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핀을 분양받은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미니핀도 지X견에 속한다는데 그말이 정말인듯 합니다.

사람이 있을때는 모르겠는데요 없을때는 자기집옆에 배변판이랑 밥이랑 놔두고 묶어둡니다

안그러면 자꾸 쓰레기통을 뒤져서 이것저것 물어뜯어서요;;

그런데 요즘 자꾸 배변판의 귀저기를 물어뜯네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배변판이 100조각 이상 찢겨있습니다;;;

찢을때마다 때리는데 안고쳐지네요;; 사실 더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풀어놓고 외출을 했는데요...쓰레기통을 몇개나 뒤졌는지 모를정도로 거실과 부엌에 발디딜 틈없이

휴지들이 산산조각 나 있었습니다;; 모르긴해도 10000 조각은 되어보였네요 ㅜㅡ

황당해서 말도안나오고 때리지도 못했습니다;; 부모님은 당장 누구 줄사람 찾아보라고 그러시고요;;;

애는 정말 작은데 짖는 소리는 또 어찌나 큰지;; 첨보는 사람은 무조건 다 짖고요 그소리가 아파트 전체에 울려퍼집니다 ㅡ,.ㅡ

이러다 아파트에서 쫒겨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가 3층에 사는데 외출할땐 애가 혼자있기 싫어서 그런지 짖기 시작하는데 그 소리가 1층까지 들려요;;;

한 5분은 짖는거 같네요;;

미니핀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혹시 미니핀 키우시는 분들 있으면 조언좀 해주세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