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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5 01:20:13
Name 테란의횡제
Subject 진짜 살 찌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177에 58키로 나가는 스미골입니다...

정말 살찌고싶어 죽겠는데 안찌니 미치겠습니다

밥도 남들처럼 편식안하고 잘 먹는데 왜 안찌는지 모르겠네요..

운동은 잘 안하는 편인데 솔직히 살 찌는사람들 중에도 운동 잘 안하는 사람 많지않습니까?

저보다 밥도 조금먹고 운동도 안하는데 살 찌는사람 주변에 천지에요 ..

혹시 제가 담배를 피는데 담배를 펴서 안찌는걸까요?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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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기
10/08/15 01:23
수정 아이콘
해도 해도 안찐다면

남들보다 많이 먹고
남들보다 (근력)운동을 더 해서 근육을 붙이는 수밖에요..

그리고 안찌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은 많이 먹는다 생각하지만
별로 먹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시길.. 엄청 먹어야 됩니다 찌려면;
10/08/15 01:23
수정 아이콘
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찌고 있으니까 테란의황제님은 내년을 기점으로 찌게 될 겁니다.
살중에 가장 무서운 살은 역시 나잇살이죠. 응?
10/08/15 01:24
수정 아이콘
먹으면 찝니다..
안찔래야 안찔수가 없어요.
제 주변에도 살 안찐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있길래
딱 일주일만 내가 먹는만큼 먹어봐라 라고 했더니, 그냥 안찔래 라고 하더군요......................
앵콜요청금지♪♪
10/08/15 01:30
수정 아이콘
지금 이글을 보고 고민을 하면서 치킨을 하나 시키고 맥주와 드셔보세요.
10/08/15 01: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안찌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은 많이 먹는다 생각하지만
별로 먹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하시길.. (2)
나를슬프게하는사람들
10/08/15 01:43
수정 아이콘
0
슬러브
10/08/15 01:46
수정 아이콘
분명히 많이 먹어도 신진대사량이나 흡수율 같은것 때문에 살 찌는 정도에 차이는 있죠.
운동이 답 입니다.
세끼 잘 챙겨드시는것 기본으로 하시고
헬스장 다니시면서 웨이트 열심히 하시고 운동후 한시간 내에 챙겨드세요.
운동 열심히 해서 근육을 찢어준담에 먹는 음식은 흡수율이 높아져서 몸이 커지는데 효과가 큽니다.
트레이너분에게 물어보시거나 아니면 인터넷 검색해봐도 잘 나오는데
운동직후 포도쥬스 한잔 마시고 삶은계란 5개 바나나,고구마 같은것3개 닭가슴살 정도 드셔주시면
3개월 꾸준히 하시면 확실히 근육 붙습니다. 식사 대신 저렇게 잡수시라는게 아니라 식사와 별도로 운동끝나고 먹는 음식입니다.
자취하시거나 하면 저렇게 챙겨드시기 힘든데 그럼 보충제 먹는것돼 괜찮겠죠.
싸구려신사
10/08/15 01:48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집에서 입에 무언가를 달고 살아보세요. 세끼 꼬박채겨먹으면서 간식+ 야식 해버리면... 금방찝니다.
살안찐다는 사람보면 자기는 많이 먹는다 라고 말하는데 만나서 밥먹으면 고작그거먹고 배불러? 정도 수준이더군요...

많이 먹는길 뿐입니다!
큐리스
10/08/15 02:10
수정 아이콘
정말 살 찌고 싶으시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보세요.
몸이 아... 이러다 죽겠구나 싶으면 그 때부터 지방을 마구 모으기 시작합니다.
근데, 살 찌는 거 별로 안 좋아요.
지금은 찌는 게 희망이실지라도 찌고나면 또 후회하실 걸요.
난 마른 체질이니까 찌더라도 어느 정도 찌고 말겠지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한 번 찌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식단 조절해야 겨우 유지됩니다.
10/08/15 02:18
수정 아이콘
저도 안찌는 체질인데
살 안찌는 체질이 아닌 사람은 대부분 이해를 못 하더라구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노력을 안 할 때 상태가 그 정도시면 희망적이네요.
운동을 하시면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흡수도 잘 되는 것 같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doberman
10/08/15 02:47
수정 아이콘
제가 터득한 100%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혹시.. 학생이시죠?

1. 빡센 직장에 취직을 하세요 - 일주일에 3~4회 이상 회식, 야근, 불규칙한 식사.
- 살은 분명 찌는데.. 팔, 다리는 가늘고 배만 뽈록합니다. 아, 주로 앉아서 일을 하니 엉덩이도 커집니다.
2. 결혼을 하세요.
- 요즘 초보 주부는 음식 제대로 못만듭니다. 블로그나 책자 등에 소개된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해주는데, 대부분 탕수육, 돈가스, 치킨샐러드, 스파게티 등으로 시작합니다. 조리가 쉬운 어묵, 수제햄, 참치캔, 비엔나쏘세지는 지겹도록 드실거에요. 가장 큰 문제는 맛 없어도 맛있다고 먹어줘야 하거든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빡센 직장 다니면서 결혼하는 것이라 말하고 싶네요.
57kg에서 82kg까지 단 1년이면 됩니다.
10/08/15 03:03
수정 아이콘
체질에 따라 찌는 정도야 다르겠지만 먹으면 살이 찌는건 확실합니다. 저도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인데(177/57~59) 예전에 빡센 알바할 때, 몸이 힘드니까 (평소보다 많이) 먹고 자고 일하는 생활만 반복하니 2~3달만에 6kg찌더라구요. 알바 그만 두고 평소 생활로 돌아오니 서서히 빠지기 시작해서 반년 만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구요.

생각해보니 군 입대 후에도 꽤 쪘군요..그때도 뭐 엄청 밥 먹고 규칙적인 생활에 운동(?) 꾸준히 하는 셈이었으니;;
10/08/15 03:29
수정 아이콘
편식을 안하셔서 그래요.편식을 하세요.
비빕밥이나 나물반찬같은거 피하고 반찬은 갈비나 햄,쏘세지 같은거 좋아하시고 탕수육이나 햄버거,돈까스,치킨 같은거 즐겨드세요.
초콜렛과 과자는 간식으로 달고 다니구요.이런 날씨에 식후 아이스크림은 기본이구요.

참고로 제 여친이 예전에 그랬었습니다.
자긴 많이 먹어서 같이 일하는 언니들이 먹보라고 놀리지만 그래도 먹어도 살안찌는 체질이라서 말랐다고 주장했었죠.
그런데 평소 즐기는 음식을 보니까 해산물이나 한식류 나물반찬같은거 좋아하고 기름진 음식 싫어하더군요.
또 저녁 한끼 안먹어도 밤에 잘 자구요.(저같은 경우엔 배고프면 잠이 안 오는데말이죠..)
하지만 저랑 데이트하면서 패밀리레스토랑이나 스테이크집,고기집 자주 다니고 제가 간식거리도 챙겨주고 하다보니 몇키로쯤 금방찌더군요.그래서 지금은 되려 다이어트 한답시고 난립니다;

반대로 뚱뚱한 사람들은 자신은 별로 안먹는다느니 물만 먹어도 살찐다느니 불평하지만 막상 먹는습관 보면 확실히 다르죠.
간식을 달고 다닌다든가..
나이스후니
10/08/15 08:10
수정 아이콘
저도 먹어도 안찌는 체질이어서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막상 체중을 늘려보니 제가 먹고 있는게 찔수가 없는 거였더군요.
남들처럼 잘 먹으면 안되고
주위에서 나보다 더 먹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야 합니다.
내 몸무게에 이정도면 많이 먹는데 왜 안찌지가 아니라
80kg정도 되는 친구들과 비교해서 밀리지 않을정도로 먹어야 살이 찌는 거죠.
제가 173/57에서 71까지 3달간 찌웠을때 식단은
아침-점심-3시(계란5개+참치+우유)-저녁-계란5개
정도로 먹으면서 운동했습니다.
밥먹을때는 항상 아주머니께 더 달라고 해서 기본으로 주는 밥보다 항상 많았죠.

그리고 살찌는 사람들과 안찌는 사람들과 차이점중에 하나가 찌는 사람은 배가 불러도 맛있으면 먹고
안찌는 사람은 배가 부르면 그만 먹어요.
테란의 횡재
10/08/15 09:55
수정 아이콘
어라.... 전쟁당시 헤어진 친동생을 만난 기분......?!?! -______-;;;
그날따라
10/08/15 10:11
수정 아이콘
그 체중에 본인의 몸과 생활에 딱 맞기 때문이겠죠. 저도 마른체형인데 소화능력이 별로라 과식이 안 됩니다.
성장기이후 체중이 는건 딱 두번. 훈련병, '일'만 할 땐데 철저한 세끼식사에 군것질x 였습니다.
제가 군것질도 좋아하지만 학생때는 운동량이 부족해서 적게 먹고 살도 안 찌더군요.
과식에 식단에 맞춰 먹는 게 싫어서 몸짱은 포기. 그냥 생긴데로 살아갑니다.
10/08/15 11:39
수정 아이콘
살이 보통으로 붙는 분은 도대체 이해가 안가시거나 분명 어찌어찌하면 살은 찐다..운동하면 찐다..등등 말을 하는데..
사실상 살이 진짜로 안찌는 사람은 뭘해도 잘 안찌는거 사실입니다.
자기가 그런 체질이 아니기때문에 이해를 못할 뿐더러 말은 쉽게 할수가 있는거죠.--;
일단 살 조금이라도 찌시려면 적어도 남들 먹는만큼 먹어서는 절대 찔 수가 없다는 걸 말하고 싶구요.
또 마른체형이라고 해서 소화능력이 별로라는 것도 편견입니다.
다만 신진대사율이 높아서 살이 안 찌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상당히 버겁죠..여러모로.
윗 댓글 보면 배가 부르면 그만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도 일견 타당한 말입니다.
배가 불러도 일단 그 상태에서 더 먹는게 확실히 중요하죠.
그래서 남들이 봐도 우와 진짜 많이 먹는다...라는 인식이 들 정도로 먹을 정도가 되면 좀 가능성이 열릴까요.
(여자나 조금 먹는 남자분들 말구요. 오히려 밥 잘 먹는 사람들 위주로 봤을 때요)
현재 키에서 60대 몸무게까지는 진짜 먹는량 조절만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 몸무게에서는 운동같은 것 하면 역효과 납니다. 오히려 살이 더 빠질걸요.-_-;
그리고 잠은 절대 새벽에 자시면 안되구요. 새벽에 활동하는거 상당히 부담줍니다.
칼루사
10/08/15 12:05
수정 아이콘
보약을 드시는게...?
남들보다 두세배는 많이 먹어도 살하나 안찌던 애가 보약먹고 거구가 됬어요.
무도빠
10/08/15 12:08
수정 아이콘
살안찌는 체질이 있는데 정말 안찌는체질은 거이없습니다
이윤석씨도 운동하고 식단조절해서 8주만에 10kg 올렸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본다면 E.T체형의 외배엽 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배엽도 운동하면 충분히 체질을 개선할수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elfine?Redirect=Log&logNo=10012131915
사진하나 올려드립니다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는걸 보여주신분이죠
큭큭나당
10/08/15 13:50
수정 아이콘
저도 살이 안찌고 비쩍 말랐었는데 공익이라 훈련소 갔다오니 몇킬로 확 찌더군요.
그리고 그 뒤론 많이 먹으니 살이 쪘습니다.(특히 뱃살 ㅠㅠ)
지금은 엄마가 먹는거 보면 구박합니다.. 배 더 나온다고..-_-;;
예전엔 아마 운동이 부족해서 오히려 살이 안찌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장이 안좋은게 아니신지?
저도 예전에 장이 안좋아서 화장실 자주 가고 했는데,
살이 찌게 되면서 생각해보니 그점을 고친 영향도 있는거 같습니다.
10/08/17 00:58
수정 아이콘
살안찌는 사람은 먹는것 만으로는 절대 안찝니다.
180초반 키에 50후반 몸무게였던게 석달전인데 다행히도 시간이 많아 하루 세끼 꼬박먹고 중간중간 게이너 먹고 바나나니 감자기 콘푸로스트니 하는것들 식간에 계속 먹고 일주일에 4번이상 웨이트하니 한달에 3kg씩 찌더군요. 특히 아침 안거르고 보충제먹고 운동한게 컸다고 봅니다.
70kg가 코앞이었는데 한 휴가겸 일주일 여기저기 쏘다니고 늦게 일어나고 푹 놀았더니 금새 2kg가 빠집니다. 결국 부지런히 끼니 챙겨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것 외엔 답이 없는듯합니다.
그냥소년임
16/02/16 15:4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소화흡수률이 떨어져서 그럴확률이 높습니다.
이런분들의 경우..음식중에서도 죽같이 소화흡수가 좔되는것으로 드시거나..
아니면 소화흡수가 좋도록 만들어진 탄수화물보충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레이지 플래티넘 매스 괜찮아요........
그리고 어느정도 살을찌우기 위해서는 운동도 해주시는것이 좋아요.
유산소는 적게하시구요. 무산소운동위주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어느정도 살이 찌면 게이너보충제로 드시구요..운동은 고중량 저반복으로 바꾸시는것이 도움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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