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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9 03:01
지금 코미디 티비에서 하는거 보고있는데..
약간 초능력인지.. 일단은 대상의 눈을 보면 뭔가를 읽는다는 느낌은 있는듯하네요 근데 전혀 몰랐던 일들을 갑자기 얘기하는걸 보면 초능력이 있는것 같기도하구요
10/06/09 03:46
일본이나 다른 나라 방송은 못보고, 동물농장에서 나온건 봤었는데..솔직히 믿어지지가 않더군요..
처음에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어쩌구 하면서 예고하길래 그냥 pgr의 '판'님 처럼 동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뭐 동물을 사랑하고..많은 동물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수준이겠지, 생각했는데, 그런 정도가 아니더군요 -_-; 어떻게 그 동물의 과거사까지 파헤칠 수 있는건지...그리고 정말로 동물들이 그렇게 사고를 할까? 하는 의문..하이디씨가 이 동물이 예전에 어땠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등등을 말하는걸 보면 동물과 인간의 사고체계라고 해야할까 ; 그런게 너무 흡사해서 말이죠.. "xx는 지금 사람들이 돌봐주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해 하고 있고, 하지만 자신은 늙어서 곧 죽을 것이기에 존재감없이 있다가 누구에게 상처주지않고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 뭐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대강 이런 내용들이었죠. 그밖에도 여러 말들이, 단순히 기쁘다, 슬프다, 두렵다 정도의 단순한 감정표현이 아닌 상당한 구체성을 지니고 있었죠..IQ같은 지능지수를 논외로 하더라도 사람도 태어나서 일정 수준의 깊이있는 사고,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한 사건의 복잡한 해석을 하고, 세상돌아가는 이치(?)를 이해하게 되기까지는 수년 이상이 걸리는데, 동물들의 나이를 생각해봤을 때 솔직히 믿기지 않는 수준의 깊은 생각을 하고있었다는게 ;; (당장 저희집 개만 생각해도 여태 대소변조차도 어쩌다 한번씩 꼭 혼나는 곳에 실수하는 수준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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