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6/13 01:11
글쎄요. 시내나가보신게 어떤 도로인지 모르겠지만..
초짜이신데 고속도로 타고 멀리 가는건 조금 위험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고속도로가 시내보다 차선바꿀 일도 별로없고 신호가 없기 떄문에 사고는 덜나긴 한데 그 가능성이 낮다할지라도 일단 고속도로 사고는 생명과 연결되는 거니깐요. 물론 본인이 책임지고 혼자 타는건 상관없겠지만 놀러가시는 것이라면 동승자도 분명 있으실텐데. 안전을 담보로 조금 무리는 아닐까요?
10/06/13 01:13
혹시 여자분 태우고 가실건가요?
운전 잘해서 멋진모습 보여주고 잘 놀다오시면 좋겠지만 자칫하다가 위험하게 되면 정말 큰일나요..ㅠ 신중하시길~
10/06/13 01:25
무리수입니다.
동네랑 시내 다르고 고속도로 다르죠 다시 근거리 운전부터 천천히 시도해 보세요. 갑자기 중장거리 운전 도전 하지 마시구요;
10/06/13 01:41
그나마 불안감을 없애시고 싶으시다면 운전학원에서 연수를 받고 렌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처음 렌트할때 그렇게 시작했죠.. 결과는 2전2패입니다.(2번렌트 2번차에 기스..)
10/06/13 01:50
저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전역하자마자 후배들이 바다로 놀러 가자고 하면서 .. 렌트 하자고 했습니다. 남자 저 까지 해서 2명 여자도 2명;
스무살때 면허 따고 단 한번도 운전한적 없고.. 3년 지났지만 좀 불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다른 애들이 놀러 가는 모습에 그냥 렌트를 하고 차를 운전 딱 하는데... 사고 날뻔했습니다.. 막 중앙선을 지나가고 .. 너무 겁났고 했는데.. 운전 한 10분 정도 하다보니 이제 적응되서 .. 무사히 사고 없이 놀러 갔다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제가 정말 미첬던거 같네요..다시 만약 그런 상황이 있었다면 절대 운전대 안 잡을 것 같네 요. 정말 조그만 사고에도 현실적으로 돈이 많이 들고..;; 사람 다치는 사고에는 정말 인생에 큰 위기가 될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뭐 놀러갔다오자마자 여자친구가 생기긴 했으나.. 아는 동생 렌트하다가 사고 나서 몇달간 알바하면서 밥값도 아끼면서 돈 물어내는거 보고 깨달았죠... 큰 사고나면 정말 휴... 제가 질문자님 입장이라면 렌트 안하는걸 강추드립니다..!! 위험성이 너무나 크죠..
10/06/13 01:52
솔직히 오토는 차량주행자체는 그리 큰 어려움은 없지요. 처음에 브레이크감만 조금 익히면 그냥 밟으면 가고, 밟으면 서니까..
운전초보자에게 정말 무서운건 주차와 길찾기입니다. 분명 네비를 보는데도 나는 딴곳으로 가고있고, 분명 여유있는 공간이였는데 다른차와 닿으려고 하고..
10/06/13 02:02
참고로 저는 장롱면허로 운전병(그것도 세단-_-;)갔다왔고
2년동안 서울시내에서!!! 무사고전역했습니다. 핸들처음잡은날에는 반포대교를 건너 경부고속도로를 탔구요... 너무 밟지마시고 조심조심만 하시면 잘 될겁니다..
10/06/13 02:50
운전이 옆에서 보기에는 쉬워보이는데,,막상 처음에 직접 해보려면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 운전 시작할때 몇번 긁어먹었는데 거의 운전시작하고 5분내 혹은 주차할때 긴장풀려서 실수하는 경우입니다. 더군다나 렌트카면 차에 대한 감각도 떨어지고,, 사고났을때 렌트카 업체에서 바가지씌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혼자운전하는것도 정신사나운데 여행간다고 들뜬 기분에 옆에서 사람들 꿍시렁꿍시렁 하는것도...;; 한마디로 요약해서,, 비추입니다.
10/06/13 05:09
본인도 걱정해야하지만 다른 차주들도 생각해야죠.
1년 된 면허, 그것도 장롱면허에 여행갈려고 렌트한 차 도로에서 만나는 다른 차주들은 얼마나 짜증날까요?
10/06/13 07:51
위험도 위험인데,
저는 운전대 잡고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옆에 태운 여성분에게 점수를 미친듯이 깍인적도 있습니다. 그 여성분은 그 당시 여친분이었고, 나중에 들은 소리지만 굉장히 실망했다고 하더군요. 뭐... 운전도 엄청 못했고, 코스도 어려운 곳을 골랐기에 (청풍, 단양코스를 골랐으니까요.) 심하게 불안해했을 것도 인정은 합니다. 같이 타고 갈 사람 생각도 해줘야죠. 그런데, 질문 글 올리실 정도로 걱정되시는 분이면, 렌트해서 안가실듯하긴 하네요.
10/06/13 09:16
음... 1년 밖에 안됐고,, 이 후 몇번 하셨다면... 나가도 괜찮다고 '저는' 말씀 드릴수 있을 듯...
중요한건 시내 몇번 나가셨을때,,, 할만하다.... 고 느끼셨으면, 눈에 힘주고 운전하시면 큰 문제 없을듯.. 혹시나... 여친한테 점수따려고 타는거면 말립니다............... 위험해요...
10/06/13 09:41
회사 워크샵때 가끔 승합차 랜트하는데 운전경력 5년이하는 사무실에서 절대 운전대 안 줍니다. 랜트가 생각보다 좀 신경쓰여서요.
가져갈 때 긁힌 자국 체크하고 반납할 때 다시 체크하는데 조금이라도 긁히면 배상해줘야 됩니다. 운전이 미숙하시면,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