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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5 18:51
군삼녀 발언은 저도 많이 합니다. 물론 우스개로... (군대 늦게가는 친구 환송회 등에서...)
진심으로 저런말을 한다면... 말그대로 군대 체질이거나, 진정으로 우리나라의 국방력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겠지요. 후자는... 진심으로 저런말하면 그냥 자폭발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듯 합니다. 아니... 저런 말을 할까요? 자기가 한 일을, 그것도 2년씩이나 바쳐가면서 한 일을 저런 식으로 매도 하는 사람은 없겠죠.
10/07/25 18:51
비슷하지는 않지만 얼마전에 어떤 분이 게시판에 군대에 대해서 부정적인 논조의 글을 쓰셨었는데 분위기가 별로 였더랬죠..
하물며 이런 발언이라면,,좋은 반응은 아니었을 겁니다. 첫번째 발언은 미필자 앞에서 농담으로는 가끔할수도 있겠지만..두번째는 심히 불쾌할거 같네요
10/07/25 18:55
두번째발언은 군필자가 하면 '니는 그곳이 어딘지 다녀왔으면서도 그따구로 말할수 있냐 xx야'등등의 이야기가 오갈테고..
두번째발언이 지금 큰 이슈가 되는건 그냥 여자가 그런 발언을 사석에서 했다면 욕한번 들어먹고 끝났겟지만, 여러명이 볼 수 있는 인강에서 교사라는 사람을 가르치는 신분으로 그렇게 말을 했다는게 큰 파장이 된거죠.
10/07/25 19:06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뭐가 됐건 군대를 입에 올렸으니 비난과 비판은 피할 수 없겠지만, 지금처럼 누구나 잘못했다고 보진 않겠죠. 오히려 자조적인 빈정거림으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공공방송, 그것도 교육방송 중에 나올만한 발언이 아니었다라는 점에서의 비난과 비판은 피할 수 없겠지만, 개념 이야기까진 안나왔을 것 같습니다.
10/07/25 19:10
군대를 겪어보고 그런 말을 하는것과 제대로 아는것 하나 없이 그런 말을 하는것은 많이 다르죠. 1번은 그냥 예비역의 농담정도로 받아넘길수 있겠고, 2번은...그래도 좀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수 있겠습니다.
10/07/25 19:41
겪어보고, 또는 겪어야만하는 사람의 말과 아닌 사람의 말은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을 재벌2세가 했을 때와 미혼모가 했을때(비하의미가 아니라 제벌2세와 비슷한 연령대에서 가장 사회적 약자를 찾다보니 선택한 것입니다.) 당연히 차이가 나죠. 고등학교에서 아무것도 배울 것 없다, 혹은 나쁜 것만 배웠다고 말한다면, 일부는 이 말을 '자조적 반성? 후회? 또는 비판?'의 말로 받아드릴 것이고, 일부는 이 말을 '난 고등학교 때 많은 걸 배웠다' 라고 반박하겠지요. 그런데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생이 '한국의 고등학교에서 아무것도 배울 것 없다, 혹은 나쁜 것만 가르친다' 라고한다면 반응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10/07/25 22:08
첫번째 같은 말은 상황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참 잘생겼다" 란 말이 말투에 따라서 칭찬이 될수도 비아냥이 될수도 있는 것 처럼요. 두번째 말은 군필자라는 신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자리에서 했느냐가 중요하겠죠. 사석이라면 그런가보다 할수도 있지만 공석이라면 문제가 될겁니다.
10/07/25 22:09
오십보 백보로
극단적인 수단을 취해버리고 싶다는 충동마저 드는 언행입니다. 아 용서가 안되요. 군대는 깔수 있는건 현역을 다녀온 사람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엔 용서가 안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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