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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1 11:41
남친은 본인의 하인이라고 생각하는 공주 스타일의 여친님을 만나셨습니다. 대개의 경우 첫남친에게는 멋모르고 마음을 막 퍼주다가 망하는 일이 다반사인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상황은 본래 성격+남친에 대한 환타지+주위 부추김+기타 등등등의 환상이 빚어낸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 순응하고 받들어 뫼시거나, 아니면 헤어지는 것이 답입니다. 저렇게 굳어진 성격은 캐리어 가도 못고칩니다.
10/08/11 11:54
답이 안보이는군요. 덜덜.
심지어 여자분이 처음으로 연애를 하신다니 ... 퍼플레인님이 잘 적어주셔서 다른건 쓸거 없을 것 같고 그냥 답이 보이질 않습니다. 시험 날 와서 죽쑤게 만들었다는 대목에서 더는 할말을 잃었네요
10/08/11 11:59
바로 그게 성격차이죠.
다른 이유 다 떠나서 둘이 안맞는겁니다. '같이있으면 좋고 사랑하는데 그 사람때문에 너무너무 힘들다'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는 대다수의 커플들이 하는 생각이예요. 헤어지시는게 두분 모두를 위한 길인듯 보입니다.
10/08/11 12:23
바로 그런게 가장 많이 헤어지는 이유죠. 못고치는 성격차이.
이런건 그래서 초장에 길을 서로 잘들여놔야 나중에 오래갈 수 있는데 이미 그런게 장기화되고 고착화된 시점에서는 마땅히 방법이 없습니다. 한창 좋을때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참아주시던지... 아니면 헤어지는 수 밖에요.
10/08/11 12:55
퍼플레인님이 다 달아주셨네요.
초장에 이런거 미리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가선 못고치죠. 다 받아주시던가 아니면 헤어지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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