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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10 13:25
아무래도 밤에도 덥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요새 잠을 제대로 못 잔답니다. 밤에 자꾸 깨고 꿈꾸고 그래서 만성피로가 올려고 하네요.
10/08/10 13:36
이런 글 말고 유게에 햄촤 게시물 올려주세요. 햄기증 난단 말이에요. . . . 는 훼이크고, 꿈을 많이 꾸는게 꼭 나쁜 건 아니지 않나요? 오히려 꿈을 꾼다는 건 잠을 잘 자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요. 어떤 병 때문에 매일 악몽을 꾸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정상일 겁니다. 많이 걱정 되시면 수면클리닉에서 조언 듣는 것도 좋구요.
10/08/10 13:56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일단 누구나 꿈은 다 꿉니다만 단지 기억을 못할뿐이죠. 근데 꿈이 기억난다는건 깊이 잠을 못들어서 그런것 같으니 에어콘 있으시다면 하루정도는 켜놓고 자보세요.
10/08/10 15:08
며칠 전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어머니랑 아침마당을 같이 본 적이 있는데요, -_-;
거기서 전남대 정신과 명예교수 분이 나와서 수면에 관한 강의를 하시더군요. 듣기로는 보통 사람은 하루에 꿈을 4번 꾼대요. 꿈을 꾸는 시간대가 REM수면(rapid eye movement)상태인데, 그게 가장 얕은 수면상태라고 들은 듯 해요. 앞선 3번의 꿈은 기억을 못하고, 4번째 REM수면 주기에 들어왔을 때 서서히 의식이 깨어나고, 마지막 꿈만 기억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꿈을 많이 기억하시는 건, 열대야때문에 중간에 잠을 많이 깨시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해서 아닐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자세한건 pgr 의사 or 의대생 분들이~ 여튼 요샌 '수면위생'이란 개념도 있더라구요. 잠을 잘 자기위한 준비 정도라고 해야하나.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해요.
10/08/10 16:37
거의 대부분 잠을 잘 못 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쁜 수면 습관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그외에 수면무호흡이라고 해서 쉽게 말해서 코골이와 같은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이면 깊이 자기가 더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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