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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1 03:09
저그유저입니다.
럴커 조이기 전까지 리플을 두번 봤는데요. 드라군, 템플러 내지는 리버로 갔어야 할 가스가 커세어로 무의미하게 투자된상황이에요. 커세어로 가스가 투자된만큼 지상군에 힘은 떨어지고 센터를 무기력하게 저그에게 내주신겁니다. 반대로 지상군에 힘을 주실 상황이 아니었다면 커세어를 모으셨으니 견제에 힘을 주셨어야 하는데 셔틀 견제는 전혀 생각도 안하셨고요. 제가 볼때는 그렇네요.
10/08/11 03:25
연탄밭 이후의 리플레이도 봤는데요.
병력 조합에 리버 섞어주시고 간간히 일꾼 견제를 해주실 여력도 있으신데 자원은 쌓이시고, 너무 정면만 비효율적으로 압박주시다 실패하시네요. 후반 운영의 경험부족이 아닌가 생각해봐요. 제가볼때는 연탄밭을 뚫으셨을때 저그에게 스타팅을 내주셨더라도 암울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중립 멀티도 돌리시면서 3개스를 확보하셨으니까요.
10/08/11 06:21
토스의 저그전은,
저그입장에서 가장 힘든 시나리오는 3번째 가스를 확보하고 모든 것을 다 갖춘 상황에서 타스타팅을 먹는 것입니다. 200을 채워도, 어떤 조합을 하더라도 힘들죠. 사실 연탄 조이기 이전에 저그는 빈틈이 엄청 많습니다. 빠른 조이기라면 히드라 발업이 안되어있어서 센터에서 질롯발업도 상대하기 힘들고, 발업이후 조이기라면 토스가 하이템플러는 충분히 확보되는 시점입니다. 러커 변태이전에 한번 싸워서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더라도 캐넌과 소수 하이템으로 멀티 방어가 될수 있게 하면서 2번째 멀티를 가져가 주시면 저그입장에서는 난감합니다. 본진을 조여놓으면 의미가 없고, 멀티에 올인하기엔 포톤과 하이템이 있는대다가 러커로 입구를 조여놓지 않는다면 쉽게 본진에서 헬프가 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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