔 수 없는건데, 본인들이 안굴리면 어떻게 하나요.
18/06/28 21:34
트할은 커놓고 스노우볼을 못 굴린게 문제지만, 페이커는 그냥 게임을 넘겨주는 결정적인 쓰로잉을 한거에요.
지난번 진에어전 2세트 때도 갈리오로 괜히 2차 후속진입했다가 이긴 한타 비벼지게 했었는데 오늘도 이런 장면이 또 나오네요.
18/06/28 21:34
사실 등수를 고려하면 이렇게 되는게 당연한데, 흥분이 과했네요. 어제 독일축구 전반전에 여러사람들 흥분했길래 왜 저러나 했는데 비슷한 상태가 됬었네요.
18/06/28 21:34
아까 트할 은퇴하라고 단 댓글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 죄송합니다.
저도 지나치게 흥분했나보네요. 근데...2세트는 진짜 솔직히 선구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선구가 애증의 존재인데...점점 살아나줘서 고마웠는데....그걸 팀원들이 말아먹네요.
18/06/28 21:35
애초에 조합이 초반에 터트여야 되고, 실제로 터트렸는데 그걸 못굴렸으니 져야죠.
아 그냥 트할이든 운타라든 다 접고 올시즌 망하고 내년에 다시해요. 아 이제 보기도 짜증남
18/06/28 21:35
skt범인찾기 할게 아니라 그냥 전령 앞 교전을 킹존이 잘해서 이렇게 된겁니다. 그건 skt가 못했다기보단 킹존이 아주 잘한 싸움이었죠.
18/06/28 21:37
전 과연 저런판단이 트할 개인의 문제인지 팀 코치진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미드처럼 한번 풀리니까 탑에 가서 풀고 바텀에 가서 풀고 이런것까지는 어렵겠죠 근데 탑에서 어떤 픽을 잡든 라인전 상성 앞서는픽으로 저렇게 흥하면 솔직히 솔랭에서 탑하는 애들도 나만 잘커봤자 게임 못이기는거 잘아니까 상대 정글 시야먹고 상대 버프 빼먹고 상대 정글이랑 만나서 후드려패서 집보내고 탑쪽 바위게먹고 미드 찔러보고 이러거든요? 잘컸다고 라인만 밀어넣고 기분만 내는건 솔랭에서도 그냥 이길생각 없는 플레이인데 프로레벨에서 저게 안된다는건 본인이 못하는건지 팀 코치진이 저런것도 강하게 피드백을 안하는건지 참 궁금하네요
18/06/28 21:40
별수 없어요. 이미 여기까지 게임이 망한 이상 큰 틀에서 역전은 어렵습니다. 다음 바론나올때 직전에 한타 이기는것 정도가 유일한 시나리오.
18/06/28 21:45
그런데 한계도 동시에 보여서 올해는 여기까진가 싶긴 하네요.
기존 멤버들은 몰라도 새 멤버들은 단시간에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으니...
18/06/28 21:43
지금 문제가 SK가 한타는 킹존에 밀리지 않는데, 다른 모든 것이 밀립니다.
공성, 수성, 바론, 심지어 탐켄치가 있어도 짤라먹기가 킹존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한타 안하고 운영으로 흔들면 종이배 흔들리듯이 흔들리는 거죠...
18/06/28 21:44
블랭크가 진짜 잘해줬는데
그냥 가끔 농담삼아 다른 애들 너무못해서 블랭크가 잘해줬다도 아니고 실제로도 블랭크가 잘해줬는데 이걸 트할이..크크 이걸 페이커가..크크;; 트할은 누적된게 많고 페이커는 한번한번 임팩트가 컷네요
18/06/28 21:44
아쉽긴 하지만 시즌 초에 비해서야 이 정도면 많이 올라왔죠.. 팀적으로 자꾸 판단력 어긋나고 이상하게 들어가는 거야 팀적인 문제라고 봐서 좀 더 다듬을 여지가 있어 보이고.. 진짜 탑 저거는 어떻게 안되나....
18/06/28 21:44
여기서 바로 킹존 극복할거란 생각은 안했어요. 그래도 초반에 좋은 그림도 많이 만들었고 한타도 잘했습니다. 운영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이 나왔지만 그래서 8위인거죠.
18/06/28 21:45
솔직히 여기서 이길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도둑놈 심보죠. 그냥 어느정도 가능성은 보여줬다는데 만족해야겠죠. 그리고 사실 벤픽면에서 2세트 내내 밀리기도 했고.
18/06/28 21:44
그냥 4킬 다리우스로 스노우볼 못 굴린거죠
전령앞 싸움은 갈리오만 떨어졌어도 킹존이 망하는 그림도 나올 수 있었어서, 비디디 슈퍼플레이라고 봐야하구요
18/06/28 21:44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GRiFFIN 6승 1패 +8 (12 - 4) 2위 GEN.G ESPORTS 5승 1패 +6 (10 - 4) 3위 KINGZONE Dragon X 5승 2패 +5 (11 - 6) 4위 Hanhwa Life Esports 4승 2패 +5 (10 - 5) 5위 afreeca Freecs 4승 2패 +4 (10 - 6) ---------------------------------------------------------------------포스트 시즌 6위 kt ROLSTER 4승 3패 +4 (10 - 6) 7위 MVP 3승 3패 -1 (6 - 7) 8위 SK telecom T1 2승 5패 -6 (5 - 11) ---------------------------------------------------------------------승강전 공동 9위 bb.q OLIVERS 0승 7패 -12 (2 - 14) JInAIr Green WIngs E-SPORTS CLUB 0승 7패 -12 (2 - 14)
18/06/28 21:44
블랭크랑 뱅이 그렇게 해줬는데 키워준 탑은 큰 값을 못했고, 미드는 가장 결정적인 상황에서 게임을 던졌죠.
솔직히 이번판 워스트는 트할이 아니라 페이커입니다. 거기서 그 두번째 진입 한방에 그래도 조금 불리했던 게임을 아예 말아먹었어요.
18/06/28 21:44
아 1세트는 그냥 피지컬 한계다 싶고 그래서 화는 별로 안났는데, 2세트는 위에서 터트려놓고 조지니까 그건 뒷목좀 잡히네요. 롤보다가 이만큼 빡친건 MSI 이후로 처음입니다.
18/06/28 21:46
에포트는 신인이고 밥 먹이면 밥값 하는 것 같은데 트할은 신인도 아닌데 밥 먹여도 토하고 뒹구르네요. 2세트 페이커 잘못 있죠. 근데 킬 먹고 아무것도 안한 탑이 그 잘못의 시작입니다.
18/06/28 21:46
그러고보면 오늘 경기만 보면 이렇게 잘하는 킹존도 사실 스프링떄랑 달리 여기저기서 후드려맞았군요. 어찌보면 SKT가 더심각한것.
18/06/28 21:46
우선 SKT는 지금 8위팀이라는거. 그리고 kt를 잡았지만 당시 kt도 7위 팀이라는걸 고려하면 어느 정도 상성도 잡혀있는 킹존 상대로 바로 이길거라는 건 힘들죠. 그리고 오늘 밴픽도 보면 준비는 해왔는데 킹존도 밴픽이 좋았어요. 이러면 어쩔 수 없는겁니다. 중반 운영이 답답한 장면이 있었지만 트할이 4킬 먹고 뭘 하지 못한건 트할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냥 팀적으로 예리하지 못해요 아직은. 그런 부분들 하나하나 피드백 해나가면 됩니다. 너무 실망하지 말고 더 독을 품고 했으면 좋겠네요.
18/06/28 21:49
근데 트할은 탑라이너에 대한 고찰이 너무 없는것 같기는해요.
사실 4킬 다리우스가 있는 탑에 전령이 풀피에서 죽을때까지 못본건 쉴드 불가능 수준인게 와드만 사서 깔아대도 전령 근처도 못가는건데 사실 이런건 기본기가 잡혀있는 탑솔이면 당연한건데요. 1년차라고 치던 쉴드도 기본기에서 자꾸 이런식으로 실수가 나오면 벗겨집니다. 이거는 진짜로 기본을 안해서 진거거든요.
18/06/28 21:51
좋은 지적이신게 트할은 솔랭을 봐도 자기가 탑솔로 플레이 한다는 느낌보다 그냥 탑과 미드 그 사이 어딘가 어중간한 포지션을 한다는 인상이 있어요. 운타라도 비슷한데 이런 선수들이 솔랭에선 그 장점이 좀 나옵니다. 그런데 대회에서는 이도저도 아닌 판단, 해서는 안되는 판단을 남발하거나 장점없는 선수가 되기 쉽죠. 그런데 트할의 경우는 사실 팀 운영으로 인해서 좀 욕먹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오늘 4킬 먹여준 다리우스가 압박 못한건 트할만의 잘못은 절대 아니었다고 봐요. 물론 트할이 잘했다는건 절대 아닌데 페이커 이야기도 나왔지만 방금 경기는 초반에 터뜨려놨다고 슼이 너무 맘을 놨어요.
18/06/28 21:54
근데 실수의 순간을 결국 어디서 부터 시작이냐가 중요한데 그런 기본적인 디테일을 하는 처음 하는 선수가 중요하거든요.
사실 탑도 스노우볼을 빨리 못굴린다 싶은거지 어쩃든 문도도 계속 마르고 있는건 사실이긴했어요. 그게 더빠르지 못한게 문제라면 문제인데. 거기서 트할이 기본을 놓치니까 틈이 생기고 거기서 킹존이 틈을 찢은거거든요. 어느 스포츠든 패배의 기본을 돌아볼땐 back to basic입니다. skt다른 선수들이 각기 전부 실수가 없었던건 아니지만은 단초 그 틈을 제공한게 트할이라는점에서 경기가 매우 아쉽네요.
18/06/28 21:46
트할이나 페이커의 움직임도 처참했는데 더 답답한건 유리할 때 왜 스스로 멈춘건지..
킹존이 SKT보다 잘해서 역전당하는 거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본인들이 스스로를 막아서면 세상 누구를 어떻게 이깁니까.
18/06/28 21:46
트할의 킬값못함, 페이커의 2번의 빅쓰로잉, 아무 것도 못한 블랭크 이 와중에 뱅이 한타에서 신묘한 플레이로 승리를 하긴했으나 그것 뿐이었죠.
18/06/28 21:46
진짜 트할은 엄청나게 반성해야 하는게 솔직히 저렇게 탑 터트려놓고 말리는 건 프로레벨에서 말이 안 되요. 아트록스 발언으로 안 그래도 팬들이 프로의식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런 플레이를 보여주면 좋은 소리가 안 나오죠.
18/06/28 21:47
킹존은 여전히 애매합니다만 그리핀 전에 그렇게 져놓고 바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것이 어글리 윈이든 글로리어스 윈이든 승점은 중요하니까요.
18/06/28 21:47
아, 울고 싶다...진짜 속상하다.
1세트도 2세트도 선구가 예리하게 다 해줬는데 왜 그걸 받아먹질 못하니.... 1세트는 트할, 에포트가 던지더니... 2세트는 트할, 페이커가 던지네... 애꿎은 선구는 뭔 죄냐...하...
18/06/28 21:48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kt 2 대 1승 skt 0 대 2 패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 였는데 이정도면 뭐 만족합니다.
18/06/28 21:47
피넛-커즈는 근데 장단점이나 스타일로 자주 비교되는데, 개인적으론 스타일 차이 이런것보단 피넛 폼 자체가 내려와서란 생각이 드네요. 피넛의 폼이 전성기일땐 정말 모든걸 잘한다 생각했는데.
18/06/28 21:48
피넛이랑 커즈가 스타일이 완전 달라서 둘이 교체해가면서 나오면 상대 팀들은 골을 싸맬 수 밖에 없죠. 이것만으로도 두명 다 보유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18/06/28 21:49
킹존이 그간 넘사벽으로 보였던 만큼의 모습은 아니었는데 SKT는 그 킹존 상대로도 결국 2:0 패배. 슼한테 킹존은 평생 못넘을 벽인가봅니다.
18/06/28 21:49
원래 상성이라는게 그래요. 한번 호구 잡히면 팀컬러 스타일땜에 상성 우위쪽은 버프 받고 반대는 벽에 막히고 그런게 있음 크크크 근데 그걸 넘으려면 결국 실력밖에 없음
18/06/28 21:49
여튼 슼팬분들 너무 실망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오늘 킹존 상대로 못보던 장면들 정말 많이 나온거도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구요.
18/06/28 21:52
근데 진짜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중간중간 아 쫌만더! 이런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긴 하네요... 근데 확실한건 올해 들어 킹존 상대로 잘 싸운거 같아요
18/06/28 22:00
진짜 잘싸운거죠. 이정도면 졌잘싸 인정입니다. 물론 초반에 그렇게 유리한걸 왜 못굴렸냐! 이러지만 사실 슼은 그동안 라인전단계부터 아예 설계조차 못하던 팀이라는걸 생각하면 오늘 초반구도는 정말 기대 이상이죠. 그 이후에 브릿지에 대해서는 감을 잃은 상태였던거고 움직임도 많이 좋아졌더군요. 킹존이 오늘 또 기가막히게 잘하다보니 그 수준에 미치기엔 아직 슼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거죠. 1패 1패가 아프긴 해도 매 1승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면 이런식으로 퍼즐이 맞춰져 나갈겁니다.
18/06/28 21:49
블랭크가 전 솔직히 1세트도 그렇소 오늘 커즈보다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초반에 진짜 세주랑 짜오로 해줄수 있는 건 거의 다해줬는데 라이너들이 다 말아먹은거임......
18/06/28 21:49
그런데 진짜 킹존 자체도 스프링때같은 무적함대 모습에선 정말 많이 내려왔는데(실제로도 더 강해보이는 팀들이 보이고) SKT는 이렇게 찰지게 팬거 보니 역시 상성인가... 이 상성때문에 KT도 진건가 싶군요.
18/06/28 21:51
근데 스프링 킹존이었으면 SKT가 이렇게 비비는 시늉도 못했을거라 봅니다. 지금도 스프링때 그 기량 아니에요. 그래서 그리핀에게도 압도당한거고.
18/06/28 21:51
스프링 초반 못할때에 비하면 경기력 자첸 엄청 올라왔다 싶은데...
전 솔직히 블랭크가 이정도 계속 해주면 어떻게든 플옵이든 진출전이든 발만 걸칠 수 있으면 희망 있다고 봅니다.
18/06/28 21:54
뭐 워낙 승점을 말아먹어서 그렇긴 한데, 또 시즌은 끝날때까지 가봐야 하니까... 확률적으로는 경기력 이전에 플옵이나 진출권 가는거 자체가 힘들죠.
18/06/28 21:52
비디디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루키가 너무 아쉽습니다.
비디디가 완성형 방패고 페이커가 완성형 창이였듯, 루키도 창을 추구했고 완성시켰던 미드거든요. 미키를 제외하면 모든 미드가 방패마스터리를 찍었는데 (쿠잔 크라운 데뷔시즌엔 제어 안되는 창이었습니다 크크) 루키는 계속 창쪽 트리타고 그걸 완성시켰습니다. 한국에 남았더라면 리그 보는 재미가 2배이상이었을텐데...
18/06/28 21:52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강등 안 당할것 같은것만 해도 어디입니까.....
트할 운타라 둘다 답 없어서 2라운드때 탑 하나 영입 했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 없으니 딱 강등만 면할것 같네요.
18/06/28 21:53
다리 4킬 먹었을때 신짜오 갈리오 더 불러서 타워 까지 박살내고 레드 시야 다 먹었어야 했어요 근데 다리우스는 라인 당겨서 파밍만 오지게 하고 신짜오는 바텀 가지 않나 갈리오도 파밍만 하지않나
아직 팀적으로 아직 많이 모자란듯
18/06/28 21:53
좀 뜬금없지만 비디디는 수비형 정점 페이커는(전성기 기준) 공격형 정점 이런식 말 나오는데 초비는 어디일지 궁금하네요. 역대급 미드 계보는 초비가 이어갈 느낌이 들긴 하는데.
18/06/28 21:53
블랭크 선수가 평균이상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선수라기 보다는
저점, 고점을 넘나드는 선수라고 보기에 오늘 경기 보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되네요. 고점을 찍었는데 다른 팀원들이 제대로 해주지를 못해서 다시 저점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됩니다. 오늘 SKT의 경기는 너무 실망스러웠지만, 블랭크 선수의 경기력은 진흙속의 진주같이 빛났습니다.
18/06/28 21:53
자기 실력에서도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 예를 들어 1세트 트할의 백무빙 에포트의 말도 안되는 라인전 포지션 같은건 극딜먹고 피드백 해야 됩니다. 그런데 2세트의 경우에는 팀적으로 초반을 잘풀고, 또 팀적으로 그걸 날려먹었어요. 이건 킹존이 진짜 잘 나오지도 않는 슈퍼플레이를 하필 지금 한거+슼이 그렇게 터뜨려놓고 너무 맘을 놔서 또 하던대로 3라인 모두 고르게 라인관리하다가 그 틈을 상대에게 줘버린거죠. 이건 일종의 성향같은건데 안타까운건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분석도 좀더 심혈을 기울여서 대응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자기들 하는거만 신경쓰는거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18/06/28 21:55
킹존은 그래도 신예 깡패 그리핀에게 당한거와 상성 젠지 빼고는 승점을 꾸준히 쌓을 수는 있을 거 같네요.
한화와 경기만 잘 잡으면 될거 같습니다. 한화 기세가 무서워요.
18/06/28 21:55
솔직히 트할이랑 에포트는...
강하게 말해서 이게 프로가 맞나싶습니다 1경기 에포트 2경기 트할이 너무 충격적이여서 제가 SKT팬도 아니고 두명 골라서 책임 돌리고 이러려는 생각은 없는데 그냥 잘할때가있고 못할때가있고 누구나 이러는거죠 페이커도 오늘 못한장면 많았고 오늘 솔직히 무고한건 뱅 블랭크정도? 근데 에포트는 일단 그냥 기초적으로 프로레벨 경기에 대한 감각이 있는건지가 궁금할정도입니다. SKT 새얼굴조합 경기때도 탐켄치 뽑아놓고 진짜 상상도못할정도로 거의 모든장면에서 먼저 물려서 죽었던 기억이 나는데 KT모르가나부터 오늘 1,2경기 내내 그냥 시야장악과정에서 말도안되게 짤리는각을 많이주는게 아예 프로수준이 못되는정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트할은 2경기가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다리우스로 4킬을먹고 문도는 타워에 간신히 박혀있는데 문도쪽 정글이 먼저 전령을 쳐서 전령을 죽일떄까지 아무 방해도 안받고 전령을 치고있다? 심지어 그 전령도 트할은 관심도 없었어요 페이커가 먼저 전령쪽 무빙치고 카밀 발견해서 그제서야 허겁지겁 내려왔죠 전령 지키다가 쉔 덮은 카밀한테 물리고 페이커 궁 끊키고 이건 저 자리에 누구를 가져다놔도 저럴수있어요 저건 그냥 킹존이 더 잘한겁니다 근데 저 다리우스로 애초에 저런 상황을 만들었다는거자체가 전 진지하게 프로레벨에 한참 미달되는거라고 보거든요. 왜 프로 레벨에서 라인전이 중요하다고 하나요 라인전 주도권만 잡아도 거기서 할수있는게 무지하게 많습니다 주도권만 잡고있어도 시야를 더 주도적으로 잡을수있고 합류를 더 빠르게 할수있고 오브젝트를 더 유리한 구도에서 시도할수있으니까요. 근데 2경기 는 주도권을 잡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냥 lck 한시즌에 한번 나올까말까한수준으로 압도적으로 한 라인이 터진 경기였습니다. 저게 칸이였으면 문도 초시계 사온순간부터 그냥 라인만 밀어넣고 탑 바위게먹고 전령 시야잡고 상대 레드가서 레드빼먹고 카밀 이랑 얼굴맞대서 카밀 죽이거나 집보내고 이랬을겁니다 그리고 칸이 저런플레이를 특별히 잘하지만 프로레벨도 아니고 그냥 솔랭에서 좀 한다는 탑라이너만 되도 너무너무너무 당연한 플레이에요 근데 트할이 한건 4킬먹은 다리우스로 문도 디나이하는척 하다가 자기가 답답하니까 라인 밀어버리고 문도가 초시계 들고있으니까 다이브도 못치고 그냥 집갔다가 라인에서 방황하면서 서있고 이랬습니다 적정글 깊숙히 와드를 박은것도 아니고 바위게를 먹은것도 아니고 전령시야를 잡은것도 아니고 미드를 찌른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정상적인 구도였으면 문도쪽 정글이 전령을 친다는게 아예 상상도 못할일인데 너무나도 편안하게 아무런 방해도 안받고 천천히 바위게 꿀꺽하고 전령 죽을때까지 치고있죠 솔직히 이게 말이 되는 플레이인지.....저게 트할 본인이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SKT코치진은 저런 기본적인 판단력조차 피드백 을 못해주는건지 참 궁금했어요. 저런것도 못할거면 전 진짜 프로 그만둬야된다고봅니다.
18/06/28 21:56
에포트는 완전 쌩신인이니까 그렇다쳐도 트할은 프로무대를 경험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여전히 플레이를 아마추어 bj스럽게 해서 참...
18/06/28 21:55
블랭크는 솔직히 오늘 할만큼 해줬는데 참 아쉽네요. 이렇게 본인 폼 좋을 때 좀 이겨줘야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건데......
18/06/28 21:58
솔직히 재활중인 8위팀이라서 더 핫한것도 있음... 원래 그림같은 급등은 그리 자주나오는게 아니죠. 고통스러워도 하나하나 밑바닥부터 쌓아나가면서 복구하는게 길게봐서 더 좋음
18/06/28 21:57
여튼 오늘 킹존전은 승리까진 기대를 1도 안했던 입장에서 긍정적인 단초들을 최대한 많이 발견하길 바랬는데 밴픽구도는 상대도 워낙 잘해와서 좀 아쉽긴 했지만 컨셉대로 플레이를 잘 푼 부분이 많아서 좋은 점수 주고 싶습니다. 원체 그동안 이뤄놓은게 많은 팀이라 그렇지 스프링때 그 지옥같은 폼에서 이제 조금씩 나아지는 팀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초반 연패가 아프긴 해도 한타에서 좋은 장면 많이 만들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라인전 단계와 초중반 중요 오브젝트를 두고 팀적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해서 좀더 연구를 해야 할듯. 그부분만 더 보완되면 분명 반등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선수들이 더 독을 품고 할 수 있길 바랍니다.
18/06/28 21:59
킹존이 스프링 폼만 회복하면 한화랑 그렇게 꿀잼경기를 할것 같지가 않은데, 스프링같은 모습은 참 잘 안나오긴 하네요. 라인전부터 칸이 다 쪼개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문도만 하는 느낌이긴 하고.
18/06/28 22:00
현 메타가 오래가지 않을거라고 보고 저런 전략인것 같네요. 곧있으면 다시 원딜 메타 올거다. 근데 안오고 계속 비원딜 메타로 롤드컵까지 가면 그땐 큰일이긴 할겁니다.
18/06/28 22:08
원딜 고집해도 상위권은 갈 거 같은데
섬머 우승하려면 몇몇 팀들을 넘어야하니까요 2라운드때는 또 메타가 어찌 바뀔지..원딜이 좀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원딜 챔프 싸그리 마르니 보는 재미가 들하네요
18/06/28 22:11
원딜이 돌아온다는 전제 하엔 걍 저렇게 버티기식 전략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그래도 약팀은 대충 다 잡을걸로 보거든요. 다만 비원딜 메타가 계속 유지되는데, 저걸 고집하고 있으면 결국 그리핀처럼 메타 완벽적응한 강팀에겐 잡아먹히는걸 피할 수 없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8/06/28 22:16
뱅이 적응하는 거 보니 시간이 더 걸릴지라도 킹존도 비원딜메타 적응하긴 할텐데
막상 적응해도 보는 재미가 덜할 거 같아요 소라카하는 뱅보니까 상대편인데도 보는내내 맘이 미묘미묘한게.. 뱅즈리얼로 날라다니던 겜도 생각나고..
18/06/28 22:25
킹존이 제대로 보고 있다고 봐요. 전 결국 롤드컵가까이 아니 어쩌면 리라부터 혹은 리라직후부터 다시 정통 EU메타로 못박힐거라 봐요. 브루져 조합은 약간의 패치만 되어도 분명 프로 단위에서는 운영상에 큰 결함이 있거든요. 지휘관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더 그렇죠.
18/06/28 22:28
전 그 부분은 딱히 우리의 예측이 의미가 있나 잘 모르겠습니다. 걍 라이엇이 마음대로 하는 부분이라... 게다가 라이엇 스스로도 메타 통제를 못하는듯한 모습도 종종 봐왔기 때문에 더 모르겠네요. 충분히 롤드컵까지 비원딜 메타일수도 있다 봅니다.
18/06/28 22:37
전 비원딜메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지금 그로인해서 평타원딜은 아예 죽어버렸거든요. 이걸 절대 텐센트에서 냅둘리가 없습니다. 엌크크크...
18/06/28 22:01
그래도 많이 나아져서 강등은 안 당할거 같은데 롤드컵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거 같네요.
시즌 끝나면 영입&방출 찰지게 하길 바랍니다
18/06/28 22:07
트할선수가 탑을 굴린걸 다른 라인,오브젝트에 전파시키지를 못하고 한타 판단미스가 잦았다.
페이커가 전령 앞 영웅출현 안 끊겼으면 한타판도가 달라졌을 것. 서포터는 그냥 전체적으로 잘 못했다. 2세트 좀 아쉽네요.
18/06/28 22:08
그나저나 비관의 극치에 도달해있던 슼팬분들 kt전 이후로 행복회로가 아주 따땃했었는데... 맘이 아프네요 크크크 하지만 행복회로는 모름지기 길고 멀-리 내다보는자가 진정으로 돌릴 수 있는것입니다 엌크크... 1라운드 4승 5패하고 2라운드 전승 가는 치토슼이 될겁니다 낄낄
18/06/28 22:24
원래 세상살이 패턴이 하나로만 가는건 아니죠. 과거엔 저도 경기 하나하나마다 큰 의미를 부여하고 그걸로 전망이 모두 정해지는거처럼 이야기를 한적도 많았지만(지금도 여전히 그러고 있고 그런게 롤보는 재미고 입터는 재미니까), 지금은 슼이 부진을 겪고 나니 이런건 단박에 해결되는게 아니라는걸 인지하거든요. 그런데 분명 어떤 단초는 있고 그게 느리고 괴롭지만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분명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거라는 예감이 들더라구요. 그냥 행복회로인가? 싶다가도 예전에도 이런거 비슷한거 느낀적이 있어서 우선 지켜보는 중입니다. 예전처럼 그리 극딜안하는 이유가 그거예요. 다만 선수들이 좀더 독을 품고 좀더 철저하게 준비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 행보를 보면, 그리고 경기마다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 분명 당장은 성에 안차고 아쉬운것 투성이라도 계속 개선되고 있어요. 전 오히려 슼처럼 산전수전 다겪은 팀이라면 이번에는 한번 더 적극적으로 격려해주는게 어떨까 하는 마인드로 보고 있는지라.. 경기력망이라고 극딜하던건 16, 17때 할만큼 다 했어서 크크
18/06/28 22:27
그래도 스프링 초반에 비해서 경기력이 좋아진 건 분명 고무할 만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기의 초반을 결정짓는 게 정글이라는 걸 감안하면 블랭크의 폼이 살아난 게 그 영향을 미치는 거겠죠. 거기에 오늘 페이커가 던지긴 했지만 확실히 폼이 살아났고요. 저도 조금 더 희망을 갖고 지켜봐야겠네요.
18/06/28 22:36
스프링때 슼이 얼마나 진짜 노답상황에서 말도 안되게 플옵을 간거냐면요 초반은 아예 버리는 수준이고 설계 상황대응 그 무엇도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팀이 플옵에 간거지?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문제는 그부분이 약해진건 16년 이후로 꾸준히 이어지다가 17년 스프링에 살짝 후니-피넛 폼좋아서 반등했다가 다시 서머부터는 계속 내리막이었거든요. 다들 해이해진거도 있고 메타 변화에 대응을 빨리 못해서 트렌드에 뒤쳐져버리고 운영스타일이 고여버리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초반, 그러니까 라인전단계의 상황판단 자체를 팀 차원에서 잃어버린 셈이죠. 이걸 복구하려면 며칠, 몇달가지곤 안됩니다. 스프링때 플옵 간게 기적이에요 그나마. 서머때 바로 반등한다는거도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왜냐면 강팀의 경기력이라는게 초반 라인전 단계의 상황과 중요 오브젝트(드래곤-전령)를 두고 어떤식으로 인원배분을 해서 유리한 구도로 게임을 만드느냐를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50%는 차지한다고 봐요. 그러니까 그 연결하는 이음새가 매끄러울수록 강팀이고 호흡이 맞기 때문에 대부분 한타도 강합니다. 예외가 거의 없어요. 운영이 좋은데 한타는 약하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그 반대는 흔하게 볼 수 있어도. 팀웤 자체를 상징하는 구간입니다. 그런데 슼은 지금 그부분에서 아직은 미숙해요. kt전에서도 마찬가지였고 킹존전에서도 마찬가지. 그래도 이전보다 맞라인전 구도에서, 그리고 정글의 라인개입과 정글 싸움에서 갈수록 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게 고무적인거죠. 이건 기본적으로 롤 챔프로 치면 레벨을 쌓아가는거고 그 페이즈구간을 유려하게 잇는게 스킬을 쓰고 포지셔닝을 하는 실력이니까요. 사실 오늘 트할 에포트가 워낙 못했고 페이커도 쓰로잉을 했지만 제일 큰 패인을 찾자면 그부분에서 아직 킹존같은 안정적 전력을 유지하고 있고 몇달 이상 그 경기 경험으로 누적된 감각이 있는 팀과의 차이가 있다는거죠. 트할 에포트는 아직 그런걸 경험해본바가 없고, 페뱅울과 블랭크도 그 이음새를 그 셋의 힘만으로 메울정도의 역량을 보이긴 힘들어졌으니까요. 1라운드 남은 2경기 2승을 따내서 4승 5패까지만 도달한다면 2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을겁니다.
18/06/28 22:10
라인전 끝난 트할의 배신
폼 회복한 줄 알았던 페이커의 배신 원딜을 배신한 뱅 주전 자리 꿰찬줄 알았던 에포트의 배신 모두의 기대를 배신하고 캐리중인 블랭크 배신의 팀이 되어부렀쓰
18/06/28 22:26
크크크 진지빨자면 발전한 모습을 보였지만 킹존을 넘기엔 부족했다..정도가 맞을겁니다. 그래도 위협하는 장면들도 다수 만들어낸거만 해도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18/06/28 23:59
뭐랄까... 그래도 초반엔 뭔가 좀 하는 거 같더라니 그림이 조금이라도 어그러지니까 자신감이 확 죽은 듯한 느낌이에요. 중반에 트할이 킬 쓸어담는 장면도 보였고 각 잡고 들어가면 킹존한테 어느정도 타격을 입힐 수도 있을 거 같았는데, 완벽한 한타에 대한 강박이라도 있는지 한번 몰리기 시작하니까 이니시도 안걸고 수성도 제대로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터진 느낌.
탐켄치가 신짜오랑 같이 봇 내각타워로 온 게 그 화룡점정이었다고 봅니다. 그때 뒤로 타고 와서 현월수호로 배달하고 앞뒤 분단한 상태에서 갈리오랑 신짜오 달려들었으면 스로잉이 됐던 비비기의 시발점이 됐던 뭔가 변화라도 있었을텐데, 아무것도 안하고 타워 조문 오는 느낌. 그때 뭐 안했으면 어차피 말라죽었을텐데 왜 그렇게 몸을 사렸는지....
18/06/28 22:13
경기력이 좋긴 했는데, 블랭크가 너무 고점이었다는게 불안하네요. 팀적으로 올라왔다기보단 블랭크 한명이 떠먹여준 경기라... 여기서 블랭크가 원점 회귀한다고 생각하면 이게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해야하는건지 참.
18/06/28 22:20
전 슼 선수들 경기력은 솔랭폼이나 솔랭에서 경기하는 스타일과 거의 대부분 맞다는 지론이 있어서... 뭔가 솔랭과 대회에서의 경기스타일의 차이가 별로 없는게 슼선수들이더군요. 여튼 그래서 이번 시즌 블랭크 주전 강력히 주장한 거의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크크크 다들 잼구는 더이상 키워줄 가치가 없다고 할때 유일하게 블랭크는 계속 밀어줘야 된다 블라썸이 오히려 문제가 많다고 이야기 했던게... 솔랭을 보면 블랭크는 자기가 계산한대로 플레이를 해서 유리하게 판을 만드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실수로 인해서 게임을 그르치기도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그 잼구는 못말려가 아니에요. 꽤나 정리된 정글러로서 모습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반대로 블라썸은 과거 잼구를 연상시킬정도로 엄청난 화약고라는게 솔랭만 봐도 보이더군요. 제 멘탈이 못버팀...
18/06/28 22:27
딴건 다 이해하겠는데, 에포트 궁써서 집간 다음 아무도 바론 견제 안 한 거.
그리고 문도 탑에서 비비적거리고 있고 열심히 공성타는데 짜오랑 탐켄이 타워 품에 안긴 거 두 개는 진짜 이해 안 갑니다. 아니 상대가 쉔 애니비아 이즈고 갈리오가 멀쩡히 있는데 대체 왜 거기서 타워 품에 안기는 거에요 그것도 궁을 써서. 쓰로잉이 되건 역전각이 되건 일단 던지기라도 해야지. 타워 조문 가는 것도 아니고.
18/06/28 22:30
아웃복싱으로 메이웨더 상대하는 파퀴아오 보는 기분이었어요. 롤에 클린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브레이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브루저 조합을 들고 완벽한 한타를 하려고 각을 보고 타워 조문 오고 그러면서 서서히 말라죽죠? 중간에 한번 자기들 칼날 아직 날카롭고 박으면 박힌다는 걸 확인까지 했으면서.
걍 빨리 서렌치고 집에 가고 싶은데 그건 좀 그러니까 어거지로 게임하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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