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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5 14:24
군대는 합법적으로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제일 좋고, 공익 갈 수 있으면 공익 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남자라면 현역, 특별한 군생활 이런건 정말 갔다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겠지만, 정말.. 주변에 예비역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열이면 열 다 공익 가시라고 할 겁니다. 지금은 치료 받아서 덜 아프시다고 하더라도 군대가면 재발할 수 도 있는 것이고요.
10/06/05 15:08
현역 가셔서 말도 안되는 인간 이하의 생활을 경험해보는 것도 선택.
다른 분들이 절대 현역가지말라고 리플 단거 참고해서 공익 가는 것도 선택. 제 경험으로 치면 전 군대 또 갈래 자살 할래 하면 그냥 쿨하게 자살 선택합니다.
10/06/05 15:12
다음주는 월드컵인데
나는 유격훈련 받아야 할 뿐이고.... 날씨는 미친듯이 덥고...... 전역은 188일 남았고......... 엄마는 보고 싶고..... 공익 가십쇼 -_- 진짜 진지하게 말합니다. 제발....
10/06/05 15:46
멀쩡한 사람도 군대가면 아픈데... 훈련 다 받을 수 있고, 군장 매고 40km 걸을 수 있으시다면야...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밖에서 헬스 트레이닝하는거나 축구 같은 그런 운동이랑 훈련을 엄연히 다릅니다. 아픈거 참고서라도 갔는데!! 엠비타고 허구헌날 열외해서 선/후임 눈치며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를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쿨함을 갖췄다면 한번 쯤 가보는 것도 괜찮죠. 어차피 남들도 2년 다 하고 왔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공익가세요.
10/06/05 16:55
공익가세요. 아니 억지로 공익가는게 아니라 공익판정이 났는데 왜 현역을 가십니까...
예비역분들 100이명 99는 다 공익갈수 있으면 공익가라고 하죠...
10/06/05 18:05
군대는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게 최고인 곳입니다..
디스크 수술 하신 것 같은데 멀쩡한 사람도 디스크 걸려서 나오는 곳이 군대입니다..
10/06/05 20:02
저도 과거로 갈수 있다면 군대 좀더 늦게갈걸.... 02년5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꺼야..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언제 또 할수 있을까;;;
10/06/05 20:09
공익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지한겜블러님// 저도 참 후회되는 일 중 하나였네요 그러고보니..-_- 이탈리아전은 아예 근무를 나가버렸으니..ㅠㅠ
10/06/05 23:42
좀 늦게 가더라도 공익가능하다면 공익 가십시요!!
그리고 22이면 절대로 많은 나이 아닙니다. 여기 모든 이들이 공익을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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