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4/09 12:25:04
Name 배럭오바마
Subject 학벌이라는게 취업하는데 정말로 중요할까요??
요즘 친구들끼리 모이면 취업예기를 자주 하는데요.

상섬,현대 같은 대기업은 대학교학벌 기입란이 없다고 들었거든요.

지금 제가 대학생이라서 학벌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지만, 막상 취업하고 나면

학벌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분들이 계시던데.

과연 학벌이 취직에 기여하는 정도가 어느정도일까요?

추가로 대학과 대학원을 나왔는데 기업에서는 대학을 보나요? 대학원을 보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엉이
10/04/09 12:29
수정 아이콘
갓 대학을 졸업학 사회초년생의 학벌을 보지말고 뽑으라는 이야기는 무리죠.
항즐이
10/04/09 12:30
수정 아이콘
"얼마나" 중요하냐의 문제이지 "중요하냐/하지 않냐"는 이미 논의될 수준조차 아닙니다.
C.P.company
10/04/09 12:32
수정 아이콘
상섬..

항즐이님의 말씀이 정답이네요.
석호필
10/04/09 12:32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나. 일단 사기업은 학벌이 서류통과에 많이 중요하겠지요.. 뭐 출신대학교로 고등학교때의 충실도와 노력을 확인할수 있는 수단이니깐요..
공기업은 일단 학벌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요구하는 스펙들 이상으로 서류내면, 서류통과는 대부분 됩니다.
그리고 대학교 학벌기입란은,, 이력서에 다 있지 않나요??

뭐 공무원하실거면, 학벌은 크게 기여하질 않겠죠. 대기업이나. 공기업보다,
단순히 시험만 잘치면 되는것이니깐요....뭐 면접이 있어서,, 면접시에 약간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것이고,..
동료동료열매
10/04/09 12:36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 아닌가요. 솔직히 내가 뽑는다고 가정해도 뭐 딱히 볼만한게 없지않습니까; 시간이 엄청많아서 한사람당 1시간씩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Zakk Wylde
10/04/09 12:40
수정 아이콘
얼마나 성실한지 인사 담당자가 구별 할 수 있는게 학벌 밖에 없죠. 사회 초년생이라면

학벌 외엔 경력 정도를 보고 판단 하겠지만 경력이 없다면 학벌밖에 볼게 없습니다.
10/04/09 12:42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실업자 수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고 뭐라뭐라 떠들어 대는데
제 주변 친구들은 죄다 대기업 몇군데씩 합격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실상 실업률 증가로 인한 사회현상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참고로 취업한 제 친구들의 스펙은 포공, 한양대, 성균관대 입니다.
10/04/09 12:45
수정 아이콘
네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공부열씨미해서 좋은대학가라고 하는거죠.
부모님말씀은 다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기때문에 거의다 옳은말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회생활해보시면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저의 대답은 보편타당한 답변이고 그중에 1~5%정도는 학벌아닌 자신의 재능 노력으로 성공하시는분도 있겟죠.
어느경우든 예외는 잇는법이죠.
티나한 핸드레
10/04/09 12:50
수정 아이콘
취업하는데만 중요한게 아닙니다... 살아가는데도 중요하죠....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도 그 사람의 학력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력에서 오는 학연도 절대 무시 못하죠.....
전 어릴때 공부 별로 안했었는데...

제 자식은 독방에 가둬서라도 연고대급을 보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10/04/09 13:02
수정 아이콘
어쩔수가 없습니다. 사회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기업에서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래서 이제는 인턴을 많이 뽑아서 해본다고 하는데 인턴에 뽑히기 위해서도 위와 같은 시스템을 거쳐야 하기에
저는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좋은 학벌일수록 나쁜일은 드뭅니다.
10/04/09 13:14
수정 아이콘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배럭오바마님이 인사담당자인데, 수없이 많은 입사 지원자들이 이력서를 냈고, 다들 막 대졸이라 딱히 경력도 없고....
자소서에 쓴 글들도 어차피 인터넷에서 검색해봐서, 거의 모범답안에 가까운 글들도 채워놨다면, 그때는 뭘 보시겠습니까?

그리고, 대학원을 나온 사람들은 대학원을 나온 사람들끼리 따로 취급을 합니다.
석, 박사과정은 경력으로 쳐주는게 일반적이거든요.
10/04/09 13:22
수정 아이콘
경상계만 그런지 몰라도 친구들보면 석사는 경력취급도 잘 안해줄려고 하는 것같습니다. 오히려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느낌도 있구요.
10/04/09 13:31
수정 아이콘
대기업중에서 가장 학벌 안본다는 삼성조차 서열로 짜릅니다.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동건홍 세국숭단 광명상가 한서삼

이거 그냥 대학서열 훌리건들의 뻘플 같지만 대기업 인사부에서도 딱 저 서열대로 짜른다는 이야기를 담당자에게 직접 듣고 아연한 적이 있었죠.

이번엔 서성한에서 짤라라. 이번엔 동건홍에서 짤라라. 중경외시는 20%이내로 추려라.
공채 시즌에 서류전형 필터링하는 실무자에게 내려오는 지침이 딱 저 형태입니다.
10/04/09 13:43
수정 아이콘
어떤 직장을 가느냐에 따라서 중요도는 다를겁니다.

예를 들어 웹에이전시에 웹디자이너로 취업한다고 하면, 학력은 크게 반영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실력만 좋으면 그만인데, 대신 대우가 좋지 않지요;;

대부분의 직장은 참고를 할겁니다.
어짜피 구직자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몇개의 지표중 하나로서, 학벌이 조금은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리콜한방
10/04/09 13:4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때까지 12년간 노력의 1차적 성과가 대학교 학벌입니다.
근데 사회생활에서 학벌을 안본다면 그 사회가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KnightBaran.K
10/04/09 13:54
수정 아이콘
입장바꿔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가 쉬울겁니다.
제가 제 회사에 학벌별로 마음대로 뽑을 수 있다면.

서연고 + 카포 = 50%
서성한 = 20%
중경외시 + 기타 국립대학 = 30%

정도로 뽑고 싶군요.
김지호
10/04/09 13:59
수정 아이콘
취업하는데에도 엄청나게 중요하고 취업후에 오히려 더 중요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의문을 가지신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내려올팀은 내
10/04/09 14:42
수정 아이콘
학부와 대학원의 경우는 학부를 더 많이 보겠죠.
나이스후니
10/04/09 14:48
수정 아이콘
우선 지금까지 학교를 안적는 기업은 전혀 없었습니다.
삼성, 현대 역시 학교를 적습니다.
전 지방 사립대여서 학벌로 인한 필터링을 많이 목격했는데
몇몇 기업은 거의 대놓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보면 면접자들간의 실력이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나마 10대동안 보낸 시간에 대한 성실함의 대가로
학벌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10~20분의 짧은 면접 시간동안
한참 긴장한 사회경험 한번 제대로 없는
사람들을 데려다 놓고 그 능력을 파악한다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취업의 전제가 되는 학벌이
10대들의 순수한 경쟁보다는 사교육시장에 의해 좌우되는게 문제겠죠
10/04/09 15:17
수정 아이콘
짧은 시간에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마땅한 자료가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ㅠ.ㅠ
필요한 업무에 특화된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텐데..
WizardMo진종
10/04/09 16:16
수정 아이콘
학교를 적든 안적든 졸업했음을 증명하려면 졸업예정증명서 혹은 학사학위 증명서를 내야하는데 이거 학교에서 발급해줍니다.
Christian The Poet
10/04/09 16:35
수정 아이콘
다른 전공분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전공 분야에서 볼 때 학벌에 따른 실력 차이가 엄청납니다.
지방대에서 올라온 사람과 서울에 있는 명문대 출신 간의 지식의 수준, 적응력, 성실도 등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지켜본 직장 관계자라면 당연히 학벌에 따라서 차등을 둘 수 밖에 없겠죠.
학벌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문제 삼기 전에 왜 그런 결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결정이 다 경험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8821 온라인 토익강의 추천해주세요;; [1] tiZtoM2196 10/04/09 2196
78820 간단한 영어해석좀 부탁드립니다. [4] 이민님닉냄수2096 10/04/09 2096
78818 컴관련 질문 (하드 & 사운드) 질문입니다. [2] illmatic1601 10/04/09 1601
78817 '오버레이믹서'에 대해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권보아2539 10/04/09 2539
78816 자동차 자동 도어 리모컨 질문입니다. [1] 새벽의세라프2137 10/04/09 2137
78815 공부를 한 4시간 하면 허리가 아픕니다. [8] 탈퇴한 회원3553 10/04/09 3553
78814 FM 2010 질문입니다!!!! [8] 賢熙3280 10/04/09 3280
78813 백신 프로그램 자동 실행 안되게 할 수 없나요? [3] sekhmet2108 10/04/09 2108
78812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전에 맥어드레스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 DEICIDE2158 10/04/09 2158
78811 워3 리그 관련 질문. [4] 캠퍼1802 10/04/09 1802
78809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가 우승한다면...? [10] 튼튼한 나무2198 10/04/09 2198
78808 영어 독해 질문 드립니다.. [4] Settleprovider1958 10/04/09 1958
78807 한자변환으로 특수기호입력하는 팁 [10] 공도리도리2914 10/04/09 2914
78806 기타 급질문입니다..(튜닝) [5] 미스치루2085 10/04/09 2085
78805 감동적인 애니메이션 뭐 없을까요? [28] 나는 고발한다2343 10/04/09 2343
78803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 궁금합니다. [2] 전찬성1908 10/04/09 1908
78802 C언어 하시는 분 도움 부탁 드립니다 [8] PAPER2261 10/04/09 2261
78801 학벌이라는게 취업하는데 정말로 중요할까요?? [24] 배럭오바마3482 10/04/09 3482
78800 자전거 공기주입...? [5] 쌈팍3145 10/04/09 3145
78798 엑셀 단축키(?)관련 질문하나 할게요~ [5] 빛숲1979 10/04/09 1979
78797 주차장은 혐오시설인가요? [3] 밀로비2128 10/04/09 2128
78796 여자 친구 관련 질문입니다. [16] 아스트랄2691 10/04/09 2691
78795 간단(?)한 마술 한가지 질문 하겠습니다. [5] 승뢰2256 10/04/09 22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