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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4 15:35
메이저 리그의 경우 1979년도 내셔날 리그 MVP가 키스 에르난데즈와 키스 스타겔 2명입니다. 일본은 현재까지 단 한차레도 공동수상이 없습니다.
10/08/24 15:47
1979년 NL에 키쓰 에르난데즈 선수와 윌리 스타겔 선수가 공동으로 받은적이 있는데 키쓰 선수가 1위 득표를 10표를 했고 윌리 선수가 4표를 했지만 미국은 투표가 순위별 점수제라서 -_-;; 216점으로 동점이 나오는 바람에 공동 수상한겁니다. 홈런 좋아하는 기자들한테 키쓰선수가 전혀 어필할만한 성적이 아니여서 2,3위표를 많이 날려먹은게 공동수상의 요인이 되었던걸로 보입니다. -_-;;
1위표만 집계했던 사이영상은 1969년에 공동수상한 이후로 바로 다음해부터 점수제로 바뀌고 역시 1위표만 집계하던 신인왕은 1976년,1979년에 양리그에서 한번씩 공동수상 한 이후에 역시 바로 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류현진,이대호 선수의 경우도 정말 운이좋게 5:5로 표가 정확히 갈려서 공동수상하면 몰라도 우리나라도 기자단 인원이 좀 많고 홀수 인걸로 기억해서 -_-;;;; 공동수상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10/08/24 18:30
다른 스포츠는 몰라도 프로야구에서 공동MVP는 절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공동수상 나오면 지금까지 MVP역사를 봤을때 너무너무너무 안타까운 선수들이 많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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