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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7 15:59
1. "수업 혼자 들으시나봐요?"
2. "아, 저도 혼자 듣는데.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수업 같이 들으시겠어요?" 3. "특별한건 아니구요, 그냥 서로 지각하거나 결석했을때 중요한 전달 같은게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거 땜에요." 4. "네, 제 폰 드릴테니 번호 좀 찍어주시겠어요? 아. 네, 제 폰 번호도 드릴게요." 5.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뵈요" 어떻습니까? 제가 승률 한 7할대 약간 됩니다 아하하 (...) 뒷 진도는- 조모임 같은게 있을때 교수님께 어느 여학생이랑 같은 조가 되고 싶은데 어쩌고 저쩌고 하면 대개 다 껄껄거리면서 받아주십니다. 친해지는건 그때 몰아서 하면 되고, 그 이전에는 교과서를 놔두고 온 후 죄송하지만 같이... 정도의 사전공작 정도까지만 해주시면! 덤으로 교과서시 멘트는 - 필기 열심히 하시네요! 부럽다~ / 필기는 잘 안하시네요? 저랑 같네요 하하. 정도로 슬쩍슬쩍 던져주시면서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시고, 적당히 눈치껏 점심이나 저녁이나 한번 사드릴까요? 정도로 냠냠.
10/06/17 16:25
저 역시 고전적인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도 그래서 커플이 된 적 있었는데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남자가 음료수와 쪽지를 제 친구 자리에 놔두고 간 적이 있습니다. 쪽지에는 뭐 그쪽이 맘에 들었다, 이야기라도 한 번 하고 싶다, 몇 시에 도서관 및 휴게실로 와달라, 라고 써 있었고요. 그리고 며칠 후 두 사람 사귀더군요.^^;;
10/06/17 18:22
보통 계절학기는 단기간 내에 끝나잖아요 그래서 수업중간에 괜히 친해지려고 시도해봤다가 어색해질 수 도있으니
제 생각에는 수업 끝나는날에 쪽지나 이런거 보다는 직접 가서 휴대폰번호를 물어보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같이 수업들었던 학생인데 알고 지내고 싶다고 하면서 부담갖지 마시고 남자친구없고 괜찮으시다면 전화번호좀 알수있겠냐고 물어보세요. 막 둘러서 이야기하는거보단 솔직하게 마음을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10/06/18 05:38
전 고전적 방법 쓰다가 되돌아온 쪽지 제가 번호적은 밑에
'죄송해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ㅠㅠ' 입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전 지금 20살 애기가 있거든요(전 26살) 자신감! 이거면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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