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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9 12:32
대기업이나. 일단 사기업은 학벌이 서류통과에 많이 중요하겠지요.. 뭐 출신대학교로 고등학교때의 충실도와 노력을 확인할수 있는 수단이니깐요..
공기업은 일단 학벌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요구하는 스펙들 이상으로 서류내면, 서류통과는 대부분 됩니다. 그리고 대학교 학벌기입란은,, 이력서에 다 있지 않나요?? 뭐 공무원하실거면, 학벌은 크게 기여하질 않겠죠. 대기업이나. 공기업보다, 단순히 시험만 잘치면 되는것이니깐요....뭐 면접이 있어서,, 면접시에 약간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것이고,..
10/04/09 12:36
당연한거 아닌가요. 솔직히 내가 뽑는다고 가정해도 뭐 딱히 볼만한게 없지않습니까; 시간이 엄청많아서 한사람당 1시간씩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10/04/09 12:40
얼마나 성실한지 인사 담당자가 구별 할 수 있는게 학벌 밖에 없죠. 사회 초년생이라면
학벌 외엔 경력 정도를 보고 판단 하겠지만 경력이 없다면 학벌밖에 볼게 없습니다.
10/04/09 12:42
네 당연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실업자 수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고 뭐라뭐라 떠들어 대는데
제 주변 친구들은 죄다 대기업 몇군데씩 합격하고 그랬거든요. 저는 실상 실업률 증가로 인한 사회현상을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참고로 취업한 제 친구들의 스펙은 포공, 한양대, 성균관대 입니다.
10/04/09 12:45
네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공부열씨미해서 좋은대학가라고 하는거죠.
부모님말씀은 다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기때문에 거의다 옳은말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사회생활해보시면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저의 대답은 보편타당한 답변이고 그중에 1~5%정도는 학벌아닌 자신의 재능 노력으로 성공하시는분도 있겟죠. 어느경우든 예외는 잇는법이죠.
10/04/09 12:50
취업하는데만 중요한게 아닙니다... 살아가는데도 중요하죠....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도 그 사람의 학력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학력에서 오는 학연도 절대 무시 못하죠..... 전 어릴때 공부 별로 안했었는데... 제 자식은 독방에 가둬서라도 연고대급을 보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10/04/09 13:02
어쩔수가 없습니다. 사회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기업에서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그래서 이제는 인턴을 많이 뽑아서 해본다고 하는데 인턴에 뽑히기 위해서도 위와 같은 시스템을 거쳐야 하기에 저는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좋은 학벌일수록 나쁜일은 드뭅니다.
10/04/09 13:14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죠.
배럭오바마님이 인사담당자인데, 수없이 많은 입사 지원자들이 이력서를 냈고, 다들 막 대졸이라 딱히 경력도 없고.... 자소서에 쓴 글들도 어차피 인터넷에서 검색해봐서, 거의 모범답안에 가까운 글들도 채워놨다면, 그때는 뭘 보시겠습니까? 그리고, 대학원을 나온 사람들은 대학원을 나온 사람들끼리 따로 취급을 합니다. 석, 박사과정은 경력으로 쳐주는게 일반적이거든요.
10/04/09 13:31
대기업중에서 가장 학벌 안본다는 삼성조차 서열로 짜릅니다.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동건홍 세국숭단 광명상가 한서삼 이거 그냥 대학서열 훌리건들의 뻘플 같지만 대기업 인사부에서도 딱 저 서열대로 짜른다는 이야기를 담당자에게 직접 듣고 아연한 적이 있었죠. 이번엔 서성한에서 짤라라. 이번엔 동건홍에서 짤라라. 중경외시는 20%이내로 추려라. 공채 시즌에 서류전형 필터링하는 실무자에게 내려오는 지침이 딱 저 형태입니다.
10/04/09 13:43
어떤 직장을 가느냐에 따라서 중요도는 다를겁니다.
예를 들어 웹에이전시에 웹디자이너로 취업한다고 하면, 학력은 크게 반영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실력만 좋으면 그만인데, 대신 대우가 좋지 않지요;; 대부분의 직장은 참고를 할겁니다. 어짜피 구직자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몇개의 지표중 하나로서, 학벌이 조금은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10/04/09 13:44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때까지 12년간 노력의 1차적 성과가 대학교 학벌입니다.
근데 사회생활에서 학벌을 안본다면 그 사회가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10/04/09 13:54
입장바꿔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가 쉬울겁니다.
제가 제 회사에 학벌별로 마음대로 뽑을 수 있다면. 서연고 + 카포 = 50% 서성한 = 20% 중경외시 + 기타 국립대학 = 30% 정도로 뽑고 싶군요.
10/04/09 13:59
취업하는데에도 엄청나게 중요하고 취업후에 오히려 더 중요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의문을 가지신건지 그게 궁금하네요;;
10/04/09 14:48
우선 지금까지 학교를 안적는 기업은 전혀 없었습니다.
삼성, 현대 역시 학교를 적습니다. 전 지방 사립대여서 학벌로 인한 필터링을 많이 목격했는데 몇몇 기업은 거의 대놓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보면 면접자들간의 실력이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나마 10대동안 보낸 시간에 대한 성실함의 대가로 학벌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10~20분의 짧은 면접 시간동안 한참 긴장한 사회경험 한번 제대로 없는 사람들을 데려다 놓고 그 능력을 파악한다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취업의 전제가 되는 학벌이 10대들의 순수한 경쟁보다는 사교육시장에 의해 좌우되는게 문제겠죠
10/04/09 15:17
짧은 시간에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마땅한 자료가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ㅠ.ㅠ
필요한 업무에 특화된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텐데..
10/04/09 16:35
다른 전공분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전공 분야에서 볼 때 학벌에 따른 실력 차이가 엄청납니다.
지방대에서 올라온 사람과 서울에 있는 명문대 출신 간의 지식의 수준, 적응력, 성실도 등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을 지켜본 직장 관계자라면 당연히 학벌에 따라서 차등을 둘 수 밖에 없겠죠. 학벌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문제 삼기 전에 왜 그런 결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는지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결정이 다 경험에서 나온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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