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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8 21:47:10
Name 문앞의늑대
Subject 2006년 월드컵 거리응원 참여 하신분들 봐주세요.
월드컵이 몇일 안남은 시점에 질문 드립니다.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월드컵때 응원도구(야광뿔)를 팔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많이는 아니고요 응원도 하면서 겸사겸사요)
걱정 되는 점은 현장 분위기입니다.
02년떄는 너무 특이한 상황이였고 06년때는 제가 군에 있어서 그때 길거리응원 상황을 하나도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06년때는 토고 경기를 제외하고 새벽이였잖아요. 근데도 길거리 응원이 활성화됐었나요 ?
그리고 참여하신분들 응원도구나 물같은거 많이들 샀었는지 궁금하네요.
괜히 할려고 물건 샀다가 못 팔면 돈 버리는거라서 결정을 못하겠네요.
직접 파셔본 분이면 더 좋구요. 길거리응원하셨던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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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invester
10/06/08 21:55
수정 아이콘
저는 하필 스위스전을 보러 나갔었는데요
잠실야구장에 암표내고 들어갔었죠;
그렇게 많은사람들이 모인건 생전 처음봤어요
그날만큼은 사람들이 꽉꽉 들어찬 지하철에서도 붉은옷을 안입는게 오히려 이상해보일 정도였죠

다만 0:2로 패하자 사방에서 날아오는 욕설과 쓰레기들, 그리고 하나도 안치우고 퇴장하는 관중들은 좀 안타깝더라구요
아무튼 장사하는 사람들 돈 많이벌었을걸요 그날
마다마다다네~
10/06/08 22:13
수정 아이콘
저도 스위스전 보려고 광화문나가서 .. 건물사이로 해뜨는걸 보고.. 아 또생각나네요 호호
그때도 사람 엄청났었습니다 집에 못가는줄알았어요ㅠ_ㅠ
저도 그때 지하철 근처나 노점에서 파는 응원도구 샀었는걸요
문앞의늑대
10/06/08 22:15
수정 아이콘
음 역시 첫 경기를 이겨서 분위기만 고조 된다면 사람들은 나온다는 것인가요 ?
일단 조금 사서 그리스전에 팔아봐야겠네요. 제발 이겼으면 ㅠㅠ
ColorfulStory
10/06/09 00:43
수정 아이콘
고3때긴 하지만.... 프랑스전 보겠다고 시청 앞 광장 갔었는데요...

그때 밤 11시인가 12시쯤 도착했었는데 사람 완전 많았구요.... 계속 늘어나서 어디 앉아있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았다는 소리....네요;; 아무래도 그때 토고전 이겨서 많이 나온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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