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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9 20:37
토스가 상대적으로 다른 종족에게 앞서는데
문제는 테저전 밸런스가 심각했다는 것이죠. 본진 미네랄 10덩이... 게다가 입구가 2원화[?]로 되어 있어서 앞마당 입구 쪽을 막고 시작하면서 앞마당 쉽게 가져가면 미네랄이 어마어마하죠; 테란이 저그 상대로 소모하는 유닛은 대부분 마린메딕이다 보니 사실 본진 플레이 만으로도 저그에게 다른 가스 안 주고도 중반까지 가는 플레이가 많았죠. 토스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질럿, 드라군을 주로 소모하니 테저에게 유리할 테고...
10/05/29 21:01
본진 10미네랄로 폭팔적인 마린블러드가 가능한데 원배럭더블,노배럭더블하기 너무 좋은 구조였죠.
결국 마당먹고 마린블러드가 다른맵이랑은 질적으로 달랐구요. 멀티 동선이나 예측도 쉬운편이였고.... 토스는 저그전에 트리플먹기 편했고.. 테란전은 타스타팅먹고 게이트늘리면 게임하기 편했어요.
10/05/30 01:05
맞습니다. 위분들 말대로 엄연히 말하자면 테저전에서는 테란이 무지 좋고, 테프전에서는 프로토스에게 좋죠. 그냥 똑바로 말하자면, 저그 압살맵입니다. 저그는 이득보는게 없거든요. X테란맵으로 이미지가 굳혀졌지만, 사실상 저그압살맵이지 X테란맵은 아니죠. X테란맵이면 토스에게도 우위를 점해야할 맵인데 그렇지는 못했거든요.
10/05/30 05:30
뒷담화에서 당시 김정민 해설이 언급한 바 있죠. 테란이 저그 상대로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거나 더블을 하면서 자원적으로 풍부하게 가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롱기누스나 리버스템플같은 경우 테란이 더블커맨드를 함과 동시에 저그에게 압박이 가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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