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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8 11:48:07
Name 비단
Subject 피부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몇년 전부터 좁쌀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는데, 신경쓰면 더 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신경을 안 썼더니 이마와 코 주변으로 마구 확장되었습니다. ㅠ_ㅠ

그리고 주근깨와 기미가 갑자기 많이 늘었고 (갑자기 깨닫게 된 것일 수도 있어요)
피부에 탄력이 떨어진게 눈에 보일 정도에요. 나이 탓이겠지만..

일단 생각난게 피부과를 다녀볼까 였지만
1. 시간이 없습니다.
2. 다니는 동안만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듭니다.
3. 약이 독하다던데..당장 좋아보이게만 만드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두번째가 한약을 지어먹어볼까 였는데
1. 용한 곳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2. 효과가 있을지 의심이 들어요.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서는...현재 물 많이 마시고, 야채 많이 먹고,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운동을 합니다.
맘에 걸리는 건 밀가루 음식인데..줄이는 건 몰라도 끊는 건 포기 상태입니다.
한식을 안 즐기고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긴 해요.

어떤 사람은 좋은 화장품을 써보라는데, 전 화장품의 효능에 대해서 거의 믿지 않는 터라 마음이 잘 안갑니다.
현재 쓰고 있는 화장품은 스킨은 아무거나 싼거 쓰고, 그 외엔 비오템 수분크림 하나만 씁니다.

제가 이런저런 방법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긴 하지만
저 위에 방법이나 이외의 방법으로 실제로 좋아진 경험담이랄지, 관련 지식을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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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8 11:51
수정 아이콘
남자분이신가요? 일단 화장품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비싼게 먹더군요... 저도 만원짜리, 이만원짜리에서 지금은 8~9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스킨 로션만 쓰구요.. 기미 주근깨는 비타민C 먹는것도 중요하다던데, 선크림 발라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요즘에야 바르기 시작하는데, 괜찮기는 하네요.
이니르
10/05/28 12:03
수정 아이콘
성인 여드름은 대부분 빵 과자 라면만 끊어도 확실하게 사라집니다.(밀가루 음식들)
속된 말로 말하면 성인 여드름은 피부병이 아니라 장(대장쪽)이 썩어서-_-;;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밀가루 음식 못 끊으시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도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을 겁니다.
10/05/28 13:16
수정 아이콘
나이대가 어느정도신지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 화장품에 미련없이 투자를 하고나선 비비크림 바르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바를필요가 없거든요 비비크림이나 화장은 안좋은 피부를 좋아보이기 위해바르는거라...
결론은 비싸다고 좋은건 아닙니다만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화장품중 적지않은수가 고가입니다
미백,탄력,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화장품은 저가에서 찾을수도 있겠지만 투자를 좀 하는편이 좋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화장품도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고 하는것보단 본인피부에 맞는걸 많이 노력중 찾아내는게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수많은 제품을 써봤고 수천개의 리뷰는 읽어본거 같군요.
피부관리는 자기투자입니다.
10/05/28 13:21
수정 아이콘
대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 절 돌아보니, 많은 노력을 하지 않고도 좋아지는 방법을 찾으려고 투정만 부리고 있네요. 더 자신을 채찍질 하던지, 아니면 그냥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티파남편
10/05/28 13:33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tonyforlife?Redirect=Log&logNo=150086210940
화장품관련 방송내용인데요 저는 이거 보고 크리니크 제품 쓰는거 다 떨어지면 싼걸로 갈아타려합니다.
김태희가 좋은거 사용해서 피부가 좋은게 아니라 김태희니까 피부가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될사람은 된다?)
이니르님 말씀처럼 장이 건강하면(아침에 황금!) 피부가 자연스레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스트레스x ,숙면은 기본이구요!
10/05/28 17:31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시군요. 물론 화장품에 대한 불신은 저도 좀 있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나이가 들수록 ㅠㅠ 자기에게 맞는 걸 찾아서 충분히(?) 발라 줄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밀가루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일단 그것부터 많이 자제하시면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탄력을 위해서 찬물 세수도 시도해 보세요. (참고로 저는 찬물...로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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