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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5 21:37
흡연의 증거를 찾는다고 칩시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어차피 그정도 담배에 중독되어 계시면 말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싸우거나 해봐야 어머니하고 앙금만 생길겁니다. 빠른 시일 내로 어머님 모시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으세요.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힘들어 집니다. 병원에 간다고 하면 거부감이 드실 수 있으니 좋은말로 살살 달래서 상담받으세요. 병원에 모시고 가는게 힘들지 어머님 본인께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고 인정하시고 치료 받으면 좋아지실 겁니다.
10/06/15 21:39
글쎄요 .. 어머님께서 물론 끊으시면 좋겠지만, 쉽게 못끊으시는것 같은데..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흡연 때문에 생기는 가족간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흡연보다 더 심각할 것 같은데요.. 버럭 화만 내지마시고,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선물로 사드리는게 젤 낫지 않을까 싶네요. ps. 냄새는 입냄새보단 손가락냄새가 가장 확실할듯..
10/06/15 21:39
본인이 할마음없어서 안하시는거랑 필마음있어서 피는거랑 무슨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어머니가 집안에서 흡연하셔서 다른가족에게 피해주는상황도 아닌거 같은데.. 물론 자식으로서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끝장을 본다던지 하는말은 좀 심하시네요.
10/06/15 21:43
흡연이 건강에 나쁘다고 하지만 엄연한 기호품입니다.
막말로 글쓴분이 음악감상, 극한 스포츠등을 즐긴다 치면 그것도 돈들고 위험하고 시간허비하니 건설적이지 않다 하지말라 하면은 어떻겠습니까? 어머니가 담배로 해서 나름 자신의 즐거움을 구하면 그또한 막을 권리는 누구도 없습니다. 담배가 몸에 안좋다고 해악을 따지지만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이건 엄연히 기호품입니다.
10/06/15 21:43
흡연은 범죄가 아니고 담배는 성인의 기호품입니다.
자식이 그렇게까지 반대를 하니 어머니는 금연을 하시고 싶겠지만 담배란게 그렇게 쉽게 끊어지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관심과 애정으로 금연을 유도하시고 모른척 금연패치 등을 사주시는 방법이 좋을것 같습니다.
10/06/15 21:49
일단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현장 포착을 하는거 말고는 딱히 확실한 증거는 찾기 어려울거 같네요.
어떤 상황이 되도 그냥 우겨버리면 할 수 없는 거겠죠. 그리고 덧붙여서 어머니께 그러시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의 취향이 있고 하고 싶은 걸 할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그러시는지는 알겠지만 무슨 범행현장 잡듯이 그런식으로 가는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10/06/15 21:51
흡연의 증거는 많죠... 허나 어머니께서 우기시면 그만입니다. 흡연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한 증거라면..
일단 드러나는 흡연자의 특징이라면 손톱 끝이 누렇다, 몸에서 담배냄새가 난다 (너무도 당연한) 그런데 저는 저희 어머니가 담배를 피신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10/06/15 21:52
끊으시겠다는 마음이 확실하시다면, 보건소에 모시고 가보세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이 꽤 효과가 좋더군요.
전 별로 끊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계속 핍니다만, 제 직장동료 분들은 거기 다닌 이후로 금연율이 거의 80% 가까이 됩니다.
10/06/15 21:53
푸른날개님이 담배를 피우고 싶으신건지 어머니를 금연하게 하고 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피우고 싶으시면 피우세요. 어머니가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하시면 어머니도 피우시잖아요 하면 되는 거고. 집안에선 냄새배니까 밖에 나가서 피우라고 하시면 그건 따라 드리는게 좋겠네요. 어머니를 금연하게 하고 싶으신 거면 금연을 권유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끝장을 봐야 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어머니가 푸른날개님의 미성년 자녀도 아니고 =_=; 혐연자시라면 담배 연기 싫으니까 날 위해 좀 끊어 주세요 할 수는 있겠지만 왜 그걸 가지고 어머니를 추궁하고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를 찾으시나요. 그걸 찾아서 뭘 어쩌시려고. 그래 나 담배 피워 너 못피우게 해서 미안해 너도 피우고 싶으면 피워 하는 말이 듣고 싶으신건가요? 그거 듣나 안 듣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어머니하고 죽자사자 해봤자 남는 게 뭐가 있다고... 어머니가 거짓말 하신 데 대해 배신감이 느껴진다면 그냥 그렇다고 말하세요. 엄마 나 엄마 담배 피우는 거 알아요. 증거 같은거 들이댈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렇게 말하면 끝이에요. 부정하시거나 말거나 그게 사실인데. 그리고 그걸로 끝이에요. 어머니가 부정하신다고 뭐 고등학교 선생처럼 두들겨 패서 끊게라도 하실 건가요. 그냥 두세요. 어머니 건강 때문에 담배 끊으셨으면 좋겠어요 보다 더 할 수 있는 건 없어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어머니랑 감정만 안 좋아질 뿐. 그거 찾아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요.
10/06/15 22:11
`손`과 `정수리`에서 담배냄새가 난다면... 100%닙다;;
흡연자로써 요즘 흡연자를 범죄자급의 나쁜사람으로 바라보는 사회시선이 너무 싫습니다ㅜ
10/06/15 22:14
확실하게 빼도 박도 못하는 담배를 피면 무조건 남는 증거 같은거 없습니다.
그런게 있으면 중고딩들은 담배 못피죠. 뭐 남의 가족관계에 대해 뭐라고 할 수는 없는거지만 저 같으면 그냥 저 신경쓰지 말고 어머니 피고 싶으면 피우세요 라고 말하겠네요.
10/06/15 22:28
끝장을 보든 뭘 하든.. 푸른날개님이 하실 일입니다. 담배 당연히 안좋죠. 피우지 않도록 도와드리는게 맞습니다.
'어머니께서 담배피우는걸 막을 권리가 없다는것'과 같이 어머니에게 그러지 말아라 라고 푸른날개님의 행동을 막을권리도 없죠. 하지만 푸른날개님은 자식으로서 권리 이전에.. 가족이기에.. 저럴 수 있는거죠. 뭘 하지 말라는건지.. 저건 푸른날개님이 알아서 하실 일인듯..
10/06/15 22:41
어머님의 흡연을 막고 자시고가 문제가 아니라..
어머님이 왜 갑자기 담배를 태우시는지 부터 알아보시는게 아들된 도리가 아닐까요? 훈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넓은 오지랖에 써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담배를 피우다.. 는 그냥 반말이라고 배웠는데요, 태우다, 혹은 피우시다.. 이렇게 표현하시는게 어떨까요?
10/06/15 22:57
어머니 건강을 걱정해서 쓴 글이겠죠... 기호품이라고 하지만 건강에 매우 해로운건 당연한거니까요. 담배랑 음악감상이랑 동급으로 보시는건.. 흡연자의 입장이시겠죠?
아무튼 어머니한테 담배피지말라고 하셔도 중독때문에 어쩔 수없으니 차라리 담배피우는 것을 글쓴 분도 어머니도 인정하고 보건소에 금연센터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10/06/15 23:13
여성분들의 경우 나이가 들어서 담배를 피우시는 경우가 흔치 않게 있습니다. 아주머니, 할머니들 꽤 담배 피우시죠. 왜 담배를 피실까요? 어쩌면 텔레비젼 몇 예능 프로그램 밖에 인생에 낙이 없으실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담배는 몸에 안 좋을지 몰라도 정신 건강에는 상당히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10/06/15 23:55
그런 증거 잡아서 뭘 하시려고 하십니까.... ;;
빼도박도 못할 증거잡으면 그걸로 법적절차를 밟으실꺼도 아니고 그다지 효과도 없습니다. 그리고 강압적으로 피지말라고 한다고 쉽게 안됩니다. 오히려 그 강압적인 금연소리가 어머니께 스트레스가 됩니다. "엄마가 담배를 피운다면 나도 담배로 끝장을 보겠어" 하는방법은 최악의 방법이죠.... -_-;; 차라리 조금씩 돈모아서 금연보조제라도 사드리면서(각종 금연크리닉에 가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담배는 몸에 해로운거니까 끊으시라고, 제가 조금씩 도와드리겠다고 설득해 나가시는게 오히려 더 효과가 있을겁니다. 그런데 글을읽다보니 느낀건데.. 어머니가 흡연하시는게 걱정이되시는건지? 나는 못하게 하면서 어머니는 몰래 해서 짜증이 나시는건지? 애매하네요. 짜증이 나서 어머니랑 싸우려고 증거찾으시는거면 제가 위에 적어놓은거 무시하셔도 됩니다..
10/06/16 00:20
아니.. 왜 굳이 어머니께서 담배피는 것 까지 머라하시는지....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 하실 수는 있지만.. 좀 과한 반응 이네요.. 혹시 아버님께서 술드시는 것 가지고도 이정도로 격하게 반응 하시나요?? 위엣분 말씀대로 어머니께서 왜 갑자기 담배를 태우시는지 그 이유부터 알아봐야 하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10/06/16 00:34
푸른날개님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본인 스스로가 좋죠. 그러면 거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되는 거죠. 그런데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강제하면 좋은 일이 아닌 거죠.
자식이라면 담배를 피우는 어머니께 그동안 담배 피우느라 몸도 많이 상했을텐데 이제는 이 아들이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해서 몸에 좋은 약을 챙겨주겠노라하고 말씀드려보세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담배 피웠는지 감시하고 추궁하고 따지는 건 누가 봐도 좋지 않은 거죠. 차라리 모른 척하는 게 어머니 속 안 상하게 하는 겁니다.
10/06/16 12:39
사춘기 호기심에 시작하는 멋 담배도 아니고, 그 나이대 어머님들께서 담배를 시작하시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형제가 있으시다면 잘 상의하셔서 어머니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푸른날개님이 어머니와 조금씩 대화를 해보세요.
자식이 그렇게까지 강하게 반대하는데도 피우시는 어머니 마음도 분명 편치 않으실 겁니다.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담배를 찾으시는 거겠지요. 따뜻한 대화로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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