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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7 00:57
하청은 쉽게말하면 주문입니다. 이거 해주세요 라는 부탁도 댓가를 지불하는거죠. 사내하청은 이걸 사내에서 하는거죠. 개발부가 물건하나만들고자 할때, 생산부에 의뢰한다거나하는,.(알바도 사내하청입니다.)
자유게시판의 글을 읽어보고 왔습니다. 아마 이것때문에 궁금해하신거 같은데...하청은 내가할일을 다른사람에게 부탁하는겁니다. 즉, 같은 일입니다. 그런데 하청을 주는쪽이 대게는 큰회사고 받는쪽이 작은회사입니다. 당연히(당연한건 아니지만...^^) 작은회사가 월급을 작게줍니다. 같은일을 하고 다른월급을 받는거죠. 이걸사내에서 하면 보통은....(어쩌면 당연히-_-)월급많이 받는사람의 일을 작게받은 사람이 대신합니다. (미치거나..아주바쁘지않은이상 월급많이 받는사람에게 적게받는사람이 하는일을 맡기지는 않죠.)
10/07/27 09:36
통상의 하청이라함은
원청에서 자신들이 직접 하지 않는 일을 다른 기업에 맡기는 형태입니다. 자동차공장을 예로들면 엔진과 차량 껍데기등의 주요부품은 우리가 만들테니 자잘한 스위치같은 부품은 너희가 만들어서 우리에게 납품해라...라는 형태죠 이럴경우 하청업체는 따로 생산기반등의 독립성을 갖춘 기업이 되는거구요 헌데 사내하청은 너희가 만들어서 납품해라..가 아니고 우리공장에 들어와서 만들어라 입니다 즉 원청회사의 정규직 직원들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같은 일을 하는거죠 고로 하청업체라기보다 인력공급업체의 성격이 강한 형태라 할 수 있겠네요
10/07/27 13:37
월급쟁이 입장에서 참 개같은 제도입니다. 당연히 없어져야 하고요.
수원의 업체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한라인에서 두 회사의 직원들이 일합니다. 한쪽은 직영이라고 하고 한쪽은 외주라고 합니다. 같은 일을 하거나 힘들고 더러운 일은 외주로 떨어집니다. 급여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회사가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일을 소기업에 주고 업무의 효율 향상을 위해 같은 라인에서 일을 시킵니다. 같은 곳에서 같은 일을 하는데 신분은 다른 겁니다. 큰회사에서는 일을 열심히 하면 직영으로 바꾸어 주겠다는 드립도 칩니다. 사실은 '한 번 외주면 영원히 외주다'라는 명언이 있을 뿐입니다. 도리어 사업다각화 비용절감의 명목으로 평소 말 안듣는 직원이 외주로 쫓겨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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