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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5 18:46:14
Name 악비
Subject 군삼녀와 장희민씨의 발언을 군대 갔다온 사람이 똑같이 했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군필자가
"2년은 너무 짧고요 3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나라 지키려고 가는 건데 18개월 해서 뭘 배우겠어요. "


군필자가
"남자들은 군대 갔다 왔다고 좋아하죠? 자기가 군대 갔다 왔으니 뭐 해달라고 여자들한테 떼쓰잖아요. 근데 그걸 알아야죠. 군대 가서 뭐 배워옵니까? 죽이는 거 배워오죠.


반응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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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챠렐라
10/07/25 18:47
수정 아이콘
위에 내용은 농담으로도 자주 하는 말인데...
장희민씨 발언은 군필자가 한다해도 그다지 좋은 반응은 아닐거 같네요...
대구청년
10/07/25 18:48
수정 아이콘
별로 달라질건 없을거같아요... 오히려 너는 군대갔다왔는데 인격이 그정도 밖에 안되냐 이러면서 장희민씨보다 더까일거같아요...;;
noVember
10/07/25 18:51
수정 아이콘
군삼녀 발언은 저도 많이 합니다. 물론 우스개로... (군대 늦게가는 친구 환송회 등에서...)
진심으로 저런말을 한다면... 말그대로 군대 체질이거나, 진정으로 우리나라의 국방력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이겠지요.

후자는... 진심으로 저런말하면 그냥 자폭발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듯 합니다.
아니... 저런 말을 할까요? 자기가 한 일을, 그것도 2년씩이나 바쳐가면서 한 일을 저런 식으로 매도 하는 사람은 없겠죠.
그리드세이버
10/07/25 18:51
수정 아이콘
비슷하지는 않지만 얼마전에 어떤 분이 게시판에 군대에 대해서 부정적인 논조의 글을 쓰셨었는데 분위기가 별로 였더랬죠..
하물며 이런 발언이라면,,좋은 반응은 아니었을 겁니다.
첫번째 발언은 미필자 앞에서 농담으로는 가끔할수도 있겠지만..두번째는 심히 불쾌할거 같네요
BoSs_YiRuMa
10/07/25 18:55
수정 아이콘
두번째발언은 군필자가 하면 '니는 그곳이 어딘지 다녀왔으면서도 그따구로 말할수 있냐 xx야'등등의 이야기가 오갈테고..
두번째발언이 지금 큰 이슈가 되는건 그냥 여자가 그런 발언을 사석에서 했다면 욕한번 들어먹고 끝났겟지만,
여러명이 볼 수 있는 인강에서 교사라는 사람을 가르치는 신분으로 그렇게 말을 했다는게 큰 파장이 된거죠.
레지엔
10/07/25 19:06
수정 아이콘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뭐가 됐건 군대를 입에 올렸으니 비난과 비판은 피할 수 없겠지만, 지금처럼 누구나 잘못했다고 보진 않겠죠. 오히려 자조적인 빈정거림으로 받아들여졌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공공방송, 그것도 교육방송 중에 나올만한 발언이 아니었다라는 점에서의 비난과 비판은 피할 수 없겠지만, 개념 이야기까진 안나왔을 것 같습니다.
lotte_giants
10/07/25 19:10
수정 아이콘
군대를 겪어보고 그런 말을 하는것과 제대로 아는것 하나 없이 그런 말을 하는것은 많이 다르죠. 1번은 그냥 예비역의 농담정도로 받아넘길수 있겠고, 2번은...그래도 좀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수 있겠습니다.
信主SUNNY
10/07/25 19:41
수정 아이콘
겪어보고, 또는 겪어야만하는 사람의 말과 아닌 사람의 말은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을 재벌2세가 했을 때와 미혼모가 했을때(비하의미가 아니라 제벌2세와 비슷한 연령대에서 가장 사회적 약자를 찾다보니 선택한 것입니다.) 당연히 차이가 나죠.

고등학교에서 아무것도 배울 것 없다, 혹은 나쁜 것만 배웠다고 말한다면,

일부는 이 말을 '자조적 반성? 후회? 또는 비판?'의 말로 받아드릴 것이고,
일부는 이 말을 '난 고등학교 때 많은 걸 배웠다' 라고 반박하겠지요.

그런데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생이 '한국의 고등학교에서 아무것도 배울 것 없다, 혹은 나쁜 것만 가르친다' 라고한다면

반응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허저비
10/07/25 20:03
수정 아이콘
일단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같이 까다가, 상대방이 진심이란걸 알게 되면...
그 뒤 반응은 지금과 차이 없을듯.
나이스후니
10/07/25 22:08
수정 아이콘
첫번째 같은 말은 상황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참 잘생겼다" 란 말이 말투에 따라서 칭찬이 될수도 비아냥이 될수도 있는 것 처럼요.
두번째 말은 군필자라는 신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자리에서 했느냐가 중요하겠죠.
사석이라면 그런가보다 할수도 있지만
공석이라면 문제가 될겁니다.
10/07/25 22:09
수정 아이콘
오십보 백보로
극단적인 수단을 취해버리고 싶다는 충동마저 드는 언행입니다.
아 용서가 안되요.

군대는 깔수 있는건 현역을 다녀온 사람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엔 용서가 안되네요. -_-;
킹왕짱킥
10/07/25 22:44
수정 아이콘
내....내부고발!!!!!
10/07/25 23:36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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